Lipkind 외 신보 4월 17일 마감 4월 19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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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4-14 19:07 조회6,19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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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30356


멘델스존 : 오라토리오 ‘엘리야’


페테르센(소프라노) 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라데만(지휘)


바흐의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엘리야’


 


2015년 7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공연 실황. 멘델스존이 1846년에 작곡한 대작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구약성서상의 예언자 엘리야가 바알의 사제들과 맞서 승리를 거두지만 민중의 이해를 받지 못해 실의에 빠져 승천하는 내용을 묘사한 것으로, 여기서 작곡가는 자신이 깊이 존경한 바흐 등 바로크 시대 수난곡의 형식에 근대적이고 화려한 관현악법을 결합하고 있다. 지휘자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은 시대악기 연주 특유의 정갈한 음색과 폭넓고 역동적인 다이내믹을 결합해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독창과 합창 모두 지극히 깔끔하고 명료하다.


 


 


 


 






Celestial Harmonies 13312-2
 


슈만 : 환상곡 Op. 17 / 리스트 : 소나타 S. 178


산도르 팔바이(피아노)


슈만과 리스트가 나눈 교분에 대한 음악적 증거


리스트와 슈만은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도 교류는 있었으며, 여기 실린 두 곡은 두 작곡가가 나눈 우애를 보여주는 흔치 않은 증거이다. 슈만은 자신의 ‘환상곡 다장조’에 ‘프란츠 리스트 씨에게 헌정’했으며 리스트는 자신이 피아노를 위해 쓴 것 가운데서도 대작에 해당하는 ‘소나타’에 ‘로베르트 슈만에게’라고 적었다. 팔바이는 슈만의 환상곡에 외향적인 화려함을, 반면 리스트의 소나타에는 내향적이고 명상적인 성격을 부여함으로써 두 작곡가가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해석으로써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Dacapo 6.220634


북스테후데와 그의 일파 – 북스테후데, 가이스트, 브룬스, 툰더, 푀르스터


시어터 오브 보이시스, 폴 힐리어(지휘)


북스테후데를 중심으로 한 북독일 작곡가들의 네트워크


디트리히 북스테후데는 당대 최고의 오르간 명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교음악과 세속음악 모두 탁월한 걸작을 많이 남긴 작곡가였으며, 자기 주변에 유능한 음악가들을 끌어들이는 친화력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북스테후데 및 그가 혈연, 지연, 학연, 교유관계 등 여러 경로로 인연을 맺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북독일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아 지역까지 아우르는 이들 작곡가의 활동영역을 보면 북스테후데가 음악사에서 지니는 위치와 중요성이 새삼 이해될 것이다. 시어터 오브 보이시스는 힐리어의 지휘 아래 낭랑하게 노래한다.


 


 


 


 






Klanglogo KL1514
 


브람스 : 교향곡 3번, 4번


프랑크푸르트 브란덴부르크 주립 관현악단, 하워드 그리피스(지휘)


‘독일적’이라는 강박관념에서 자유로운 독일 악단의 브람스


1950년생 영국 지휘자 하워드 그리피스는 2007/08년 시즌부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브란덴부르크 주립 관현악단의 음악총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2015년 6월에 녹음한 브람스의 두 교향곡에서 전반적으로 템포를 빠르게 잡고 짜임새를 가볍게 해 여유롭고도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해석을 들려준다. 그리피스는 ‘무겁고 뻑뻑하게 해석하는 것이 독일적인 해석이라는 사고방식의 최대 피해자가 브람스’라는 하이팅크의 지적을 분명 명철하게 통찰하고 있으며, 브란덴부르크 주립 관현악단 역시 기민하고 유려한 연주로 그의 해석에 잘 부응하고 있다.


 


 


 


 






Lipkind LP002
 


★ 오디오파일 필청 음반 ★


사랑스런 첼로 소품집 <소품과 민속음악>


가브리엘 리프킨트(첼로), 알렉산드라 러브첸스키(피아노)


현재 젊은 첼리스트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1977년 텔아비브태생의 가브리엘 리프킨트가 설립한 자체 프로덕션에서 발매한 첼로 소품집. 알베니스의 탱고, 프로코피에프의 왈츠, 스크리아빈의 로망스, 크라이슬러의 중국의 북, 멘델스존의 무언가, 글라주노프의 아랍 멜로디, 비에냐프스키의 스케르초-타란텔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같은 사랑스런 소품들이 전례없는 하이엔드 레코딩 퀼리티를 통해 농현과 홀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펼쳐진다. [SACD]


 


 


 


 






Lipkind
LP004 


★ 오디오파일 필청 음반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가브리엘 리프킨트(첼로)


텔아비브 태생 가브리엘 리프킨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첼리스트로서 ,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자체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자신의 연주를 음반화 하고 있다. 리프킨트가 녹음한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곡은 탁월한 에솔성과 개성적인 해석을 보여주는 그의 회심의 음반으로, 고딕성당에서 연주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홀톤과 Full HD 같은 고해상도의 음질이 더해져 하이엔드 오디오 유저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 잡을 수 있다. [3 SACDs]


 


 


 


 






Simax PSC1333
 


예술 음악 속의 하르당에르 피들 – 할보르센, 크반달, 니후스


오실드 브레이에 니후스(하르당에르 피들), 잉프리드 브레이에 니후스(피아노) 외


매혹적인 음색과 토속적인 정취가 가득한 하르당에르 피들의 매력


노르웨이의 옛 민속악기인 하르당에르 피들은 비올라 다모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어떤 악기와도 다른 토속적이고도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악기다. 이 음반은 할보르센의 ‘포세그림’(물에 사는 요정의 일종으로, 정중하게 대하면 사람에게 나무를 춤추게 하고 폭포를 멈추게 하는 음악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을 비롯한 19~20세기 노르웨이 작곡가들의 하르당에르 피들 작품을 담고 있다. 연주를 맡은 오실드와 잉프리드는 자매지간이자 작곡가 스벤 니후스의 딸이다. 두 사람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그 선배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정성을 다해 연주하고 있다.


 


 


 


 






Simax PSC1801
 


플라그스타드가 부르는 찬송가


키르스텐 플라그스타드(소프라노), 시그바르트 포틀란(오르간)


20세기 초 전설적인 바그네리안 소프라노가 부르는 소박한 성가


노르웨이 출신의 플라그스타드는 20세기 초 전설적인 바그네리안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음반은 그녀가 오르간 반주로 부른 성가를 수록한 것으로, 61세 때인 1956년에 녹음되었다. 두터운 관현악을 뚫고 뻗어 나오던 영웅적인 목소리가 소박한 오르간 반주에 대중적인 성가를 부른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그만큼 이 음반은 플라그스타드에게 매우 뜻 깊은 음반이며, 또한 그녀의 순수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단순한 노래에서도 짙은 호소력은 여전하며, ‘다 찬양하여라’ 등 익숙한 찬송가도 여러 곡 들린다.


 


 


 


 






Tactus TC850002
 


19~20세기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 도니체티, 로타 외


루치아노 프랑카(오보에), 필리포 판티에리(피아노)


이탈리아 기악 음악의 전통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음반


레오네 시니갈리아, 조반니 볼초니, 주세페 가리볼디, 조반니 스감바티, 아밀카레 차넬라, 알레산드로 롱고 등 19~20세기에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쓴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작품을 모은 음반. 도니체티나 ‘대부’로 유명한 니노 로타 등 잘 알려진 작곡가들도 있지만 작품 자체는 매우 생소할 것이다. 성악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기악 전통이 어떻게 이어졌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음반이다.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인 프랑카는 명료하면서도 정성스런 연주를 들려주며, 판티에리 역시 그를 충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Tonkuenstler TON1001
 


슈트라우스 : 영웅의 생애, 장미의 기사 모음곡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사도 유타카(지휘)


유서 깊은 오스트리아 악단이 들려주는 외향적인 슈트라우스


 


 


빈에 소재를 두고 있는 톤퀸스틀러(음예술) 오케스트라는 2007년에 창단 10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악단으로, 2013년에 일본 지휘자 사도 유타카를 차기 상임지휘자로 선임했다(임기는 2015년부터). 사도 유타카는 이 오케스트라 특유의 무겁지 않고 외향적인 음색을 십분 살려 ‘영웅의 생애’의 각 에피소드마다 색채감을 뚜렷이 드러내며,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역시 각 성부마다 소릿결이 잘 살아 있는 명료하고 산뜻한 연주로 지휘자의 해석에 부응하고 있다. ‘장미의 기사 모음곡’ 역시 비슷한 기조로 해석되었지만 한층 더 화사하고 난숙한 분위기이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ACC30356 LP002 LP004 TC850002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Tactus TC850002  19~20세기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2. Lipkind LP002  사랑스런 첼로 소품집 <소품과 민속음악
3. Lipkind LP004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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