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재입고(5/11일 마감, 5/13일 입고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5-04 19:22 조회6,591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BMC
BMCCD171
Richter in Hungary (1954~1993)
연주: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피아노)
헝가리에서 남긴 리히테르의 연대기적 칼레이도스코프
1954년 3월 8일 슈만 피아노 협주곡부터 1993년 11월 그리스 서정 모음곡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가 가진 연주회를 헝가리 라디오가 녹음한 음원들을 14CD로 묶어 발매한 역사적인 기록물. BMC 레이블로 발매된 이 기념비적인 박스물은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된 리히테르의 전집물들보다 더 콜렉터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데, 그것은 바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들이 수록되어 있음은 물론이려니와 무엇보다도 자켓의 디자인과 정성스러운 만듬새, 상세한 해설지, 놀라운 복각음질 등을 통해 리히테르의 예술을 온전히 새로 태어나게끔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CDR반으로 돌아다니던 리히테르의 헝가리 음원들과는 전혀 다른, 깨끗하면서도 명료한 리마스터링을 통해 그의 거인적이면서도 거장적인 음악을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유니버셜과 워너, RCA의 박스들, 프라하 박스와 멜로디야 박스 등과 더불어 리히테르 박스물의 대표적인 이 헝가리 박스를 갖추어야 진정한 리히테르 애호가로의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헝가리 박스가 실로 오랜만에 국내 재수입됨으로 인해 그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950년대 레코딩들은 동시대 멜로디야 레코딩들보다 훨씬 음질이 좋은 편이라 리히테르의 벽력과 같은 터치 및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섬세한 뉘앙스가 돋보인다. 특히 1958년 리사이틀이 음질과 음악 모두 훌륭한데, 슈베르트 D.958은 리히테르의 최고 슈베르트 소나타 연주로 손꼽아도 될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슈만의 토카타는 머리카락이 쭈뼛 설 정도로 날카롭고 거인적이다. 1954년과 1973년의 바흐 평균율은 느림부터 격렬함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명연으로서 전곡이 녹음되지 않음이 매우 안타깝다. 한편 1960년대 녹음 가운데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전주곡과 푸가 및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이 인상적이다. 그의 육체와 정신이 절정에 달해있을 당시의 기록으로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진정한 참모습이 무엇인가를 이 음반을 통해 통감할 수 있을 것이다. 1970년대의 리스트와 베토벤은 테크닉의 한계를 넘어선 리히테르의 정신성이 빛을 발하는 보물과 같은 기록으로서, 특히 베토벤은 그의 라이프치히 실황과 어깨를 견줄 만한 초절명연이다. 1993년 11월 9일 부다페스트 콘그레스 센터에서의 실황인 그리그의 서정 소곡집은 Live Classics의 음원과 더불어 만년에 그가 새롭게 발견한 그만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감동적인 연주다. 이 모든 음원 하나하나가 반드시 들어보아야 할 리히테르의 역사적인 유산이다.
CD1 1954년 슈만: 피아노 협주곡 (야노슈 페렝치크/헝가리 국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브람스: 인터메초, Op.118/1 &6, 바흐: 평균율 1권 발췌와 프랑스 모음곡 BWV813.
CD2 1954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8번,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밤의 가르파르 가운데 교수대, 감상적이고 우아한 왈츠, 물의 유희, 알보라다 델 그라치오소.
CD3 1958년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58, 악흥의 순간 D780/1, 리스트: 사랑의 꿈 2,3번, 잊혀진 왈츠 1-3번, 슈만: 토카타, 드뷔시: 잊혀진 아리에타 1,5번
CD4 1963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2, 슈베르트: 클라비어슈튀크 D.946,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D.760
CD5 1963년 핸델: 모음곡 5번, 쇼스타코비치 6개의 전주곡과 푸가 Op.87, 프로코피에프: 푸가적 환영 Op.22
CD6 1965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28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101, 쇼팽: 네 개의 스케르초
CD7 1967년 슈만: 노벨레테 Op.21 1,2번,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Hob.XVI:35, 드뷔시: 전주곡 2권
CD8 1969년 슈베르트: 안젤름 휘텐브렌너 주제에 의한 13개의 변주곡 D.576, 슈만: 환상곡 Op.12,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발췌 12곡, 프로코피에프: 전쟁과 평화 가운데 왈츠 Op.96/1
CD9 1973년 바흐: 평균율 2권 발췌
CD10 1972-78년 멘델스존: 무언가 Op.19 1,2,3,5,6번, 쇼팽: 녹턴 Op.9/1, 드뷔시: 영상 1권, 하이든을 기리며, 쇼팽: 왈츠 Op.34/3, Op.70/1, 마주르카 Op.63/3, Op.67/3, Op.68/3, Op.Posth,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664
CD11 1976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2/1, Op.10/3, Op.14/1, Op.26
CD12 1982-85년 리스트: 시적이고 종교적인 하모니 9번, 프랑스: 전주곡과 코랄, 푸가, 시마노프스키: 마주르카 Op.50/1,17,18,3, 드뷔시: 전주곡 1권 발췌
CD13 1983년 차이코프스키: 사계 발췌, 피아노 작품 Op.10/1&2, Op.7, Op.19/5, Op.40/8, Op.5,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발췌
CD14 1993년 그리그: 서정소곡집 발췌
BMC CD 011
바흐: 푸가의 예술
클루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리히 베르겔(지휘)
“이 시대적의 중요한 성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바로크 음악을 완성한 바흐는 특히 바로크 음악의 핵심인 푸가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의 최후의 작품이자 미완성으로 남겨진 <푸가의 예술>은 그 재능이 돋보이는 곡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성과이다. 이 곡은 하나의 주제로 모두 열여덟 가지의 푸가를 만들어 보이며 그 최상의 예술을 선보인다. 건반, 특히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음반은 루마니아, 헝가리, 독일 등에서 활동했던 지휘자 에리히 베르겔이 직접 미완성 푸가를 완성하고 전체를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을 직접 지휘한 매우 희귀하고 흥미로운 녹음이다.
BMC CD 043
바흐: 트리오 소나타 BWV1038, 최후의 4중 푸가(푸가의 예술) 등
라슬로 허러디(오보에), 졸탄 죈죄시(플루트), 죄르지 러커토슈(바순), 보르발러 도로지(하프시코드), 안탈 살라이(바이올린), 칼만 벌로그(침발롬), 야노슈 바조니(색소폰), 클루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리히 베르겔(지휘)
바흐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음반이다.
바흐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음반이다.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BWV1038>은 오보에와 플루트가 독주악기로 등장하며, 이에 맞춰 통주저음을 하프시코드와 함께 바순이 맡았다. 이어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BWV1004>에서 두 악장씩 바이올린과 헝가리의 민속악기인 침발롬으로 연주한다. 그리고 <파르티타, BWV1013> 중 두 악장은 색소폰으로 연주하여, 다양한 바흐의 재발견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바흐의 미완성 작품인 <푸가의 예술> 중 마지막 푸가를 에리히 베르겔이 완성하고 관현악으로 편곡한 곡이 대미를 장식한다.
BMC CD 047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d단조, 이자이: 소나타 3번 등
안탈 살라이(바이올린)
옛 거장의 풍부하고 에너지 가득한 음향을 가진 헝가리안 바이올린 사운드
안탈 살라이는 맨하탄 음대에서 핀커스 주커만을 사사했으며, 여러 콩쿨에서 우승하고 예후디 메뉴힌과 아이작 스턴 등 거장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살라이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d단조, BWV 1004>에 담겨진 비장미를 표현하고 있으며, 옛 거장의 풍부하고 에너지 가득한 음향을 갖고 있다. 특히 ‘샤콘느’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이자이의 <소나타 3번>은 완벽한 기교로 이자이의 낭만성을 한껏 펼치며, 페트로비츠의 <광시곡 1번>은 바이올린의 화려하고 극적 표현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BMC CD 058
바르톡: 이상한 중국인,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독일 청소년 관현악단,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관현악단, 페테르 외트뵈시(지휘)
우리시대의 거장 외트뵈시의 지휘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극적인 바르톡
바르톡은 헝가리의 작곡가로서 자신의 음악에 민속적인 요소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무대음악에 대해서는 특히 환상적인 스토리와 이에 걸맞는 극적이고 표현적인 스타일을 구사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무용음악 <이상한 중국인>은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뒷골목에서 이뤄지는 폭력과 타락, 그리고 중국인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과 환상적인 결말을 에로틱한 선율과 강렬한 에너지로 표현한다.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바르톡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관현악의 각 악기들을 독주악기처럼 다뤄 다채로우면서도 독특한 음향을 만든다.
BMC CD 060
리스트: 네 개의 잊힌 왈츠, 헝가리의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 등
카메라타 트란실바니카, 죄르지 셀메치(편곡, 지휘)
피아노 원곡을 초월하는 화려한 색을 입힌 탁월한 관현악 편곡
루마니아 태생의 헝가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죄르지 셀메치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정상의 음악가로서 수많은 성과를 남겼다. 이 음반에 수록된 리스트의 관현악 편곡은 그 중 하나이다. 그의 탁월한 관현악적 감각은 피아노 원곡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화려한 색을 입히며, 또한 이를 통해 리스트의 천재적인 음악세계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네 개의 잊힌 왈츠>는 왈츠의 리듬을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음악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며, <헝가리의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은 그의 영웅적이고 압도하는 교향시들을 연상시킨다.
BMC CD 068
쇤베르크: 정화된 밤 /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 Op. 110a
카메라타 트란실바니카, 아드리안 선샤인
피에르 몽퇴와 번스타인의 제자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했던 선샤인의 연주
현악 오케스트라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두 곡을 수록했다. 쇤베르크는 새로운 작곡 기법으로 흥미로운 음악을 작곡했지만, 초기에는 바그너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낭만 작곡가였다. <정화된 밤>은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 바그너적인 두터운 음향과 소재가 된 동명의 표현주의 시에 걸맞는 뛰어난 심리묘사를 들려준다.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은 본래 <현악사중주 8번>을 편곡한 것으로, 원곡의 감성을 간직하면서도 원곡을 뛰어넘는 극적 표현력을 갖고 있어, 쇼스타코비치의 동료였던 바르샤이가 편곡한 곡 중 가장 자주 연주되고 있다.
BMC CD 079
모차르트: 불협화음, 사냥, 봄
바르톡 사중주단
탁월한 연주와 완벽한 해석,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풍부한 음향
동구권의 대표 사중주단이라면 단연 바르톡 사중주단을 꼽을 수 있다. 바르톡 사중주단은 바르톡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전 음악도 탁월한 연주를 들려주며 완벽한 해석과 에너지가 넘치는 풍부한 음향을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사중주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그들의 진면목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명확한 다이나믹과 굵은 선율, 풍부한 사운드는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러한 특징은 <불협화음 사중주>가 가진 불협화음의 극적 요소를 상승시키며, <사냥 사중주>의 리듬을 더욱 활력 있게 한다. <봄 사중주>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게 한다.
BMC CD 084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D.780, 즉흥곡 D.935, 소품 D.604
가보르 찰록(피아노)
섬세한 표현과 은은한 음향으로 슈베르트의 마음을 표현하는 명연
가보르 찰록은 언드라시 쉬프, 졸탄 코치슈, 죄르지 쿠르탁 등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들로부터 배웠으며, 페렌츠 리스트 음악원과 바르톡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 음반에서 슈베르트의 비교적 단아한 분위기를 가진 <악흥의 순간, D. 780>과 <즉흥곡, D. 935>를 연주했다. 일정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곡한 이 곡들은, 그만큼 슈베르트의 솔직하고 내면적인 고백을 담고 있다. 찰록은 섬세한 표현과 은은한 음향으로 슈베르트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성공하고 있으며, 그 울림은 200년이 지난 우리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다.
BMC CD 095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 리게티: 피아노 연습곡
가보르 찰록(피아노)
기교적으로 완벽한 연주와 훌륭한 음악적 표현
언드라시 쉬프, 졸탄 코치슈, 죄르지 쿠르탁 등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들로부터 배운 가보르 찰록은 페렌츠 리스트 음악원과 바르톡 음악원에서 가르치며 헝가리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 음반에서 19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리스트와 20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리게티의 작품을 연주했다.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상당히 빠른 템포에도 기교적으로 완벽한 연주를 들려주면서 음악적 표현을 놓치지 않는다. 리게티의 아홉 개의 연습곡에서는 음들 사이에서 새로운 사운드를 찾아내어 신비로운 아우라를 만든다.
BMC CD 107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교향곡 40번
헝가리 국립 관현악단, 졸탄 코치슈(지휘)
두 곡 뿐인 모차르트의 단조 교향곡을 한 음반에서 모두 수록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에 단조로 작곡된 곡은 25번과 40번 단 두 곡뿐으로, 이 두 곡은 같은 g단조로 작곡되었다. <교향곡 25번>은 영화 ‘아마데우스’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으로, 강렬한 당김음 리듬으로 시작하여 18세기 고전음악으로서 매우 독특한 작품에 속한다. <교향곡 40번>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곡 중 하나로, 비밀스러운 선율에서 많은 시선과 감정을 함축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지만 최근에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졸탄 코치슈는 열정에 사로잡힌 25번과 세심하게 다가가는 40번을 들려준다.
BMC CD 125
바르톡: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44개의 바이올린 이중주
버르너슈 켈레멘, 카탈린 코커스 (바이올린)
헝가리 음악에 대한 통찰력과 고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든 완성도 높은 해석
바르톡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는 20세기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으로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매우 강렬하면서도 최고의 기술을 요구하여 도전자가 많지 않은데, 리스트 음악원 교수이자 인디애나 대학교 객원교수인 버르너슈 켈레멘은 거침없는 보잉으로 인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헝가리 음악에 대한 통찰력과 고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해석을 만들어냈다. <44개의 바이올린 이중주>는 본래 앙상블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무대에서도 연주될 정도로 예술적인 완성도가 높다.
BMC CD 141
코다이: 하리 야노슈 모음곡, 여름 저녁, 헝가리 포크송 변주곡
헝가리 방송 교향악단, 아담 피셔(지휘)
헝가리의 민담을 재치 있게 그린 걸작 <하리 야노슈>를 비롯한 코다이의 명곡들
졸탄 코다이는 헝가리의 위대한 민속음악학자이자 서유럽의 교육을 받은 고전음악 작곡가이면서도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육에 큰 공헌을 할 정도로 대중에 대한 시선을 놓지 않았다. <하리 야노슈>는 그의 이러한 모습이 가장 잘 반영된 작품일 것이다. 나폴레옹을 무찔렀다는 헝가리의 허풍쟁이 영웅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이 곡은, 관현악 사운드의 세련미를 유지하면서 각 장면을 알기 쉽게 묘사하여 매우 인기가 높다. <여름 저녁>은 여름 저녁의 나른한 풍경을 그리며, <헝가리 포크송 변주곡>은 코다이의 작곡 예술을 잘 보여주는 걸작이다.
BMC CD 143
코다이: 아홉 개의 작품, 일곱 개의 작품, 마로세크의 춤, 드뷔시 명상곡, 작은 왈츠
아드리에네 크라우스(피아노)
현대적인 감각과 미래를 보는 남다른 안목이 담겨있는 코다이의 피아노 작품들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헝가리의 정상급 피아니스트 크라우스가 헝가리의 대표적인 국민악파 작곡가인 졸탄 코다이를 연주했다. 코다이는 실내악과 관현악곡이 주로 알려져 있지만, 피아노곡은 이들과 달리 현대적인 감각과 미래를 보는 남다른 안목이 담겨있다. <아홉 개의 작품, Op. 3>은 헝가리 민속음악적인 화성에서 현대적인 화음이 더해진 개성적인 작품이며, <일곱 개의 작품, Op. 11>은 내면을 탐험하는 듯한 신비로운 사운드를 갖고 있다. <마로세크의 춤>은 헝가리 풍의 선율과 리듬을 바탕으로 예술가적 감각이 더해져 있다.
BMC CD 156
하이든: 교향곡 60번,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피아노 협주곡 11번
크리스토프 버라티(바이올린), 이므레 로만(피아노, 지휘), 부다페스트 실내 교향악단
하이든의 관현악 걸작을 수록한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기념 음반
2009년에 제작된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기념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하이든의 <교향곡 60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피아노 협주곡 11번>이 수록되어있다. <교향곡 60번>은 ‘정신 나간 사람’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본래 동명의 연극을 위해 작곡된 곡으로, 여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파격적인 작품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오늘날 연주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이해되지 않은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과 탄탄한 구성, 섬세한 관현악 사운드를 갖추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 11번>은 하이든 자신도 만족스러워했던 걸작 중 하나이다.
BMC CD 157
하이든: 십자가상의 우리 구주의 마지막 일곱 말씀
부다페스트 실내 교향악단, 가보르 터카치-너지(지휘)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언급한 일곱 말씀을 음악으로 만든 작품
하이든의 <십자가상의 우리 구주의 마지막 일곱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말한 일곱 말씀을 한 구절씩 낭독하며 음악이 연주될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따라서 일곱 말씀을 표현하는 일곱 악장에 서곡과 피날레 ‘지진’이 붙어 모두 아홉 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곡은 현악사중주, 관현악,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데, 이 음반은 관현악 버전을 수록했다. 지휘자 터카치-너지는 헝가리 최고의 사중주단인 터카치 사중주단의 설립자이자 제1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으로, 최근에는 지휘에 매진하며 훌륭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BMC CD 188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헝가리 국립 관현악단, 졸탄 코치슈(지휘)
서사적으로 풀어내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코치슈의 사려 깊은 접근
말러의 <교향곡 1번>은 장대한 길이와 압도적인 관현악 편성 및 사운드를 지닌 작품으로, ‘거인’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하지만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실내악적인 관현악 운용과 민요와 유머러스한 선율을 주제로 사용하여, 당시 관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한 작품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로 더욱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지휘와 작곡에 매진하고 있는 졸탄 코치슈는 이 복잡하고 거대한 작품을 실타래를 풀듯이 섬세하고 사려 깊게 접근한다. 이러한 해석은 이 곡을 보다 서사적으로 풀어내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을 부각시킨다.
클래식 쇼크 상 디아파종
BMC CD 194
하이든: 교향곡 103번 ‘큰북 연타’ /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거인’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산도르 베그(지휘)
피부로 전달되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세련된 관현악 사운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예뇌 후버이의 제자이자 졸탄 코다이로부터 작곡을 배웠으며, R. 슈트라우스의 지휘로 그의 작품을 연주했던 산도르 베그. 그는 전설적인 헝가리 사중주단과 베그 사중주단의 설립자이기도 했다. 말년에는 지휘에 그의 음악적 재능을 쏟아 부었는데,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함께 했던 시절에 큰 명예를 얻었다. 이 앨범에는 그 역사적인 순간이 두 장의 CD에 기록되어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비엔나의 음악을 역동적인 움직임과 세련된 관현악 사운드로 그려내어 그만의 활력이 피부로 전달된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BMCCD011 바흐: 푸가의 예술 /
2. BMCCD068 쇤베르크: 정화된 밤,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 Op. 110a /
3. BMCCD125 바르톡: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44개의 바이올린 이중주 /
4. BMCCD156 하이든: 교향곡 60번,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피아노 협주곡 11번
choohigh님의 댓글
choohigh 작성일BMCCD171 한 세트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