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udite 외 새음반(11/16(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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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11-10 18:20 조회1,07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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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
COR 16193 (2CDs, 1.5장 가격)
버드: 시편, 노래, 소네트 작품집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틴, 프렛워크
작곡가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서 더식스틴이 프렛워크와 함께 버드 앨범을 선보인다. 수록된 작품들은 1611년에 출판되었으며, 말년 버드의 내면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백조의 노래’다. 몇몇 작품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전곡을 담은 음반이 이번이 처음으로, 작곡가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삶의 모든 다채로운 감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더식스틴과 프렛워크가 중창에서 합창, 그리고 비올 콘소트를 탁월하게 연주했다. ‘깊은 감동을 주는 연주로, 프레이즈 사이의 침묵에도 의미가 가득하다... 기념비적인 음반이자,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음반이다.’ - 그라모폰
COR 16201
베네볼리: 미사 ‘너는 베드로다’
로버트 홀링워스(지휘), 이 파지올리니, 더 시티 뮤직
정상의 고음악 성악 앙상블인 로버트 홀링워스와 이 파지올리니가 CORO 레이블의 새 식구가 되었다. 첫 음반으로 발표한 이 앨범에는 세계 최초 녹음인 오라치오 베네볼리가 쓴 미사 ‘너는 베드로다’가 담겼다. 네 대의 합창단을 위한 이 미사곡은 팔레스트리나의 모테트 ‘너는 베드로다’를 바탕으로 했는데, 로마의 큰 축제를 위한 작품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음향과 더불어 정교한 리듬과 대담한 불협화음이 깊은 인상을 준다. ‘탁월한 작품이며... 시간의 제약을 받는 구조물이 아니라 감각, 혹은 마법 같은 음악이다. 음악적인 마법을 잡아낸 녹음도 훌륭하다.’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COR 16199
스트리지오: 40성부 미사
로버트 홀링워스(지휘), 이 파지올리니
로버트 홀링워스와 이 파지올리니가 CORO 레이블에 입성하면서 2011년에 데카에서 발매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스트리지오의 40성부 미사도 재발매되었다. 그라모폰상과 디아파종상 등을 휩쓸었던 이 음반에 담긴 40성부 미사는 작곡 당시 유럽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던 작품으로, 오랫동안 음악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악보의 발견과 이 녹음으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파지올리니는 정교한 성악 앙상블에 효과적인 기악 연주를 추가해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이번 재발매를 위해서 새롭게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음질도 보강했다.
COR 16196
대관식 – 왕실 행사를 위한 헨델, 버드, 브리튼, 기번스, 퍼셀 등의 작품들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
영국 대관식을 맞이해서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이 지난 5세기 동안 영국 작곡가들이 군주를 위해서 쓴 작품들을 모았다. 저 유명한 헨델의 ’대관식 앤섬‘ 1번을 필두로 탈리스, 버드, 기번스 같은 르네상스 작곡가부터 퍼셀을 거쳐 브리튼, 티펫 등 20세기 작곡가들이 망라되었는데, 특히 엘리자베스 2세의 생애를 기념하기 위해서 쓴 세실리아 맥도월의 작품은 이번이 최초 녹음이기도 하다. 식스틴은 이미 헨델의 대관식 앤섬에서 탁월한 연주로 명성을 얻었는데, 다른 작품에서도 정교한 앙상블과 축전적 분위기의 조화를 이룬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COR 16198
사이렌의 노래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틴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이 아름다운 영어 텍스트와 어우러진 여섯 작곡가의 작품을 담았다. 핀지, 본윌리엄스, 설리번은 모두 널리 알려진 작곡가들이지만 작품은 대체로 낯선 편인데, 그런 의미에서 더 가치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령 키츠의 시에 붙인 이모젠 홀스트의 작품은 무반주 합창과 하프의 투명한 울림에 단어에 색채를 입히는 섬세한 표현이 어우러져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낸다. ’더식스틴의 연주는 그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탁월한 수준이며... 진정 여러 곳으로 널리 퍼뜨릴 만한 앨범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그라모폰
COR 16169 (2CDs, 1.5장 가격)
헨델: <아시스와 갈라테아>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틴
꾸준히 탁월한 헨델 레코딩을 발표하는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이 <아시스와 갈라테아>를 녹음했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이 음반에서 크리스토퍼스는 마스크, 전원 오페라, 오라토리오의 성격을 모두 지닌 이 독특한 작품에 담긴 생생한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살려냈다. 젊은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열띤 노래도 훌륭하지만, 특히 더식스틴이 ‘불쌍한 연인들’ 같은 합창곡에서 뿜어내는 극적인 힘은 큰 감동을 준다. 1718년 초연판에 따라 다섯 명의 성악가와 아홉 명의 기악 연주자만이 참여한 정밀한 소편성 연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이다.
COR 16195
버드, 클레멘스, 데 몬테 등의 폴리포니 작품 선집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틴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이 윌리엄 버드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서 버드를 중심으로 동시대인과 그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은 특별한 음반을 선사한다. 음반에는 영국에서 가톨릭 신앙을 지키며 깊은 슬픔을 담아낸 버드의 작품이 담겼으며, 데 몬테와 버드가 음악을 통해서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은 유명한 두 곡의 모테트도 포함되었다. 현대 작곡가 도브린카 타바코바의 신작은 버드의 유산이 어떻게 우리 시대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작품이다. 더식스틴의 정교하고 섬세한 노래 역시 언제나 그렇듯 깊은 감동을 준다.
COR 16183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4번,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에이슬린 노스키(바이올린), 맥스 맨델(비올라), 헨델 앤드 하이든 소사이어티
헨델 앤드 하이든 소사이어티의 악장이자 독주자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에이슬린 노스키가 성공적인 첫 음반에 이어 두 번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집을 녹음했다. 노스키는 직접 쓴 내지 해설에서 묘사한 작품의 ‘깊은 감정’과 ‘내면적인 유머’를 생생하게 표현한 산뜻한 연주를 들려주며,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에서도 막스 멘델의 비올라와 카리스마 넘치는 대화로 인상적인 해석을 펼친다. 노스키의 달콤한 음색과 오케스트라가 잘 어우러진 연주로,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데 성공한 음반이다.
COR 16200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번, 2번, 5번
에이슬린 노스키(바이올린), 헨델 앤드 하이든 소사이어티
보스턴의 심포니홀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에이슬린 노스키와 헨델 앤드 하이든 소사이어티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집이 두 번째 음반으로 마무리되었다. 악단의 콘서트마스터이자 아이블러 콰르텟의 리더, 그리고 독주자로 활동하는 노스키는 두 번째 음반에서도 따뜻하고 달콤한 음색과 뚜렷한 카리스마로 작품을 안내한다. 비교적 덜 연주되는 1번과 2번의 활력 가득한 연주도 인상적이지만, 5번 ‘터키풍’에서 노스키와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대담한 리듬 감각과 섬세한 묘사는 큰 감흥을 준다. 21세기의 가장 성공적인 모차르트 사이클 중 하나로 꼽을 만하다.
COR 16190
존 윌비: ‘달콤한 밤은 지나고’ - 마드리갈 작품집
로버트 홀링워스(지휘), 이 파지올리니
데카 레이블을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이었던 로버트 홀링워스와 이 파지올리니가 CORO로 레이블을 옮겼다. 몬테베르디와 베네치아 음악의 대표 해석자였던 이 파지올리니는 이 음반에서 영국 작곡가 존 윌비의 마드리갈을 연주했는데, 비교적 짧지만 한 곡 한 곡에는 깊고 다채로운 감정이 들어있다. 영국 특유의 멜랑콜리가 담긴 ‘달콤한 밤은 지나고’, ‘울어라, 내 눈이여’같은 작품은 특히 깊은 감흥을 준다. 여전히 고음악의 숨은 보물인 영국 마드리갈의 정수가 담긴 음반이다. ‘이 파지올리니의 콘소트와 독창은 실로 모범적이다.’ - 그라모폰
COR 16194 (2CDs, 1.5장 가격)
바흐: 미사 BWV 233, 234, 235, 236, 칸타타 102번, 79번
해리 크리스토퍼스(지휘), 더식스틴
큰 찬사를 받았던 해리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의 바흐 미사곡 앨범 두 장이 하나로 엮였다. 바흐의 미사곡 네 곡은 B단조 미사의 그늘에 가려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감이 있다. 하지만 바흐가 생애 후반기에 기존의 음악을 가려 뽑아 만든 이른바 ‘패로디’ 작품에 대한 평가가 최근 들어 크게 바뀌었으며, 미사곡 네 곡 역시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크리스토퍼스와 더식스틴은 성부당 두 명의 소편성 해석으로 바흐가 ‘소스’를 가져온 칸타타를 포함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꾸몄다. ‘더식스틴에 더없이 어울리는 작품들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 그라모폰
Audite
AUDITE 21455 (3CDs, 2장 가격)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바흐: 첼로 모음곡 6번,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 외
폴 토르틀리에(첼로), 로타르 브로다크, 클라우스 빌링(피아노)
위대한 첼리스트, 폴 토르틀리에가 1949년, 1962년, 1964년에 베를린 방송국에 남긴 방송 녹음이 하나로 엮였다. 사상 처음으로 음반화된 연주로, 전성기의 토르틀리에의 역량을 남김없이 엿볼 수 있다. 여기에는 베토벤, 브람스, 바흐, 멘델스존 등 토르틀리에가 주력으로 삼았던 레퍼토리는 물론 자작곡을 비롯해서 슈만의 ‘환상적 소품’, 카셀라의 첼로 소나타 2번 등 그가 따로 정규 녹음을 남기지 않은 작품도 포함되었다. ‘위대한 첼리스트와 깊은 인간적 매력이 넘치는 연주가 큰 만족감을 주며, 전체적으로 연주 수준도 일관되게 높다’ - 그라모폰
AUDITE 95647
에디트 마티스의 1975년 루체른 독창회 실황 – 모차르트, 브람스, 슈만, 슈트라우스, 볼프, 버르토크
에디트 마티스(소프라노), 카를 엥겔(피아노)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는 에디트 마티스의 독창회 실황! 1975년 9월 3일 루체른 축제에서 있었던 이 공연에서 당대 독일권 최고의 소프라노였던 에디트 마티스는 카를 엥겔의 피아노 연주로 장기였던 모차르트, 브람스, 슈만, 슈트라우스 등의 가곡을 들려준다. 전성기 에디트 마티스의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음색과 섬세한 해석은 감동적이며, 자신의 고향인 루체른에서 아주 포근하고 편안한 노래를 들려준다. 특히 슈만의 <미르테 가곡집> 중 아홉 곡은 그녀의 가장 뛰어난 연주 중 하나로 꼽을 만하다. 아우디테의 뛰어난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음질도 인상적이다.
AUDITE 97760
리스트: ‘단테’ 교향곡, ‘타소, 비탄과 승리’, ‘실러 축제를 위한 예술가 행진’
키릴 카라비츠(지휘),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
키릴 카라비츠가 이끄는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가 악단의 본거지인 바이마르와 관련이 있는 리스트 작품을 연주하는 레코딩 시리즈가 ‘단테’ 교향곡으로 정점에 도달했다. 첫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최초 녹음인 ‘실러 축제를 위한 예술가 행진’이 포함되었는데, 이 작품은 1857년에 저 유명한 괴테와 실러 동상의 개막을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단테’ 교향곡의 마지막 마니피카트에서 카라비츠는 여성 및 아동 합창을 함께 엮어서 뛰어난 효과를 거두었다. 카라비츠와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 특유의 밀도 짙은 연주 역시 이 음반에서도 빛을 발한다.
AUDITE 97765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작품 1집 – 소나타 D959, D537, 알레그레토 D915
안드레아 루케시니(피아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드레아 루케시니가 슈베르트의 후기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시리즈에 돌입했다. 첫 번째 음반에는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와 알레그레토 C단조(D915), 그리고 후기작은 아니지만 A장조 소나타와 관련이 깊은 소나타 A단조 D537를 담았다. A단조 소나타의 알레그레토가 A장조 소나타의 론도 주제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루케시니는 A단조 소나타에서 강렬한 타건과 셈여림으로 악곡의 표현을 극대화했으며, A장조 소나타와 알레그레토에서는 아라우를 연상시키는 명상하듯 여유 있는 해석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AUDITE 97766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작품 2집 – 소나타 D960, 세 개의 건반 작품 D946
안드레아 루케시니(피아노)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안드레아 루케시니의 슈베르트 후기작품 시리즈 2집에는 최후의 소나타, B플랫장조 D960과 세 개의 건반 작품 D946이 담겼다. 그야말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슈베르트를 ‘최근의 열렬한 사랑’이라고 표현하는 루케시니는 음표 하나하나를 음미하듯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굴곡과 변화가 느껴지는 다채로운 해석을 만들었다. 놀랄 만큼 섬세하고 내밀한 연주로, 루케시니의 개성과 집중력이 슈베르트 음악이 유독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최근 들어 등장한 가장 성공적인 슈베르트 시리즈라고 할 만한 음반이다.
AUDITE 97767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작품 3집 – 소나타 D894, D958
안드레아 루케시니(피아노)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성파 피아니스트, 안드레아 루케시니가 슈베르트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세 번째 음반에는 피아노 소나타 C단조 D958, G장조 D894가 담겼다. 이번 음반에서 루케시니는 20세기 음악 연주를 연상케 하는 정밀한 피아니즘을 선보이는데, 특히 매우 대조되는 성격을 지닌 두 소나타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극적인 성격을 지닌 C단조 소나타의 풍부한 음향이 빛을 발하는 연주이며, ‘환상곡’이라고도 불리는 G장조 소나타에서는 슈만이 ‘가장 형식적으로 완벽한 슈베르트 소나타’라고 불렀던 구성미를 명쾌하게 살렸다.
AUDITE 21439 (5SACDs, 특별 가격)
그리그: 관현악 작품 전집
에이빈드 아들란드(지휘),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별 음반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에이빈드 아들란드와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그리그 관현악곡 시리즈가 전집으로 묶였다. 작곡가 생전에 출판되지 않고 1981년에야 초연된 교향곡 C단조 등 모든 작품을 충실한 연주로 담아낸 명실상부한 결정판으로, 그리그의 작품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풍부하고 다채롭다는 사실을 알려준 음반이다.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를 생생하게 담아낸 아우디테의 SACD 녹음도 빛을 발한다. ‘그 누구와의 경쟁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탁월한 연주로... 아들란드가 놀라운 균형 감각과 대담한 개성, 강렬한 설득력을 발휘했다.’ - 그라모폰
AUDITE 97759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op.18,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 op.134
프란치스카 피치(바이올린), 호수 데 솔라운(피아노)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앨범으로 큰 찬사를 받았던 프란치스카 피치가 호수 데 솔라운과 함께 슈트라우스,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최근 트리오 테스토레, 트리오 리리코 등과 함께 실내악 연주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피치의 역량이 돋보이는 연주로, 피치의 감각적인 음색과 폭넓은 비브라토도 훌륭하지만 강한 힘을 지녔으면서도 우아한 감각도 잊지 않는 호수 데 솔라운의 피아노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참다운 의미의 실내악적 앙상블이다. ‘가슴뭉클하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은 연주다.’ - 그라모폰
AUDITE 97786
현악사중주로 연주하는 앙코르
만델링 콰르텟
독일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중 하나인 만델링 콰르텟이 방대한 레퍼토리 중에서 앙코르로 아껴 연주한 소품들을 모은 매력적인 음반! 모차르트의 첫 번째 현악사중주, 하이든의 ‘새’,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같은 매력적인 클래식 음악부터 탱고 음악, 스티비 원더의 팝 스탠더드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한데 모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앙코르를 떠나 현악사중주 장르의 매력을 하나로 집약한 앨범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만델링 콰르텟의 가장 개인적인 측면을 엿볼 수 있는 음반이며, 연주 역시 변함없이 풍성하고 아름답다.
AUDITE 97769
요한 에른스트: 바이올린 협주곡집
튀링겐 바흐 콜레기움
요한 에른스트 4세는 작센-바이마르 공 요한 에른스트 3세의 아들로, 열여덟 살에 요절했다. 그는 열정적인 음악가이자 수집가로, 직접 작곡을 하고 바이올린을 연주했을 뿐 아니라 암스테르담과 뒤셀도르프 등을 방문해서 최신 이탈리아 작품을 접하고 바이마르로 가져와서 당시 그곳에서 일하던 바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바흐는 요한 에른스트의 협주곡을 오르간으로 편곡하기도 했는데, 이 음반에는 바로 요한 에른스트가 남긴 열 곡의 협주곡이 담겼다. ‘튀링겐의 비발디’라고도 불리는 요한 에른스트의 밝고 열정적인 협주곡과 뛰어난 연주가 인상적인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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