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ya

MEL 1002296

다닐 샤프란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Daniil Shafran(cello) Anton Ginsburg(piano)

옛 소련의 전설적 첼리스트, 다닐 샤프란이 남긴 위대한 연주 녹음!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평생에 걸쳐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건함을 간직한 첼로의 은자(隱者), 다닐 샤프란. 사색하듯 깊이 침잠하는 그의 연주는 듣는 이의 심금을 파고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음악적 파트너, 안톤 긴스부르크의 반주로 연주하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레코딩(1971년). 이 작품의 수많은 명연 가운데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반이다. 실력파 엔지니어, 알렉산더 그로스만에 의하여 새롭게 마스터링된 선명한 음질의 레코딩.

MEL 1002312

소프로니츠키 <콘서트 레코딩> (5CD+DVD)

슈만/ 모차르트/ 쇼팽/ 스크랴빈/ 라흐마니노프/ 리스트/ 드뷔시/ 리아도프/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Vladimir Sofronitsky(piano)

은둔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소프노니츠키의 리사이틀 실황을 모은 5CD+DVD! 스튜디오 레코딩은 꺼려하는 반면, 콘서트 연주에서 빛을 발하는 피아니스트였다. 연주할 때 마다 매번 새롭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의 진가가 발휘되는 콘서트 실황 녹음으로, 1951년에서 60년 사이의 리사이틀을 수록한 5장의 CD. 장기인 스크랴빈과 쇼팽은 물론, 슈만, 모차르트, 드뷔시, 슈베르트 등 폭 넓은 레퍼토리와 압권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진다. 보너스 DVD로 안드레이 콘차로프스키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천재, 소프로니츠키>가 제공된다. [단 DVD는 PAL 방식입니다.]

MEL 1002430

프로코피예프 <발레 작품집> (9CD)

어릿광대/ 강철의 춤/ 방탕한 아들/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보리스텐의 강가에서/ 석화 이야기

The USSR Ministry of Culture Symphony Orchestra, Gennady Rozhdestvensky

The Symphony Orchestra of the Bolshoi Theatre,

프로코피예프 탄생 125주년 기념, 발레 작품 9CD 박스! 프로코피예프가 직접 지휘한 귀한 녹음도 수록되어 있다. 프로코피예프는 동적 움직임이나 정경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재능이 탁월한 작곡가로, 뛰어난 발레 음악을 다수 작곡하였다. 이 앨범은 <어릿광대> <강철의 춤> <방탕한 아들>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보리스텐의 강가에서> <석화 이야기>등 오페라의 명장면들을 모은 9CD박스. 거장, 로제스트벤스키가 소련 국립 문화성 교향악단과 볼쇼이 극장 관현악단을 지휘한 1959년에서 1990년 사이의 녹음.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모스크바 필하모닉을 직접 지휘한 <로미오와 줄리엣, 제2모음곡>의 역사적 연주 녹음(1938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MEL 1002365

바딤 콜로덴코 <러시안 피아노 작품집>

발라키레프: 피아노 소나타 2번/ 차이코프스키: 단일주제에 의한 6개의 작품/ 채플리긴: 작은 키프로스 음악/ 쿠르바토프: 피아노를 위한 7개의 소품 ‘어둠속의 실종’

Vadym Kholodenko(piano)

2013년 반 클라이번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우크라이니 키예프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 콜로덴코!! 네이가우스 문하의 명교사, 베라 고모스타예바에게 사사받으며, 러시안 피아니즘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다. 풍부한 상상력, 번득이는 패시지, 흠결 없는 테크닉, 그리고 낭만성을 고취시킨 연주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2014년 모스크바 음악원 그랜드홀에서 녹음된 러시안 피아노 작품집. 차이코프스키와, 발라키레프의 ‘19세기’ 와 채플리긴과 쿠르바토프의 ‘현대’를 융합시킨 러시안 프로그램. 콩쿨 우승 이후 눈부시게 진화하는 콜로덴코의 기량에 감탄과 기대를 갖게 한다.

MEL 1002399

아르투르 앙셀의 <쇼팽, 뒤티외 피아노 작품집>

쇼팽: 발라드 1-4번/ 뒤티외: 피아노 소나타, 3개의 전주곡

Arthur Ancellle(piano)

프랑스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앙셀이 연주하는 쇼팽과 뒤티외 앨범(2015년 레코딩). 파리 에꼴 노르말 드 뮤직에서 수학한 아르투르 앙셀은, 근현대 프랑스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는다. 부인, 루드밀라 벨린스카야와의 듀오 연주 활동으로도 인기가 높다. 쇼팽의 <4개의 발라드>는 앙셀의 개성적 시각으로 투영된 쇼팽 연주이다. 현대 프랑스 피아노곡인, 뒤투외의 <소나타>와 <3개의 전주곡>을 밝은 색감, 순수하고 신선한 음악언어와 강렬한 에너지로 사랑과 시정을 부각시킨 앙셀의 연주로 듣는다.

MEL 1002373

‘소련의 코렐리’ 안자파리제의 <오페라 아리아>

푸치니/ 베르디/ 레온카벨로/ 도니제티/ 차이코프스키

Zurab Anjaparidze(tenor)

소련의 ‘프랑코 코렐리’로 불리웠던, 주라브 안자파리제의 오페라 아리아집! 1957년 비제 카르멘의 ‘호세’역으로 볼쇼이에서 데뷔하였고, 아이다의 ‘라다메스’역으로도 유명했던, 헬덴테노어(영웅테너)였다. 차이코프스키 ‘스페이드 여왕’의 ‘헤르만’ 역을 통해 ‘소련의 코렐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볼쇼이의 명테너, 안자파리제의 예술혼을 살펴볼 수 있는 앨범. 스페이드의 여왕, 카르멘,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오델로, 토스카등 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모은 1967-73년 레코딩. 아름다운 음색의 낭랑한 울림과 이탈리아풍의 풍부한 떨림, 그리고 배역의 충실한 감성 표현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