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Gramola,Opus Arte 신보(2/11일마감,2/12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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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2-05 13:51 조회6,308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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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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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 : 2성부 소나타, 3성부를 위한 구성 등
카트린 첸츠(플루트), 루도비치 프로호트, 카라 야코비두(피아노) 외
다양한 기법과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케이지의 플루트 작품들
존 케이지의 플루트 작품 시리즈 중 두 번째. 여기 실린 곡들은 ‘2성부 소나타’(1933)부터 ‘Hymnkus’(1986)에 이르기까지 50여 년에 걸쳐 작곡되었다. 1집 음반에서 놀라운 연주를 들려주었던 카트린 첸츠는 여기서도 다양한 연주 기교와 복잡한 리듬이 특징인 1930년대 작품들서부터 우연적 요소가 다분한 ‘Humnkus’(찬가를 뜻하는 ‘Hymn’과 ‘하이쿠’의 합성어)에 이르기까지 케이지가 걸어간 궤적을 놀라울 만큼 치밀한 태도로 추적하고 있다. ‘플루트와 알토 플루트, 피콜로를 위한 독주’(1958)을 제외한 모든 곡은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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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벡 : 바이올린 협주곡, 샤쿠하치 오중주 외
바흐만(바이올린), 슐레퍼(샤쿠하치), 고슬링(피아노), 밀라노프(지휘)
독특한 서정미를 보여주는 신낭만주의자 폴 모라벡의 작품들
1957년생인 미국 작곡가 폴 모라벡은 우아한 선율과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이고 긴장감 있는 음악 어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의 대작 가운데 하나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끊임없이 긴 호흡으로 노래하는 이 곡은 그가 왜 신낭만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지 알게 해준다. 일본의 관악기로 일종의 퉁소라 할 수 있는 샤쿠하치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샤쿠하치 오중주’는 애상적이면서도 신비로우며, ‘평정’은 이 음반에 수록하기 위해 2015년에 작곡한 곡이다. 달콤한 분위기의 소품 ‘언제나’는 바흐만을 위한 결혼 선물로서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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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그린 : 교향곡 1번, 2번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틴 브래빈스(지휘)
다양한 분위기와 극심한 명암 교차가 돋보이는 채그린의 교향곡들
스스로 ‘태생으로는 루마니아인, 국적으로는 영국인, 기질은 세계인’이라고 칭하곤 했던 프랜시스 채그린은 폴 뒤카스와 나디아 불랑제를 사사했으며, 영화음악 분야에서 주로 성공을 거두었으나 대부분의 장르에 걸쳐 작품을 남겼다. 여기 수록된 두 교향곡은 그의 전체 작품 가운데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우 극적이고 다양한 색채와 분위기를 지녔으며 극심한 명암 교차를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새로운 음악을 능숙하게 연주하는 것으로 이름난 BBC 심포니는 여기서도 브래빈스의 통솔 아래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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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셀 : 푸가, ‘부활’, ‘시간은 흘러간다’ 외
장-피에르 아르멩고(피아노)
알베르 루셀의 뛰어난 감각을 보여주는 피아노 작품들
알베르 루셀은 관현악 작품으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피아노곡도 적잖게 작곡했다. 루셀 피아노 작품집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이 음반에는 작곡가가 톨스토이의 장편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자신의 동명 관현악곡을 축약한 ‘부활’ 외에도 작곡가의 초기작으로 각각 형식과 분위기에 대한 탐구의 소산이라 할 수 있는 ‘푸가’ 및 ‘시간은 흘러간다’, 자연에 대한 애정과 독창적인 리듬 감각이 돋보이는 ‘시골풍’, 바로크 시대 모음곡 양식을 의도적인 모방하고 있으며 활기차고 발랄한 악상과 신선한 효과를 보여주는 ‘모음곡 올림바장조’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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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니 : 칸타타집, Op. 25
콘소르티움 카리시미, 개릭 코모(지휘)
우아하고 격조 높은 그라치아니의 칸타타집
로마 예수회 성당의 악장으로 오랫동안 봉직했던 보니파치오 그라치아니는 사제이자 작곡가로서 교황에게 직접 작곡을 명받을 정도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작품은 유럽 전역에 걸쳐 큰 인기를 누렸다. ‘Op. 25’로 묶인 그의 칸타타는 크리스마스 찬가에서 마지막 곡 ‘세상의 헛됨에 대하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며, 전례용 칸타타 혹은 모테트에 관한 한 당대 일급의 대가였던 그라치아니의 능력을 잘 보여준다. 그의 오라토리오 녹음으로 격찬받은 바 있는 콘소르티움 카리시미는 여기서도 격조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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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 기타 음악 4집
쥐디셀 페루아(기타)
20세기 멕시코 음악의 대부 마누엘 폰세의 기타 작품집
마누엘 폰세는 1923년에 전설적인 기타 연주자인 세고비아의 연주를 들은 뒤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로 이 연주자와 우정을 쌓는 동시에 많은 기타 곡을 작곡했다. 첫 수록곡 ‘남유럽 소나티나’ 역시 ‘순수하게 스페인적인 성격을 지닌 곡’을 써달라는 세고비아의 요청에 응해 작곡한 것이다. 인상적인 화성 진행을 보여준느 ‘주제와 변주, 피날레’는 여기서 처음으로 한 음반에 두 버전 모두 수록되었으며, ‘카베손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폰세의 마지막 기타 작품이다. ‘안단테’는 스페인 내전 중에 악보가 사라진 ‘소나타 2번’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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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 오페라 서곡집
파르두비체 체코 체임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미하엘 할라스(지휘)
오페라 작곡가 하이든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서곡 모음집
하이든의 오페라는 오늘날 자주 연주되지 않는 편이지만 당대에는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그의 오페라는 첫 작품인 ‘아치데와 갈라테아’부터 ‘철학자의 영혼’에 이르기까지 거의 30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이탈리아 오페라뿐만 아니라 독일 징슈필이나 꼭두각시 인형극을 위한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기 실린 서곡들은 그 자체가 하이든 오페라의 축약판이라 할 수 있으며, 작곡가의 뛰어난 음악성과 극적 재능을 잘 보여준다. 도메니코 치마로사의 서곡 녹음들로 명성을 얻은 바 있는 할라스는 여기서도 말쑥하고 잘 다듬어진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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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네르 : 총고르와 튄데,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발라드(비올라 버전)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MÁV, 발레리아 차니 (지휘)
교육자 베이네르의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많은 후진을 양성한 레오 베이네르는 음악사에서 교육자로 주로 인식되지만, 상상력 돋보이는 색채감과 능숙한 관현악법, 서정성 등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도 많이 썼다. ‘총고르와 튄데’는 총고르라는 왕자와 튄데라는 이름의 요정이 악의 방해를 물리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의 시를 희곡으로 개작한 것에 곡을 붙인 것으로, 작곡가는 자신의 ‘최고 걸작’을 여겼던 이 곡을 죽기 1년 전에 발레용으로 개작했다. 인상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발라드’는 비올라 버전으로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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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랴빈 : 피아노 작품집
이소연(피아노)
쇼팽의 영향을 러시아적으로 재창조한 스크랴빈의 피아노 작품들
스크랴빈의 피아노곡이라면 소나타와 전주곡이 주로 조명되지만, 그는 두 범주에 속하지 않는 곡들도 많이 작곡했다. 소품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그 중요성이나 독창성은 다른 대작들에 미치지 않는 작품들이다. 곡 제목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스크랴빈은 쇼팽의 영향을 다분히 받았으면서도 여기에 러시아 특유의 어두운 색채를 더했다. 2004년 공연 예술가 조합 국제 콩쿠르와 2010년 나움부르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이소연은 모든 곡에서 명징하면서도 풍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Grand Piano
GP625
생상스 피아노 전곡 4집: 마주르카, 왈츠, 추억 등
제프리 벌슨(피아노)
고전적인 안정감을 갖추고 있으면서 낭만적인 경쾌한 춤곡들
생상스는 당대 최고의 건반 연주자로서 상당한 양의 피아노곡을 작곡했다.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벌슨은 생상스 피아노 4집에서 마주르카, 왈츠 등 여러 춤곡들을 연주했다. 이 곡들은 고전적인 안정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쇼팽의 영향을 받은 듯한 경쾌한 분위기가 지배하여 생상스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게 된다. 12분이 넘는 <미뉴에트와 왈츠>는 춤의 경쾌함과 대위법적인 견고함, 그리고 낭만의 서정미가 고루 조화를 이루는 대작이다. 마지막 세 곡의 추억들은 리스본, 이탈리아, 이스마일리아 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전한다.
GP713
발라키레프: 일곱 개의 왈츠, 세 개의 녹턴 등
니컬러스 워커(피아노)
쇼팽을 연상시키는 세련미와 러시아적인 표현이 교차하는 피아노곡
발라키레프는 러시아 5인조의 일원으로서, 특히 러시아 피아노 음악에 큰 공을 세웠다. 이 음반은 그의 일곱 개의 왈츠와 세 개의 녹턴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발라키레프의 왈츠는 러시아적인 표현들이 있지만, 상류사회가 즐길만한 세련된 멜로디와 화음으로 작곡되었으며, 음악적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그의 녹턴은 밤의 고요함을 노래하면서, 쇼팽을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서정성과 러시아적인 음울함이 교차하고 있다. 니컬러스 워커는 왕립음악원 교수로, 2010년 발라키레프 100주년 연주회를 가졌을 정도로 세계적인 발라키레프 전문가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ramola
99023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바그너
게랄트 슈베르트(바이올린), 베르나데테 바르토스(피아노)
격동하는 오페라가 낭만적인 서정미가 넘치는 바이올린 소품으로
과거에는 녹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교통이 불편하여 오페라와 같은 대규모 공연을 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유명한 오페라들은 실내악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곤 했는데, 바그너도 예외가 아니었다. <탄호이저>의 주요 선율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발터의 수상곡,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이졸데의 사랑과 죽음, 그리고 <지크프리드>, <파르지팔> 등이 편곡을 통해 격동하는 오페라가 낭만적인 서정미가 넘치는 소품으로 탈바꿈되었다. 편곡자인 요아힘 라프는 리스트의 조수였으며, 빌헬미는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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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
마티아스 헬름(바리톤), 두오 하자르트(기타 이중주)
두 대의 기타로 반주하여 소박한 사랑을 정감 있게 표현한 연주
슈베르트가 작곡한 세 곡의 연가곡 중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는 가장 먼저 작곡되었다. 떠돌이 청년이 우연히 발견한 물레방앗간에서 만난 아름다운 처녀를 사랑하게 되어 푸른 리본을 선물로 주지만 여인은 떠나가고 말았다는 내용으로, 순박한 사랑을 노래하여 밝고 가벼운 느낌의 곡들이 많다. 마티아스 헬름은 빈 예술대학에서 로베르트 홀에게서 배운 바리톤으로, 슈베르트와 슈만, 브람스의 가곡에 정통한 가수이다. 두 대의 기타 반주는 두오 하자르트의 편곡이지만, 슈베르트 생전에 그의 가곡이 기타 반주로 출판되고 연주되곤 했었다.
99089
브루크너: 교향곡 9번
성 플로리안 알토몬테 오케스트라, 레미 발로(지휘)
중후하게 울려 퍼지는 화음으로 숭고한 종교적 제의로 승화된 연주
브루크너가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던 성 플로리안의 성당에서는 1997년부터 ‘브루크너 주간’ 음악제가 열리고 있다. 첼리비다케의 제자인 레미 발로는 2011년부터 이 음악제에서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으며, 2015년 8월에는 성 플로리안 알토몬테 오케스트라와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브루크너는 자신의 곡은 느리게 연주해야한다고 말하곤 했는데, 발로의 연주는 77분에 이른다. 성당의 깊은 잔향을 타고 중후하게 울려 퍼지는 화음은 숭고한 종교적 제의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 앨범에는 특별히 피아노 이중주 편곡도 수록되었다.
OPUS ARTE
OACD9032D
영국 가곡집
벤 존슨(테너), 제임스 베일리외(피아노)
다양한 스펙트럼이 펼쳐지는 영국 국민주의 작곡가의 영어 가곡 21곡
벤 존슨은 2008년에 캐슬린 페리어 상, 2013년 BBC 콩쿠르에서 관객상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가진 테너이다.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엘가의 <애원>과 오페레타로 유명한 설리번의 <잃어버린 화음>, 영국 국민주의를 대표하는 스탠포드의 <부드러운 날>, 본 윌리엄스의 <류트를 들고 있는 오르페우스> 등이 수록되어있다. 대부분 영국 국민주의 작곡가의 영어 가곡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토속적이면서 간단한 노래부터 엘가와 같이 짙은 낭만적인 곡, 그리고 설리번과 같이 극적 표현력이 풍부한 곡까지 다양한 노래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OACD9038D
세레나데 -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낭만 가곡집
제시카 프라트(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빈첸초 스칼레라(피아노)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벨칸토 가수가 부르는 화려한 낭만 가곡
"빛나는 사운드, 자유롭고 편한 고음, 민첩한 콜로라투라의 흐름, 그리고 서정적인 우아함“ 뉴욕타임즈로부터 격찬을 받은 제시카 프라트는 2013년 ‘라 시올라 도로’ 수상자로,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벨칸토 가수 중 한 사람이다. 이 음반은 낭만시대의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가곡을 수록했다. 특히 마스네, 구노,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등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들의 가곡이어서 오페라적인 극적 표현이 풍부하며, 벨칸토 아리아와 같은 고음의 화려한 기교가 많다. 이 음반에서 들을 수 있는 프라트의 음성은 앞의 격찬을 충분히 증명한다.
OACD9039D
레스피기: 네 개의 토스카나의 시, 숲의 신명, 리스트: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
로사 페올라(소프라노), 이아인 번사이드(피아노)
들을 기회가 적은 리스트의 <순례의 해: 이탈리아>의 원곡과 레스피기의 가곡
로사 페올라는 2010년 플라치도 도밍고 국제 오페라 콩쿠르에서 관객상과 사라수엘라 상을 받은 실력파 젊은 소프라노이다. 그녀는 이 음반에서 들을 기회가 적은 리스트와 레스피기의 가곡을 불렀다. <로마의 소나무>에서 찬란한 음색을 들려준 레스피기의 <네 개의 토스카나의 시>는 차분지만 독특한 화음으로 화사하게 빛나는 노래이며, <숲의 신명>은 목신의 이야기로서 극적인 표현이 뛰어나다. 리스트의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는 <순례의 해: 이탈리아>의 원곡으로, 페올라는 화려하고 극적인 음성으로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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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8573527
bssmchoi님의 댓글
bssmchoi 작성일
8573527
스크랴빈 : 피아노 작품집
lily0323님의 댓글
lily0323 작성일브루크너 레미발로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OACD9038D
OACD9039D
각각 주문 합니다 이*진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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