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major, Dynamic, Euroarts (1/15일 마감, 1/18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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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1-13 12:54 조회6,12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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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C Major 733908 (DVD)                                             734004 (Blu-ray)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21번, 27번


루돌프 부흐빈더(피아노 겸 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 부흐빈더, 자동차 공장에서 모차르트를 연주하다


 


2015년 6월 15~17일 드레스덴 공연 실황. 2016년 12월에 칠순이 되는 부흐빈더는 예전부터 베토벤과 모차르트 해석의 최고 권위자로 꼽혀 왔으며, 고전파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은 지휘까지 겸해 연주한다는 철칙을 고수하는 드문 연주자이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지휘를 겸하는 독주자에게 부여하는 ‘Capell-Virtuos’ 칭호를 처음 받은 사람이기도 한 부흐빈더는 세 곡 모두에서 절정의 원숙함으로 명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3분여의 보너스 영상에는 연주장소인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연주회를 열게 되기까지 준비 과정이 담겨 있다.


 


 


<보도자료>


 


1946년생인 루돌프 부흐빈더는 체코 태생이지만 출생 직후 빈으로 이주했다. 다섯 살 때부터 빈 음악 아카데미에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열 살 때 베토벤의 협주곡으로 공식 데뷔했다. 1961년에 빈 삼중주단의 일원으로서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실내악과 독주 양면으로 꾸준히 활발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모차르트와 베토벤 해석은 정평이 나 있다.


이 DVD는 2015년 6월 15~17일에 걸쳐 드레스덴에 있는 폴크스바겐의 ‘유리 공장’(Die Gläserne Manufaktur)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것이다. 부흐빈더는 고전파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은 지휘까지 겸해 연주한다는 철칙을 고수하는 드문 연주자로, 베토벤의 ‘황제’처럼 다루기 어려운 대곡까지도 연주의 전체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지휘와 독주를 겸하고 있다. 여기서도 그는 세 곡 모두 독주와 지휘를 겸해 연주하며, 절정에 다다른 원숙함으로 단정하고 명료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일찍이 지휘를 겸하는 독주자에게 부여하는 칭호인 ‘Capell-Virtuos’ 칭호를 맨 처음으로 부여했던 부흐빈더의 지시에 충실히 따라 연주하고 있다. 3분여의 보너스 영상에는 연주장소인 폴크스바겐 공장에서 연주회를 열게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 다시 말해 자동차 공장이라는 이질적인 공간이 훌륭한 연주회 공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Acc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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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샤이 : 음악 – 평생에 걸친 여정 [한글자막]


라르스 포크트(피아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리카르도 샤이(지휘)


 


▶ 음악과 더불어 함께한 리카르도 샤이 평생의 궤적


 


 


리카르도 샤이는 이 시대 최고의 거장 중 하나이며, 마주어와 불레즈가 타계한 지금 그의 존재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 영상물은 다큐멘터리와 공연 실황으로 나뉘며, 다큐멘터리에서는 샤이가 자택에서 지휘자가 된 계기, 자신의 음악관 등에 대해 격의 없는 태도로 솔직하게 이야기한 영상 사이사이에 말러를 비롯한 여러 공연 영상의 단편들이 들어 있다. 공연 실황은 2013년 2월에 라르스 포크트가 샤이가 지휘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보도자료>


 


“저는 언제나 악보는 적혀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서 출발합니다. 음표와 각종 선을 통해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지요. 관현악 총보에 함께 들어 있는 그 많은 평행선의 층들이 청중에게 안개 같은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 리카르도 샤이


 


최근 쿠르트 마주어와 피에르 불레즈가 연이어 타계함으로써, 우리가 ‘거장’이라는 칭호를 거부감 없이 붙여줄 수 있는 지휘자는 이제 몇 안 남게 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리카르도 샤이는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1953년에 이탈리아의 음악 가문(그의 아버지 루치아노 샤이는 작곡가였고 여동생 체칠리아 샤이 역시 하프 주자 겸 작곡가이다)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접하면서 지휘자의 꿈을 키워나갔으며, 20세 때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부지휘자로서 동경하던 라 스칼라에 입성했다. 이렇게 오페라 지휘자로 출발한 샤이는 이후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1982~88),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1988~2004),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2005~현재) 등 굵직한 악단들을 이끌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는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성찰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모든 성부를 균등하게 다루면서 세부를 꼼꼼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정평 있는 그의 해석 방식도 바로 이런 치밀한 연구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 영상물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근원을 탐구하고 있다. 이 DVD는 다큐멘터리 영상과 공연 실황 영상으로 나뉘며, 샤이가 알프스가 바라보이는 한적한 자택에서 악보를 연구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은 그가 자신이 음악을 처음 접했던 계기와 아바도 등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음악가들에 대한 이야기, 작곡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회상,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 대한 소감, 자신의 음악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솔직하고 격의 없는 태도로 이야기하는 가운데 말러 교향곡 4번, 라벨 피아노 협주곡 등 여러 공연 실황 및 리허설의 단편이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편집되어 있다.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공연 실황은 2013년 2월에 라르스 포크트가 샤이가 지휘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것이다. 포크트는 매우 명징하면서도 달콤한 음색으로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샤이 역시 다이내믹을 주의 깊게 통제하면서 뉘앙스 풍부한 반주로 포크트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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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 크리스피노와 요정


콜라이아니(베이스), 보스콜로(메조), 본파델리(소프라노) 외, 비냐미니(지휘)


 


 


▶ 21세기에 복원된 요정 이야기 [세계 최초 녹음]


 


2013년 7월 공연 실황. 루이지 리치와 그 동생 페데리코 리치는 둘 다 오페라 전문 작곡가였으며, 몇몇 작품은 합작해서 쓰기도 했다. 1850년에 초연된 ‘크리스피노와 요정’도 형제의 합작품으로, 19세기에는 매우 인기를 끌었다. 가난한 구두장이인 크리스피노는 요정의 도움으로 성공을 거두지만, 졸부가 된 그는 올바로 처신하지 못하고 아내를 학대한다. 그러나 결국 요정의 깨우침으로 잘못을 깨닫고 다시 일가가 화합하게 된다. DVD로는 세계 최초 녹음인 이 영상물에서 한때 부당하게 잊힌 이 오페라의 참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도자료>


 


루이지 리치(1805~59)와 페데리코 리치(1809~77)은 둘 다 19세기에 활동한 오페라 전문 작곡가로,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했지만 몇몇 작품은 합작해서 쓰기도 했다.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의 이탈리아어 대본에 의한 4막 오페라인 ‘크리스피노와 요정’은 1850년 2월에 초연된 이후로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한때는 미국에서 공연하는 이탈리아 오페라단들의 단골 레퍼토리이기도 했다.


 


이 오페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벌어먹고 살기 힘들 정도로 가난한 구두장이 크리스피노는 요정의 도움을 받아 약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졸부가 된 그는 올바로 처신하지 못하고 아내를 학대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요정의 깨우침을 받은 크리스피노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다시 일가가 화합하게 된다.


이 오페라는 19세기에 엄청난 인기를 끈 것과 대조적으로 20세기 들어서는 거의 완벽하게 잊히는 신세가 되었으며, 21세기 들어서야 복원 시도가 간간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3년 7월 13일과 29일에 이탈리아 남부 도시 마르티나 프랑카에 있는 두칼레 궁전에서 이루어진 공연도 이런 시도의 일환이었다. 당시 공연을 담은 이 영상물은 ‘크리스피노와 요정’을 DVD화한 세계 최초 영상물이다. 무대감독 알레산드로 탈레비를 비롯한 연출팀은 의상과 무대를 21세기로 설정하여(유로화 마크가 그려진 돈가방이 나온다) 줄거리가 지나치게 진부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했다. 지휘자 야더 비냐미니가 지휘하는 페트루첼리 극장 소속 이탈리아 국립 오페라단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크리스피노 역의 베이스 도메니코 콜라이아니, 크리스피노의 아내 아네타 역의 스테파니아 본파델리, 요정 역의 로미나 보스콜로 등 성악진 모두 한때 부당하게 잊힌 이 오페라의 참모습을 알게 해주기에 부족함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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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를라티 : 디린디나 / 알비노니 : 핌피노네


데 시모네(소프라노), 토리아니(테너), 보르톨라토, 부세티니(지휘)


 


▶ 같은 성악진이 노래한 두 개의 유쾌한 막간극


 


 


자기가 쓰지도 않은 곡(‘아다지오’)으로 유명한 알비노니의 진짜 작품 중 하나인 ‘핌피노네’는 원래 그의 오페라 ‘아스타르토’의 일부로 계획된 막간극이다. 지체 낮은 젊은 여인과 사랑에 빠진 부유한 늙은이를 다룬 이 작품은 워낙 인기를 끌어 단독으로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이 곡이 작곡된 뒤 불과 7년 뒤에 세상에 나온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디린디나’는 ‘암블레토’의 막간극으로 작곡되었으며 오랫동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으나 필사본이 발견되어 부활할 수 있었다. 두 작품 모두에서 주역을 맡은 데 시모네와 토리아니는 완벽한 호흡으로 노래했다.


 



 


 


 


 


<보도자료>


 


음악사에서 토마소 알비노니만큼 얄궂은 운명을 타고난 작곡가도 드물 것이다. 그는 오직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곡은 실제로는 알비노니의 곡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무능한 작곡가가 결코 아니었으며, 그의 ‘진짜’ 작품 중 하나로 이 DVD에 수록된 ‘핌피노네’도 이를 증명하는 곡 중 하나이다. 원래는 ‘아스타르토’라는 오페라의 일부로 계획된 막간극으로 지체 낮은 젊은 여인과 사랑에 빠진 부유한 늙은이(페르골레시의 ‘마님이 된 하녀’와 비슷한 소재이다)를 다룬 이 작품은 워낙 인기를 끌어 단독으로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도메니코 스카를라티가 ‘디린디나’를 작곡한 것은 ‘핌피노네’가 나온 지 불과 7년 뒤의 일이었다. 알비노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곡 역시 ‘암블레토’라는 오페라의 막간극으로 작곡되었다. 젊은 귀족 여성과 그녀의 음악교사 및 카스트라토 사이에서 벌어지는 오해를 다룬 이 막간극은 내용이 ‘도덕적으로 부적합’하다고 여긴 높으신 분들의 압력으로 곧 다른 곡으로 대체되었다. 이후 이 작품은 오랫동안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으나, 필사본이 발견되어 부활할 수 있었다.


소프라노 엘레나 데 시모네는 하녀(‘핌피노네’에서)와 귀족 여인(‘디린디나’에서)이라는 상반된 역을 사랑스러운 연기로 훌륭하게 소화했으며, 베이스 카를로 토리아니 역시 두 곡 모두에서 부포 베이스(희극 오페라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우스꽝스러운 베이스 역할)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연기로 데 시모네와 절묘한 호흡을 보여준다.


 


 


 


 


 


 


 


EuroArts


 


 


 


 


 


 


 


 


 


 


 


 


 




EuroArts 2072744


모차르트 : 코시 판 투테


미터루츠너(테너), 하르텔리우스(소프라노),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에셴바흐(지휘)


 


▶ ‘여자란 다 그런 것’이라고? 아니지, ‘사랑이 다 그런 것’이야!


 


2013년 8월 잘츠부루크 페스티벌 공연 실황. 황금의 콤비였던 로렌초 다 폰테와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합작한 작품인 ‘코시 판 투테’는 ‘여자란 다 그런 것’이라는 뜻이지만, 무대감독 스벤-에릭 베흐톨프가 내지에서 주장했듯이 여성의 정조가 아니라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의 열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탁월한 지휘로 자신이 뛰어난 오페라 지휘자임을 증명했고, 주역을 맡은 하르텔리우스-미터루츠너의 젊은 연인 연기는 물론 돈 알폰소 역을 맡은 바리톤 제럴드 핀리의 관록 있는 연기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보도자료>


 


2013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실황. 황금의 콤비였던 대본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오페라를 합작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코시 판 투테’는 이들의 마지막 합작품이다. 페란도와 돈 알폰소 사이에 여성의 정조를 놓고 토론이 벌어지는 장면부터 시작하며, 늙은 회의주의자인 돈 알폰소는 여성의 정조란 믿을 게 못된다고 주장하고 페란도는 그의 말에 반박하다가 결국 내기를 걸기로 한다. 갖가지 소동이 일어난 끝에 돈 알폰소가 내기에서 이기지만, 모두가 우울함을 억지로 털고 화합하는 척하는 마지막 장면은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오페라 부파에 속하지만 완전히 희극이라기에는 뒷맛이 개운치 않은 결말 때문에 이 작품의 진정한 성격과 의도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지금도 모차르트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부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드라마 감독을 맡고 있는 스벤-에릭 베흐톨프는 여기서도 무대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이 블루레이의 내지 해설도 직접 썼다. 이 해설에서 그는 이 오페라가 겉보기와는 달리 여성의 정조가 아닌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의 열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통찰력 있게 주장했다. 베흐톨프를 비롯한 무대 연출팀은 화려한 의상과 식물원을 방불케 할 만큼 수목이 많은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창출했다.


2016년 1월 9일에 갑작스런 지휘자 공백 상태에 처한 서울시향을 이끌고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훌륭하게 지휘해 다시금 찬사를 받은 바 있는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이 공연에서 자신이 탁월한 오페라 지휘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피오르딜리지 역의 소프라노 말린 하르텔리우스와 정열적이지만 심약한 성격의 페란도 역을 맡은 테너 마르틴 미터루츠너는 이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돈 알폰소 역을 맡아 관록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바리톤 제럴드 핀리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ACC20254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C Major 734004 (Blu-ray)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0번, 21번, 27번
루돌프 부흐빈더(피아노 겸 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부탁드립니다.

nicnat님의 댓글

nicnat 작성일

734004 / ACC20254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