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us, Avie, Supraphone 외 신보 (12/7일마감, 12/8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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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12-04 14:54 조회6,21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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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us신보
Carus 83.026
세계의 크리스마스 캐롤 1집
칼무스 앙상블
카루스 레이블이 자랑하는 어린이 음악 시리즈(Lieder Projekt)의 또 다른 보물! 아름다운 아카펠라 앙상블인 칼무스 앙상블이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정해서 노래하고 있다. ‘오소서 임마누엘’을 필두로 낯익은 노래와 낯설지만 정겨운 노래들이 다채로운 아카펠라 합창으로 펼쳐지며, 이 시리즈 특유의 예쁜 삽화와 가사가 들어있는 부클릿 노트 역시 반갑다. 올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 중 가장 매력적인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시리즈의 다른 음반과 마찬가지로 악보를 담은 책도 함께 발매되며, 시리즈도 계속 이어진다.
Carus 83.027
세계의 크리스마스 캐롤 2집
클라우스-마르틴 브레스고트(지휘), 베를린 아테시누스 콘소트
카루스가 악보와 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음악 시리즈(Lieder Projekt)가 선보이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이다. 2집에서는 클라우스-마르틴 브레스고트가 이끄는 베를린 아테시누스 콘소트가 연주가 나섰으며, 유럽 여러 나라와 호주, 캐나다, 기네아, 베네주엘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름다운 캐롤이 담겨 있다. 특별히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 노래인 ‘탄일종’이 담겨 있어서 더욱 반가운데, 정갈한 합창을 중심으로 무반주에 적절한 반주가 곁들어진 다양한 편성도 친숙하다. 이 시리즈의 다른 음반과 마찬가지로 악보를 담은 책도 함께 발매된다.
Carus 83.392
오 거룩한 밤 – 크리스마스를 위한 낭만주의 합창음악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국제 바흐 아카데미 음악 감독,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이 이끄는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들이 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합창곡을 한 음반에 모았다. 여기 수록된 곡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찬가 선율을 주제로 카를 뢰베, 막스 레거, 막스 브루흐, 요하네스 브람스 등 대작곡가들이 각자 편곡한 것인데, 저마다 개성과 다채로운 음악 양식을 담고 있어서 순수한 감상용 음악으로도 매우 흥미롭다. 19세기 음악가들이 크리스마스를 통해 바라봤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펼쳐지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Carus 83.258 (2 for 1.5)
쉬츠: 신성 교향곡 3권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
라데만과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이 진행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하인리히 쉬츠 전집 시리즈의 열두 번째 음반은 1650년에 출판된 <신성 교향곡 3권>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이야말로 독일 바로크 음악의 위대한 걸작으로, 옛 전통을 하나로 결집하면서 동시에 이탈리아 음악의 진보적 요소를 받아들여 미래를 내다본 작품이다. 라데만의 쉬츠 시리즈가 모두 그렇듯이 성악과 기악 연주자들이 물샐 틈 없이 일사분란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도로테 밀즈, 토비아스 매트거 등이 포진한 독창 가수들도 대단히 훌륭하다. 쉬츠 전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한 음반이다.
Carus 83.473
레스피기: <주님의 탄생을 위한 찬가>, 풀랑크: <성탄을 위한 네 개의 모테트> 외
서예리(소프라노)외, 베를린 방송 합창단, 베를린 폴리포니아 앙상블
숨은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레스피기의 칸타타 <주님의 탄생을 위한 찬가>를 중심으로 풀랑크의 <성탄을 위한 네 개의 모테트>, 그리고 잔드스트룀, 카민스키, 라우리젠, 귄터 라파엘의 작품을 모은 이색적인 음반이다.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대작인 레스피기의 유일한 종교음악은 낭만적이면서도 목가적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양식적으로도 다채롭다. 어느 곡이든 작곡가의 개성이 넘치면서도 옛 음악과 새 음악을 절묘하게 접목시키고 있으며, 소프라노 서예리를 필두로 한 연주자들도 성실하게 신뢰할 만한 연주를 들려준다.
Carus 83.025 (3 for 2)
자장가 시리즈 1,2,3집
여러 연주자들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카루스 레이블의 ‘자장가(Wiegenlieder) 시리즈’의 오리지널 1집, 2집, 3집이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세 장의 음반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장가 80여곡이 담겨 있으며 독일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출연해서 정성껏 연주를 들려준다. 페터 슈라이어와 故피셔-디스카우부터 카우프만과 도로테 밀즈까지 독일권 최고의 성악가와 합창단들의 연주로 듣는 훈훈한 음반으로, 좋은 기획과 멋진 연주,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음반이다. 이 시리즈를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이다.
AVIE 신보
AV 2351
카사도: 무반주 첼로 모음곡, 코다이: 무반주 첼로 소나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op.7
안토니오 메네세스(첼로), 클라우디오 크루즈(바이올린)
무반주 첼로를 위한 ‘카프리치오(AV2328)’ 음반으로 19세기 레퍼토리를 탐험한 안토니오 메네세스가 이번에는 20세기로 나아가 카사도와 코다이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두 작곡가의 무반주 작품은 ‘첼리스트를 위한 첼리스트의 작품’이며 20세기의 참된 첼로 고전이자 코다이 소나타의 경우에는 작곡 100주년을 기념하는 녹음이기도 하다. 메네세스는 두 곡에서 탁월한 기술과 악곡의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 미묘한 음색이 두드러지는 빼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서 시작되어 무반주 첼로 레퍼토리의 가장 중요한 걸작을 아우르는 음반이다.
AV 2350
사랑의 힘 –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
아만다 포사이스(소프라노), 자네트 소렐(지휘), 아폴로스 파이어
바로크 음악과 로시니 오페라로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소프라노 아만다 포사이스가 아폴로스 파이어와 함께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헨델은 모차르트와 더불어 단순한 음악으로 가장 깊이 있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대가로, 이 음반에 수록된 다양한 아리아는 그러한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 슬픔과 기쁨, 고통을 그려낸 아리아는 바로크 오페라 세리아가 얼마나 잘 만드어진 장르였고 헨델은 또 얼마나 위대한 작곡가였는지를 보여주며, 서정적인 표현에 뛰어난 콜로라투라 기술까지 갖춘 포사이스의 노래도 훌륭하다.
AV 2306
프레토리우스: 크리스마스 저녁기도
자네트 소렐(지휘), 아폴로스 파이어
미하엘 프레토리우스의 교회음악, 특히 크리스마스를 위한 음악은 쉬츠의 함께 독일 초기 바로크 음악의 꽃이라고 할 만하다. ‘사람들을 위한 음악’을 모토로 삼았던 프레토리우스는 쉬츠에 비해 더욱 화려하면서도 친근하며, 그의 크리스마스 음악에는 기쁜 감정이 도처에서 흘러내린다. 아폴로스 파이어는 이 음반에서 프레토리우스의 다양한 작품집에서 가려뽑은 노래와 기악곡으로 루터 교회 크리스마스 전례를 음악적으로 복원했다. 프레토리우스의 손길에서 새롭게 변신한 귀에 익은 친숙한 선율이 펼쳐지는 부분은 누구에게나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AV 2355
리스트: 기억의 기법 – 피아노 작품들
올리비아 샴(피아노)
Avie 레이블이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올리비아 샴을 소개합니다. 현재 런던을 중심으로 점점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젊은 피아니스트는 데뷔 음반에서 리스트의 다채로운 피아노 작품을 탐구한다. 18곡의 작품들은 모두가 독특한 제목으로 리스트가 겪었던 인생 역정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기억의 기법’이라는 음반 제목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리스트 당대의 에라르 피아노와 현대의 그랜드 피아노를 번갈아 연주하고 있는 올리비아 샴은 명쾌한 터치와 서로 다른 악기의 특성을 잘 살린 섬세한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Supraphon 신보
SU 4186-2 (2 for 1.5)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 전곡
파벨 슈포르츨(바이올린)
2015년 한국을 찾아 깊은 인상을 주었던 체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벨 슈포르츨이 일생일대의 프로젝트인 바흐 무반주 소나타-파르티타 녹음을 끝냈다. 슈포르츨은 이 음반에서 전통적인 해석과 역사주의 해석을 모두 참고해서 오랜 세월 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기교적으로 완전하고 양식적으로 순수하며, 옛 나탄 밀슈타인의 전설적인 연주를 연상하게 되는 냉철한 집중력과 탄탄한 구축미가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 현대 바이올린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바흐의 모습을 가장 충만하게 담아 낸 음반 중 하나!
SU 4192-2 (MID 가격)
보헤미아와 유럽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캐롤
미로슬라프 벤호다(지휘), 프라하 마드리갈 싱어즈
옛 수프라폰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였던 프라하 마드리갈 싱어즈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정말 오랜만에 재발매되었다. 1960~70년대 체코를 대표하는 합창단이었던 프라하 마드리갈 싱어즈는 이 음반에서 보헤미아 지방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필두로 중세부터 20세기까지 독일, 슬로베니아,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캐롤을 불러준다.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옛 보헤미아의 캐롤이 특히 은은한 감동을 주는 음반으로, LP시대 옛적의 매력을 조금도 잃지 않은 반가운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San Francisco 신보
SFS 0064 (Hybrid-SACD)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C장조 미사 op.86
에마누엘 엑스(피아노), 마이클 틸슨 토머스(지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 합창단
마이클 틸슨 토머스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베토벤 시리즈에 또 하나의 매력적인 음반이 추가되었다. 2013년과 2014년에 실황으로 녹음된 피아노 협주곡 3번과 C장조 미사곡은 전작들의 뛰어난 성과를 그대로 잇고 있으며, 투명하고 활기찬 연주에 고음질 녹음의 장점이 결합된 훌륭한 결과물이다. 피아노 협주곡 3번에서는 에마누엘 엑스가 섬세하고 오케스트라와 잘 어우러지는 피아노 독주를 들려주며, 흔히 듣기 힘든 베토벤의 숨은 걸작 C장조 미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젊은 독창자들이 요 근래 최고라고 할 만한 열띤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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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AV2351 AV2355 SFS0064
kimcs0429님의 댓글
kimcs0429 작성일헨델 오페라 아리아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