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SOMM 외 새음반(6/23(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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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6-21 11:14 조회1,3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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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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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듀오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운명"

테사 우이스, 벤 쇠만(피아노)

베토벤: 교향곡 5"운명"(샤르벤카 편곡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버전), 슈만: 안단테와 변주곡 op.46 /생상스: 베토벤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5

 

샤르벤카 편곡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버전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 2. 2집에서는 교향곡 5"운명"을 연주했다. 낭만주의 시대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샤르벤카는 체르니의 제자였던 쿨락의 제자였기에 베토벤-체르니-쿨락-샤르벤카로 이어지는 베토벤 악파의 직계로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원작에 대한 경애가 느껴지는 훌륭한 편곡 작품이며, 흔히 들을 수 있는 솔로 피아노 편곡보다 더욱 오케스트라에 가까운 음향을 추구하고 있다.

수없이 연주되고 녹음된 이 걸작에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연주”- BBC 뮤직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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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혁명 - 두세크와 쇼팽의 피아노 작품집

마이클 두세크(피아노)

두세크: 피아노 소나타 op.35 No.1~No.3 /쇼팽: 녹턴 op.15 No.2, 발라드 1

 

두세크는 베토벤보다 앞서 고전주의 시대에 태어나 이미 낭만주의를 예견하는 작품을 썼던 선구적 작곡가이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두세크는 유럽 전역 에서 활동했으며 포르페피아노의 개량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서스테인 페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악보에 페달 지침을 표시한 최초의 작곡가로 여겨진다. 두세크의 피아노 소나타는 때로 베토벤과 슈베르트를 연상시키는 대목들로 놀라움을 주지만 이 음반은 더 나아가 두세크와 쇼팽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13번 소나타(op.35 No.3) 2악장 후반부 화려하고 장식적인 오른손 선율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작곡가의 후손인 마이클 두세크가 뛰어난 연주로 선조의 혁신성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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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서클 Vol.2 - 클라라, 멘델스존, 슈만의 실내악

런던 브리지 트리오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슈만: 피아노 트리오 2/클라라 슈만: 피아노 트리오 G단조

 

1840년대 유럽 음악의 중심지로 번성한 라이프치히에서 인연을 맺은 멘델스존과 슈만 부부의 피아노 트리오를 조명한다.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은 슈만이 "베토벤 이후 가장 뛰어난 피아노 트리오"라고 극찬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슈만의 트리오 2번은 정신적 불안정 속에 만년을 향해 가는 깊은 우울과 쾌활함이 대비를 이룬다. 독창적인 낭만주의의 정수라 할 만한 작품이다.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으로 근래 집중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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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트 바일: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2

타마스 코치슈(바이올린), 얼스터 오케스트라, 자크 반 슈테인(지휘)

 

<서푼짜리 오페라>와 같은 극음악 작곡가로 큰 명성을 얻은 쿠르트 바일의 순수 기악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음반. 기악 작품 중 대표작인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2번을 담았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일의 스승인 부소니에 대한 경의와 스트라빈스키와 말러, 베를린 카바레 클럽의 향취까지 발견되는 독특한 작품이다.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시게티에게 헌정되었다. 교향곡 2번은 나치를 피해 파리로 망명한 시기의 작품으로 브루노 발터의 지휘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다. 미국 정착 전 암울한 전운의 그늘 속에서 극적으로 변화해가던 유럽과 바일 자신의 초상이다.

BBC뮤직매거진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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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트: 합창 음악집

첼시 로열 호스피탈 채플 합창단, 윌리엄 밴(지휘), 조슈아 라이언(오르간)

내 조국에게 맹세하노라, 두 개의 시편, 눈크 디미티스, 아베 마리아 외

 

관현악 모음곡 <행성>의 작곡가로 유명한 홀스트의 합창 음악집. 타이틀곡인 '내 조국에게 맹세하노라'<행성>"목성"에 삽입된 가장 유명한 선율의 합창 버전이다. 영국 국민들에게는 국가 다음의 애국주의 노래로 국가 행사에서도 자주 불린다. 그 외 성공회의 저녁기도를 위한 '눈크 디미티스', 무반주 여성합창을 위한 '아베 마리아', '두 개의 시편', '네 개의 축제 합창' 등 종교적 합창음악을 모두 담았다. 뒤늦게 발견되어 2020년 초연된 'Not Unto Us, O Lord'를 포함해 다수의 최초 녹음도 만나볼 수 있다.

 


Anale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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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

샤를 리샤르 아믈랭(피아노),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켄트 나가노(지휘)

 

캐나다 출신의 샤를 리샤르 아믈랭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과 우승을 겨룬 피아니스트로 음악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쇼팽 콩쿠르 준우승과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상을 동시에 수상한 그가 명지휘자 켄트 나가노와 함께 협연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집은 빼어난 쇼팽의 연주란 무엇인지 새삼 확인시켜준다. 극도로 세련된 톤, 낭만적 감수성, 절묘한 음색과 완급의 조절 등을 통해 익숙한 악구에서도 신선한 생명력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나가노와 몬트리올 심포니의 서포팅도 최상급이다.

쇼팽 협주곡 음반을 수십 종 갖고 있더라도, 이 음반을 추가하는 일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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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24개의 전주곡

샤를 리샤르 아믈랭(피아노)

24개의 전주곡 op.28 전곡,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22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샤를 리샤르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 24개의 전주곡 전곡. 두 번째 내한공연에서 피아노 음악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던 프로그램이다. 리샤르 아믈랭은 일반적인 해석과는 다른 자신만의 해석으로 각 곡에 숨겨진 미묘한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낭만적 감성, 화려한 기교, 묵직한 파워를 두루 갖춘 빼어난 연주다. 눈부신 테크닉이 반짝이는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가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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