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Arts 신보 (10/6 마감, 10/8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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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10-05 19:36 조회6,5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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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Arts 신보
2072788 (DVD)
그라페넥 한여름 밤의 갈라 콘서트
엘리자베트 쿨만(ms)/ 피오트르 베찰라(te)/ 율리아 피셔(vn)/ 유타카 사도/ 톤퀴스틀러 오케스트라
▶ 그라페넥 성의 현대적인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여름밤의 갈라 콘서트
빈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정도 차를 달리면 과거 라티보르 공작의 저택이었던 그라페넥 성에 도착한다. 지난 2007년부터 이곳에서는 국제적인 야외 음악축제인 그라페넥 페스티벌이 펼쳐져왔는데, 성채의 정원에다 기하학적 형태의 지붕을 씌운 Wolkenturm(구름 탑)이라는 야외무대가 이 페스티벌의 주무대가 된다. 독특한 형태의 지붕은 고풍스런 성채와 대비를 이루는 초현대적인 야외조형물 역할까지 담당한다. 페스티벌의 주관 악단인 톤퀴스틀러 오케스트라는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시작되기에 앞서서 시민들을 위한 갈라 콘서트를 이곳에서 펼쳐왔는데, 지난 2015년 6월에 펼쳐졌던 성대한 실황이 본 영상물에 수록되었다. 2015년부터 이 악단의 상임을 맡고 있는 일본 출신의 지휘자 유타카 사도가 지휘봉을 잡았던 이 콘서트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가 사라사테의 두 작품(카르멘환상곡, 전주곡과 타란텔라)을 화려하게 연주하였고, 정상급 성악가들인 피오트르 베찰라와 엘리자베트 쿨만이 <카르멘>과 <삼손과 데릴라>의 주요 아리아들과 함께 빈 오페레타의 인기곡들을 노래하였다.
2072758 (DVD)
스메타나: 나의 조국 전곡
이지 벨로흐라베크/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벨로흘라베크와 체코 필이 함께 완성한 2015년 ‘프라하의 봄’ 오프닝 콘서트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의 기원은 194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장구한 역사의 이 페스티벌은 스메타나의 탄생일인 5월 12일에 펼쳐지는 오프닝 콘서트로 시작되는데, 이때 그의 대표작인 ‘나의 조국’ 전곡을 연주하는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본 영상물은 체코의 정상급 지휘자 이지 벨로흘라베크가 체코 필하모닉을 이끌고 연주한 2015년의 오프닝 콘서트 실황을 담고 있다. 여섯 편의 교향시들로 구성된 ‘나의 조국’은 국민주의 작곡가로서의 스메타나를 상징하는 걸작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두 번째 곡 ‘블타바’(몰다우)는 물론이거니와, 나머지 다섯 작품(‘비셰라드’, ‘사르카’, ‘보헤미아의 숲과 초원’, ‘타보르’, ‘블라닉’) 모두가 자국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이 위대한 작곡가 뜨거운 애정을 감동적으로 드러낸다. 벨로흘라베크가 프라하 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2011년도 오프닝 콘서트도 PAL 포맷의 영상물로 발매된 바 있지만, 자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체코 필과 함께 완성한 이 영상물의 가치는 더 한층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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