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Cappriccio, Dynamic, LPO, Marco Polo, Ondine, Rondeau, RPO 신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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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11-17 18:56 조회6,56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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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8501111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전곡
로열 리버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바실리 페트렌코(지휘)
신세대 러시아 지휘자의 참신한 감각이 돋보이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집
바실리 페트렌코와 로열 리버풀 필하모니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사이클이 드디어 한 세트로 묶여 나왔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년에 걸쳐 로열 리버풀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페트렌코는 2008년부터 5년에 걸쳐 이 프로젝트에 매달려 왔다. 그는 이전 러시아 선배 지휘자들의 이른바 ‘때려 부수는’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날카롭고도 정밀하며 균형감이 돋보이는 해석으로 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녹음을 내놓을 때마다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이 전곡 세트를 들어보면 그의 해석이 얼마나 치밀하고 일관성 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8559745
수자 : 관악 밴드를 위한 음악 15집
네덜란드 왕립 해군 군악대, 키스 브라이언(지휘)
행진곡이 전부가 아니다 – 수자의 다양한 작품 세계
군악대장이자 작곡가로서 생전에 140곡의 행진곡을 남겨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는 존 필립 수자의 취주악 모음집 15집. 이번에는 ‘대헌장’, ‘다뉴브 강을 건너’ 등의 행진곡뿐만 아니라 ‘구세주’ 등 오페레타의 발췌와 쇼팽의 ‘녹턴 11번’ 편곡 등도 수록해 수자의 작품 세계를 더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에 창단 70주년을 맞이한 네덜란드 왕립 해군 군악대는 취주악 전문 지휘자이자 수자 스페셜리스티인 키스 브라이언의 지휘 아래 말쑥한 연주를 들려준다. 쇼팽 편곡 등 일부 곡은 세계 최초 녹음.
8559773
케이지 : 료안지, 플루트 이중주를 위한 세 개의 소품 외
카트린 첸츠, 우베 그로트(플루트), 루도비치 프로호트, 카라 야코비두(피아노)
50년의 간극만큼이나 서로 다른 케이지의 플루트 작품들
존 케이지의 플루트 작품 시리즈 중 첫 번째. ‘플루트 이중주를 위한 세 개의 소품’은 작곡가가 반음계적인 작법을 탐구하던 시기의 산물이며, 나머지 곡들은 이보다 대략 50년 뒤에 작곡되었다. ‘둘’은 다분히 점묘적인 악상 속에서 신랄한 내향성을 보여주며, 일본 교토의 사찰에서 이름을 딴 ‘료안지’는 목탁이 간간이 울리는 가운데 테이프에 미리 녹음된 플루트와 실제 플루트의 이중주로 연주된다. ‘두 사람을 위한 음악’은 의도적으로 임의성이 강하게 개입되도록 짜인 곡으로, 카트린 첸츠가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는 세계 최초 녹음이다.
8571359
모런 : 영국 및 아일랜드 민요 편곡집
톰슨(테너), 판스워스(바리톤), 탤보트(피아노), 웨이브리지 남성 합창단 단원들
평생에 걸친 영국 민요에의 헌신
20세기 초에 활동한 영국 작곡가 어니스트 존 모런은 음악원 학생 시절에 본 윌리엄스의 ‘노포크 랩소디’를 듣고 큰 감명을 받은 뒤로 직접 영국과 아일랜드 각지의 민요를 수집한 뒤 편곡하기 시작했다. 이 작업은 1924년의 ‘노포크 지방의 여섯 개의 민요’부터 작곡가가 사망한 해인 1950년의 ‘케리 주의 노래들’에 이르기까지 그치지 않고 이어졌다. 테너 에이드리언 톰슨과 바리톤 마커스 판스워스는 모런이 영국 민요에 평생 품고 있던 지극한 애정에 깊이 공감하면서 노래하며, 반주자 존 탤보트 역시 정성스런 반주로 이들을 충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8572457
에게르트 : 교향곡 1번, 3번 외
게블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라르 코르스텐(지휘)
스웨덴의 고전주의 작곡가 에게르트의 교향곡과 극부수음악
요아힘 니콜라우스 에게르트는 독일 북부 태생이지만 어려서 스웨덴으로 이주했으며, 지휘자로서 베토벤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의 초기 음악은 베토벤 이전 빈 고전주의 전통에 충실하며, 그의 ‘교향곡 1번’은 이 점을 잘 보여준다. 스웨덴 왕 에릭 14세와 스투레 가문의 대립을 다룬 극부수음악 ‘스반테 스투레’는 한층 극적이며 낭만주의를 예견케 하는 대담한 화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교향곡 3번’은 빛과 어둠이 변화무쌍하게 교차하며 장대한 푸가로 마무리되는 특이한 작품이다. ‘교향곡 1번’과 ‘스반테 스투레’는 세계 최초 녹음.
8573062
펜데레츠키 : 꿈의 바다가 내게 입김을 뿜었네
파시흐니크(소프라노), 마르치니에츠(알토), 브렝크(베이스-바리톤), 비트(지휘)
현대음악의 ‘구루’가 선사하는 음악적 힐링의 체험
1933년생인 크시스토프 펜데레츠키는 이제 폴란드를 넘어 전 세계 현대 작곡가 가운데 최고의 원로로 꼽힌다. 그가 2010년에 쓴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혼성 합창 및 관현악을 위한 성찰과 회고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꿈의 바다가 내게 입김을 뿜었네’는 전체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전곡 연주에 거의 한 시간이 걸리는 대작이다. 다소 격렬한 3부의 일부 대목을 제외하면 다분히 몽환적이며 때론 애상적이거나 종교적인 분위기를 띠는 악상은 부제가 암시하듯 지친 현대인의 감성에 음악적 힐링의 체험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8573256
그라치아니 : 아담의 오라토리오, 탕아의 오라토리오 외
콘소르티움 카리시미, 개릭 몽토(지휘)
우아하고 격조 높은 그라치아니의 종교 음악 작품집
반종교개혁이 끝날 무렵인 17세기 중반 가톨릭교회의 일과 및 주간 전례에는 소규모 모테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로마 예수회 성당의 악장으로 오랫동안 봉직했던 보니파치오 그라치아니는 이 장르의 대가였다. 사제이자 작곡가로서 교황에게 직접 작곡을 명받을 정도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작품은 유럽 전역에 걸쳐 큰 인기를 누렸다. 여기 실린 두 오라토리오와 ‘이것은 무엇이뇨’를 비롯한 다섯 개의 모테트가 보여주는 우아하고도 격조 높은 악상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짐작케 하고도 남는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324
비발디 : ‘성난 바다의 혼란 속에서’ 외
클레르 드 세비녜(소프라노), 마리아 소울리스(메조), 아라디아 앙상블, 케빈 말론(지휘)
오페라만큼이나 극적인 비발디의 모테트와 시편 작품들
비발디의 작품 세계에서 종교음악은 협주곡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비발디의 종교음악 시리즈 4집에 해당하는 이번 음반은 모테트와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떠나올 제’(113편), ‘주님을 찬양하라’(135편), ‘나는 기뻤노라’(122편) 등 시편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미사 중에 불릴 목적으로 작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강한 극적 성향을 보여준다. 폭넓은 독창 음역과 화려한 멜리스마가 돋보이는 모테트 ‘성난 바다의 혼란 속에서’가 대표적인 예이며, 다른 곡들도 비발디의 생생한 상상력과 탁월한 극적 감각을 보여준다.
8573339
비외탕 :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레토 쿠펠(바이올린)
19세기 프랑스-벨기에 바이올린 악파 최고봉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들
앙리 비외탕은 신동 바이올리니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19세기 프랑스-벨기에 바이올린 악파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부분적으로 파가니니의 영향을 받은 그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들은 기민한 활놀림과 지극히 순수한 음색, 노래하는 감각 모두를 요구한다. 1997년부터 16년간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활동한 레토 쿠펠은 이 음반에 수록된 ‘3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에튀드’ 발췌 및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 ‘사냥’, ‘여섯 개의 연주회용 에튀드’ 어느 곡에서도 작곡가의 까다로운 요구를 모자람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8573404
J. 비에냐프스키 : 바이올린 소나타 외
리브 미그달(바이올린), 마리안 미그달(피아노)
뒤늦게 다시 빛을 본 요제프 비에냐프스키의 작품들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 다양하게 활동했던 요제프 비에냐프스키는 오늘날에는 형인 헨리크 비에냐프스키의 그늘에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생전에는 적잖은 명성을 누렸다. 형제가 합작해 쓴 ‘소나타 형식의 알레그로’와 ‘그랜드 듀오 폴로네즈’의 화려한 바이올린 파트는 형 헨리크의 의중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더 나중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는 우아하면서도 치밀한 짜임새를 지니고 있다. 2015년 봄에 타계한 마리안 미그달은 자신의 마지막 녹음인 이 음반에서 딸 리브와 함께 정성스럽고도 명징한 연주를 들려준다.
8573416
힐 : 현악 사중주 15~17번
도미니언 현악 사중주단
호주 작곡가 알프레드 힐의 다채로운 마지막 사중주들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후기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한 작곡가 겸 지휘자 알프레드 힐의 작품 세계는 교향곡과 실내악이 태반을 차지한다. 그 가운데서도 17곡에 달하는 현악 사중주는 특히 중요하고 완성도가 높다. 지금까지 성공리에 진행된 힐 현악 사중주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순서인 이 음반에는 슈베르트적인 소박함과 깊은 감성을 훌륭하게 조화시킨 ‘15번’, 아일랜드 민속 요소가 풍부한 ‘16번’(‘켈트’),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인용으로 끝나는 신랄하고도 수수께끼 같은 마지막 사중주 ‘17번’이 수록되어 있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511
시벨리우스 : 발레 ‘스카라무슈’
투르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레이프 세게르스탐(지휘)
시벨리우스가 극음악 분야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 중 하나
시벨리우스가 포울 크누드센의 비극적인 판토마임인 ‘스카라무슈’에 붙일 음악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은 1912년의 일이었다. 시벨리우스는 극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고백했으며 작업 도중에 신경쇠약 직전까지 갔지만, 코펜하겐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극과 별개로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페라 한 곡을 제외하면 이 작품은 시벨리우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끊이지 않게 음악을 붙인 유일한 무대 음악이며, 시벨리우스의 원숙한 기량이 최고로 발휘된 작품 중 하나로서 산뜻하고 꾸밈없는 악상이 돋보인다.
8573506
알리 아랑고 – 기타 독주곡집
알리 아랑고(기타)
기타 연주계의 떠오르는 샛별 알리 아랑고의 기타 독주집
1982년에 쿠바에서 태어난 알리 아랑고는 그동안 많은 상을 받았고, 최근에는 2014년 알함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 음반의 프로그램은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기타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인물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아랑고는 자신의 동포이자 스승이었던 레오 브로우어 및 호아킨 클레르치의 작품을 선곡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경의를 보내고 있다. 또한 ‘제물’(2011)등의 자작곡은 아랑고가 ‘연주자이자 작곡가’라는 기타 음악 특유의 전통을 얼마나 잘 계승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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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귀신 붙은 대저택
버팔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조안 팔레타(지휘)
프랑스 후기낭만주의의 대가 플로랑 슈미트의 대작 관현악곡들
플로랑 슈미트는 보통 ‘살로메의 비극’을 쓴 작곡가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대작 관현악곡을 상당수 작곡했다. 그의 음악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풍의 두터운 화성에 프랑스 특유의 관능적인 감각을 더한 인상을 주는 것들이 많으며,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의한 두 모음곡 형태의 여섯 개의 교향악적 에피소드’라는 긴 부제가 달린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도 여기에 해당한다. 한편 에드거 포의 시 ‘귀신 붙은 대저택’에 영감을 받은 동명의 교향악적 에튀드는 한층 프랑스적이며 섬세하고도 나른한 느낌의 선율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8111402
매코맥 에디션 11집 – 브람스,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등
존 매코맥(테너), 크라이슬러(바이올린) 외
시대를 주름잡은 명 테너 존 매코맥의 유산
1884년에 태어나 1945년에 사망한 아일랜드 테너 존 매코맥은 생전에 쉽고 유창한 발성과 풍부한 음색, 우아한 프레이징, 정확하고도 명료한 발음으로 대단한 명성을 누렸다. 여기 실린 모든 음원은 매코맥의 목소리가 쇠퇴하기 전 전성기의 것으로, EMI의 전신인 그라모폰 사와 RCA의 전신 빅터 토킹 머신 사 음원을 합한 것이다. 브람스와 라흐마니노프에서 어빙 벌린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그가 얼마나 폭넓은 역량의 소유자였는가를 잘 보여주며, 프리츠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뛰어난 음악가들의 참여는 이 음반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Cappriccio
C5244
히나스테라 : 협주곡 풍의 변주곡, 오얀타이 외
세하라(소프라노), 도이치 슈타츠필하모니 라인란트-팔츠, 슈테펜스(지휘)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바라본 남미의 정체성
20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아르헨티나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는 남미 특유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승화하기 위해 평생토록 노력했다. ‘크리오요 파우스트를 위한 서곡’과 퀘추아어 희곡에 의한 삼부작 교향시 ‘오얀타이’ 등이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한편 다채로운 악기 조합과 다양한 형식상의 시도를 보여주는 ‘협주곡 풍의 변주곡’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더불어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곡이다. 오페라 ‘보마르소’는 관현악 모음곡 버전으로는 세계 최초 녹음이다.
C5258
라흐마니노프 : 첼로 소나타, 비가, 보칼리제, 로망스
하리엇 크리그(첼로), 마그다 아마라(피아노)
첼로와 피아노가 함께 노래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성
쇼팽과 마찬가지로 라흐마니노프에게도 첼로는 피아노 다음으로 중요한 악기였다. ‘첼로 소나타’는 이 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다른 많은 작품과 마찬가지로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성이 깊이 담겨 있다. ‘환상 소품집’의 첫 번째 곡 ‘비가’는 그 다음 곡 ‘전주곡 올림다단조’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역시 깊은 정감을 지녔으며, ‘로망스’는 원래 ‘비밀스런 밤의 고요함 속에서’라는 제목의 가곡인데 여기서는 ‘보칼리제’와 마찬가지로 첼로와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되었다. 크리그와 아마라는 모든 곡에서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절제된 태도로 연주했다.
Collegium
COLCD138
러터 : ‘삶이라는 선물’ 외
케임브리지 싱어스,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존 러터(지휘)
순수한 기쁨과 경외심의 찬가 모음집
1945년생인 영국 작곡가 존 러터는 오늘날 최고의 교회음악 작곡가로 꼽히며, 대중적이고 친근한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삶이라는 선물’은 부제가 말해주듯이 천지창조에 대해 노래한 여섯 개의 찬송가를 묶은 연작이다. 이외에도 ‘오 신이여, 왕에게 그대의 심판을 내리소서’, ‘탐색’, ‘시편 150편’, ‘천국의 모든 종이’, ‘기뻐하라 노래하라’ 등 일곱 개의 찬송가가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러터가 직접 가사를 쓴 것이다. 1981년에 러터 자신이 창단한 케임브리지 싱어스는 순수한 기쁨과 경외심으로 노래하고 있다.
Dynamic
CDS7738
이자이, 프로코피예프, 만촐리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마테오 피파 & 마달레나 피파(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남매가 걸어가는 미지의 길
두 대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은 음악사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드문 편이다. 마테오 피파와 마달레나 피파 남매는 바로 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피마듀오’(둘의 성씨 앞 글자 ‘Pi’와 이름 앞 글자 ‘Ma’를 합친 것)를 결성했다. 외젠 이자이의 소나타는 고풍스럽고 이따금 애상적인 반면,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는 다정한 온화함에서 표현주의적인 격렬함과 유희적인 낙천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1977년생 작곡가인 안드레아 만촐리의 ‘토니오 카빌라를 위한 작은 모음곡’은 이 남매에게 헌정한 곡으로, 세계 최초 녹음이다.
LPO
LPO0087
베토벤 :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5번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텐슈테트가 제시하는 장대하고 웅혼한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은 1992년 2월 23일 로열 페스트벌 홀 실황, ‘교향곡 5번’은 1990년 8월 30일 로열 앨버트 홀 실황. 텐슈테트는 두 곡 모두에서 특유의 스타일로 선이 굵고 단호하며 힘찬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현의 중저음부를 강조해 무게중심을 한껏 낮춘 ‘교향곡 5번’은 오늘날 접하기 힘든 장대함과 웅혼함을 갖추고 있다. 1977년에 처음 텐슈테트의 지휘로 연주한 이래 그를 수석 객원지휘자, 상임지휘자, 계관 지휘자의 지위에 차례로 올렸으며 그가 1998년에 타계할 때까지 함께한 런던 필은 여기서도 최선을 다해 텐슈테트의 지시에 부응하고 있다.
Marco Polo
8225367
고도프스키 : 피아노 작품 13집
콘스탄틴 셰르바코프(피아노)
현란한 피아니즘을 과시하는 고도프스키의 독주곡 모음집
폴란드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레오폴드 고도프스키(1870~1938)는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소였다. 이 음반에 실린 곡들은 알렉산드르 실로티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여섯 명의 동료 피아니스트를 위해 쓴 ‘왼손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을 제외하면 모두 비제나 베버, 쇼팽, 알베니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등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편곡하거나 변형한 것이다. 생상스의 ‘백조’에서 확인할 수 있듯 고도프스키는 원곡에 매우 섬세하고 다채로운 장식을 붙여 놓았지만, 라흐마니노프 콩쿠르 1회 우승자인 셰르바코프는 이 모두를 어려움 없이 소화했다.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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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8501111 8573339 C5258 CDS7738 ROP6110 RPOSP050
sui2004님의 댓글
sui2004 작성일
RPOSP049
1장 보관해 주세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
ian님의 댓글
ian 작성일odo12772 p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