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BIS 새음반(10/20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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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9-16 15:24 조회1,27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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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BISSACD2466
칼레비 아호(b.1949):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첼로 협주곡 2번
엘리나 바할라(바이올린), 요나탄 로제만(첼로), 큐미 신포니에타, 올라리 에르츠(지휘)
핀란드 최고의 현대 작곡가 중 한명인 칼레비 아호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첼로 협주곡 2번을 수록하고 있다.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바할라의 의뢰로 작곡된 2번은 아호만의 독특한 아름다운 선율의 매력적이며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솔로 파트는 가장 복잡한 악절에서 모든 운지법과 활의 사용을 보여준다. 바알라는 12세에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를 했으며 성장하여 오스모 벤스케에 의해 오케스트라의 ‘젊은 마스터 솔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첼로 협주곡 2번은 난탈리 음악제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동 기획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다. 5개의 악장이 쉼없이 연주되며 마지막 악장에서 매우 인상적인 카덴차를 감상할 수 있다. 2015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첼로 부문 최연소 우승자인 핀란드계 네덜란드인 요나탄 로제만이 첼로 독주를 맡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3'38
BISSACD2502
페어 누아고(b.1932): 교향곡 8번, 3개의 밤의 악장, 숲의 빈터
페테르 헤레스탈(바이올린), 야콥 쿨베어(첼로),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욘 스토르고르즈(지휘)
칼 닐센 이후 가장 중요한 덴마크 작곡가 중 한 명인 페어 누아고는 매우 독창적인 음악 방식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작곡하였다. 그의 모든 협주곡은 독주 악기의 음악적,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 표현하고 있다. '3개의 밤의 악장'은 헤레스탈과 쿨베어의 협력으로 탄생된 곡으로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여 베르겐 국제 페스티벌에서 선물로 의뢰한 작품이다. 누아고는 지금까지 총 8개의 교향곡을 작곡했으며 3악장 구조의 8번은 밝고 장난기 넘치고, 투명하고 넓어지는 작품이다.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의뢰로 지휘자 욘 스토르고르즈에게 헌정되었다. ‘숲의 빈터’는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쓰여진 소곡으로 어둡고 밝은 변주가 번갈아 나타난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54'20
BISSACD2539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2번 Op.1-2, 7번 Op.97 ‘대공’
시트코베츠키 트리오[알렉산더 시트코베츠키(바이올린), 이상 엔더스(첼로), 우치엔(피아노)]
2018 시즌부터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과 함께 하고 있는 시트코베츠키 트리오가 베토벤 250주년 기념하여 진행하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 2집. 베토벤는 당시 살롱 음악 분위기의 피아노 트리오를 현악 사중주의 높은 위치까지 끌어 올렸다. 초기 작품 2번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진중함과 부드러운 친밀감을 지닌 매력적인 곡이다. 음악 매개로 나이와 신분을 초월하여 평생을 함께 한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된 7번은 형식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매우 창의적이며 당시에도 최고의 극찬은 걸작이다. 폭넓은 활동을 통해서 무수히 많은 수상과 비평가의 호평을 받고 있는 시트코베츠키 트리오가 앙상블의 뛰어난 기교 속에 명료한 표현과 아티큘레이션 그리고 풍부한 예술성으로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80'20
BISSACD2541
마사아키 스즈키가 연주하는 바흐 오르간 작품 4집
마사아키 스즈키(오르간/ 크리스토퍼 트라우트만 1737년 제작)
전주곡과 푸가 BWV543, BWV549/ 오르간 소품집 중 대강절을 위한 코랄 BWV599-602, 오르간 소품집 중 크리스마스를 위한 코랄 BWV603-BWV609, 오르간 소품집 중 크리스마스, 새해, 명절을 위한 코랄 BWV610-617, 오르간 소품집 중 수난절을 위한 코랄 BWV618-624
바흐 콜레기움 재팬을 창립한 이래 음악 감독이자 바흐 연주의 1인자로 명성을 쌓아 올린 마사아키 스즈키가 진행하고 있는 바흐 오르간 솔로 작품 시리즈 4집은 바흐의 4개의 ‘전주곡과 푸가’와 26개의 오르간 소곡집으로 구성되었다. ‘오르간 소품집’은 1708년 7월 1일 바이마르 공작의 궁정에서 바흐가 오르간 연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임명된 이후 작곡하기 시작하였으며 루터교 찬송가집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45개 이상의 한 페이지 분량의 짧은 코랄 전주곡 모음집이다. 텍스트 없이 비유적, 은유적, 상징적 수단을 사용하여 음악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본 오르간 시리즈는 전세계 음악 평론가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BBC 뮤직 매거진 ‘이 달의 음반’,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선정 ‘이 달의 음반’에 선정되었다. 스즈키는 일찍이 오르가니스트로 교육을 받았으며 12살에 이미 오르간 연주를 시작하였다. 본 음반은 오르간의 중후한 느낌과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며 까다로운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을 요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음반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르간은 독일의 그라우호프, 세인트 게오르크 교회에 설치된 트라우트만 오르간으로 바흐 시대의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악기로 1734년에서 1737년까지 제작, 설치되었으며 오리지널에 충실한 상태로 탁월한 음질, 빛나고 투명한 울림과 빛나는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7'58
BISSACD2554
니코스 스칼코타스(1904-1949): 바이올린 협주곡 외
조지 자카리아스(바이올린/ Georgina Joshi by Sanctus Seraphin 1719), 알렉산드로스 코우스타스(비올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틴 브라빈스(지휘)
바이올린 협주곡 A/K 22 / 바이올린, 비올라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A/K 25*
그리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쇤베르크를 사사한 스칼코타스는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쇤베르크와 함께 20세기 음악의 위대한 4인으로 손꼽힌다. 그의 대부분 작품들에는 그리스 민속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아 탄생하였으며 그의 생전 출판전 거의 모든 작품이 연주되어졌다.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그가 아테네 국립 오케스트라 단원 시절 작곡한 바이올린, 비올라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세계 최초 레코딩으로 클래식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소프라노, 알토, 테너의 색소폰이 모두 사용되었다. 또한 현재 대규모 관악 오케스트라가 반주하는 유일한 현악 이중 협주곡이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57'57
BISSAD2572
미씨 마졸리(b.1980): 지나치게 밝은 어두움
페테르 헤레스탈(바이올린),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임스 가피건(지휘), 아크틱 필하모닉, 팀 와이스(지휘)
지나치게 밝은 어둠(2021)–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신포니아(궤도를 선회하는 천체를 위한)/ 우리 안의 세계들(2006)/ 파멸한 오르페우스(2021)/ 바이올린을 위한 저녁기도(2014)– 솔로 바이올린과 일렉트로닉 사운드트랙을 위한/ 지나치게 밝은 어둠(2021)– 솔로 바이올린과 현악 5중주를 위한 편곡
현재 미국 현대 작곡가를 대표하는 여성 작곡가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주 작곡가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졸리는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본 음반은 미국의 미니멀리즘, 유럽의 현대 음악 그리고 고전주의 양식이 결합한 정교하고 신비로운 그녀의 사운드 세계가 잘 담겨있다. ‘지나치게 밝은 어두움’은 호주 챔버 오케스트라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막심 비보의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그의 악기는 1580년 제작되어 수도원에 보관 중 마침내 약 400년 만에 연주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솔로 바이올린과 현악 오중주를 위한 편곡도 굉장히 흥미롭다. ‘바이올린을 위한 저녁기도’는 키보드, 오래된 오르간, 목소리와 현악기의 샘플링이 전자 장치로 처리되어 증폭된 바이올린과 결합 되어있다. ‘우리의 안의 세계들’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그녀의 아버지에게 바친 작품이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6'22
BISSACD2580
알란 페테숀(1911-80): 바이올린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2개의 비가, 안단테 에스프레시보(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맨스, 애가(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박수예(바이올린), 울프 발린(바이올린), 다니엘 블라시 루카치(바이올린), 알렉산더 월하임(첼로), 토마스 호페(피아노)
오늘날 가장 중요한 스웨덴의 현대 작곡가 알란 페테숀. 폭력적이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 사이에 빈곤한 성장기를 보낸 그의 인생이 반영된 어둡고 격렬한 음악은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지만 BIS의 꾸준한 레코딩을 통해서 그의 뛰어난 음악성이 재조명되어지고 있다. 본 음반은 페테숀이 1934년부터 1949년 사이에 작곡한 협주곡, 실내악곡, 피아노 솔로곡을 소개하고 있다. 바이올린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은 연주자에게 매우 까다로운 밀도 높은 작품으로 오늘날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단테 에스프레시보’는 실험적인 선율과 화성적인 경향으로 독창적이다. 로맨스는 부드럽고 서정적이며 그의 유일의 피아노 독주곡인 ‘애가’는 우아하고 명상적 분위기의 작품이다. 한국의 바이올린 천재 박수예가 울프 발린을 비롯하여 유수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59'30
BISSACD2611
벤트 쇠안슨(b.1958): 마태 수난곡
노르웨이 솔리스트 합창단, 앙상블 알레그리아, 그레테 페데센(지휘)
안개 베일 속에/ 베타니아/ 시편/ 폭풍의 밤/ 책형/ 비탄/ 테네브라/ 막달레나/ 다시 해변으로 갈릴리여/ 안개 속으로
현대 덴마크를 대표하며 북유럽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벤트 쇠안슨의 2014년 작 마태 수난곡은 오슬로 국제교회음악제와 덴마크 국립교향악단의 위촉으로 탄생되었다. ‘안개 베일 속에’ 부터 ‘시편’, ‘폭풍의 밤’, ‘비탄’, 막달레나’, ‘안개 속으로’ 등 총 10개의 장 그리고 마태복음, 요한 복음의 단편 그리고 전통적인 대중 텍스트, 에밀리 디킨슨을 비롯한 작가 6명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십자가를 향한 여정, 죽음보다는 부활을 향한 여정이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그리스도의 모든 인류에 대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담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BISSACD2614
슈베르트: 즉흥곡 Op.90 D.899, 즉흥곡 Op.142 D.935
로날드 브로우티검(포르테피아노 폴 맥널티 2007년 콘라드 그라프 c.1819)
로날드 브로우티검이 슈베르트의 가장 심오하고 사랑받는 작품인 8개의 즉흥곡을 연주한다. 서정적인 멜로디, 무한한 선율 속 아름다운 노래, 자유로운 형태 그리고 즉흥성이 돋보이는 즉흥곡은 슈베르트의 천재성이 잘 표출된 작품으로 19세기 가장 매혹적 형식이었다. 특별히 Op.90 중 쉼없는 리듬의 움직임과 밝은 감정의 2번과 조금 빠른 템포의 4번은 널리 알려진 곡이며, 1번은 근엄한 장례 행진곡풍을 시작으로 암울한 분위기 곡이다. 3번은 풍부한 표현력의 낭만주의 분위기의 작품으로 부드럽고 몽환적이다. Op.142 1번은 가장 긴 즉흥곡으로 환상적으로 아름다우며 3번은 가요풍의 미뉴에트, 현악 사중주 ‘로자문데’ 중 멜로디를 인용하여 변주하고 있다. 이 음반의 마무리를 짓는 4번은 자유롭고 해학적이다.
로날드 브로우티검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피아노에 있어 현대악기와 시대악기 모두를 최고 수준으로 연주하는 소수의 연주자 중 한 명이다. 전설의 거장 루돌프 제르킨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오랜 시간 고전, 낭만주의 작곡가 작품의 빼어난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1'47
BISCD2629
예스페르 누딘(b.1971): 목소리, 3번째 회고
목소리 (관현악을 위한 3부작)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다니엘 하딩(지휘)
3번째 회고 (5현 일렉트릭 바이올린, 현악 오케스트라와 라이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무지카 비태, 말린 브로만(5현 일렉트릭 바이올린, 아티스틱 디렉션), 예스페르 누딘(일렉트로닉스)
다니엘 하딩과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예스페르 누딘의 관현악을 위한 3부작 ‘목소리’를 레코딩했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작곡가 누딘은 스웨덴 민속 음악, 록, 즉흥 음악이 혼합된 독자적인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 ‘목소리’는 전통 보컬 기법을 시작으로 익스트림 메탈 락의 소재를 이용하여 폭발적인 리듬의 사운드를 담고 있다. 브르기트 닐손과 유시 비욜링의 녹음을 일렉트로닉 파트에 담고 있다. 누딘이 자신의 과거 작품을 여러 방식으로 재구성한 시리즈 ‘3번째 회고’는 아버지가 작곡한 폴란드에서 유래한 전통 춤 폴스카의 선율을 사용하여 어린시절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추억을 그리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4'40
BISSACD2653
셰익스피어의 노래모음
캐롤린 샘슨(소프라노), 로데릭 윌리엄스(바리톤), 조셉 미들톤(피아노)
완벽한 테크닉의 콜로라투라 기술과 풍성한 감성의 빛나는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캐롤린 샘슨과 영국의 명 바리톤 로데릭 윌리엄스가 의기투압하여 셰익스피어의 예술 세계에 매료된 전 세계 작곡가 슈베르트, 슈만, 하이든, 본 윌리엄스, 풀랑크, 볼프, 브리튼, 오네게르, 브리지 등 27명의 작품을 노래하고 있다. 음반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는 5막의 연극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대표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 가곡부터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담겨있다. 하나의 텍스트에 2명 이상의 작곡가가 만든 곡도 있어 재밌는 비교 감상이 가능하다. 독창 또는 이중창의 샘슨과 윌리엄스의 노래로 너무나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강추!!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85’13
BISSACD2662
카이야 사리아호(b.1952): 정찰
헬싱키 실내 합창단, 닐스 슈베켄딕크(지휘)
밤, 이별 (1991, 4인의 가수와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시계야 조용히해! (2005, 여성 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에코! (2007, 8성과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1년이 되는 날 (2001, 혼성합창과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확신 (2001, 3인의 여성, 크로탈,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정찰(2020, 혼성합창, 타악기와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밤, 이별(1996, 아카펠라 버전, 4인의 가수와 합창을 위한)
세계적인 핀란드의 현대 작곡가 사리아호의 70세 생일 기념을 위해 2022년 10월 진행된 콘서트 시리즈 ‘카이야 사리아호 70’에 그녀의 다양한 작품이 연주되어졌다. 본 음반은 헬싱키 실내 합창단과 닐스 슈베켄딕크가 이 시리즈에서 공연했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레코딩이다. 일반 합창, 아카펠라, 전자 음악을 위한 작품들로 언어적 표현의 모든 범위를 보여주는 텍스트를 다루는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 모든 작품에서 텍스트가 자유롭게 편곡되어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아카펠라와 일렉트로닉 2가지 버전의 ‘밤, 이별’은 아이뿐만 아니라 세상과 이별하는 노인을 위한 자장가이다. ‘시계야 조용히해’는 재미있으면서도 매우 진지한 어린이 합창단을 위한 작품이다. 나르키소스와 에코의 신화를 소재로 한 ‘에코’는 합창단의 목소리와 함께 전자장치의 울림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에코를 들려준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81'53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프레스토 금주의 음반
BISSACD2663
윌리엄 버드의 명예 - 후기 르네상스의 기악과 합창 음악
체리스 콘소트 오브 비올스, 헬렌 찰스톤(메조 소프라노)
본 음반은 윌리엄 버드 서거 400주년을 그의 음악을 통해 인간적인 버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르네상스 음악의 핵심 인물로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으면서도 개신교 여왕의 각별한 신뢰를 받았으며 진지한 성격임에도 예리한 재치와 유머를 겸비하였고 충직한 친구로 감동적인 글을 남겼다. 시와 음악의 결합을 기념하는 ‘시인의 친구’를 시작으로 앙상블이 엄선한 작품들은 슬픔, 종교적, 세속적인 내용을 차례로 담고 있으며 버드의 스승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토마스 탈리스에게 헌정하는 ‘성스러운 뮤즈’가 절정을 이룬다.
메조 소프라노 헬렌 찰스톤은 런던 헨델 가곡 콩쿠르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21~2023년 BBC 신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현악기 '체리스(Chelys)'를 그룹 이름으로 사용하는 체리스 콘소트 오브 비올스는 고음 파트와 저음 파트 각각 2명의 젊은 비올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로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겸한 매력적인 연주로 호평 받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74'51
BISSACD2681
리스트: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하오첸 장(피아노)
‘거장의 연주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대회 우승자, 하오첸 장의 이번 신보는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만이 도전할 수 있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이다. 부제가 있는 총 12곡의 작품으로 구성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1852년 완성되어 체르니에게 헌정되었다. 창의적이고 현란한 테크닉으로 리스트 이전의 연습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창의적인 피아노 작품이자 가장 어려운 피아노 곡이다. 장은 깊은 음악적 감수성, 뛰어난 상상력에 의한 풍부한 표현력, 화려한 스킬, 강인한 테크닉으로 시적인 부제에 어울리는 각각의 곡들에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히고 있다. 일찍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이례로 모든 대회에서 ‘최연소’ 수식어를 달고 살아온 장은 이제 랑랑, 유자왕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6’38
BISSACD2685
쥬로 지브코비치(b.1975): 사랑의 요새
노르봇텐 NEO, 프레드릭 뷰슈테트(지휘)
사랑의 요새(실내 앙상블을 위한)/ 곰곰이 생각해보자…II (비올라와 실내 앙상블을 위한)/ 밤의 음악(플룻,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세르비아-스웨덴 출신의 쥬로 지브코비치는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작곡가로 급부상하였다. 신비주의, 신앙, 신념을 중시하는 그의 음악 스타일은 비잔틴 정교회 음악의 영향을 받아 영적이고 신비로우며 환상적인 내레이션, 기교적인 기악 연주 그리고 스타일리시하다. ‘사랑의 요새’는 11세기 그리스 수도사 니키타스 스티타토스의 동명 저서에 영감을 받아 ‘영혼의 길’을 주제로 작곡되었다. 신비로운 청각적 경험을 만들어내는 매우 사적인 앙상블 작품으로 피아노와 다른 여섯 가지 악기 그리고 타악기의 소리가 미묘하게 어우러져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 충만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밤의 음악’은 신비로운 스크랴빈의 피아노 6곡을 소재로 독창적인 생각과 기교적인 기악 연주법으로 만든 크로스오버 곡이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8’30
BISSACD2697
슈만: 미사 사크라 OP.147, 혼성합창을 위한 4개의 노래 OP.141
요한 함마르스트룀(오르간), 스웨덴 라디오 합창단, 카스파르스 풋닌슈(지휘)
극강의 아름다운 합창곡!!
말년에 슈만은 종교음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1850년대부터 바흐의 종교곡을 적극적으로 지휘하였으며 마침내 1853년 미사를 완성했다. 미사 사크라는 세련된 포스트 고전의 음악어법에 의한 종교음악으로 원래 오케스트라 버전이었으나 본 음반에서는 후일 만들어진 오르간 버전을 사용하여 혼성합창단, 솔리스트, 오르간을 위한 총 6개 부분으로 연주되어진다. ‘혼성합창을 위한 4개의 노래’는 슈만 합창 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며 세속적인 주제와 종교적 주제가 결합되어 있으며 이중 합창 편성에 의해 주제 표현의 효과가 음악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2020년 시즌부터 스웨덴 라디오 방송합창단의 수석 지휘를 맡고 있는 카스파르스 풋닌슈는 2014년부터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챔버 합창단의 예술 감독과 수석 지휘자를 맡아 라흐마니노프와 슈니트케의 레코딩을 발매하여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어워드 수상 등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는 르네상스 다성음악을 비롯해서 낭만주의 음악까지 뛰어난 해석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주요 유럽 합창단과 협력하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58’33
BISSACD2730
스테인드글라스 – 패르트, 라벨, 불랑제, 프로코피예프, 바체비치
유한 달레네(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1736년제), 크리스티안 일레 하들란(피아노)
아르보 패르트: 프라트레스/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릴리 불랑제: 녹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Op.94a/ 그라지나 바체비치: 유모레스크, 자장가, 슬라브 무곡, 스테인드글라스 윈도우
그라모폰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칼 닐센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수상자!
3장의 음반을 발매하여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디아파종 황금상 등 세계적인 평론가들에게 이미 완숙한 거장이라는 최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스웨덴-노르웨이 출신의 유한 달레네의 새 음반으로 20세기에 탄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진귀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달레네는 패르트, 라벨, 불랑제, 프로코피예프, 바체비치까지 작곡가들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의 특징을 뛰어난 테크닉과 감성적인 연주로 들려준다. 재즈의 영향을 받은 라벨의 소나타, 명상적이고 서정적이며 민속적인 영감을 주는 패르트, 불랑제의 작품 그리고 다양한 바이올린 연주 기법을 능숙하게 도입해 환상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바체비치등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달레네는 어린 나이에 메뉴힌 대회 주니어 부문, 보흐단 바르훌 국제 콩쿠르, 2019년 칼 닐센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18/2019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주 아티스트', 2020/2021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상주 아티스트'로 임명되었으며 2019/2022 BBC 라디오에 의해 '신세대 연주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재닌 얀센,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기돈 크레머로 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많은 세계 주요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SACD Hybrid CD STEREO/ SACD STEREO/ SACD 5.0 SURROUND, BIS ecopak TT: 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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