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nt, Profil 신보 (5/14 마감, 6/2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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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5-13 19:12 조회6,31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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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


 


 


 


 


 






ACC24296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6번 KV238, 8번 KV246, 콘서트 아리아 KV209 210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포르테피아노), 크리스토포리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와 크리스토포리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의 네 번째 음반! 이번 음반에는 1777년에 만들어진 두 곡의 초기 협주곡(KV 238 & 246)이 담겨 있다. 19세기 낭만전통에서 벗어나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스혼데르부르트의 작업은 이번에도 독특한 결과를 낳았는데, 거의 탄젠트 피아노를 연상케 하는 슈페스 & 슈마흘 모델의 포르테피아노의 가벼운 울림과 최소 편성 반주의 투명한 앙상블이 초기작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다른 카덴차를 수록한 보너스 트랙과 테너 아리아도 인상적이다.


 


 


 


 


 






ACC24298


르클레르: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12


플로리안 도이터 & 모니카 바이즈만(바이올린)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명곡이면서도 의외로 음반이 많지 않은 장-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op.12)에 오랜만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르클레르는 여러 작품을 썼지만 베이스 없이 두 대의 바이올린만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가장 독특한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탈리아 악파의 화려한 비르투오지티에 프랑스 춤곡 전통의 우아함을 가미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냈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인 플로리안 도이터와 모니카 바이즈만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연주를 만들어냈다.


 


 


 


 


 






ACC24295


헨델: 오보에 협주곡과 소나타, 오보에가 붙은 아리아들


제니아 뢰플러(오보에), 마리 프리데리케 쇠더(소프라노), 바츠도르프 호프카펠레


헨델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악기’라고 불렀다는 오보에를 위한 소나타와 협주곡, 오보에 오블리가토가 붙은 아리아를 담은 이색적인 음반이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은 헨델과 오보에의 특별한 관계를 잘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유명한 협주곡 G단조나 소나타 B플랫장조 외에 흔히 듣기 힘든 트리오 소나타 B플랫장조 같은 작품도 담겨 있다. 제니아 뢰플러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과 소프라노 쇠더의 산뜻한 노래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음반으로, 목소리와 악기의 비르투오지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와 양식감이 넘치는 앙상블 역시 참으로 매혹적이다.


 


 


 


 


 






ACC24260


베르탈리: 소나타집


윌리엄 동구아(코르네트/지휘), 레 콩세르 브리제


21세기를 이끄는 코르네트 연주자인 윌리엄 동구아가 자신의 앙상블인 레 콩세르 브리제를 이끌고 안토니오 베르탈리(1605~1669)의 소나타를 연주했다. 플루트와 트럼펫의 특징을 아울러 갖고 있는 코르네트는 바로크 시대 큰 사랑을 받았던 악기로 춤곡에 어울리는 우아함과 수사적인 표현에 적합한 표현이 매력적인데, 빈 음악문화를 이끌었던 베르탈리는 ‘환상적 양식’에 의거해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나타에서 이 악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동구아의 역량이 발휘된 안정감 있는 연주이며, 바로크 시대의 수많은 샤콘 중 명곡으로 꼽히는 베르탈리의 샤콘 역시 인상적이다.


 


 


 


 


 






ACC24288


텔레만: 모음곡 A단조, D장조, 협주곡 G장조, A단조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지히스발트 카위컨이 이끄는 라 프티트 방드가 텔레만 협주곡의 새로운 매력을 들려주는 음반! 음반에 담긴 네 곡의 관현악 모음곡과 협주곡은 리코더, 비올라 다 감바, 오보에 등 다양한 독주 악기의 매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작품으로, 텔레만 특유의 다채로운 종합 양식과 친근한 음악이 빛을 발한다. 지히스발트 카위컨이 직접 바이올린과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가운데 벤자민 알라르(하프시코드), 바르트 코엔(리코더) 등 명연주자들의 독주가 빛을 발하며, 프랑스 양식과 이탈리아 양식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린 스타일리시한 연주도 언제나처럼 믿음직스럽다.


 


 


 


 


 






ACC24293 (2 for 1.5)


하이든: 피아노, 플루트, 첼로를 위한 트리오 3곡,


C.P.E.바흐: 하프시코드, 플루트, 비올라를 위한 4중주 3곡


바르톨트 카위컨(플루트), 빌란트 카위컨(첼로), 안 크노프(비올라),


피트 카위컨(포르테피아노) 외


트라베르소 플루트의 거장, 바르톨트 카위컨이 오랜만에 발표하는 음반! ‘바흐 vs 하이든’이라는 이색적인 제목은 C.P.E.바흐와 하이든이 플루트를 위해서 쓴 가장 훌륭한 작품을 모은 이 음반의 성격을 잘 말해주며, 더구나 작품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암시하고 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나온 바흐의 작품에는 질풍노도와 다감 양식의 강렬한 표현이 꿈틀대며, 하이든의 작품에서는 유머 감각 밑에 흐르는 깊이 있는 표현이 감동을 준다. 촉촉하고 다채로운 카위컨의 플루트와 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첼로 등이 어우러진 실내악의 묘미가 가득한 연주도 흘륭하다.


 


 


 


 


 






ACC24300


찰스 2세의 대관식을 위한 음악


빔 베쿠(지휘), 올트레몬타노, 살렌테스


이 음반은 영국 음악의 중요한 순간을 다루고 있다.


찰스 1세의 처형 이후 크롬웰이 다스리던 공화정 시대 영국 음악은 큰 타격을 받았는데, 결국 1661년에 찰스 2세가 다시 왕위에 오르는 왕정복고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 이 음반에는 그해 4월 23일에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렸던 대관식을 위한 음악이 재구성되어 있다. 매튜 로크, 윌리엄 차일드, 펠험 험프리 등의 작품과 함께 대관식 후의 연회와 마스크도 재현되어 있으며, 충실한 연주 역시 블로와 퍼셀이 등장하게 될 당대 영국 음악의 양식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


 


 


 


 


 






ACC24303


메르츠: 기타 작품집


라파엘라 스미츠(기타)


19세기 기타음악 레퍼토리를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라파엘라 스미츠가 요한 카스파르 메르츠(1806~1856)의 작품을 소개한다. 브라티슬라바 출신의 메르츠는 19세기 중반 최고의 기타 비르투오조로 명성을 떨쳤으며, 1840년부터 빈에서 활동하며 독일 낭만주의 음악과 이탈리아 벨칸토 음악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다. 라파엘라 스미츠는 두 대의 19세기 프랑스 기타로 메르츠의 장대한 환상곡을 비롯해서 인상적인 소품과 슈베르트 가곡 편곡 등을 연주한다. 리스트나 멘델스존의 피아노 음악을 기타로 바꾼 것 같은 낭만적 분위기에 취하게 되는 음반이다.


 


 


 


 


 






ACC26402 (3for2)


헨델: 오페라 <파라몬도>


로렌스 커밍스(지휘), 괴팅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세계 최고의 헨델 페스티벌인 독일 괴텡엔 국제 헨델 페스티벌에서 2014년에 무대에 올랐던 오페라 <파라몬도>의 실황연주! <파라몬도>는 헨델이 오페라 작곡을 줄이고 오라토리오로 옮겨가던 1738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헨델 오페라 중 널리 알려진 인기작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아리아, 특히 카스트라토 카파렐리의 음성을 잘 살린 아리아가 매력적이며 전체적인 구조도 짜임새가 있는 좋은 오페라다. 좋은 음반이 별로 없었는데, 로렌스 커밍스가 젊은 바로크 가수들을 이끌고 만든 이 녹음에는 실황의 열기와 함께 양식적인 통일성이 있어서 깊은 인상을 준다.


 


 


 


 


 






ACC26403 (2 for 1.5)


헨델: 오라토리오 <조슈아(여호수아)>


로렌스 커밍스(지휘), 괴팅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NDR 합창단


2014년 5월 독일 괴팅엔 국제 헨델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또 하나의 역작이다. 1748년에 초연된 헨델의 오라토리오 <조슈아(여호수아)>는 헨델의 후기 작품 중 하나로, 역동적인 주제와 깊이 있는 표현,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꼽힌다. 로렌스 커밍스는 오랜 세월에 걸쳐 헨델 음악의 명해석자로 자리를 굳힌 헨델리언답게 유려한 극적 흐름과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다이내믹, NDR 합창단의 열띤 노래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음반이 많지 않은 <조슈아>의 디스코그래피에 의미 있는 좋은 선택이 하나 더 늘었다.


 


 


 


 


 






ACC24193


피치니니: 류트 작품집


모니카 푸스틸리크(아키류트)


몬테베르디, 프레스코발디와 동시대인이었던 알레산드로 피치니니는 한 세기 이상 이탈리아 최고의 류트 연주자를 배출했던 집안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아키류트라는 대형 류트의 탄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며 이 악기를 위한 음악을 쓴 최초의 작곡가 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가 1623년과 1639년에 발표한 작품집은 이 악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가장 뛰어난 곡으로 꼽히며, 당대 류트 음악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모니카 푸스틸리크의 섬세한 연주와 가볍고 산뜻한 음색이 피치니니 음악의 매력을 잘 드러냈으며, 16세기 후반 기악 음악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Profil


 


 


 


 


 






PH12017 (2CDs)


엘가: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콜린 데이비스(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 합창단


어느덧 37집에 도달한 에디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은 세상을 떠난 악단의 계관 지휘자 콜린 데이비스를 추모하는 엘가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을 담고 있다. 2010년에 있었던 공연 실황녹음이며, 이 작품을 특별히 아꼈던 데이비스를 추모하기에 더 없이 적절한 작품이자 죽음을 앞둔 이를 다룬 작품 내용 역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랜 세월 이 작품을 숙고하며 경험을 쌓았던 콜린 데이비스의 해석은 바그너 풍의 음악에 담긴 긴장감과 음악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모두 살려냈으며, 폴 그로브스, 사라 커널리 등 독창자들의 노래 역시 대단히 훌륭하다.


 


 


 


 


 






PH15005


말링코니아 – 시벨리우스와 그리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다비드 게링가스(첼로), 이언 파운틴(피아노)


우리 시대의 ‘찬미받지 않은 영웅’, 다비드 게링가스가 이언 파운틴과 함께 오랜만에 친숙하면서도 친숙하지 않은 레퍼토리로 돌아왔다. 이 음반에는 시벨리우스와 그리그가 쓴 첼로 작품이 담겨 있는데,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 같은 오리지널 작품도 있지만 ‘슬픈 왈츠’, ‘솔베이지의 노래’ 등 두 작곡가의 다양한 작품을 첼로-피아노 편곡으로 연주하고 있어서 이채롭다. 게링가스의 지극히 섬세한 보잉과 다채로운 음색은 소품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어서 진정 거장의 솜씨라고 할 만하며, 원곡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첼로만의 매력을 더했다.


 


 


 


 


 






PH13058 (2CDs)


말러: 교향곡 5번,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브리기테 파스벤더(메조소프라노),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라우스 텐슈테트가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5번과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실황 연주! 텐슈테트가 조금씩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1980년에 당시 이끌고 있던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던 실황 연주이다. 말러 교향곡 5번은 스튜디오 녹음과 기본적인 해석을 공유하면서도 좀 더 여유 있고 서정적인 측면을 효과적으로 살렸으며,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에서는 파스벤더의 지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음성을 잘 이끌면서 또 다른 인상적인 연주를 만들어냈다. 텐슈테트 말러 해석의 또 다른 면을 드러낸 인상적인 음반이다.


 


 


 


 


 






PH14051 (1CD+1DVD)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현악4중주 반주 편곡반)


페터 슈라이어(테너), 드레스덴 사중주단


페터 슈라이어가 2005년에 MDR Figaro를 위해서 드레스덴 루가 교회에서 녹음했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담은 음반과 인터뷰 영상물! 이 녹음은 오리지널이 아니라 옌스 요제프가 목소리와 현악4중주 반주로 편곡한 독특한 판본을 담고 있으며, 이 녹음은 70세의 노가수가 자신의 경력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마련한 마지막 세션이었다. 음성에는 살짝 노쇠의 기미가 있으나 섬세한 뉘앙스와 표현력은 여전하며, 현악4중주 반주의 독특한 아우라 역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자신의 생애와 경력을 회고하는 인터뷰 영상물(PAL) 역시 보너스 이상의 가치가 있다.


 


 


 


 


 






PH15011


테오필 리히테르: 현악 4중주 F장조, 블루멘펠트: 현악 4중주 F장조


오데사 사중주단


오데사가 자신이 낳은 위대한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리히테르에게 헌정하는 음반! 이 음반에는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계라는 이유로 소련 정보당국에 의해 처형당한 리히테르의 아버지, 테오필 리히테르가 작곡한 현악 4중주 F장조와 블루멘펠트(그는 리히테르의 스승 네이가우스의 숙부였다)의 4중주 F장조가 담겨 있다. 고전적인 격조와 함께 인상주의와 러시아 풍의 악상이 엿보이는 두 작품은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특히 비올라가 대활약하는 블루멘펠트의 사중주는 대단히 아름다운 작품이다.


 


 


 


 


 






PH14056 (2for1)


베스트 오브 고스펠 – 라이브


마할리아 잭슨, 골든 게이트 사중주단, 템플 싱어즈 외


<베스트 오브 고스펠> 음반에 이어 고스펠 음악의 강자 에디션 귄터 헨슬러에서 오랜만에 나온 후속작은 라이브 음반이다. 마할리아 잭슨, 골든게이트 사중주단, 템플 싱어즈, 펠리시아 테일러 등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가들이 마음을 담아 부른 고스펠의 실황 연주를 담아낸 음반으로, 음악 성격상 스튜디오 녹음보다 오히려 더 감동적으로 느낌이다. 고스펠 음악의 방대한 영역을 골고루 담아낸 좋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가로지르는 인상적인 기록이다. 고스펠 음악에 관심이 있는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ACC24298 ACC24260 ACC24288 ACC24293 ACC24303 ACC24193 PH12017 PH15005 PH13058 PH14051 PH15011

smorz님의 댓글

smorz 작성일

Phi 13058

telemann69님의 댓글

telemann69 작성일

ACC24288
 
텔레만: 모음곡 A단조, D장조, 협주곡 G장조, A단조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ACC24298 르클레르: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12
2. PH15005 말링코니아 – 시벨리우스와 그리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3. ACC24303 메르츠: 기타 작품집
4. ACC24288 텔레만: 모음곡 A단조, D장조, 협주곡 G장조, A단조
5. ACC24293 (2 for 1.5)  하이든: 피아노, 플루트, 첼로를 위한 트리오 3곡, C.P.E.바흐: 하프시코드, 플루트, 비올라를 위한 4중주 3곡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