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Arts, Arthaus, C Major, Dynamic, OpusArte (6/8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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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6-05 16:03 조회6,89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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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Arts 신보


 


 


 


 


 


제롬 컨: 쇼 보트 [한글자막]


하이디 스토버(마그놀리아)/ 마이클 토드 심슨(레브널)/ 빌 어윈(앤디)/ 패트리샤 라세트(줄리)/ 모리스 로빈슨(조) 외/


존 드메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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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오페라 무대를 통해서 만나는 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


재즈의 클래식 넘버인 ‘Smoke Gets in Your Eyes’의 작곡가로 유명한 제롬 컨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있어서도 선구자와도 같은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특히 그가 작사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와 함께 완성하여 1927년에 초연했던 뮤지컬 <쇼 보트>는 현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초석이 되었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흑백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그 시절에 내용적으로나 음악적으로 흑백의 화합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테마송인 ‘Old Man River’ 외에도 ‘Make Believe’, ‘Can’t Help Lovin’ Dat Man’ 등의 인기곡들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이후 두 차례나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의 무대에서 자주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장르의 고전과도 같은 작품이다. 본 영상물은 2014년 6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의 공연을 담은 것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오페라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의 사실주의적인 무대는 이 작품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출연진의 인터뷰들을 담은 33분 분량의 부가영상이 함께 수록되었으며, 뮤지컬 본 편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보조자료


-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선구자인 작곡가 제롬 데이비드 컨(Jerome David Kern)은 1885년 뉴욕 서튼 플레이스에서 독일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그는 십대 중반부터 뮤지컬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그는 1945년 뇌출혈로 급사할 때까지 무려 700편의 노래와 100편 이상의 무대작품을 완성하였다. 그가 작사가 오스카 해머스타인과 함께 완성했던 뮤지컬들인


- 1927년 뉴욕 지그펠트 극장에서 초연되었던


 


 


 


 


 


 


마누엘 파야 다큐멘터리 – 불길이 타오를 때 & 스페인 정원의 밤들


알리시아 데 라로차(pf)/ 샤를르 뒤트와/ 몬트리올 심포니 외


 

2061108(DVD)


▶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거봉 마누엘 파야의 음악세계를 담은 두 편의 영상


르네상스 말기에 화려하게 꽃폈던 스페인의 음악은 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으며 유럽 음악계의 변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스페인의 음악이 다시금 주목받게 된 계기는 19세기 후반 민족주의 계열의 음악의 발흥을 통해서였다. 알베니스, 그라나도스와 더불어 스페인 민족주의 음악의 황금기를 열었던 인물이 바로 마누엘 데 파야(1876-1946)다. 스페인의 다채롭고도 풍요로운 음악적 전통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음악 속에서 끌어들였던 그는 양대 발레 ‘사랑은 마술사’와 ‘삼각모자’, 오페라 <허무한 인생> 그리고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풍의 관현악곡인 ‘스페인 정원의 밤들’과 같은 빼어난 걸작들을 후대에 남겼다. 본 영상물에는 그의 일생과 대표걸작들의 뒷이야기 등을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다양한 연주 영상과 함께 담은 80분 분량의 포트레이트 다큐멘터리 ‘불길이 타오를 때’와 알리시아 데 라로차와 샤를르 뒤트와/ 몬트리올 심포니의 전곡 연주영상 사이사이로 그라나다 일대의 자연 풍광과 이슬람 건축유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스페인 정원의 밤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Arthaus 신보


 


 


 


 


 


야나첵: 예누파 [한글자막]


미카엘라 카우네(예누파)/ 제니퍼 라모어(코스텔니츠카)/ 라디슬라브 엘그르(슈테바)/ 빌 하르트만(라카)/


한나 슈바르츠(할머니) 외/ 도날드 러니클스/ 베를린 도이체오퍼


 

109069(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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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급 여가수들의 화려한 경연으로 그려낸 야나첵 최고의 오페라 걸작


야나첵은 20세기 초반 유럽 오페라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1904년 브루노에서 초연되었던 <예누파>는 그의 출세작과도 같은 작품이다. 여주인공 예누파와 그녀의 두 사촌 슈테바와 라카(둘은 이복형제다) 사이의 엇갈린 사랑, 양어머니 코스텔니츠카로 대변되는 봉건적인 사고방식이 함께 만들어낸 비극을 다룬 이 오페라는 흥겨운 모라비아 민요와 춤, 예누파와 라카의 이중창, 코스텔니츠카의 무시무시한 모놀로그 'Co Chivla...', 혼례의 합창과 마지막 이중창 등의 매력적인 부분들을 담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14년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공연을 담은 것으로, 우선 여성 출연진의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끈다. 동 극장의 주역 가수인 미카엘라 카우네(예누파), 외에도 제니퍼 라모어(코스텔니츠카), 한나 슈바르츠(할머니), 나디네 세쿤데(시장부인) 등이 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며, 크리스토프 로이의 간결한 무대와 도날드 러니클스의 섬세한 지휘도 나무랄 곳 없다. (독일 현지에서 작업된 한글자막은 자연스럽지 못한 번역이나 오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극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보조자료


- 레오시 야냐첵(1854-1928)는 우리나라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20세기 전반기 동유럽 오페라를 대표하는 거물 작곡가이다. <예누파>는 그의 첫 성공작인데 당시 나이가 50세에 달했을 정도로 뒤늦게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동화적인 소재부터 심각한 심리극에 아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오페라를 써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오페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예누파>, <교활한 새끼 암여우>, <카탸 카바노바>, <죽은자의 집에서> 등은 유럽 일급 오페라 극장들의 인기 레프트와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 오페라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브리야 가문의 구성원들은 재혼을 통해 혈연관계가 복잡한 편인데, 라카는 사촌누이인 예누파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그의 이복동생인 슈테바를 사랑하여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계모 코스텔니츠카는 예누파와 슈테바를 결혼시키려 하나, 새롭게 촌장의 딸을 넘보던 슈테바는 결혼을 거부한다. 대신 라카와 짝을 맺어주려 하나, 라카는 슈테바의 아기를 자신이 거두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인다. 결국 코스텔니츠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예누파의 아기를 죽이고 만다. 예누파와 라카가 혼인식을 하기 직전 아기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난다. 하지만 예누파와 라카는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희망 속에서 오페라가 마무리된다.


 


 


 


 


 


 


C Major 신보


 


 


 


 


 


슈베르트: 피에라브라스 [한글자막]


마이클 셰이드(피에라브라스)/ 도로테아 뢰슈만(플로린다)/ 율리아 클라이터(엠마)/ 게오르그 제펜펠트(샤를마뉴) 외/


잉고 메츠마허/ 빈 필하모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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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슈베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완성작


1823년에 완성된 3막의 독일어 오페라인 <피에라브라스>는 슈베르트가 완성한 마지막 극음악이다. 하지만 당시 빈의 대중들은 로시니를 비롯한 이탈리아 오페라에 완전히 경도되어 있었고, 슈베르트의 이 작품은 불행하게도 초연의 기회조차 잃고 말았다. 결국 슈베르트는 이 작품이 공연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로 5년 뒤에 요절하고 말았다. 이 비운의 작품은 이후 제대로 된 형태로 거의 연주되지 못하다가 1988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온전한 형태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샤를마뉴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도들이 무슬림의 침략에 맞섰던 8세기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전쟁의 소용돌이 와중에서 피어난 종교와 민족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간 중에 공연되었던 페터 슈타인의 최신 프로덕션을 담은 것으로, 마이클 셰이드와 도로테아 뢰슈만을 비롯한 정상급 가수들의 열연과 잉고 메츠마허의 정력적인 지휘, 그리고 빈 필하모닉의 빼어난 앙상블로 이 비운의 걸작에 담긴 음악적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보조자료


- ‘가곡의 왕’이라는 별명답게 독일 리트 분야에서 자신의 천재적 창조력을 맘껏 발휘했던 슈베르트는 오페라 장르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여 편 이상의 오페라나 징슈필에 도전했었고, 이중 10편 가량을 완성하였다. 하지만 그의 오페라 대부분은 후대에 거의 세상의 관심권 밖으로 벗어나버렸고, <알폰소와 에스트렐라>와 <피에라브라스> 정도만이 아주 가끔 무대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인 <피에라브라스> 역시 작곡가의 생전에는 한 번도 공연되지 못했으며, 20세기 후반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온전한 형태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 3막의 로맨틱 오페라 <피에라브라스>는 빈 케른트너토르 극장의 위촉으로 1823년에 완성되었다. 하지만 당시 빈의 대중들은 로시니의 오페라에 완전히 사로잡혀있었고, 흥행에 불안을 느낀 극장 측은 <피에라브라스>의 공연을 취소하고 말았다. 결국 이 작품은 작곡가의 생전에 단 한 번도 연주되지 못했다. 요제프 쿠펠비저가 각색한 리브레토는 샤를마뉴와 그의 기사들을 소재로 한 중세 무용담에서 내용을 빌려왔다. 무슬림의 기사 피에라브라스는 잠시 로마에 체류하던 동안 샤를마뉴의 딸인 엠마에게 완전히 매료된다. 샤를마뉴의 기사들은 무슬림 세력을 격파하고 개선하는데, 피에라브라스는 전쟁포로로 샤를마뉴 앞으로 끌려온다. 그는 그 자리에서 엠마와 재회하지만, 엠마는 젊은 기사 에긴하르트와 사랑하는 사이다. 한 편 피에라브라스의 여동생인 플로린다는 에긴하르트의 동료이자 샤를마뉴의 심복인 롤란트(롤랑)을 사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복잡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위기가 고조되지만, 결국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사랑과 우정을 통해서 해피엔딩으로 극은 마무리된다.


 


 


 


 


 


 


Dynamic 신보


 


 


 


 


 


비발디: 일 파르나체 [한글자막]


마리 엘렌 네시(파르나체)/ 소냐 프리나(타미리)/ 로베르타 마멜리(질라데)/ 델피네 갈루(베레니체) 외/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 마조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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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기악곡 분야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비발디는 오페라의 창작에도 대단히 열정적이었다.


<파르나체>는 특히 그가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비발디는 1727년 베네치아에서의 초연 이후 이 작품이 공연될 때마다 새로운 버전들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최소 일곱 가지의 버전이 전해져온다. 본 영상물에 수록된 2013년 피렌체 테아트로 코무날레에서의 공연은 1738년의 버전에 기초한 베르나르도 티치의 새로운 에디션을 채택하였다.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폰토의 왕 파르나체는 장모인 카파도키아의 여왕 베레니체가 로마와 연합하면서 사면초가에 빠진다.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과 왕으로서의 명예 사이에서 번민하는 파르나체의 갈등과 함께 일곱 등장인물들 사이의 복잡한 애증이 복잡하게 엇갈리는 이 오페라는 성악과 기악 모두에 출중했던 비발디의 탁월한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특히 ‘사계’ 중의 겨울 1악장 도입부를 차용한 파르나체의 아리아 ‘얼음처럼 차가운 피가 혈관 속으로...’는 작곡가를 대표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하나로 유명하다.


보조자료


- 비발디는 사제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세속음악을 대표하는 장르인 오페라에도 크나큰 열정을 쏟았었다. 그는 무려 100여 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그 정체가 확인된 작품은 50여 종 미만이며,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작품은 20여 종 남짓하다. 바로크 오페라의 붐과 더불어 그의 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나, 그의 오페라의 대부분이 극악의 성악기교를 요구하기에 아직도 실제 무대에 오르는 빈도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오토네 인 빌라>, <올림피아데>, <파르나체>, <오를란도 푸리오소>, <그리셀다> 등이 비교적 널리 알려진 그의 오페라 작품들이다.


- 오페라의 주인공인 파르나체는 로마 공화정 말기에 로마에 반기를 들었다가 패망했던 실존인물인 폰토의 왕 파르나케스 2세를 말한다. 미트라다테스 6세(모차르트는 이 인물을 소재로 오페라를 완성했다.)의 아들인 그는 로마에 반기를 들었던 아버지에 맞서서 반역을 일으켜 왕권을 탈취하였다. 기원전 49년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자 파르나케스는 그 틈을 이용해서 소아시아 일대에 세력을 확장하지만, 결국 기원전 47년 카이사르가 직접 이끌고 온 대군에 대패한 뒤에 패주하다가 부하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파르나케스의 비극은 바로크/고전 시대 몇몇 작곡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제공했고, 칼다라, 비발디, 코르셀리, 미슬리베첵 등이 그를 소재로 한 오페라를 완성하였다. 하지만 오페라의 내용은 실제 역사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OpusArte 신보


 


 


 


 


 


발레 “해적”


알리나 코조카루(메도라)/ 바딤 문타기로프(콘라드) 외/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가빈 서덜랜드/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오케스트라


 

OA1147D(DVD)

 

OABD7153D(Blu-ray)


▶ 영국의 국민 발레리나 알리나 코조카루의 가장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물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The Corsair)는 여러 작곡가들에게 창조적 영감을 제공하였다. 그중 베르디의 오페라(Il Corsaro)와 베를리오즈의 연주회용서곡(Le Corsaire), 그리고 아돌프 아당의 음악에 기초한 발레(Le Corsaire)가 유명하다. 발레 '해적'은 조셉 마질리에르의 안무로 1856년 파리에서 초연되었지만, 현재는 마우리스 프티파의 리바이벌 버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국적인 무대와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작품은 근대 이후에도 여러 정상급 안무가들에 의해서 다양한 프로덕션들이 만들어져왔다. 영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출신 안무가인 안나-마리아 홀름스는 2013년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를 통해 자신의 프로덕션을 처음 공개하였는데, 본 영상물은 이듬해 같은 단체에 의한 리바이벌을 담은 것이다. 로열 발레의 슈퍼스타로 군림하다가 2013년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로 이적했던 알리나 코조카루, 그와 반대로 이 공연 직후에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에서 로열 발레의 프린시펄로 영입된 바딤 문타기로프가 호흡을 맞춘 보기 드문 기록이다.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2061108(DVD) 109070(Blu-ray) 730804(Blu-ray) 57670(한글자막 있으면 Blu-ray 한글자막 없으면 DVD) OABD7153D(Blu-ray)

lily0323님의 댓글

lily0323 작성일

슈베르트 피에라 브라스 (블루레이) / 비발디 일파르나체 (블루레이)

nicnat님의 댓글

nicnat 작성일

OABD7153D : 2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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