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ament & Glossa 신보 (6/3 마감, 6/5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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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6-01 17:11 조회6,17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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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ament & Glossa
SBT21503 (2 for 1.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프로코피에프: <고전> 교향곡
아르투르 루빈스타인(피아노), 유진 오먼디(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과 유진 오먼디가 만난 1963년 6월 14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 연주회 실황이 담긴 음반!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두 거장이 유럽에서 드물게 만났던 기록이자 음반사가 달라서 생각보다 많은 녹음을 함께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실황 연주라는 점에서도 대단히 가치 있는 기록이다. 오먼디가 쾌속의 템포로 연주회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은 프로코피에프도 인상적이지만 루빈슈타인의 장쾌한 연주와 오먼디의 섬세한 반주가 어우러진 베토벤 ‘황제’는 루빈슈타인의 그 어떤 스튜디오 녹음에 못지 않게 감동적이며, 시벨리우스 2번 역시 오먼디다운 일급 연주다.
SBT21504 (2 for 1.5)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리처드 루이스(테너), 조안 칼라일(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소프라노) 외,
오토 클렘페러(지휘), 로열 오페라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 <마술 피리> 연주는 1962년 1월 4일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실황이다. 1961년에 10년 만에 오페라 지휘(피델리오)로 찬사를 받았던 클렘페러는 이듬해에는 <마술 피리> 신연출로 등장했는데, 그 첫날 공연이 바로 이 음반에 수록되었다. 제레인트 에반스(파파게노), 조안 칼라일(파미나) 등 전후 영국 최고의 성악가들이 나왔으며 뜻밖에도 조안 서덜랜드가 생애 처음으로 밤의 여왕으로 등장했는데, 적역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뜻밖의 즐거움을 준다. 특유의 무게감으로 오페라를 이끌었던 클렘페러의 역량이 드러난 의미 있는 실황 연주다.
GCD922514
칼다라: 트리오 소나타
아망딘 베에르(바이올린), 라일라 샤예그(바이올린), 요나단 페셰크(첼로) 외
최근 바로크 바이올린계에서 젊은 거장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아망딘 베에르와 라일라 샤예그가 함께 모여 동료들과 함께 안토니오 칼다라의 트리오 소나타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반이다. 키아라 반키니 밑에서 배웠던 바젤 음악원 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바이올리니스트는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로 유명한 칼다라가 실내악에서도 탁월한 작곡가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1693년과 1699년에 출판된 칼다라의 작품번호 1번 및 2번의 트리오 소나타는 매혹적인 선율미와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 깊은 인상을 주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세련된 콘티누오 연주 역시 훌륭하다.
GCD923103
스페인의 첼로 – 보케리니와 여러 작곡가들의 첼로 작품들
요제추 오브레곤(첼로), 라 리티라타
루이지 보케리니라는 거장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18세기 스페인의 첼로 음악은 여전히 대부분이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의 영역이다. 바로크 첼리스트 요제추 오브레곤과 그가 이끄는 라 리티라타가 바로 이 분야의 음악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한지를 보여주는 음반을 들려준다. 계몽시대로 향하는 이 시기 첼로라는 악기는 독주 악기로 떠오르고 있었고 이 음반의 수록인 보케리니, 뒤포르, 포레티 등의 작품들은 당대의 가장 빼어난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채로운 색채의 섬세한 첼로 연주를 들려주는 오브레곤의 손길 아래 잊혀진 레퍼토리가 생생하게 살아난 아름다운 음반.
GCDP33204
사랑 노래 – 후안 이달고와 17세기 스페인 음악
후안 산초(테너), 파미 알카이(비올라 다 감바/지휘), 아카데미아 델 피아체레
독특한 개성이 빛나는 옛 음악을 들려주는 파미 알카이와 아카데미아 델 피아체레가 같은 안달루시아 출신의 테너 후안 산초를 초청해서 17세기 스페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극적인 노래’를 들려준다. 후안 이달고를 비롯한 작곡가들의 작품은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노래하고 있는데, 시대가 믿기지 않는 생생한 표현과 열정이 깊은 감흥을 준다. 당시 스페인 극장음악의 열띤 분위기를 간직한 이 레퍼토리에서 후안 산초의 자유로운 노래는 큰 설득력을 발휘하며, 이베리아 반도의 개성이 가득한 기악 반주 역시 작품과 대단히 잘 어울린다.
GCDC80201
벨라스케스 시대의 음악
호세 미구엘 모레노(바로크 기타/비후엘라), 앙상블 라 로마네스카
90년대 초창기 글로사 레이블의 카탈로그를 장식했던 매력적인 음반인 <벨라스케즈 시대의 음악>이 드디어 캐비넷 시리즈로 부활했다. 국제적으로, 경제적으로 대단히 다사다난했던 이 시기, 스페인의 음악은 오히려 절정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 산츠, 이달고, 마린, 두론 등의 기악 및 성악 작품들은 민속 음악의 요소와 르네상스 시대 이래부터의 음악 전통이 하나로 결합된 독특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바로크 기타와 비후엘라를 연주하는 호세 미구엘 모레노의 우아한 연주와 앙상블 라 로마네스카의 멋스러운 연주 역시 여전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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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SBT21504 GCD922514 GCD923103 GCDC80201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SBT21503, GCDC80201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