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aphon, Berlin Classics 신보 (5/6 마감, 5/8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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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5-04 16:37 조회6,083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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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aphon
SU 4172-2 스메타나: 현악4중주 1번 ‘내 삶으로부터’, 2번
파벨 하스 사중주단
명실공히 우리시대 최고의 사중주단으로 떠오른 파벨 하스 사중주단이 드디어 체코 사중주 전통의 출발점인 스메타나 사중주를 녹음했다. 스메타나가 1876년과 1883년에 작곡한 두 곡의 현악 사중주는 ‘내 삶으로부터’란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청각 장애라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한 좌절과 고통, 체념과 인정 등 자신의 가장 내밀한 감정을 고백한 일기장과도 같은 곡이다. 파벨 하스 사중주단은 치밀한 앙상블과 교향악적인 스케일, 날카로운 어택과 내밀한 표현이 엇갈리는 참신한 해석을 통해 감동적인 연주를 만들어냈다. ‘음반 비평이 세상 최고의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음반이다’ -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
SU 4184-2 벤다: 하프시코드 소나타와 노래들
에디타 케글레로바(하프시코드), 이바나 빌레이 브루코바(소프라노),
헬레나 제마노바(바이올린) 외
‘18세기 프라하의 음악’ 시리즈에서 이르지 안토닌 벤다의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벤다가 1780~7년에 발표한 ‘초보자와 숙련자를 위한 다양한 건반 및 성악 작품들’에서 가져온 작품들은 C.P.E.바흐의 영향을 받은 다감 양식의 화사한 표현을 담고 있지만 벤다의 음악은 보다 가볍고 맑으며, 19세기 낭만주의를 예감할 수 있는 면도 있어서 대단히 인상적이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에디타 케글레로바와 소프라노 이바나 빌레이 브루코바를 중심으로 한 젊은 체코 연주자들은 단순한 가운데 우아한 위트가 담겨 있는 벤다 음악의 매력을 잘 파악한 연주를 들려준다.
SU 4182-2 드보르작, 야나체크: 바이올린 협주곡, 수크: 환상곡 G단조
요제프 슈파체크(바이올린),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으로 돌아온 이르지 벨로흘라베크가 체코 바이올린의 신성으로 떠오른 요제프 슈파체크와 함께 체코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2014년에 드보르작 프라하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이 음반에는 서로 다르면서도 같은 음악언어를 공유했던 세 체코 작곡가의 작품을 한 데 모았는데, 드보르작은 요제프 수크 이래 명연이라고 할 만하며 수크 환상곡은 디스코그래피의 앞자리에 꼽을 만한 빼어난 연주이다. 야나체크가 본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계획했지만 결국 <죽은 자들의 집으로부터>에 썼던 음악을 다시 재구성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작곡가 특유의 신랄함이 돋보인다.
SU 4181-2 죄 많은 여인 - 마스네, 생상스, 스트라빈스키, 케루비니, 바그너,
슈트라우스 오페라의 장면들
다그마르 페코바(메조소프라노), 알렉산다르 마르코비치(지휘),
슬로바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를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다그마르 페코바가 옛 신화와 전설, 성서에 나오는 여인의 모습을 다룬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 독특한 음반이다. 마리아 막달레나, 메데아, 헤로디아데, 데릴라 등 ‘죄 많은’ 강인한 여인들은 모두 사랑으로 고통받는 연약한 여인이기도 하며, 오페라 무대에서 메조소프라노 가수의 숙명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페코바는 어두우면서도 정감이 풍부한 음성과 짙은 호소력으로 각 배역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살로메>에 나오는 ‘일곱 베일의 춤’은 각별한 인상을 준다. 마르코비치가 이끄는 슬로바크 필하모닉의 반주 역시 충실하다.
Berlin Classics
0300647BC 요제프 & 미하엘 하이든: 호른 협주곡
펠릭스 클리저(호른), 루벤 가차리안(지휘), 하일브론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
낭만주의 시대 호른 작품을 다룬 전작
0300603BC(2CDs) 스카를라티: 39곡의 건반 소나타
클레어 후앙치(피아노)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을 담은 데뷔음반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 클레어 후앙치가 이번에는 놀랍게도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를 들려준다. 후앙치는 첫 번째 음반에서는 같은 조성의 소나타를 세 개의 ‘모음곡’으로 엮었으며 두 번째 음반에서는 세 곡의 소나타를 악장처럼 엮어서 하나의 소나타를 만드는 식으로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꾸몄다. 가벼운 터치와 섬세한 뉘앙스, 현대 피아노에서 다채로운 음색을 이끌어내는 감각, 옛 음악에서 반드시 필요한 풍부한 상상력 등 모든 면에서 스카를라티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임을 드러낸 인상적인 음반이다.
0300648BC 바흐: 오보에 소나타
라몬 오르테가 쿠에로(오보에), 루이제 부흐베르거(첼로), 페터 코플러(하프시코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오보에 수석이자 ARD상과 에코 클래식상 등을 수상하며 독일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보에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몬 오르테가 쿠에로가 바흐의 작품을 녹음했다. 류트, 플루트, 비올라 다 감바 등의 악기를 위한 작품을 오보에 용으로 편곡한 네 작품은 바흐가 가장 애용했던 악기인 오보에에서도 아무런 위화감 없이 작품의 매력을 온전히 발휘하며, 시대악기를 연주하는 동료들의 도움 역시 충실하고 감각적이다. 쿠에로가 들려주는 따뜻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오보에가 상상력 풍부한 편곡과 섬세한 연주, 차분한 해석과 어울린 음반이다.
0300595BC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이중 협주곡
에릭 슈만(바이올린), 마르크 슈만(첼로), 알렉산더 셸리(지휘), 뉘른베르그 심포니
독일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 중에서 눈부시게 부상하고 있는 에릭 슈만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동생 마르크 슈만과 함께)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슈만 사중주단의 리더이기도 한 에릭 슈만은 브람스 협주곡에서 브람스 시대의 오케스트라에 걸맞는 적절한 편성의 투명한 음색을 배경으로 풍성하고 밝은 바이올린 독주를 들려준다. 2악장의 풍부한 정감과 3악장의 약동하는 리듬감은 대단히 인상적이며, 이중 협주곡에서 형제가 들려주는 긴밀한 앙상블은 가장 좋은 의미에서 ‘실내악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인상적인 연주다.
0300601BC(2CDs) 바흐: B단조 미사
마티아스 그뤼네르트(지휘), 드레스덴 성모교회 실내합창단 & 앙상블
드레스덴 성모교회의 칸토르, 마티아스 그뤼네르트가 성모교회 실내합창단과 앙상블을 이끌고 바흐의 기념비적인 대작, B단조 미사를 연주한 음반이다. B단조 미사의 원형이 본래 바흐가 드레스덴 왕실 악단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사실은 유명한데, 바흐 자신이 궁정 작곡가의 직위를 얻고 오르간 독주회를 열었던 성모 교회에서 이루어진 실황 연주는 또한 작곡가 탄생 330주년을 겸했기에 더욱 뜻깊다. 클라우스 메르텐스, 브리타 슈바르츠 등 뛰어난 독창자들의 열연과 합창의 정갈한 표현력, 실황의 열띤 분위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음반이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SU 4182-2 0300647BC 0300648BC
hokmaa님의 댓글
hokmaa 작성일SU 4182-2 부탁드립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SU 4172-2 스메타나
SU 4182-2 드보르작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SU 4172-2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김*연님 파벨 하스 4중주 1개 예약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