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8.573139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교향곡 A장조/ 옹팔의 물레

Carl Adam Kandstrom(org)/ Marc Soustrot/ Malmo Symphony Orchestra

마르크 수스트로와 말뫼 심포니가 Naxos를 통해 진행 중인 생상스 교향곡 시리즈의 2탄. 오르간의 화려한 사운드

스펙트럼을 피아노를 포함한 대편성 관현악에 더한 작곡가의 대표 교향곡인 교향곡 3번 '오르간'과 10대 중반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차르트를 연상케 하는 그의 첫 교향곡 완성작인 교향곡 A장조, 그리고 인상주의 적인 분위기를 담은

그의 교향시 '옹팔의 물레'를 함께 수록하였다.

8.573441 로드리고: 아랑훼스 협주곡/ 안달루스 협주곡/ 마드리갈 협주곡

Amadeus Guitar Duo/ Eden-Stell Duo/ Horst Hans Backer/ International Philharmonie

호아킨 로드리고의 대표 기타협주곡 3곡을 함께 수록한 음반. 2악장이 모 영화 방송의 타이틀로 사용되어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인 아랑훼스협주곡, 기타 가족 로스 로메로스를 위한 작품인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스협주곡,

전통적인 3악장 형식을 벗어나 마드리갈, 판당고, 사파테아도 등의 다양한 이베리아 전통 춤곡들로 구성된 독특한

작품인 2대의 기타를 위한 마드리갈협주곡을 함께 수록하였다.

8.573386

라모: 다르다뉘 모음곡/ 블로우: 애도의 마스크/ 퍼셀: 결혼한 미남/ 헨델: 리날도 모음곡

Septura영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의 금관 수석들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 셉투라가 Naxos를 통해 발표한

두 번째 음반. 낭만파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편곡했던 첫 음반과 달리, 이번 신보에서는 라모의 <다르다뉘>,

퍼셀의 <결혼한 미남>, 블로우의 <비너스와 아도니스>, 헨델의 <리날도>와 같은 바로크 작곡가들의 극음악들을

멤버들 스스로의 맛깔스런 편곡으로 들려준다.

8.573349 리스트: 슈베르트 겨울나그네와 백조의 노래 피아노 편곡

Avan Yu(pf)

홍콩 출신의 캐나다 피아니스트 에이번 유는 2012년 시드니 국제 피아노콩쿨에서 우승하면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Naxos 데뷔 음반을 리스트가 피아노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연가곡 두 편으로

장식하였다. '겨울나그네' 중에서는 '밤인사', '환상의 태양', '용기', '우편마차'를 비롯한 8곡을, '백조의 노래' 중에서는

'아틀라스', '어부의 딸', '세레나데'를 비롯한 10곡을 담았다.

8.573289 헨체: 바이올린협주곡 2번/ 일 비탈리노 라도피안토

Peter Sheppard Skaerved()/ Hans Werner Henze/ Parnassus Ensemble London

헨체의 바이올린협주곡 2번은 극음악과 기악협주곡의 중간에 자리잡은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 독주 바이올린

외에도 베이스 바리톤의 낭송자가 작품을 이끌어간다. 독주 바이올린과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풍의 작품인

 '일 비탈리노 라도피아토'는 바로크 작곡가 토마소 비탈리에 대한 오마주 성격의 작품이다. 바이올린협주곡

2번은 작곡가가 직접 지휘를 맡은 콘서트 실황 레코딩이다.

8.573418 유명 희극 서곡들 (니콜라이, 볼프-페라리, 플로토, 치마로사, 코르넬리우스 외)

Lance Friedel/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18세기 이탈리아의 오페라 부파로부토 비롯된 희극 오페라의 전통은 프랑스의 오페라 코미크, 빈의 오페레타를

비롯한 다양한 변종을 만들어내었다. 신보는 니콜라이의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볼프-페라리의 <수산나의 비밀>,

토마의 <미뇽>, 플루토의 <마르타>, 오베르의 <프라 디아블로>, 로르칭의 <황제와 목수>, 코르넬리우스의 <바그다드의 이발사>를 비롯한 유명 희극 오페라 서곡을 담았다.

8.573451 빌라-로보스: 교향곡 12번 외

Isaac Karabtchevsky/ Sao Paulo Symphony Orchestra

빌라-로보스는 70세가 되던 해인 1957년에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12번을 완성하였고, 그로부터

2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 이 교향곡은 만년의 작품임에도 역동적인 리듬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다.

브라질 민속음악적인 요소를 도입한 독창적인 관현악곡인 'Uirapuru'와 어린이합창과 혼성합창을 요구하는

세속 칸타타인 'Mandu-Carar'가 함께 수록되었다.

8.573437 브루사: 교향곡 1번/ 교향시 '메를린’

Daniele Rustioni/ Royal Scottish National Orchestra

밀라노 출신의 여류 작곡가 엘리자베타 브루사(1954년생)의 관현악 작품 시리즈의 제3탄. 1988년에 착수하여 2년 뒤에 완성한 교향곡 1번은 그가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해 완성한 최초의 작품으로,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조성음악체계에 기초한 작품이다.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마법사를 소재로 완성한 풍부한 색채와 강렬한 리듬의 교향시 '메를린'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3408 브라이언: 교향곡 6번/ 교향곡 28번/ 교향곡 29번/ 교향곡 31번

Alexander Walker/ New Russia State Symphony Orchestra

하버갈 브라리언은 1927년에 거대한 규모의 1번 '고딕'을 완성한 이후 1972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무려 32편의 교향곡을 완성하였다. 신보에는 각각 간결한 구성과 폴리포닉한 성부의 어울림이 특징적인 두 편의 단악장교향곡들인 6번과 31번과 더불어, 고전적인 4악장 구성으로 완성한 교향곡들인 28번과 29번이 함께 수록되었다. 28번의 거친 박력과 29번의 서정적인 선율미가 강한 대비를 이룬다.

8.573282 바체비치우스: 피아노협주곡 3번/ 피아노협주곡 4번

Gabriel Alekna(pf)/ Christopher Lyndon-Gee/ Lithuanian National Symphony

비타우타스 바체비치우스(1905-1970)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2차대전 발발과 함께

미국에 정착하게 된 그는 모국에 대한 깊은 향수를 자신의 음악을 통해 드러내었다. 연주자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완성한 그의 피아노협주곡들은 스크리아빈의 신비주의적 분위기의 오케스트레이션과 화려한 초절기교를 요구하는

 독주 파트가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8.573105 페리: 무성영화 여주인공들/ 여름 야상곡/ 과거로부터의 브라스

Various Artists/ Paul Phillips/ RTE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윌리엄 페리는 무성시대의 영화 배경음악들을 리바이벌하는 작업에 열의를 쏟고 있는 인물이다. 메조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무성영화 히로인'은 그레타 가르보를 비롯한 8명의 여배우들을 소재로 완성한 작품이며,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여름 야상곡'은 킹 비더의 영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과거로부터의 브라스'는 튜바의 전세대

 악기라고 할 수 있는 오피클레이드를 위한 협주곡이다.

8.573347-48 (2CD) 쿠프랭: 여러 나라들

Juilliard Baroque

여러 나라들'(Les Nations)은 프랑소아 쿠프랭이 프랑스의 춤곡 모음곡과 이탈리아의 트리오 소나타 양식을 혼합하여

 완성한 방대한 실내악 프로젝트다. 작품집을 구성하는 4개의 ordre는 당대 유럽을 대표하는 4개의 가톨릭 국가인 프랑스,

 스페인, 신성로마제국, 피에몬트의 사보이를 각각 나타낸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목인 모니카 허젯을 중심으로 구성된

줄리어드 바로크가 연주를 담당하였다.

8.559650 기타를 위한 미국의 새로운 실내악 작품들 (커니스, 리더맨, 맥키)

David Tanenbaum(guitar, cond)/ San Francisco Conservatory Guitar Ensemble etc.

기타를 포함하는 미국 실내악 작품을 수록한 음반. 아론 재이 커니스의 '2 Awakenings & a Double Lullaby'는 소프라노의

 노래를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가 반주하는 독특한 연가곡이다. 호르헤 리더맨의 Aged Tune'은 보케리니 이후 보기 드문

기타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이며, 스티븐 맥키의 'Measures of Turbulence'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기타 앙상블을

 위한 작품이다.

8.572692 에네스쿠: 바이올린소나타 1번/ 어린시절의 인상 외

Axel Strauss(vn)/ Ilya Poletaev(pf)

파블로 카잘스는 20세기 전반기를 대표했던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이자 작곡가인 에네스쿠를 두고 "모차르트 이후 가장

위대한 음악적 재능'이라고 극찬하였다. 그가 16세에 완성했던 바이올린소나타 1번에서는 베토벤과 브람스의 영향이

진하게 드러난다. 아기자기한 소품 모음집인 '어린시절의 인상'과 '타란텔라'와 '발라드'를 비롯한 개성적인 소품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1357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영국 음악들 (백스, 피스크, 해밀턴 외)

Nicholas Cox(cl)/ Ian Buckle(pf)

20세기 전반기의 영국을 대표했던 클라리넷 연주자인 프리데릭 서스턴을 위해 완성되었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편의 작품들을 함께 수록한 음반. 켈트 민속음악에 기초한 백스의 소나타, 변주곡 양식의 2악장이 인상적인 피스크의

소나타, 개성적인 3개의 악장들로 구성된 해밀턴의 3개의 야상곡이 바로 그것들이며, 신보의 연주를 맡은 니콜라스

콕스를 위해 완성된 두 작품도 함께 수록되었다.

8.573397 헨델: 건반 모음곡 5-8번

Philip Edward(pf)

헨델의 건반 모음곡들은 작곡가의 방대한 작품 목록 속에서 그리 눈에 띄는 작품들이 아니지만, 1720년에 작곡된

 8개의 모음곡은 이 분야의 진정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 음반에는 1집(8.572197)에 이어서 후반부의 4작품을

수록하였는데, 전형적인 프랑스 양식의 춤곡 모음곡 속에 이탈리아 풍의 감미로운 에어와 토카타 그리고 푸가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놓은 이 작곡가의 다재다능함을 엿보게 된다.

8.557516 베베른: 성악 작품들과 실내악 작품들

Various Artists/ Robert Craft/ Philharmonia Orchestra

안톤 베베른의 성악작품과 실내악작품을 함께 수록한 음반. 그가 자신의 스타일로 다시 편곡한 스승 쇤베르크의 챔

버심포니, 소프라노와 혼성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강력한 힘을 지닌 작품인 칸타타 1번, 실내악의 새 지평을

 연 작품들인 현악사중주 Op.28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6개의 바가텔, 그리고 피아노 반주의 가곡들이 함께 수록되었다.

 신보

ODE1268-2D (2 for 1)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Op.10 1-3번/ Op.53 '발트슈타인'/ Op.54/ Op.57 '열정'Paavali Jumppanen(pf)

소나타 31번 '함머클라비어'가 포함된 첫 음반으로 Classica의 CHOC에 선정되었던 파발리 움파넨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시리즈의 두 번째 음반. 1804년에서 1806년 사이에 완성된 Op.10의 세 소나타(5,6,7번)과 작곡가의

 가장 유명한 소나타들인 21번 '발트슈타인'과 23번 '열정', 그리고 이웃한 두 인기작의 그늘에 가려진 소나타 22번을

 함께 담았다.

ODE1237-5 (HYBRID-SACD) 쳄린스키: 인어공주/ 신포니에타

Joh Storgards/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쳄린스키는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명 동화를 소재로 매력적인 관현악 환상곡인 '인어공주'를 완성하였다.

그는 초연에 앞서서 작품의 상당부분을 삭제하는 개정작업을 하였는데, 본 신보에는 오리지널 무삭제 스코어에

 기초한 새로운 에디션이 세계최초로 레코딩되었다. 작곡가 만년의 대표 관현악곡인 신포니에타는 롤란드 프라이시처가

편곡한 챔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수록하였다.

ODE1260-2D (2 for 1.5) 시벨리우스: 혼성합창을 위한 작품 전곡

Heikki Seppanen/ Estonian Philharmonic Chamber Choir

시벨리우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혼성합창을 위한 작곡가의 작품 전체를 수록한 본 신보가 출시되었다.

핀란드의 국민 서사시인 카레발라에 기초한 초기 합창곡들부터 각종 행사를 위해 완성된 합창곡들, 캐럴을 비롯한

종교합창곡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동명 교향시에 삽입되어 우리 귀에 익숙한 핀란디아 찬가를 F장조와 Ab장조로

 각각 수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