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 신보 (4/21 마감 4/23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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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4-20 14:56 조회6,07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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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 CLASSIC 신보
첼로의 전설
MC3000 베토벤: 첼로 소나타 4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바흐: 첼로 소나타 2번
Enrico Mainardi(cello) Carlo Zecchi(piano)
‘첼로의 귀족’으로 불리우는 이탈리아 첼리스트, 엔리코 마이나르디(1897-1976).
루바토와 비브라토 사용을 자제하고, 한음 한음의 정확한 연주와 음색, 리듬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진중한 보우잉,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충만한 울림의 첼로 사운드, 은은하게 뿜어져나오는 기품이 마이나르디만의 특징이며 매력이다.
현란한 기교의 연주와 대비되는 순백의 지순한 멋을 지니고 있다. 1956년 방송 스튜디오 레코딩으로 최고의 음질로 마이나르디의 연주의 풍미에 흠뻑 빠져든다.
MC3004 폴 토르틀리에 ‘파리 살 가보 리사이틀 1953'
로카텔리: 첼로 소나타/ 마르텡: 발라드/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C.P.E.바흐: 라르고/
프로코피에프: 행진곡/ 닌: 그라나디나/ 사라사테: 자파테아도
Paul Tortelier(cello) Christiane Verzieux(piano)
앙드레 나바라, 푸르니에, 장드롱 등과 함께 20세기 프랑스 첼로의 황금기를 꽃피운 폴 토르틀리에(1914-1990). 10세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 카잘스의 지도를 받았다.
최고의 첼리스트로 카잘스를 꼽을 만큼, 스승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연주자로서 뿐 아니라 평화를 위한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으로 존경 받았다. 1953년 파리 살 가보에서 가진 콘서트 실황. 평소 진지하고 지적인 모습의 토르틀리에이지만, 콘서트의 열기 덕분에 한결 정열적인 보우잉과 뜨거운 열연을 펼치고 있다.
MC3006 드뷔시: 첼로 소나타/ 타르티니: 첼로 협주곡 중 Grave/ 사마르티니: 첼로 소나타/
베토벤: 첼로 소나타 2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Maurice Marechal(cello) Lily Bienvenu, Odette Pigault, Cecile Ousset(piano)
프랑스 첼로계의 거목, 모리스 마르샬(1892-1964). 20세기 전반에 활약한 명첼리스트로 지금까지 그의 연주 녹음은 열악한 음질로만 구할 수 있었다.
본 앨범 가운데 48년 녹음, 드뷔시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베토벤, 브람스, 사마리티니 소나타의 57-59년 방송 스튜디오 레코딩의 발견은 기적이다. 상상 이상의 깨끗한 음질의 녹음이다. 부드럽고, 세련된 보우잉과 미세한 음색의 변화까지 중시한 마르샬의 감성적 연주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MC3007 R.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J.S.바흐: 첼로 조곡 3번 BWV1009
Andre Levy(cello) Ina Marika, Paul Loyonnet(piano)
앙드레 레비라고 하면 초고가 LP(25,000달러)의 주인공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의 연주를 들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처럼 이름만 회자되던 앙드레 레비의 연주를 마침내 만난다.
파리 태생으로 독주 활동과 함께 쥬느비에브(pf)와 잔느 고티에(vn)와 함께 전설적 '프랑스 트리오‘로 활동하였다. 정확한 음정, 우아한 표현력, 그리고 뛰어난 리듬감을 지닌다. 60, 61년의 방송 스튜디오 레코딩의 깨끗한 음질로 R.슈트라우스,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와 바흐 독주 모음곡 3번을 들을 수 있다. 감미로운 떨림의 우아한 첼로 선율은 가히 매혹적이다.
MC4000 부쉬 쿼르텟 ‘프랑크푸르트 콘서트 1951’
브람스: 현악 사중주 1번/ 베토벤: 현악사중주 14번 op.131
Busch Quartet
1919년에 아돌프 부시에 의해 창설된 독일의 역사적 명콰르텟 ‘부쉬 쿼르텟’.
그들은 요아힘 이래의 독일의 전통적 주법을 계승하여, 그 속에 담겨진 정신을 추구했다. 그들이 연주한 베토벤 현악사중주는 오늘날에도 추천반으로 손꼽히며, ‘인간의 가장 중후한 정서가 표현된 사적인 대화를 듣는 것과 같다’는 극찬을 받는다. 1951년 프랑크푸르트 공연 실황으로 아돌프 부쉬(vn)와 헤르만 부쉬 형제(vc)와 브루노 스트라우만(vn) 과 휴고 고테스만(vl)을 구성된 마지막 멤버 구성이다. 중심 레퍼토리인 베토벤과 브람스 연주를 양호한 음질로 듣을 수 있는 소중한 녹음반이다.
바이올린의 거장
MC2002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454/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Henryk Szeryng(violin) Wolfgang Rudolf, Heinz Schroter, Gunther Ludwig(pf)
폴란드 바르샤바에 태어나 카를 플레쉬와 자크 티보에게 사사한, 헨릭 셰링(1918-1988).
콩쿠르 입상 경력 하나 없이 실력으로 세계 무대의 정상에 오른 특이한 경력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깨끗한 음색과 우아한 표현, 어려운 패시지도 쉽게 연주해내는 기량, 끝없이 솟아나는 에너지의 소유자. 따스한 감성과 명료한 해석의 안정감 있는 연주는 폭넓은 공감대를 지닌다. 슈만 소나타 2번과 드뷔시 소나타는 셰링이 평생 한 번도 녹음한 적이 없는 귀한 레퍼토리이다. 1955년에서 59년 사이의 방송 스튜디오 레코딩으로 최초 공개 음원이다.
MC2007 바흐: 샤콘느/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304/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Myriam Solovieff(violin) Julius Katchen(piano)
미국 태생의 유대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암 솔로비에프(1921-2004).
7살 때 루찌에로 리치(당시 10세)의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 로버트 폴락의 지도를 받았고, 이후 카를 플레쉬의 제자가 되었다. 아버지에 의해 가족 모두가 살해당하는 충격적 사고는 18세의 소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다. 줄리우스 카첸과 연주와 녹음을 하였으나 발매되지 않았다. 비공식으로 유출된 음원을 통해 호기심만 자아낼 뿐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샤콘느>와 모차르트, 브람스 소나타 연주는 63년 방송 녹음으로, 흠결없는 기교와 단정한 표현, 호소력 있는 음색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그녀를 더 알고 싶지만, 남겨진 녹음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MC2008 에릭 프리드만 ‘파리 샹젤리제 콘서트’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랄로: 스페인 교향곡
Erick Friedman(violin) Orchestre National de France, Georges Pretre(cond)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프리드만(1939-2004)은 갈라미안, 밀스타인과 하이페츠의 제자이다. 스승의 명성에 걸맞는 걸출한 기량으로 지녔으나, 하이페츠의 후계자라는 명성은 오히려 경계와 공격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66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반-하에페츠 세력의 영향으로 6위에 머무르고, 미국에서는 아이작 스턴에 의해 지속적으로 소외 되었다. 그후 자동차 사고로 연주를 포기하게된 불행한 연주자이다. 여기 수록된 64년 파리 샹젤리지 실황에서 젊은 시절 프리드만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화려한 기교와 로맨틱한 음색, 절묘한 비브라토, 비르투오조풍의 거침없는 보우잉은 놀라움을 안겨 준다.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시들어 버린 것은 큰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MC2011 브람스:바이올린 협주곡/ 파가니니:바이올린 협주곡 2번
Henry Merckel(violin) Association des Concerts Symphoniques de Toulouse,
Jean Fournet(cond) Orchestre Radio Sympnonique de Paris, Manuel Rosenthal
프랑코-벨기에 악파의 바이올리니스트, 앙리 메켈(1897-1969).
그는 자신을 드러내는 연주자가 아니었다. 화려한 독주자로서의 활동보다는, ‘쿼르토 메켈‘의 실내악 활동과 콘서트마스터로서의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그 때문에 그의 녹음은 많지 않은 편이다. 더욱이 좋은 음질의 연주는 만나기 힘든데, 다행히 1953년과 58년의 콘서트 실황은 양호한 음질로 메켈의 낭만적 바이올린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완벽한 기교와 아름다운 음색으로 빚어내는 섬세한 감성의 연주는 오래도록 진한 여운으로 남는다.
MC2013 프랭크: 바이올린 소나타/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Janine Andrade(violin) Nicole Rolet de Castel, Tasso Janopoulo(piano)
프랑코-벨기에 악파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제닌 앙드레데(1918-1997).
실력에 비하여 부당하게 잊혀진 연주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 파리 콘서바토리에 입학하여 쥘르 부셰리에게 사사받았다. 또한 자크 티보의 제자로 당시 음악계에서 지네트 느뵈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였다. 54세의 나이에 우측 신체 마비로 일찍 연주활동을 마감하였다. 그녀가 남긴 음반은 극소수이어서 그녀의 LP는 상당한 고가로 애호가의 타겟이 되어 있다. 1958년과 60년 방송 스튜디오 레코딩으로 그녀의 진가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음반. 단아한 세련미와 유연한 연주, 낭만적 음색으로 서정미의 극치를 들려준다.
MC2015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526/ 생상: 바이올린 소나타/
하이든: 바이올린 소나타 C/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G
Denise Soriano(violin Jeanne Marie Darre(piano)
프랑스 명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세 소리아노(1916-2006)의 녹음.
자크 티보가 지네트 느뵈의 유일한 계승자로 인정한 바이올리니스트이였지만, 이제는 망각속에 사라진 아쉬운 이름이다. 파리 콘서바토리의 명스승 쥘르 부셰르의 제자 중 한명이다. 민첩한 보우잉, 명료한 인토네이션, 강렬한 감성 표현의 개성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연주자였다. 프랑스 Pathe 레이블에서 활약하였다. 56년 스승 부셰르와 40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후로 연주활동보다는, 남편을 도와 젊은 연주자들을 가르치는데 주력하였다. 그 때문에 연주자로서 그녀의 명성이 사라지고만 아쉬움이 크다. 이제는 프랑스 방송국에 남은 58-60년 레코딩을 통해 그녀의 기량을 엿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피아노의 명장
MC1002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6번, 15번 / 베토벤: 소나타 16번/ 하이든: 소나타 59번
Hans Richter-Haaser(piano)
한스 리히터-하저(1912-1980)는 실력에 비하여 덜 알려져 있는 독일 거장 피아니스트이다. 독일 작곡가 작품을 중심 레퍼토리로 하며, 독일 음악의 전통에 충실한, 진지하고 심도 있게 작품의 본질에 접근하는 연주 스타일을 지닌다. 그에게 피아노 연주는 ‘음악의 영혼’을 찾아가는 구도자의 길과 흡사하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연주를 담고 있는 50년과 59년 방송국 스튜디오 레코딩.
MC1007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6번, 12번, 14번/ 브람스: 피아노 퀸텟 Op.34
Wilhelm Backhaus(piano) Amadeus Quartet
'건반위의 사자왕' 빌헬름 박하우스(1884-1969).
악보 그대로의 표현과 템포를 중시한 객관주의적 피아니즘의 선구자이다.
압도적인 기교와 장대한 스케일의 카리스마적인 연주로 유명하다. 1953년 5월 파리 공연과, 같은 해 8월 망통에서의 공연 실황을 수록한 앨범. 최초 공개 음원으로 그의 장기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곡과 ‘아마데우스 쿼르텟’과의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오중주를 들려준다. 베토벤 전문가 박하우스다운 강건한 타건과 순수한 울림, 정연한 테크닉에서 사자왕 박하우스의 위엄 있는 모습을 만난다.
MC1013 베토벤:피아노 협주곡 2번/ 베버: 콘체르트스튀크 Op.79/
슈트라우스: 부를레스케 AV85
Rosl Schmid(pinao) Joseph Keilberth(cond)
Grosses Munchener Rundfunk-orchestra, Deutsches Philharmnisches Orchester Prag
로슬 슈미트(1911-1978)는 20세기 주요한 독일 피아니스트중 한명이다.
하지만 이제는 부당하게 망각속에 뭍혀진 이름이 되었다. 뮌헨 태생으로 타이히뮐러의 수제자중 한명이다. 2차 대전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카일베르트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에 독주자로 자주 등장하였다. 하지만 뮌헨 음대에서 후진 양성에 주력하며 연주 활동을 중단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1940년과 50년에 이루어진 녹음으로, 뛰어난 테크닉 뿐 아니라 예리한 서정과 드라마틱한 감성을 지닌 연주자였음을 알 수 있다. 피아니스트 넬슨 프레이어는 이 녹음에 대해 ‘위대한 발견’이라고 극찬하였다.
MC1016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332/
헨델: 샤콘느 G/ 베토벤: 소나타 24번/ 슈베르트: 즉흥곡 1,2,4번/ 바르톡: 15개의 헝가리 농가
Annie Fischer(piano)
헝가리 출신 애니 피셔(1914-1995)는 강력한 타건과 굵은 터치, 정확한 음정, 내재된 섬세한 감성표현이 뛰어난 거장 여류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항상 청중이 있는 콘서트를 즐겼고, 청중과 함께 살아있는 연주를 완성시켰다. 반면 음반 녹음은 꺼려하였고, 따라서 그녀의 녹음은 귀한 편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녀의 명성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바로 음반이었다. 그녀는 15년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 전곡 레코딩을 완성하였으나, 생전에 발매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의 사후 발매된 이 음반의 인기로 그녀의 명성이 높아진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57년과 59년 방송 녹음으로 압도적인 힘과 스케일이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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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MC3000 MC3004 MC3006 MC3007 MC4000 MC2002 MC2007 MC2008 MC2011 MC2013 MC2015 MC1002 MC1007 MC1013 MC1016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김*숙 님 에릭 프리드만 MC2008 1장 예약 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MC2008 제외한 나머지 음반 모두 입고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후 입고시 문자연락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