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handos 신보 (3/6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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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2-06 17:25 조회39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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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os
CHAN20305
맥도웰: 피아노협주곡 1번, 교향시집
교향시 2번 ‘랜슬롯과 엘레인’ Op.25 / 피아노 협주곡 1번 Op.15 / 롤랑의 노래에 의한 2개의 단장 Op.30 / 숲의 스케치 Op.51 – 1번 ‘들장미에게’(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빅터 허버트 편곡) / 교향시 3번 ‘라미아’ Op.29
샤인 왕(피아노), BBC 필하모닉, 존 윌슨(지휘)
미국의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맥도웰은 뉴욕에서 태어나 10대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 단기간 피아노를 배웠지만 곧바로 자신에게 맞는 음악 환경을 찾아 독일로 옮겨 슈투트가르트, 비스바덴, 프랑크푸르트의 호흐 음악원(현 프랑크푸르트 음악무대 예술대학)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고 1880년에 졸업, 그 후 잠시 독일에서 활동한 뒤 1888년 미국으로 돌아와 첫 8년을 보스턴에서 보내고 뉴욕으로 옮겨 콜롬비아 대학의 초대 음악 교수가 되었다. 맥도웰의 관현악 작품 시리즈 첫번째인 이 앨범은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슈만의 영향을 느끼게 하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두 개의 교향시를 중심으로 수록하였다. 맥도웰 자신도 뛰어난 피아니스트였기 때문에 협주곡에서 솔리스트에게 높은 테크닉이 요구되는데 뉴욕 타임즈나 그라모폰에서 높이 평가받는 샤인 왕이 빛나는 패시지를 훌륭하게 연주해 복잡한 피아노 텍스처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부각시키고 있다. 바그너를 연상시키는 라이트모티프를 이용한 '랜슬롯과 엘레인'은 아서왕 전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라미아'는 맥도웰 생전에는 연주되지 않은 작품이다. 그 외에 11세기 중세 프랑스의 서사시 ‘롤랑의 노래’에서 탄생한 두 작품과 맥도웰이라는 이름을 미국과 유럽에 널리 알린 대표작 ‘들장미에게’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이 연주된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CHAN20284
루스 깁스(1921-1999): 관현악 작품집 Vol.3
대관식 행진곡 Op.41 / 암바르왈리아 Op.70 / 호른 협주곡 Op.58 / 크린글르마이어 가든 Op.39 / 교향곡 1번 Op.22
마틴 오웬(호른), BBC 필하모닉, 루몬 감바(지휘)
20세기 영국 여류 작곡가 루스 깁스의 세번째 관현악 작품집.
루스 깁스는 영국의 바닷가 마을 벡스힐에서 태어났다.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시절 피아노 신동으로 불렸고 16세의 나이에 왕립 음악 칼리지에 입학,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오보에 연주자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세계 2차 대전 중에는 버밍엄 시립 오케스트라의 오보이스트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이 앨범은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일련의 모습이 그려지는 대관식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1953년 1월에 작곡된 이 곡은 대관식에서 사용되진 않았고, 대신 1954년 9월 호주 멜버른에서 초연되었다. 동료이자 작곡가인 에드리안 크래프트를 추모하기 위해 1988년에 만든 암바르왈리아, 그리고 1968년 아들을 위해 만든 호른 협주곡에서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 연주자 마틴 오웬이 멋진 연주를 펼친다. 크린글르마이어 가든은 호숫가 지방에서 영감을 받은 목가적인 소품이며, 1942년 9월에 완성된 교향곡 1번은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목관악기를 위한 훌륭한 작곡 서법이 돋보인다.
*BBC 뮤직 매거진 오케스트럴 초이스
*프레스토 이주의 음반
CHAN20289
슈베르트: 피아노 솔로 작품집 Vol.7
피아노 소나타 7번 Op.post.122, D.568 (1817) / 피아노 소나타 18번 Op.78, D.894 ‘환상’ / 실을 잣는 그레트헨 Op.2 D.118 (리스트 편곡) / 어디로 Op.25-2, D.795 (리스트 편곡)
배리 더글라스(피아노)
배리 더글라스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일곱번째 시리즈.
1817년에 작곡된 소나타 7번 D.568은 미완성 소나타였던 D.567을 개정, 완성시킨 것으로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소나타는 전체적으로 경쾌함과 우아한 악상이 돋보인다. 1826년에 완성된 피아노 소나타 18번 D.894는 마지막 세개의 소나타에 필적하는 규모와 깊이를 갖추고 많은 피아니스트에게 특별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슈베르트 가곡 ‘실을 잣는 그레트헨’과 ‘어디로’(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중)의 리스트 편곡 버전으로 마무리가 된다.
CHAN20342
부조니: 피아노 작품집 (바흐 편곡 작품과 오리지널곡)
바흐: 토카타와 푸가 BWV.565 (부조니 편곡, KB.29)
바흐: 전주곡과 푸가 BWV.532 (부조니 편곡, KB.20)
부조니: 쇼팽의 C단조 전주곡에 의한 전주곡과 푸가 Op.22, K.213
부조니: 소나티네 1번 K.257, 소나티네 2번 K.259
부조니: 2대의 피아노를 위한 대위법적 환상곡 K.256b
피터 도노호(피아노), 카를 라치메이어(피아노)
피터 도노호가 연주한 첫 번째 부조니 앨범은 비평가들로부터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2022년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인스트루멘탈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전작에 이어 나온 도노호의 두 번째 부조니 앨범에서는 그의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이 앨범은 부조니의 가장 유명한 J.S. 바흐 편곡 두 곡으로 시작하는데, 이 곡들은 기교를 중시한 레퍼토리로서 널리 알려져 있고 자주 연주된다. 이어지는 곡은 쇼팽의 C단조 전주곡을 바탕으로 한 변주곡으로, 부조니의 탁월한 재해석 능력과 숙련된 대위법을 잘 보여준다. 이후의 곡들은 모두 부조니의 작품으로, 소나티네 1번과 2번 그리고 바흐의 미완성 푸가를 바탕으로 2대의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된 대위법적 환상곡이 포함되어 있다.
대위법적 환상곡에서 도노호와 협연하는 카를 라치메이어는 영국 왕립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노호와 마찬가지로 부조니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부조니 음악제를 기획하고, 솔로 및 협주곡 연주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CHAN20326
레이날도 안: 피아노 5중주, 피아노 4중주, 가곡집
클로리스에게 (테너와 현악 4중주) / 피아노 5중주 / 라일락으로 날아든 나이팅게일 (테너와 현악 4중주) / 가을의 샹송 (테너와 현악 4중주) / 사랑하는 소녀 (테너와 피아노 5중주) / 피아노 4중주 3번 / 베네치아 2번 ‘작은배’ (테너와 피아노 5중주)
칼레이도스코프 챔버 콜렉티브, 카림 술레이먼(테너)
벨벳처럼 부드러운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바논계 미국인 테너 ‘카림 슬레이먼’과 작품에 따라 변화무쌍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젊은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 챔버 콜렉티브'의 협연 녹음이다. 카림 술레이먼은 이스트먼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콜레듐 무지쿰에서 폴 오데트의 지도를 받아 라이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안의 가곡 중에서 피아노 반주 부분을 실내악으로 편곡한 여섯 작품에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매력적인 피아노 4중주와 피아노 5중주를 수록하여 레이날도 안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앨범에 가득 담았다.
CHAN20330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Vol.4
피아노 트리오 26번 Hob.XV:13 (1789) / 피아노 트리오 36번 Op.71-2, Hob.XV:22 (1795) / 피아노 트리오 31번 Hob.XV: 32 (1794) / 피아노 트리오 34번 Op.36-3, Hob XV:20 (1794)
샐리 비미쉬(b.1956): 트랜스 – 트리오 가스파르를 위하여
트리오 가스파르
트리오 가스파르는 2010년 독일, 그리스, 영국 출신의 멤버들로 결성되어 요제프 요하임 실내악 콩쿠르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초창기때부터 하이든이 레퍼토리의 중심이었던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전곡 녹음 시리즈 네번째 앨범은 1789년부터 1790년대에 작곡된 네 작품과 트리오 가스파르에게 헌정된 샐리 비미쉬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의 요청으로 급하게 작곡된 피아노 트리오 26번, 하이든이 런던에 체류하고 있을 당시 작곡한 34번, 같은 시기에 에스테르하지 후작 부인 마리아 헤르메네길트에게 헌정된 36번, 1792년경에 쓰여진 31번, 이 작품은 처음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출판되었지만 후에 출판된 버전에 첼로 파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하이든이 원래 3중주곡으로 구상한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에 수록된 샐리 비미쉬의 트랜스는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40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치매로 인해 점진적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그린 ‘변화와 추이, 소실’을 테마로 한 명상적인 작품이다.
CHAN203832
헨리크 미코와이 구레츠키: 현악 4중주 작품 전집 (2CD)
현악 4중주 1번 Op.62 ‘이미 날은 저물고’
현악 4중주 2번 Op.64 ‘환상곡 풍으로’
현악 4중주 3번 Op.67 ‘...songs are sung’
5개의 쿠르피에 지방 노래 Op.7 (현악 4중주 버전, 세계 최초 녹음)
실레지안 사중주단
그라모폰상을 수상한 실레지안 사중주단이 동포 작곡가 헨리크 구레츠키의 현악 4중주 전집을 담은 더블 앨범을 선보인다. EMI Poland에서 2008년에 발매된 현악 4중주 세 곡과 새 녹음 5개의 쿠르피에 지방 노래를 커플링하였다.
헨리크 미코와이 구레츠키(1933-2010)의 현악 4중주는 모두 만년 작품으로 크로노스 사중주단의 위촉으로 만들어졌다. 1번은 1988년에 쓴 단일 악장으로 16세기 작곡가 바츠와프 폰 샤모투이의 노래 ‘아이들이 자는 동안의 기도’의 선율이 사용되었다. 2번은 베토벤의 영향이 느껴지는 고전적인 4악장 형식의 작품이며, 3번은 1994년부터 1995년에 걸쳐 작곡하였지만 2005년까지 초연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악보의 헌사에 "오랜 세월 이 4중주곡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던 크로노스 콰르텟에게”라고 기록되어 있다. 타이틀은 러시아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슬픔, 애도, 추모, 위로와 그의 대표작 ‘비가의 심포니’와 통하는 것이 있다. ‘5개 쿠르피에 지방의 노래’는 바르샤바 서부 민요에 기초한 합창곡이 원곡이다. 작곡가 자신이 “이 작품은 현악 4중주로도 효과적으로 연주할 수 있다”고 제안한 적이 있어 이번에 실레지안 사중주단에 의해 최초로 녹음이 실현되었다.
1978년 시마노프스키 음악 아카데미 졸업생으로 구성된 실레지안 사중주단은 아마데우스, 알반 베르크, 스메타나, 줄리어드 사주중단의 가르침을 받으며 폴란드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Chandos 데뷔 음반인 폴란드 여류 작곡가 바체비치의 현악 4중주 전집 앨범으로 2017년 영국 그라모폰상 실내악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CHAN0829
요한 프리드리히 파슈(1688-1758): 관현악 작품집 Vol.4
관현악 모음곡 FaWV.K:e1 / 바이올린과 현악을 위한 협주곡 FaWV.L:G6 / 신포니아 FaWV.M:B1 / 관현악 모음곡 FaWV.K:D16
템페스타 디 마레(고악기 사용)
2008년 서거 250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요한 프리드리히 파슈(1688-1758) 관현악 시리즈. 이번 네번째 앨범은 2023년 체르프스트에서 개최된 국제 파슈 음악제 개막 콘서트의 라이브를 수록한 것으로 전곡 세계 최초 녹음이다. 체르프스트는 파슈가 궁정 악장으로 일했던 마을이다. 필라델피아의 고악기 연주단체 템페스타 디 마레는 2007년 드레스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파슈의 미출판 관현악 작품의 원고 사본을 입수하고, 당시 음악 스타일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발견과 연주를 통해 파슈 작품 기록에 열정을 쏟고 있다.
파슈의 음악은 탁월한 기교와 표현력, 독창성, 유머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독자적인 작곡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그 시대의 많은 중앙유럽 작곡가들은 자신들의 음악이 비발디나 코렐리, 텔레만의 음악처럼 들리는 것에 만족했다. 이러한 영향이 그의 음악에도 묻어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고유한 스타일을 가지면서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CHAN0830
루이 14세 시대의 쳄발로 음악
장-앙리 당글르베르(1629-1691): 제 3모음곡 D단조
루이 쿠프랭(c.1626-1661): 블라크로슈씨의 톰보
니콜라 르베그(c.1631-1702): 종
루이 쿠프랭: 프로베르거씨의 모방에 의한 전주곡, 파반느
가스파르 르 루(d.1707): 제 5모음곡 F장조
드뤼앙 사본과 보앙 사본에 의한 모음곡 – 니콜라 르베그/ 자끄 샹피옹 드 샹보니에르/ 작자미상
소피 예이츠(쳄발로)
소피 예이츠는 영국을 대표하는 쳄발로 연주자이자 교육자, 방송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앨범은 17세기 베르사이유와 루이 14세의 궁정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17세기 베르사이유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거대하고 화려한 궁전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루이 14세가 그곳에 영구적으로 거주하게 된 것은 건축가, 디자이너, 조경가 르 노트르가 20여년의 작업을 마친 세기 후반에야 이루어진 일입니다. 루이 14세의 궁정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작곡가, 무용가, 교사, 악기 제작자, 그리고 연극 연출가들에게 일과 후원을 제공하며 궁정 전체의 예술 문화가 지탱되고 풍부한 문화가 육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모두 이러한 창조성이 풍요로운 시대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세련되고 친화적이며, 화려함 보다는 표현력을 중시하고 하프시코드의 음색과 울림이 매력적입니다.”
*사용 악기: 파리의 보드리 패밀리가 1681년 제작한 4.5 옥타브 2단 건반 악기 카피. 앤드류 갈릭 제작. 런던의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소장. 피치 415Hz
===== Super Audio CD =====
CHSA5339
공명 – 쇤버거/ 바인베르크: 트럼펫 협주곡집
바인베르크(1919-1996): 트럼펫 협주곡 Op.94 / 크리스토프 쇤버거(b.1961): 트럼펫 협주곡 /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 Op.34-14 / 알렉산더 괴디케(1877-1957): 연주회용 연습곡 Op.49(리 레이놀즈 편곡)
마틸다 로이드(트럼펫),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 레이놀즈(지휘)
Resonance(공명)이라는 타이틀대로 여러가지 울림을 주는 레퍼토리들을 선곡해 담은 앨범. 바인베르크의 트럼펫 협주곡은 군악 트럼펫의 역사가 반영되어 있으며 말러나 멘델스존,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인용하면서도, 그것들을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스타일로 바꾸었다. 쇤버거의 협주곡은 신낭만파 작품으로, 낭만파 작곡가들의 영향을 볼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는 트럼펫이 그 서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앨범의 마지막 작품 알렉산더 괴디케의 '연주회용 연습곡'은 원래 피아노와 트럼펫 곡으로 연주자 로이드가 종종 앙코르 곡으로 연주하였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리 레이놀즈의 관현악 반주 버전으로 수록하고 있다.
마틸다 로이드는 캠브리지 대학과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하고 스웨덴의 말뫼 음악대학에서 현대 최고 트럼펫 연주자 중 한 명인 호칸 하덴베르거를 사사하였다. 2014년 ‘BBC Young Musician of the Year Brass Final’를 수상하고 2016년에는 BBC프롬스로 데뷔, 이듬해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에릭 오비에 국제 트럼펫 콩쿠르에서 1위에 빛나는 등 크게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고전파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위촉 작품 초연을 적극적으로 연주하는 등 트럼펫 레퍼토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녀의 화려한 트럼펫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고음질의 SACD 하이브리드 앨범이다.
CHSA5266
베네트: 관현악 작품 Vol.5 –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오르페우스의 소네트, 다이버전스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1973)
오르페우스의 소네트 -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1978-79)
다이버전스 –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1989)
조나단 아스가르드(첼로), BBC 스코티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존 윌슨(지휘)
존 윌슨과 BBC 스코티시 심포니의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베네트 관현악 시리즈 5집. 리차드 로드니 베네트(1936-2012)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등 영화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영국의 국민 작곡가다.
5집은 1973년부터 1989년 사이에 작곡된 3개의 관현악 작품을 수록하였다. 첫 곡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근대 오케스트라의 탁월한 기량이 시험되는 작품으로 3악장 구성이며 화려한 변주곡이 마지막 악장을 장식한다. 오르페우스의 소네트는 베네트가 오랜 파트너와 결별을 결심한 시기에 만든 첼로 협주곡으로 에든버러 국제 음악제의 위촉작이며 1979년 9월 하인리히 시프에 의해 초연되다. 다이버전스는 스코틀랜드 민요에 바탕을 둔 화려한 교향적 변주곡으로 북 런던의 하버다셔즈 아스크학교가 창립 300주년 기념으로 위촉한 작품이다.
오르페우스의 소네트에서 솔리스트로 참여한 조나단 아스가르드는 실내악 연주자 그리고 교사로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노르웨이 첼리스트다. 로얄 리버풀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및 런던 심포니아의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아름다운 음색을 고음질 녹음으로 전하는 하이브리드 SACD 앨범이다.
CHSA5271
브람스: 독일 레퀴엠 Op.45
요한나 발로트(소프라노), 브라이언 멀리건(바리톤), 에드바르드 그리그 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합창단,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1865년에서 1868년에 작곡된 브람스 독일 레퀴엠은 전 세계 합창단에게 중요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이 다른 레퀴엠과 비교해 특별한 이유는 솔리스트 보다 합창단이 텍스트를 전달하는데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람스는 라틴어 텍스트에 의한 전통적인 Requiem Mass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마틴 루터가 번역한 성서에서 직접 택한 성경 구절을 사용해 곡을 썼다. 독일 레퀴엠은 죽은 이를 위한 기도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세상에 남겨져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는데 더 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앨범의 녹음은 에드워드 가드너가 이끄는 베르겐 필하모닉과 합창단 그리고 솔리스트 요한나 발로트와 브라이언 멀리건이 함께하며 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새롭게 재해석하려는 흥미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아름다운 음색을 고음질로 전하는 SACD 하이브리드 앨범이다.
CHSA5360
월튼: 바이올린 협주곡 외
오페라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 교향적 모음곡 (크리스토퍼 팔머 편곡)
바이올린 협주곡 (1936-39, rev.1943)
찰리 러벨-존스(바이올린), 신포니아 오브 런던, 존 윌슨(지휘)
존 윌슨과 신포니아 오브 런던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는 윌리엄 월튼의 작품집으로, 첫번째 앨범에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포함한 세 개의 주요 작품이 담겨있다.
오페라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는 당시 파트너였던 앨리스 윔본의 영향을 받아 구상되었으나 대본이 다소 장황하고 다루기 어려운데다 가수들의 캐스팅도 순조롭지 못해 1954년 런던 초연 당시 음악적인 평가는 엇갈렸다. 이 앨범에 수록된 것은 1987년 크리스토퍼 팔머가 이 작품을 바탕으로 편곡한 네 곡으로 구성된 교향적 모음곡이다. 각 곡은 등장 인물이나 사건들을 표현하고 마지막에서는 비극적인 클라이막스를 맞이한다.
야샤 하이페츠의 위촉으로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은 서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띠며, 2악장에는 거칠고 기교적인 타란텔라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1938년 전곡이 완성되어 이듬해 미국에서 초연, 1943년에는 오케스트라 파트를 개정하여 월튼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솔리스트 찰리 러벨-존스는 1999년생으로 15살에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데뷔 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쿨, 2020년 상하이 아이작 스턴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 참가했으며 현재는 신포니아 오브 런던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포츠머스 포인트 서곡은 1924년에서 1925년 사이에 작곡된 짧은 서곡으로 영국의 풍자 화가 토마스 롤랜드슨의 판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작품은 항구의 활기찬 정경을 싱코페이션을 사용한 재즈풍의 음악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 앨범은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과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고음질로 담아낸 하이브리드 SACD 레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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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CHAN20289 CHAN20342 CHAN20326 CHAN20330 CHSA5339 CHSA5360 -kbs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