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Brilliant Classics (3/20 입고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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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2-10 15:55 조회3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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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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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머: 10개의 피아노 소나타(3CD)

시모네 피에리니(포르테피아노)

 

베토벤에게서 찬사를 받은 크라머의 피아노 소나타들

요한 밥티스트 크라머(1795~1818)는 고전주의와 초기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한 작곡가이다. 만하임 태생이지만 후에 런던에 정착했으며, 생전에 유럽 음악계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다. 피아노 연주 기술과 교육 측면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이런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명확한 형식과 균형감은 고전주의적 특징이지만, 감정 표현과 까다로운 기교는 낭만주의 시대를 예고한다. 연주자에게 높은 기교 수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와 동시대인인 베토벤은 크라머의 피아노 기교를 모범적인 것으로 여겨 찬사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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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피아노 협주곡들 (3CD)

이보 옌선 외(피아노), 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 외, 루카 비스 외(지휘)

 

네덜란드의 독특한 음악 전통을 선명하게 조명한 세트

최근 브릴리언트에서는 네덜란드의 음악 전통을 활발하게 재조명하고 있으며, 이 세트는 그 가운데 단연 두드러진다. 카를 스물더스(1863~1934)부터 얀 판 블리먼(1935~2004)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네덜란드 작곡가 10명의 피아노 협주곡을 수록한 이 세트는 대체로 독일과 프랑스의 영향을 절충한 독특한 지역색을 띠며, 후기낭만주의부터 신고전주의와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향을 보여준다. 을 보여준다. 로날트 브라우티함, 다비트 카위컨, 르네 에카르트 등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은 조국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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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기타 음악

알베르토 메시르카(기타), 대니얼 롤런드(바이올린)

 

같은 전통을 공유하는 작곡가들의 1010

부크 쿨레노비치(1946~2017)부터 벨코 네나디치(1998~)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세르비아 작곡가들은 발칸 반도의 풍부한 민속음악 전통과 현대 클래식 음악의 사조를 결합해 독특하고도 인상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 시기에 세르비아 작곡가들은 이 지역의 클래식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지 않았으면서도 세르비아의 음악적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악기로 기타에 주목했다. 이 음반에 작품이 실린 10명의 작곡가는 서로 선명히 구분되는 음악성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같은 음악 전통에 기초한, 공통된 음악 언어로 연결되어 있다.

* 최초 녹음 다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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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 오르간으로 연주한 모차르트

마누엘 토마딘 (오르간)

 

모차르트 시대의 오르간으로 연주한 모차르트의 음악

흔히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모차르트는 어려서부터 교회 오르간과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이 악기는 그의 음악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 불렀지만 오르간을 위해 쓴 작품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마누엘 토마딘 모차르트의 관현악곡 및 피아노 독주곡을 오르간으로 편곡해 연주했으며, 그 효과는 적절한 수준 이상이다. 연주에 사용된 오르간은 모차르트의 말년에 해당하는 1788~1790년에 걸쳐 제작된 이탈리아 고베르놀로 성당의 오르간으로, 어느 모로 보나 모차르트의 영원한 천재성을 기리기에 흠잡을 데 없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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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애가’ - 마스네, 라벨, 생상스 등의 작품들

로마 트레 오케스트라, 시에바 보르차크(지휘)

 

독특한 서정미를 지닌 세기 전환기의 작품들

세기 전환기의 프랑스 음악 중에는 독특한 서정미를 지닌 작품이 많으며, 이는 특히 애가에서 두드러진다. 마스네의 달빛은 작곡가 자신의 편곡으로, 꿈결 같은 분위기를 띤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은 조세프 제멩의 육중주 편곡 버전이다. 생상스의 애가는 애절한 선율과 세련된 화성이 돋보이며, 생상스의 제자 포레의 애가는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비외탕과 마스네의 애가는 풍부한 선율미를 보여주며, 볼프강 렌츠가 각각 9중주와 11중주를 위해 편곡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동물의 사육제가 이 음반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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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관악 오중주 버전)

스피리툼 관악 오중주단

 

색다른 편곡으로 즐기는 <코지 판 투테>의 매력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코시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는 복잡한 앙상블과 각 배역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곡은 물론,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Come scoglio)이나 사랑의 산들바람은’(Unaura amorosa) 같은 아리아는 작곡가의 천부적인 선율적 재능과 복잡한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을 잘 보여준다. 현재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인 울프-귀도 섀퍼는 이 오페라의 주요 장면들을 관악 오중주 버전으로 편곡했으며, 2019년에 유망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피리툼 관악 오중주단은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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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현’ - 마르티누, 글리에르, 슐호프 등의 음악

오르펠리온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합이 빚어내는 다양한 가능성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는 19세기까지만 해도 상당히 드문 조합이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여러 작곡가가 이 조합에 기초한 매력적인 작품을 다수 써내기 시작했다. 라인홀트 글리에르(1874~1956)‘8개의 소품부터 민속 어법을 현대화한 보후슬라프 마르티누(1890~1959)이중주’, 에르빈 슐호프(1894~1942)의 아방가르드적인 이중주’, 1993년생 독일-이스라엘계 라트비아 작곡가인 돈 자페의 자전적인 마지막 날들에 이르기까지, 여기 실린 작품들은 바이올린의 기교와 첼로의 중후한 음색이 만나 창출하는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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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베: 실내악 작품

앙상블 미트베스트

 

독특하고 전위적이며 주술적인 졸리베의 실내악곡

앙드레 졸리베(1905~1974)는 생전에는 동시대의 거장이었던 올리비에 메시앙의 그늘에 묻힌 감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인물로 평가된다.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아니 오히려 바로 그 때문에 그는 독특하고 전위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켰으며 거의 모든 음악 장르에 걸쳐 작품을 썼다. 또한 그는 음악에 근원적인 마술적이고 주술적인 성격을 부여하고자 애썼는데, 이는 플루트를 위시한 목관악기 중심의 실내악곡으로 이루어진 이 음반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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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곡가들 모음집 (25CD)

V/A

 

천 년에 걸쳐 목소리를 내온 여성 작곡가들에게 바치는 경의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부여된 여성적인 의무를 벗어나 음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하기 위한 여성 작곡가들의 작품 모음집. 여성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은 남성 작곡가들에 의해 가려지고 소외당했지만 지난 세기부터 시작된 여성 해방 운동과 더불어 가려져 왔던 여성 클래식 작곡가들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있다. 역사적으로 여성을 배제해 온 전통적인 내러티브에 맞서 예술의 포용성을 향한 움직임으로 중세의 신비주의자 힐데가르트 폰 빙엔(1908~1179)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이자벨라 레오나르다(1620~1704), 현대 음악 작곡가인 갈리나 우스트볼스카야(1919~2006), 그라지나 바체비츠(1909~1969) 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폭 넓게 선보이는 특별한 박스 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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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망각’ - 몬테베르디, 카치니, 프레스코발디 등의 작품

엘레니 리디아 스타멜루(소프라노), 콘스탄틴 셰니코프(류트)

 

감미롭게 노래된,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한탄

이 음반은 몬테베르디, 스트로치, 페리, 카치니 등 16세기 후반~17세기 초에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노래를 담고 있으며, 그 주제는 주로 실연 혹은 배신당한 사랑에 대한 한탄이다. 이 작곡가들은 서로 다른 지방에서 태어났고 활동했지만, 비슷한 미학적 원칙을 공유했다. 텍스트가 먼저였고 음악은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이었다. 상처받은 마음의 달콤한 고통은 여유롭지만 고통스럽고 호흡이 긴 선율로 표현된다. 그리스 출신 소프라노 엘레니 리디아 스타멜루는 류트 주자인 셰니코프와 함께 직접 고른 작품들을 청아한 음색으로 감미롭게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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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6개의 영국 모음곡, BWV 806~811 (2CD)

볼프강 뤼브잠(류트-하프시코드)

 

수년에 걸친 치밀한 탐구의 결정체

류트-하프시코드는 하프시코드의 일종이지만, 금속현 대신 거트현을 사용하고 댐퍼가 없다는 점에서 일반 하프시코드와 다르다. 역시 거트현을 쓰는 류트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바흐가 집에 두고 교육용 및 가정 음악회용으로 썼던 악기이기도 하다. 수년 전부터 바흐의 건반 작품들을 류트-하프시코드로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볼프강 뤼브잠의 여정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걸작인 영국 모음곡연작에 이르렀다. 기존에 발매된 음반들이 보여주듯 뤼브잠의 연주는 학구적인 치밀함과 작곡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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