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Steinway & Sons 새음반(8월 22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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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7-03 17:17 조회1,48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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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way & Sons
STNS30217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 실황 - 리스트 : 초절기교 연습곡
임윤찬(피아노)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임윤찬(b.2004)이 '천재'로 참가하여, 음악사의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이었다. 콩쿠르의 막이 내린 후에도 역사적 순간들은 기록으로 남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음반은 콩쿠르 준결선 무대(2022.6.10/텍사스 Bass Performance Hall) 실황으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S139이 담겼다.
18살 소년의 모습은 콩쿠르 지원자라기보다 리스트의 영혼이 내려앉은, 한마디로 완성된 피아니스트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이처럼 음반으로 재탄생함으로써, 피아노 역사에 10대 소년이 남긴 '기념비'로 자리 잡게 되었다.
12곡에 담긴 드라마를 완벽하게 꿰뚫는 안목, 한 치의 오차 없이 건반에 내리 꽂는 강렬한 타건의 힘과 꿈틀거리는 섬세함, 완벽한 완급 조절, 뜨겁게 달궈지는 건반의 온도를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하는 전달력 등 영상을 통해 접하지 못한, 오로지 고음질과 찬란한 연주 소리로만 느낄 수 있는 임윤찬의 공명력이 음반이 멈춘 후에도 감동의 순간을 지속시킨다.
찬! 임윤찬! 그의 찬란한 연주와 찬란한 시작이 담긴 기념비다.
[보조자료]
임윤찬(b.2004)의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유튜브에 올라간 콩쿠르 실황 영상은 그 무엇 하나도 버릴 순간이 없다. 특히 우승 후 콩쿠르의 전 과정은 어린 '천재'가 클래식 음악사의 '영웅'으로 떠오른 순간과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콩쿠르의 막이 내린 후에도 임윤찬의 연주 영상은 그 인기는 식지 않았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임윤찬의 신드롬은 이처럼 온라인 콘텐츠와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선을 앞둔 준결선도 역시나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2022년 6월 10일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 무대가 열린 텍사스 배스 퍼포먼스 홀에서 선보인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S139를 연주하는 18살 임윤찬의 모습은 콩쿠르의 결선을 앞둔 지원자라기보다는 리스트의 영혼이 내려앉은, 한마디로 완성된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보여준 순간이다. 12곡에 담긴 각각의 드라마를 완벽하게 꿰뚫는 안목, 한 치의 오차 없이 건반에 내리 꽂는 강렬한 타건의 힘과 꿈틀거리는 섬세함, 완벽한 완급 조절, 뜨겁게 달궈지는 건반의 온도를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하는 전달력 등 임윤찬의 준결선 연주는 그에게 매료되는 시간이자, 모든 관객이 "임윤찬이 이번 콩쿠르의 우승자이다!"라는 예언을 하게 한 순간이었다.
"얼핏 보면 검은 상자처럼 생긴 피아노는, 무한한 악기입니다. 피아노로 우주를 탐험할 수도, 대지의 신음을 들을 수도 있죠. 또 이 악기는 지긋한 노인이 꺼내 읽어 내려가는 젊은 시절의 연애편지였다가, 자연이 부르는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고독함도 느낄 수 있죠. 인간의 모든 생과 자연의 위대함이 피아노라는 악기에 담깁니다. 그리고 제가 피아노로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에 감사하게 되죠."(월간 '객석'2023년 5월호 임윤찬 인터뷰 중)
이 음반은 콩쿠르에 도전하는 임윤찬의 '과정기'이기도 하지만, 10대 천재 소년이 클래식 음악 역사에 남긴 '기념비'이기도 하다. 특히 콩쿠르 실황 영상으로 임윤찬의 '모습'을 보았다면, 수준 높은 녹음 기술로 제작된 음반은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결'과 '공명'이 임윤찬의 연주를 맴돈다. 임윤찬의 찬란한 '시작'이 담긴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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