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Aparte, Mirare 외 신보 ( 8/3(목)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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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7-08 14:08 조회1,303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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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304
랑데부
프레데릭 샬랑: 소프라노,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6개의 노래
손(아리엘 뷰토의 시 낭독)/ 둥지에서 떨어진 손/ 밤(시 낭독)/ 아름다운 연인들/ 드레페(시 낭독)/ 우리가 남기는 것들/ 6월(시 낭독)/ 그곳에는 없는 곰을 위한 발라드/ 흰색(시 낭독)/ 망각/ 녹색(시 낭독)/ 나는 속물이다
줄리 쉐리에-호프만(소프라노), 프레데릭 샬랑(피아노), 피에르 아르디티(낭독), 루시엥 르노뎅-바리(트럼펫)
피아노와 트럼펫의 반주로 소프라노가 노래하는 프레데릭 샬랑의 6개의 노래 그리고 각 노래 사이에 Ariele Butaux의 시 낭송을 수록하고 있다. 샬랑은 작곡가로 72여개의 가곡, 5개의 가곡을 포함하여 250개가 넘는 작품을 만들었으며 바렌 보임, 피에르 불레즈의 어시스턴트로 시작하여 오페라, 교향곡의 지휘자와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전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 콕토, 보리스 비앙 등의 시를 기반으로 샹송처럼 세련되고 멋진 노래가 다재다능한 기량의 트럼펫 연주자 루시엥 르노뎅-바리가 연주하는 팝적인 감성의 트럼펫 사운드와 어우러져 매력이 넘친다.
AP317
회상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Op.39 No. 1, 8, 4, 전주곡 Op.32 No.12, No.13, 보칼리제, 로망스 Op.34 No.14, Op.21 No.5
슈만: 밤에 Op.12- 5, 왜 어찌하여?/ 스크리아빈: 연습곡 Op.8 No.11, Op.42 No. 5
차이코프스키: 살롱풍의 왈츠, 10월/ 리스트: 사랑의 꿈/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라흐마니노프)
지몬 뷔르키(피아노)
본 음반은 2000년 스위스 출생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몬 뷔르키의 데뷔 레코딩으로 그의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서정적인 멜로디부터 오싹하는 절정에 이르는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연습곡을 포함하여 스크리아빈, 차이콥스키, 리스트, 슈만의 천재적인 창의성에 의한 뛰어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화려하고 강렬한 그의 연주는 뛰어난 기교와 절제된 우아함을 겸비하고 있다.
뷔르키는 5살에 키예프의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세르게이 바바얀에게 배우고 있다. 그는 일찍이 호로비츠 국제대회 우승 그리고 리스트 국제 대회를 비롯하여 유수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Evidence
EVCD088
엘리자베트 자케 드 라 게르: 성서 칸타타 유디트 & 세멜레
성서 칸타타 ‘세멜레’/ 트리오 소나타 4번 C단조/ 성서 칸타타 ‘유디트’/ 모음곡 G장조 – 바이올린으로도 연주 가능한 클라브생 소품집
마일리스 드 비유트레이(소프라노), 앙상블 아마릴리스, 엘로이즈 가이야르(지휘)
17세기 여성 작곡가 엘리자베트 자케 드 라 게르는 많은 걸작을 남겼으며 특별히 세속적이거나 종교적인 칸타타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하프시코드의 대가였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두 여인, 용기와 정의를 상징하는 유디트와 품위와 자존심을 상징하는 세멜레를 소재로 한 칸타타를 소프라노 마일리스 드 비유트레이는 앙상블 아마릴리스와 함께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작곡가의 빼어난 드라마틱한 감각이 돋보인다. 1707년에 작곡한 클라브생 소품집 중 G장조 모음곡은 하프시코드 반주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표하는 선구적인 작품이다. 트리오 소나타 4번은 반음계와 대담한 화음 등 코렐리의 영향을 느낄 수 있으며 그녀 특유의 프랑스적인 장식 기법을 감상할 수 있다.
EVCD094
이곳에서 방랑을 멈추고…
도미니크 벨라르(카바피스 시): 이곳에서 방랑을 멈추고/ 도미니크 벨라르(카바피스 시): 1903년의 나날들/ 키프로스 전승가: 성모의 한탄/ 히카스카르 선법에 의한 즉흥/ 스미르나 전승곡: 사슬보다 무거운/ 퀴르디 선법에 의한 즉흥/ 세파르디 민요: 나는 약혼자를 보냈다/ 펠로폰네소스 전승곡: 지금 새들이/ 도미니크 벨라르(카바피스 시): 1903년 12월/ 니크리즈 선법에 의한 즉흥/ 세파르디 민요: 당신의 문을 열고/ 니크리즈 시르토
오우라니아 람프로포울로우(산투르), 도미니크 벨라르(노래, 우드)
그리스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콘스탄티노스 카바피스의 ‘이곳에서 방랑을 멈추고’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착할 곳을 찾아 떠돌던 소아시아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도미니크 벨라르와 오우라니아 람프로포푸울로우는 이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그리스와 터키, 세파르디의 전통음악에 근거하여 보컬, 우드(전통 현악기), 산투르(해머로 두드려 연주하는 현악기)의 멜로디를 작곡하였다. 각 도시에 역사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성이 진하게 풍기는 음악이다.
EVCD095
그리하여 사랑은 나를 지치게 만든다 – 이탈리아 바로크 칸타타에서
작자미상: 사랑의 고통으로부터/ 카릿시미: 꾸밈없는 아름다움/ 루이지 롯시: 지옥의 분노/ 트리카리코: 분노를 가슴에/ 카스탈디: 타스텟조 소아베/ 스트라델라: 눈물을 끝없이 흘리고/ 작자미상: 인적이 드문 곳에/ 작자미상: 마침내 쓰러져
안느-소피 오노레(소프라노), 율리아 비쉬니에프스키(소프라노), 앙드레아스 리노스(비올라 다 감바), 반자망 나르베(키타로네), 샘 크라우더(쳄발로, 지휘)
본 음반의 타이틀 ‘그리하여 사랑은 나를 지치게 만든다’는 눈부신 오페라 명작뿐만 아니라 칸타타 등 다양한 장르에서 300여개의 작품을 남긴 이탈리아 바로크 중기 시대 작곡가 ‘알레산드로 스트라델라의 대표적인 오페라 ‘부성애의 힘’(La Forza Dell’amor Paterno) 중 아리아로 본 음반에는 여러 작곡가들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진귀한 곡들을 선별하여 레코딩하였다. 소프라노 안느-소피 오노레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보여주는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는 8개의 곡을 강한 설득력으로 들려주고 있다.
La Dolce Volta
LDV118
오늘 밤 영화관에서
달콤한 인생: 니노 로타- 메인 테마/ 베니스에서의 죽음: 말러- 교향곡 5번 아다지에토/ 용서 받지 못한 자: 모차르트- 환상곡 K.397/ 연인들: 브람스- 주제와 변주/ 스팅: 스콧 조플린- Solace/ 맨해튼: 거쉰- 랩소디 인 블루/ 브레이에서의 랑데뷰: 브람스- 3개의 인터메쪼/ 카사노바: 니노 로타- 바흐 이름에 의한 왈츠 1번/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 바그너- 엘레지/ 외침과 속삭임: 쇼팽- 마주르카 Op.17 4번
장-마크 루이사다(피아노)
프랑스 피아노의 거장 장-마크 루이사다는 13세에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감동받아 영화광이 되어 파리국립음악원 시절에는 주 4회나 영화관에 갔다고 한다. 그가 동명의 프랑스 TV 프로그램 시리즈를 음반 타이틀로 하여 ‘달콤한 인생’, ‘베니스에서의 죽음’, ‘용서 받지 못한 자’, ‘연인들’, ‘맨하튼’, ‘카사노바’ 등 세계적인 명작 속 메인 테마와 클래식 삽입 곡을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고 있다. 베니스에서의 죽음 중 아다지에토는 알렉상드르 타로가 편곡하였다. 루이사다의 피아노 연주는 인간이 일생에서 겪게 되는 많은 이야기들을 그려내고 있다. 음악이 빚어내는 또 하나의 영화로 청자에게 감동을 전한다.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장-마르크 루이사다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이후 쇼팽 국제 대회, 디노 치아니 기념 대회에서 입상을 했으며 DG, RCA와 계약 이후 쇼팽의 마주르카, 왈츠, 피아노 협주곡(실내악 버전)등을 발매하여 극찬 받았으며 특별히 쇼팽 마주르카의 신선한 연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유명 피아니스트로 30년 이상 전세계 주요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해 오고 있다.
Mirare
MIR668
북스테후데: 구세주 – 수난과 부활의 칸타타집
예수님은 내 삶의 생명 BuxWV62, 보라 그가 우리의 모든 슬픔을 젊어졌느리라 BuxWV31, 나는 부활하리라 BuxWV44, 주를 찬양하리라 BuxWV69, 천사가 오거든 말하라 BuxWV10,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BuxWV92, Herr, ich lasse dich nicht BuxWV36, 주여 진심으로 사랑하나이다 BuxWV41
한나 바요디-히르트(소프라노), 예차벨 아리아스(소프라노), 다비드 사가스툼(알토), 유고 이마(테너), 마티아스 비에베그(베이스), 리체르카 콘소트, 필립 피에를로(지휘, 비올라 다 감바)
앞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북스테후데의 ‘고난 받으신 주님의 지체(MIR444)’에 이어 리체르카 콘소트가 다시 한번 북스테후드의 칸타타를 레코딩했다. 북스테후데의 대표작 ‘예수님은 내 삶의 생명 BuxWV62’를 비롯해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주제로 한 칸타타를 수록하고 있으며 편안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색으로 인간이 신의 도움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천상의 세계를 맛보게 하고 있다. 보컬은 부드럽고 선명하며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종교음악에 대한 모든 이의 접근이 용이하다. 음반 커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구원자’(Salvator Mund)를 사용하고 있다.
창단 초기부터 독일 바로크 시대와 기악 음악 분야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리체르카 콘소트는 지금까지 약 50여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디아파종 황금상 등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필립 피에를로는 빌란트 쿠이켄에게 비올라 다 감바를 배웠으며 리체르카 콘소트와 함께 수많은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다.
MIR670
월튼: 바이올린 협주곡/ 레스피기: 바이올린 소나타
리야 페트로바(바이올린/Helios, 1735년 카를로 베르곤치제) 로열 필하모니 관현악단 던컨 워드(지휘) 아담 라룸(피아노)
2016년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대회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리야 페트로바가 진행하는 Momentum 시리즈의 제1집으로 월튼과 레스피기의 작품을 레코딩했다.
타고난 기교, 탁월한 음색의 다양성, 화려한 사운드, 장엄한 프레이징으로 극찬받고 있는 페트로바는 낭만주의 표현력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두 작곡가의 바이올린 작품을 매혹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월튼이 크게 명성을 떨치게 된 계기가 된 바이올린 협주곡은 1930년대 후반에 쓰여진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간직하고 있는 곡으로 당시 하이페츠에 의해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오늘날까지 가장 인기있는 곡이다. 화려한 기교와 낭만주의 표현력은 독창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탈리아 기악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아리아를 연상시키는 오페라틱한 분위기의 곡이다..
불가리아 음악가의 가정에서 태어난 페트로바는 6살에 이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으며 유네스코에 의해 가장 훌륭한 젊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오귀스탱 뒤메이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를 통해 ‘올해의 젊은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2022년 절친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오렐리안 파스칼 등과 음악제를 설립하였다. 스트라디바리의 제자 카를로 베르곤지가 1735년에 크레모나에서 제작한 웅장한 사운드의 ‘Helios’를 사용하고 있다.
MIR672
헝가리 광시곡
버르토크: 피아노 소나타 Sz.80, 야외에서 Sz.81/ 코다이: 마로슈제크 무곡/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5번 ‘슬픈 영웅의 이야기, 16번, 10번 ‘전주곡’
로돌프 멩기(피아노)
파리 출신의 영재 피아니스트 로돌프 멩기의 데뷔 음반
헝가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버르토크, 코다이, 리스트가 헝가리 민요와 무곡을 창작의 기반으로 작곡한 음악들을 통해서 전통음악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과 클래식 음악으로의 재탄생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피아노 작품의 정점을 이룬 리스트의 17개의 헝가리 광시곡은 민족적 선율과 즉흥적인 집시 음악을 인용하여 화려하고 빼어난 기교를 들려준다. 버르토크는 평생 민속음악을 수집하고 연구하여 헝가리의 민속적 선율과 리듬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 즉 피아노 소나타와 야외에서를 작곡했다. 멩기는 뛰어난 리듬감과 테크닉, 강력한 힘, 유연함을 겸비한 터치로 각 작곡가의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설득력 있는 해석으로 청자를 매료시킨다. 그는 2015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입학하였으며 2018년 필립 자루스키 아카데미 ‘Young Talents’로 선정되었다. 솔로 연주자뿐만 아니라 여러 연주자들과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하고 있다.
MIR674
라벨, 슈만: 현악 사중주곡
라벨: 현악 사중주/ 슈만: 현악 사중주 3번
레온코로 사중주단[요나단 슈발츠(바이올린), 아멜리에 월너(바이올린), 마유 코노에(비올라), 루카스 슈발츠(첼로)]
최근 가장 핫한 신세대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2022 위그모어 홀 대회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온코로 사중주단의 데뷔음반. 우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벨의 곡 그리고 슈만 특유의 광적인 로맨티시즘과 서정성의 3번을 이들은 다른 동년배 연주자들이 넘볼 수 없는 매우 섬세한 터치의 놀라운 연주로 들려준다. 풍성한 젊음의 울림과 음색, 불 같은 활력과 열정적인 추진력을 이끌어내며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매혹적인 현악 사중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슈발츠 형제가 중심으로 2019년 창단한 레온코로 사중주단은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 아르테미스 사중주단을 사사했다 이들은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4월 위그모어 홀 현악 사중주 대회 1위와 함께 콘서트상, 해석상, 레지던시 상 등 총 9개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5월에 보르도 국제 현악 사중주 대회에서도 1등을 수상하였다. 메리토 현악 사중주 어워드 수상 그리고 BBC 신세대 아티스트로 선정 되었다.
Praga Digital
PRD250423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39번 ‘집시’, 44번, 17번, 40번, 26번
프라하 과르네리 트리오[(이반 크란스키(피아노), 체네크 파블리크(바이올린), 마레크 예리에(첼로)]
프라하 과르네리 트리오의 창단 35주년 기념 음반
1986년 창단 이래 오리저널 멤버 그대로 활동하고 있는 ‘프라하 과르네리 트리오’가 창단 35주년 기념 레코딩으로 신선하고 경쾌하며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를 선택했다. 세 악기 사이의 절묘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는 빈의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중기, 후기에 작곡된 작품들은 각각 독자적인 특징과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화성의 변화, 리듬 구조는 하이든 특유의 밝고 화사한 악상을 담고 있다.
뛰어난 정확성,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의 탁월한 연주 실력과 높은 예술적 완성도로 최고의 체코 실내악 단체로 손꼽히는 프라하 과르네리 트리오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와 불필요한 기교 없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한다.
Rubicon Classics
RCD1105
Obscurus - 근현대 트럼펫 작품
야나체크: 안개 속에서/ 데이비스: 양과 해안 사이에 있는 황폐한 예배당을 위한 기도문/ 메시앙: 보칼리즈 연습곡/ 라스코비치: Ostria/ 레스피기: 고풍스러운 아리아와 춤곡 제1곡/ 타케미츠: Paths – 루토슬라프스키를 추모하며
루시 험프리스(트럼펫), 해리 라일런스(피아노)
영국 출신의 뛰어난 트럼펫 연주자 루시 험프리스의 음반.
본 음반은 Obscurus(어둠, 암흑)를 주제로 20세기, 21세기의 빼어난 트럼펫 작품 혹은 다른 악기를 위한 작품을 트럼펫으로 편곡한 곡들을 선별하여 야나체크의 ‘안개 속에서’부터 타케미츠의 ‘루토슬라프스키를 추모하며’까지를 수록 하고 있다. 험프시스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접근으로 각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곡 피아노를 위한 야나체크의 ‘안개 속에서’는 인상주의풍의 곡으로 트럼펫은 불안정하고 광상적인 분위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작은 어촌에서 고대 성당의 폐허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데이비스의 작품에서 트럼펫은 성당의 폐허, 양떼, 바다의 풍경등을 음악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피콜로 트럼펫이 수록곡 중 가장? 경쾌한 분위기의 이탈리아의 바로크 시대 무곡을 기반으로 작곡된 레스피기의 관현악곡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Paths는 타케미츠와 고인이 된 루토슬라프스키와의 대화 형식으로 작곡되었다.
RCD1106
차이콥스키, 랄로: 바이올린 협주곡
엘리노아 디멜론(바이올린), 아일랜드 국립 교향악단, 하이메 마르틴(지휘)
이제 겨우 20살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완성된 연주를 들려주는 뛰어난 연주자이다! – The Irish times, 비엔냡스키 국제 대회 1위 수상자로 엘리노아 디멜론의 데뷔 음반. 그녀는 차이콥스키의 작품에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속에서 폭발적인 파워, 화려하고 기교적인 카덴차, 부드러운 음색 조절을 요하는 서정적인 주제 파트를 완벽하게 연주하며 랄로의 곡은 빠르고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 속에 스페인의 강렬한 정취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디멜론은 본 음반에서 강렬하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2종류의 과르네리 델 제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2살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주요 국제 대회 우승과 더불어 안네 소피 무터, 스티븐 이셜리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로열 필하모닉,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RCD1115
시인의 메아리 ~ 푸쉬킨의 시에 의한 가곡집
프로코피예프: 푸쉬킨 시에 의한 3개의 로망스 Op.73/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Op.40, 푸쉬킨 시에 의한 4개의 로망스 Op.46/ 브리튼: 시인의 메아리 Op.76
젬마 서머필드 (소프라노), 가레스 브린모어 존(바리톤), 아비 하이드-스미스(첼로), 조슬린 프리먼(피아노)
본 음반은 러시아 근대문학의 창시자이자 국민 시인인 푸쉬킨 사후 100주년 기념을 위해 당시 최고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가 그의 시를 인용하여 만든 2개의 로망스를 수록하고 있다. 시대를 초월한 러시아 문학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서정적미가 넘치는 프로코피예프의 푸쉬킨 시에 의한 로망스는 시의 텍스트를 섬세하게 해석하여 시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브리튼의 작품은 푸쉬킨의 동명의 시집 ‘시인의 메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으며 각 시의 리듬, 분위기, 주제가 잘 반영된 아름답고 매력적인 작품이다. 브리튼이 피아니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로스트로포비치와 그의 아내 소프라노 갈리나 비시네프스카야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본 음반에는 피아노 반주에 첼로가 추가된 새로운 버전으로 작곡가의 의도를 잘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프라노 젬마 서머필드는 캐슬린 페리어 어워드 1위 수상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 성악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로 본 음반에서 시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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