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외 신보(3/24 마감 3/25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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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3-23 12:45 조회6,11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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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 신보


 


 


 






GCD 923402 비발디: ‘고별’ 협주곡들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에우로파 갈란테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비발디 앨범! 이번 음반은 1741년 6월,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의 비발디가 빈에서 콜랄토 백작에게 판매한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담고 있다. 당시 경제적 곤궁과 점점 악화되는 건강으로 고통받고 있던 비발디는 헐값에 악보를 넘겼지만, 생애 최후의 이 바이올린 협주곡들에는 더욱 복잡하고 화려한 바이올린 테크닉과 확장된 오케스트라 어법, 더욱 세심해진 다이내믹, 다양한 스타일의 이용 등 놀라운 창의력이 담겨 있어 깊은 감동을 준다. 폭발적인 테크닉과 느린 악장에서의 감각적인 장식 등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 역시 최상의 수준이다.


 


 


 


 


 






GCD 920313 보케리니: 여섯 곡의 현악 3중주 op.47


라 레알 카마라


에밀리오 모레노가 이끄는 라 레알 카마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보케리니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보케리니가 작곡가로서, 첼리스트로서 가장 원숙한 시기였던 1793년에 발표했던 현악 3중주 op.47가 담겨 있는데, 그로서는 예외적인 편성이었지만 단아한 형식미와 현악기의 다채로운 색채를 최대한 이끌어낸 감각, 19세기 낭만주의마저 엿볼 수 있는 강한 표현이 돋보인다. 이번 음반에는 모레노의 비올라는 물론 히데미 스즈키의 첼로 연주가 두드러지는데, 미묘한 뉘앙스를 살린 뛰어난 실내악 연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호연이다.


 


 


 


 






GCD 922608 도메니코 기치를 위한 아리아 - 바로크 시대 로마의 스타 카스트라토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소프라노), 안토니오 플로리오(지휘), 이 투르키니


비발디 앨범을 시작으로 바로크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가수들이 불렀던 레퍼토리를 탐구하고 있는 소프라노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의 새로운 음반이다. 이번 음반에서는 1718년에 데뷔해서 로마를 중심으로 당대를 풍미했던 카스트라토 가수, 도메니코 기치가 불렀던 빈치, 페오, 스카를라티, 포르포라, 보논치니 등의 작품들을 모았다. 위대한 영웅 역할을 주로 맡았던 기치의 개성이 반영된 화려한 곡들이 많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바로크 소프라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의 정확한 양식감, 뛰어난 테크닉이 도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GCD 923503 템페스타 - 헨델, 비발디, 포르포라, 페르골레지의 오페라 아리아들


블랑딘 스타스키비츠(메조소프라노), 알렉시스 코센코(지휘), 레잠바사더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젊은 메조소프라노 블랑딘 스타스키비츠가 바로크 오페라의 걸작 ‘폭풍(템페스타)’ 아리아를 모은 이색적인 음반! 바로크 오페라에서 ‘폭풍’ 아리아는 흔히 사랑으로 갈등하는 주인공의 흔들리는 심리 상태를 묘사한 격정적인 노래인데, 스타스키비츠는 비발디의 유명한 ‘두 바람에 흔들려’를 필두로 헨델, 포르포라, 페르골레지가 쓴 감각적인 아리아를 골라 멋진 노래를 들려준다. 절묘한 호흡 조절과 가벼우면서도 따듯한 음색, 뛰어난 콜로라투라 기교를 아울러 갖춘 스타스키비츠의 노래와 레잠바사더스의 감각적인 반주가 어우러진 일급의 아리아 음반이다.


 


 


 


 


 






GCD 923403 (2 for 1.5) 칼다라: 오라토리오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


마리아 그라치아 스키아보(소프라노), 실비아 프라가토(소프라노), 파비오 비온디(지휘), 스타방에르 심포니


파비오 비온디가 오랜만에 이탈리아 오라토리오로 돌아왔다. 1724년에 빈에서 초연된 칼다라의 오라토리오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은 사순절에 연주되는 이른바 ‘세폴크로’ 전통을 따른 작품으로, 2부작 형식으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당시 빈 궁정의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염두에 둔 화려한 기악 파트와 칼다라 특유의 대위법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특히 오블리가토 독주 악기들이 돋보이는데, 비온디 자신이 연주하는 바이올린을 비롯해서 스타방에르 심포니 연주자들의 신뢰할 만한 연주도 훌륭하다. 뛰어난 독창진과 열정적인 기악 연주가 어울린 음반이다.


 


 


 


 


 






GCD 923504 (3 for 2) 가스파리니: 오페라 <일 바자제트>


카를로 이파타(지휘), 아우저 무지치


부당하게 잊혀진 걸작을 발굴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카를로 이파타가 프란체스코 가스파리니의 1719년작 3막 오페라 <일 바자제트>를 녹음했다. 바자제트 이야기는 헨델과 비발디도 오페라로 만든 바 있는 인기 있는 소재였는데, 가스파리니의 오페라는 인성의 아름다움을 집요하게 추구했던 오페라 세리아 장르의 미덕을 잘 보여주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같은 주제를 다룬 헨델의 <타메를라노>와 비슷한 구석이 많아서 헨델이 가스파리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오나르도 데 리시를 비롯한 빼어난 바로크 가수들도 열창을 들려준다.


 


 


 


 


 






GCD 922804 마렌치오: 마드리갈 5권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


제수알도와 마렌치오의 마드리갈 음반으로 많은 음반상을 수상하며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마드리갈 그룹으로 떠오른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가 다시 한번 마렌치오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탐구한다.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의 섬세하면서도 힘찬 노래는 가장 대담하고 뜨거운 표현을 간직한 마드리갈 작곡가로 꼽히는 마렌치오와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 1591년에 출판된 마드리갈 5권은 6성부 작품들을 담고 있으며,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묘사한 극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디스코그래피의 가장 윗자리에 오래도록 머물 새로운 명반의 탄생이다.


 


 


 


 






GCD 923502 (2 for 1.5) 라모: 발레 에로이크 <폴리힘니아의 축제>


기오르기 바셰기(지휘), 퍼셀 합창단, 오르페오 오케스트라


1745년에 초연된 라모의 <폴리힘니아의 축제>는 노래와 춤, 합창이 한데 어울린 대규모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곳곳에 라모다운 장대한 샤콘과 파사카유, 짜릿한 화성과 장엄한 합창, 묘사적인 기악곡이 등장하는 인상적인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 기오르기 바셰기가 지휘하는 퍼셀 합창단과 오르페오 오케스트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바로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가수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베로니크 장은 명성에 값하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데, 프랑스 바로크 음악이 얼마나 연주자들에 달려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GCDC 80013 (MID) 바이스: 류트 모음곡 C단조, G단조, D단조


콘라트 융헤넬(류트)


콘라트 융헤넬이 레오폴트 바이스의 류트 모음곡을 녹음한 음반이 드디어 캐비넷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1978~79년에 만들어진 이 녹음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기록으로, 류트 음악의 부활에서 큰 역할을 했던 콘라트 융헤넬의 젊은 시절을 감동적으로 잡아내고 있다. 과장된 표현 없이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해석을 들려주는 융헤넬의 류트 연주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신선하고 아름다우며, 춤곡의 성격을 잡아내는 감각이나 미묘한 리듬감 역시 조금도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Accent 레이블 초창기의 진취적인 정신을 보여주는 뛰어난 음반이다.


 


 


 


 


 






GCDC 81505 (MID) 삼마르티니: 오르간 협주곡집 op.9


파비오 보니초니(오르간), 라 리소난차


2001년에 세계 최초 녹음으로 발매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파비오 보니초니와 라 리소난차의 삼마르티니 오르간 협주곡집이 캐비넷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주세페 삼마르티니는 유명한 조반니 삼마르티니의 형으로, 밀라노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런던에서 활동했던 작곡가였으며 헨델과도 인연이 많았다. 그의 오르간 협주곡집 op.9는 헨델이 그랬듯이 영국 오르간의 특성을 반영해서 웅장한 음향과 페달 효과보다는 아기자기한 음색과 실내악적인 묘미를 강조한 작품들이다. 파비오 보니초니의 빛나는 오르간 독주와 라 리소난차의 세련된 연주가 어우러진 음반!


 


 


 


 


 






GCDC 80015 (MID) 에스코바: ‘미사 인 그라나다’


도미니크 벨라르(지휘), 앙상블 칸투스 피구라투스


페드로 에스코바는 르네상스 시대에 황금기에 도달했던 스페인-포르투갈 작곡가들 중 첫 세대에 해당하는 거장이자 모랄레스의 스승이었다. 에스코바는 이사벨라 여왕의 궁정과 세비야 대성당에서 봉직했는데, 많은 숫자의 교회음악과 세속음악(비얀시코)을 남겼다. 그가 남긴 두 곡의 미사 중 하나인 4성부 미사는 플랑드르 악파에서 이어받은 정교한 모방기법과 다채로운 음향이 돋보인다. 벨라르가 이끄는 앙상블 칸투스 피구라투스는 당대 그라나다 대성당의 성모 축일을 위한 전례 안에 이 미사곡을 배치했는데, 역사적인 호기심과 예술적인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GCDC 80014 (MID, 2 for 1.5) 젤렌카: 6곡의 트리오 소나타


파울 돔브레히트(오보에), 다니 본드(바순), 키아라 반키니(바이올린), 리히테 판 데어 메어(첼로) 외


Accent 레이블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젤렌카의 트리오 소나타집이 캐비넷 시리즈로 부활했다. 바흐와 동시대 드레스덴 궁정에서 활약했던 젤렌카는 엄정한 대위법과 시대를 앞서갔던 음악적 양식으로 현대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젤렌카의 여섯 개의 트리오 소나타는 그의 교회음악 못지않은 높은 완성도와 진취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연주 역시 대단히 훌륭한데, 파울 돔브레히트, 키아라 반키니, 로버트 코넨 등 시대악기의 명인들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앙상블과 내밀한 대화가 인상적이다. 동곡의 최고 연주라고 단언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반이다.


 


 


 


 


 






GCDC 81120 (MID)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프란스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라우렌스 콜레기움 & 라우렌스 칸토레이


프란스 브뤼헨이 남긴 마지막 거대 프로젝트였던 ‘베토벤 경험’ 투어 중 합창 교향곡이 캐비넷 시리즈로 선보였다. 1980년대의 첫 번째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을 뛰어넘은 새로운 실황 녹음 전집은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의 특징을 잘 살렸으면서도 전통적인 해석의 장점도 잊지 않은 보편적인 호소력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향곡 9번 <합창>은 브뤼헨의 해석이 빛을 발하는데, 모든 성부가 드러나는 투명한 앙상블과 자연스러운 흐름, 작품 특유의 복잡한 구성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나간 건축미가 돋보인다. 시대악기로 연주한 <합창> 교향곡의 가장 모범적인 연주 중 하나이다.


 


 


Aeolus 신보


 


 


 


 






AE 11021 (6 for 4) 스베일링크: 건반 작품 전집


레온 베르벤(오르간, 하프시코드)


옛 건반음악의 명문, 아이올루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음반!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창시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의 창조자’, ‘암스테르담의 오르페우스’라 불렸던 얀 피터르스존 스베일링크의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건반 작품을 레온 베르벤이 연주한다. 베르벤은 한스 셰러 오르간을 비롯한 세 대의 역사적인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가려 쓰며 저 유명한 ‘내 젊은 생명이 끝나려 하네’ 변주곡을 비롯하여 바로크 건반음악 전통의 위대한 걸작들을 연주한다. 자유롭고 상상력이 풍부한 환상적인 양식의 본질을 꿰뚫는 베르벤의 감각적인 해석과 상세하고 학구적인 내지, 뛰어난 녹음이 어울린 음반이다.


 


 


 


 


 






AE 10216 (Hybrid-SACD) 콘체르티 - 비발디, 하이니헨, 퍼셀, 바흐의 리코더 협주곡과 소품들


플랜더스 리코더 쿼텟과 친구들


플랜더스 리코더 쿼텟이 친구들과 함께 바로크 시대의 협주곡 작품들을 연주하는 즐거운 음반! 비발디의 작품을 바흐가 편곡한 네 대의 리코더(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과 하이니헨의 오리지널 4리코더 협주곡을 필두로 바흐, 비발디의 협주곡과 퍼셀의 작품이 담겨 있다. 최소 편성 현악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 리코더 협주곡들에는 리코더 앙상블의 발랄한 즐거움이 가득하며, 바르타 야콥스(하프시코드), 카오리 우에무라(감바) 등 일급 시대악기 연주자들의 감각적인 콘티누오 역시 인상적이다. 플랜더스 쿼텟의 음반 중 실내악의 즐거움이 가장 뚜렷한 명품이다.


 


 


Coviello 신보


 


 


 


 


 






COV 91404 뒤플리: 하프시코드(클라브생) 작품집


메데아 빈데발트(하프시코드), 니콜레트 모넨(바이올린)


메데아 빈데발트가 아름다운 프랑스 하프시코드 악파의 마지막 거장, 자크 뒤플리의 작품을 들려준다. 자신의 앙상블 버밀리온을 이끌고 있는 메데아 빈데발트는 특히 프랑스 작곡가들의 명해석자로 유명한데, 프랑스 대혁명 직전의 시대상을 반영된 뒤플리 음악의 부서질 듯한 섬세한 아름다움과 우아한 세련미를 정확하게 잡아냈다. 바이올린 오블리가토가 붙은 작품에서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레트 모넨이 가세했는데, 갈랑트 음악의 장식적인 표현에서 두 사람의 호흡이 대단히 아름답다. 하프시코드의 음색을 잘 잡아낸 뛰어난 녹음도 음반의 완성도에 큰 공헌을 했다.


 


마감 후 신보 주문은 매장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2-512-2222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GCDC 80013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1. GCD 923402 비발디: ‘고별’ 협주곡들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에우로파 갈란테
2. GCD 923403 (2 for 1.5) 칼다라: 오라토리오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

부탁드립니다.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

GCD 923402비발디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GCD 923402 비발디: ‘고별’ 협주곡들

nowen님의 댓글

nowen 작성일

GCD 923402
AE 10216
GCD 923403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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