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R Classic 신보

EPRC 017 비스펠베이의 로코코

연주: 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빈터투어 무직콜레기움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op.33, CPE. 바흐: 첼로 협주곡 Wq 172,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세계적인 명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이어 EPR에서 내놓은 오랜만의 신보. ‘로코코’를 주제로 한 이 앨범에서는 로코코의 원형인 CPE.바흐, 로코코의 변주인 차이코프스키, 신 로코코 양식인 스트라빈스키를 통해 로코코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상쾌한 활력이 가득한 CPE.바흐의 첼로 협주곡, 우아하고 기품있는 차이코프스키, 비스펠베이의 힘찬 보잉과 초절기교의 테크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타란텔라에 이르기까지 비스펠베이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EPRC 016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연주: 얀 반 엘자커(테너), 톰 베힌(포르테피아노)

바로크 성악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테너 얀 반 엘자커가 시대악기 전문 연주자인 톰 베힌과 함께한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전곡. 엘자케는 드라마와 스토리텔링에 강한 가수답게 방랑자의 고독, 슬픔, 상실감의 정서를 대단히 섬세하고도 구체적으로 표현해낸다. 톰 베힌은 <겨울 나그네>가 쓰여졌던 당시인 1830년대 비엔나식 고트리브 하프너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해 당대의 음향에 가장 근접한 사운드를 훌륭하게 재창조해낸다. 올 컬러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내지에는 미국 음악 협회에서 탁월한 음악 연구 저작에 수여하는 킨켈디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차드 크래머의 겨울 나그네에 관한 에세이가 수록되어있다.

Piano 21 신보

P21052 카차리스가 연주하는 피아노 명곡 111선 (5CDfor1.5)

연주: 시프리앙 카차리스(피아노)

★ 아리랑 즉흥곡 포함, 총 111곡의 피아노 명곡 수록 ★

베토벤: 월광 소나타, 엘리제를 위하여, 슈베르트: 군대 행진곡, 파헬벨: 캐논, 헨델:사라방드, 모차르트:터키 행진곡, 멘델스존: 결혼 행진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아리랑 즉흥곡 외

시프리앙 카차리스가 연주하는 피아노 명곡 111선.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파헬벨의 ‘캐논’, 헨델의 ‘사라방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등 전세계에서 널리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 총 111곡을 5장의 음반에 담았다.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주제로한 아리랑 즉흥곡도 포함되어있어 더욱 애착이 가는 음반이다. 피아노 음악 애호가는 물론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음반이 될 것이다.

OSJ (Orchesta of St John's, 새 레이블) 신보

OSJCD02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 OSJ 보이시스, 오케스트라 오브 세인트 존스, 존 러벅(지휘)

모차르트: 레퀴엠, 아베 베룸 코르푸스

오케스트라 오브 세인트 존스는 1967년 영국의 지휘자, 존 러벅에 의해 창단되었다. 창단 당시의 이름은 존스 스미스 스퀘어 오케스트라였으나 현재의 OSJ로 개명되었으며, ASV를 비롯해 다양한 레이블을 통해 녹음을 발표해오다가 자체 레이블을 통해 실황 녹음들을 선보이고 있다. OSJ의 모차르트 레퀴엠은 로빈스 랜든의 판본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황 연주 특유의 긴장감이 살아있는 연주이다.

OSJCD01 포레: 레퀴엠

포레: 레퀴엠, 파반느, 8개의 가곡(꿈꾼 후에, 리디아, 버려진 꽃, 비밀, 이별 등)

연주: OSJ 보이시스, 오케스트라 오브 세인트 존스, 존 러벅(지휘)

오케스트라 오브 세인트 존스가 영국 바로크 건물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세인트 존 스미스 스퀘어에서 연주한 2013년 실황 연주. 포레의 레퀴엠과 파반느, 8개의 가곡으로 꾸며진 이 날 프로그램은 포레의 합창과 성악 예술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피아노 반주의 가곡을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한 8곡의 가곡은 월드 프리미어 레코딩이다. 레퀴엠은 존 러벅의 사려깊고 매끄러운 지휘가 돋보이는 수연이다.

AR RE-SE 신보

AR20141 브람스 & 도흐나니: 현악사중주 1번

연주: 소포스 사중주단

브람스: 현악사중주 1번 op.51, 도흐나니: 현악사중주 1번 op.7

타임즈로부터 “유럽의 젊은 현악 앙상블 중 가장 뛰어난 악단”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소포스 사중주단이 새로운 멤버 구성 후 내놓은 주목할만한 신보. 전원 여성들로 구성되었던 이전과 달리 바이올린과 첼로에 남성 멤버를 받아들여 더욱 균형잡힌 음색과 성숙한 해석을 들려준다. 따스하고 유연한 톤으로 낭만적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어올린 브람스의 로망스 악장은 최고의 장면이며, 도흐나니 현악사중주 1번도 경쟁 상대가 없을만한 명연이다.

“도흐나니의 1악장에서 가장 매혹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브람스의 로망스에서 정점을 이룬다. 최고 수준의 연주...”- 그라모폰

Quartz 신보

QTZ2104 니노 로타 & 데시아트니코프: 피아노 작품집

연주: 폴리나 오세틴스카야(피아노)

니노 로타: 페데리코 펠리니의 카사노바 모음곡, 15개의 전주곡 /데시아트니코프: 녹턴, 모스크바의 밤 크레디트 타이틀, 디킨스를 기리며, 밤새 극장에서 모음곡 외

니노 로타와 레오니드 데시아트니코프는 클래식 작곡가이면서 동시에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 음악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러시아의 여류 피아니스트, 폴리나 오세틴스카야가 이들 두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을 들려준다. 페데리코 펠리니의 명작 <카사노바>의 모음곡을 비롯해, <지젤의 마니아> 중 녹턴, <모스크바의 밤>의 크레디트 타이틀 등 클래시컬한 형식미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영화 음악들을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Music & Media 신보

MMC107 I Feel The Silence - 현대 첼로 작품집

연주: 소피 해리스 (첼로)

듀크 콰르텟의 첼리스트인 소피 해리스가 선보이는 현대 첼로 작품집. 현대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자신의 내면 세계를 아홉 곡의 첼로 작품으로 담아냈다. 카잘스의 연주로 유명한 ‘새들의 노래’나 헨리 퍼셀의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에서 영감을 얻은 ‘퍼셀’도 원곡과는 다른 현대적 기법에 의한 해석이 신선하다. 첼로의 가능한 음역을 모두 사용해 비틀리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자아를 날카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대담한 화성 진행이 특히 인상적이다.

Discovery Music 신보

DMV112 크리스토퍼 거닝: 교향곡 6번 & 7번, 밤의 항해

연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퍼 거닝(지휘)

4차례 영국 아카데미 음악상과 세자르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영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거닝이 새롭게 선보인 교향곡 6번과 7번. 교향곡 5번에서 보여준 전통적 교향곡 구성에서 탈피해 좀 더 간결한 형식미를 지향한 교향곡 6번과 7번은 모두 단악장의 교향곡이다. 분위기의 전환과 풍부한 관현악의 색채감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교향시 <밤의 항해>가 두 교향곡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 BBC 뮤직 매거진 ★★★★★

DMV110 하프 독주 작품집 - Crossing Waves

연주: 케지아 토마스(하프)

말콤 아놀드: 하프를 위한 판타지 op.117, 벤자민 브리튼: 하프를 위한 모음곡 op.83, 휴 왓킨스: 하프를 위한 모음곡, 앤디 스코트: 크로싱 웨이브 외

영국의 하피스트, 케지아 토마스가 연주하는 독주 하프를 위한 작품집. 말콤 아놀드, 벤자민 브리튼, 휴 왓킨스 등 영국 작곡가들이 작곡한 하프 독주 작품을 들려준다. 타이틀 곡인 앤디 스코트의 ‘크로싱 웨이브’와 제임스 영의 ‘브리태니아 변주곡’등은 작곡 단계부터 케지아 토마스를 위해 쓰여진 작품들이다. 케지아 토마스는 런던 하프 콩쿠르, 카막 하프 콩쿠르 등 다수의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