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us 외 신보 (2/11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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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5-02-09 19:20 조회6,36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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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SYMPHONY 신보
라스카토프: 밤의 나비,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SSM1005
무카이야마 도모코(피아노),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뤼도빅 모를로(지휘)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두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들
라스카토프는 기돈 크레머가 연주하면서 잘 알려졌고, 슈니트케의 마지막 교향곡을 완성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세기 말 소련 작곡가들의 암울한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지만, 리듬과 화려한 움직임에서 새로운 시대를 지향한다. 2013년작 피아노 협주곡 <밤의 나비>는 어느 날 밤 온실에 찾아들어온 나비를 보고 작곡되었다. 요정을 상징하는 다양한 음색 속에, 나비를 상징하는 피아노와 인성의 제스쳐는 만화경과 같은 환상적인 장면으로 빠져들게 한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은 목관의 투명한 뒤엉킴과 우아한 현악으로 또다른 환상으로 이끈다.
DYNAMIC 신보
텔레만: 트리오 소나타 CDS7667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트리플라 콩코르디아
열정적인 비온디와 품격 높은 카바산티의 환상적인 앙상블
텔레만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곡을 작곡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놀랍게도 그의 모든 곡이 고른 완성도를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도 트리오 소나타는 단연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이 음반은 과감하고 열정적인 파비오 비온디와, 성자와 같이 품격 있는 로렌초 카바산티가 앙상블을 이루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양극단의 스타일을 갖는 바이올린과 리코더는 놀랍게도 서로를 보완하며 아름다운 하나가 되며, 두 악기를 보좌하는 첼로와 하프시코드의 콘티누오는 앙상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ORLANDO 신보
Night Thoughts - 무반주 클라리넷 독주곡 모음 or0012
디미트리 아쉬케나지(클라리넷)
디미트리에게 특별한 20세기 작품이자 무반주 독주곡들
디미트리 아쉬케나지는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적인 클라리네티스트이다. 이 음반은 디미트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20세기 작품이자 무반주 독주곡으로, 매우 특별한 앨범이다. 그는 이 앨범을 위해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낭만적인 감수성을 아우르는 곡들로 신중하게 선택했다.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리차드 로드니 베넷과 헐리우드의 거장 미클로슈 로자의 <소나티나>는 현대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수작들이며, 폴 하비의 <세 개의 거슈윈 연습곡>은 20세기 초 재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SONO LUMINUS 신보
차피: 현악사중주 1, 2번 DSL-92185
라틴아메리카 사중주단
사라수엘라의 거장이 들려주는 스페인 낭만의 대표적인 사중주곡
19세기 후반의 천재적인 스페인 작곡가인 루베르토 차피는 스페인의 대중적인 음악극 장르인 사라수엘라의 거장으로, 말년에 몇 곡의 실내악곡을 남겼다. 이 중 네 곡의 현악사중주는 차피의 걸작일 뿐만 아니라, 스페인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실내악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미 최고의 현악사중주단인 라틴아메리카 사중주단은 이 중 1번과 2번을 연주했다.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사라수엘라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며, 피치카토와 반복구, 짧은 제스쳐 등 연극적이고 무곡적인 강렬한 표현 요소로 시종일관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TWO PIANISTS 신보
바흐와 힌데미트의 오보에 소나타 등 TP1039183
제임스 오스틴 스미스(오보에), 루이스 마갈량에스(피아노), 브릿지 키비(하프)
“감동적이고 화려한 연주”(뉴욕 타임즈), “과감하고 선명한 사운드”(뉴요커)
오보이스트 제임스 오스틴 스미스는 “감동적이고 화려한 연주”(뉴욕 타임즈), “과감하고 선명한 사운드”(뉴요커)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독주와 함께 다양한 실내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맨하탄 음대와 뉴욕 주립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 음반은 바로크부터 낭만과 근현대로 가로지르는 프로그램으로 오보에 음악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다. 바흐의 <소나타>는 정갈한 오보에와 우아한 하프가 이채롭게 조화를 이루며, 슈만의 소품은 산들바람과 같이 자연스럽게 들려온다. 힌데미트의 <오보에 소나타>는 근현대 특유의 음악적 유머가 넘친다.
STEINWAY & SONS 신보
쇼팽: 발라드 1, 3, 4번, 폴로네즈 환상곡, 볼레로 등 30038
앤드루 란젤(피아노)
거장의 손길에서 드러나는 쇼팽의 낭만적 분위기와 서정적 내러티브
앤드루 란젤은 말로 상과 애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했으며, 마트머스, 미들베리, 터프츠 대학 등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의 쇼팽 연주는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그라모폰으로부터 “다양성과 복잡성의 수준을 높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음반은 쇼팽의 발라드 1, 3, 4번과 ‘폴로네즈 환상곡’, ‘볼레로’ 등을 수록하고 있다. 란젤의 연주는 내면적인 성찰이 돋보이며, 강력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쇼팽의 낭만적 분위기와 서정적 내러티브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강한 흡인력으로 감상자를 집중하도록 이끈다.
바흐: 여섯 개의 프랑스 모음곡 30046
세르게이 셰프킨(피아노)
바흐 예술의 숭고함과 바흐에 대한 세프킨의 존경심이 어우러진 명연
소콜로프의 제자이자 카네기 멜론 대학 교수인 세르게이 셰프킨은 미국에서 손꼽는 바흐 전문가이다. 셰프킨은 역사적 해석과 연주 관습에도 정통한 연주자로, 현재 바흐의 건반 작품을 현대피아노로 연주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여섯 개의 ‘프랑스 모음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그 일환으로, 바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우아하면서도 감정이 절제된 멜로디와 걸음을 걷는 듯 정갈한 리듬은 바흐 예술의 숭고함을 느끼게 하며, 각 성부 간의 완벽한 균형과 최적의 다이나믹은 바흐에 대한 세프킨의 존경심을 전달한다.
GRAND PIANO 신보
‘세계 최초 녹음’
발터 니만: 피아노 소나타 1, 2번, 세 개의 작품, 마주르카 환상곡 GP662
리빙빙(피아노)
후기낭만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신비롭고 섬세한 표현력
리빙빙은 8세 때에 중국 길림성에서 ‘미래의 스타’ 상을 받았으며, 10세 때에 중국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했다. 14세에 영국 퍼셀 스쿨과 왕립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으며, 현재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녀가 이 음반에서 연주한 독일의 발터 니만은 당대에 학자와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큰 명성을 얻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잊혀졌다. 니만의 작품들은 후기낭만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품으면서 섬세하고 신비로운 표현력을 갖추고 있으며, 밀도 있는 사운드로 감상자를 강하게 집중시키는 강렬한 매력이 있다.
하차투리안: 토카타, 피아노 소나타, 시, ‘스파르타쿠스’의 아다지오 등 GP673
카리네 포고시안(피아노)
구 소련 최고의 거장 하차투리안의 감각적이고 리듬감 넘치는 피아노 걸작
카리네 포고시안은 아르메니아 태생으로, 고국에서 공부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맨하탄 음대에서 공부했다.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맨하탄 음대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고국의 거장 아람 하차투리안의 피아노 작품을 녹음했다. 하차투리안은 아르메니아의 토속적인 리듬과 민요풍의 음계를 활용한 선율로 활력 넘치는 음악을 만들었다. 포고시안은 아르메니아인으로서 하차투리안의 민속적인 특징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독특한 리듬감을 들려준다. 또한 섬세한 터치와 유려한 선율 처리로 세련된 사운드를 입혔다.
반할: 세 개의 광시곡 Op. 31, 세 개의 광시곡 Op. 36 GP680
마이클 찰카(피아노)
18세기 후반 빈악파 고전음악의 진수를 듣다
마이클 찰카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 클라비코드 등 옛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스톡홀름 릴라 음악원에서 초기 건반악기를 가르치는 등, 바로크와 고전의 건반음악 전문가이다. 그는 이 음반에서 18세기 후반 빈에서 활약한 체코 출신의 요한 반할을 연주하여, 빈악파 고전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이 음반에 수록된 여섯 개의 광시곡들은 1780년대에 작곡된 곡들로, 반할의 넘치는 영감과 감각적인 즉흥적 요소가 가득하다. 또한 빈악파의 전형적인 음악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관현악적인 음향으로 확장되어있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라벨: 라 발스,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GP696
에릭 페랑-엔카와(피아노)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을 뒤흔들었던 작곡가들의 걸작을 피아노로 듣다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에릭 페랑-엔카와는 14세에 국립고등음악원에서 피아노 1등상을 받았으며, 실내악 분야에서도 1등상을 받았다. 클라라 하스킬 콩쿨과 산탄데르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추었다. 그가 이 음반에서 연주한 스트라빈스키의 세기적 출세작 ‘봄의 제전’의 피아노 편곡판은 다양한 성부들을 투명하게 처리하여 관현악 못지않은 풍부하고 다양한 음의 세계를 들려준다. 라벨의 ‘라 발스’는 소리 덩어리들의 육중한 움직임들이 압도한다. 거슈윈의 작품들은 생동감 있는 다이나믹으로 활력있는 재즈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솔랄: 아나톨리로의 여행, 재즈 전주곡, 11개의 연습곡, 연주용 연습곡, 발라드 GP697
에릭 페랑-엔카와, 마르샬 솔랄(피아노)
유럽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이 남긴 피아노 작품, 직접 연주한 발라드 수록
마르샬 솔랄은 유럽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피아노를 위한 색채감 있고 창조적인 작품들을 남겼으며, 이 작품들은 어떠한 하나의 장르로 묶을 수 없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가지고 있다. ‘아나톨리로의 여행’은 열 세 개의 변주가 연결된 곡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패시지로 재즈를 탐색하는 곡이며, ‘재즈 전주곡’과 ‘11개의 연습곡’은 톡톡 튀는 화음들이 돋보인다. ‘연주용 연습곡’은 재즈의 다양한 즉흥연주 기법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에서는 솔랄이 직접 제1 피아노를 연주한다.
TACTUS 신보
비발디: 칸타타 ‘그만 두어라’, ‘아모르여’, 마리니: 파사칼리아 등 TC590004(DVD)
주세피나 브리델리(메조소프라노), 파비오 메사지아(바이올린), 이 무지칼리 아페티
비발디와 마리니가 머물렀던 빈첸차의 역사적 장소에서 연주하는 영상물
비발디가 1713년에 연주회를 열었던 빈첸차의 ‘오토네 디 빌라’에서 녹화한 것으로, 오페라와 같이 극적이며 격렬한 칸타타 ‘그만 두어라, 이제 그만 두어라’와 ‘아모르여, 당신이 이겼다’를 수록했다. 함께 수록되어있는 비안조 마리니는 1655년에 1년 남짓 짧은 기간 동안 빈첸차 성당의 카펠마이스터를 지냈다. 이 기간 동안에 ‘작품 22’를 작곡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파사칼리아’가 수록되었다. 작품 8에 포함된 두 곡의 소나타도 함께 수록했는데, 훗날 비버에게 변칙조율과 이중음 기법으로 영향을 준 중요한 작품이다. 영상물로 제작되어 흥미를 더한다.
‘
세계 최초 녹음‘
카라미엘로: 베르디와 벨리니, 로시니의 오페라 환상곡 TC830301
레티치아 벨몬도(하프), 졸트 체트너(피아노)
하프의 영롱한 음색과 함께 아리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음반
레티치아 벨몬도는 아바도가 이끄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참여했으며, 현재는 로잔 음악원에서 하프를 가르치고 있다. 그녀가 연주한 지오바니 카라미엘로는 19세기 말~20세기 초 밀라노의 대표적인 하피스트이자 작곡가로, 이 음반에서는 베르디와 벨리니, 로시니의 유명한 오페라를 환상곡으로 편곡한 작품들을 연주했다. 당시 오페라 환상곡은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많이 작곡되었지만, 하프 편곡은 흔치 않았다. 하프의 영롱한 음색과 함께 벨칸토 아리아 선율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음반이다.
‘세계 최초 녹음’
피렌체의 만돌린 앙상블 음악 TC840001
앙상블 다 카메라 지노 네리, 조르조 파브리(지휘)
밝고 경쾌하며 기분을 고양시키는 흥미로운 만돌린 합주곡
‘앙상블 다 카메라 지노 네리’는 1898년에 설립된 페라라의 지노 네리 플렉트룸 오케스트라에 속한 합주단이다. 이 앙상블은 기타 피크와 같은 플렉트룸으로 연주하는 악기(만돌린, 기타, 하프 등)를 위해 작곡된 오리지널 작품들을 발굴하고 연주하는 단체로, 1999년 사르토리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여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이 음반은 19세기 말 피렌체에서 명성을 얻었던 무니에르와 비안키, 마루첼리, 벨레기, 그라치아니-발터 등 다섯 작곡가의 앙상블 작품들을 수록했다. 밝고 경쾌하며 기분을 고양시키는 춤곡 스타일의 흥미로운 음악들로 가득하다.
‘
세계 최초 녹음‘
보시: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 전곡 TC862706
파올로 보르간티, 줄리오 주라토(피아노)
20세기 초 나폴리의 낭만 음악을 이끈 보시의 피아노 연탄곡
보르간티-주라토 피아노 두오는 외르크 데무스와 브루노 카니노 등 거장들로부터 지도를 받았으며, 여러 콩쿨에서 입상한 실력파 앙상블이다. 이들이 연주한 마르코 엔리코 보시는 나폴리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20세기 초 초창기 레코딩을 남겼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명성을 누렸다. ‘왈츠 모음곡’은 일곱 개의 소품들로 이루어진 곡으로, 경쾌하면서 고전적인 아우라를 갖춘 하나의 완벽한 프로그램이다. ‘대관현악을 위한 모음곡’은 작곡가 자신이 피아노 연탄곡으로 편곡한 곡으로, 네 손을 통해 거대한 관현악의 에너지가 강렬하게 전달된다.
‘
세계 최초 녹음‘
풀렝크: 글로리아, 베키아: 키리에와 글로리아 등 TC920401
조바나 다미안(소프라노), 실비오 첼레긴(오르간), 스콜라 산 로코, 프란체스코 에를레(지휘)
오르간 반주로 연주한 풀렝크의 글로리아의 특별한 매력
프랑스 6인조의 일원이었던 풀렝크는 가벼운 살롱 음악을 많이 작곡했지만, 친구의 때 이른 죽음으로 종교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적인 종교음악인 ‘글로리아’는 위압적인 장중한 화음과 경쾌한 희유적인 선율이 결합되어 매우 독특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 음반은 특별히 볼팡고 베키아의 오르간 반주판을 수록하여 합창의 거대한 아름다움에 더욱 집중시켰다. 베키아의 오르간과 트럼펫, 합창을 위한 대규모 작품 ‘키리에와 글로리아’는 현대적이면서도 종교적 장면을 보는 듯 극적이다. ‘아뉴스 데이’, ‘살베 레지나’ 등 합창곡들도 흥미롭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카라미엘로: 베르디와 벨리니, 로시니의 오페라 환상곡 TC830301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