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lpha 외 새음반(6/20(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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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6-15 15:17 조회1,32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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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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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935

비발디, 타르티니, 로카텔리: 바이올린 협주곡

슈샨 시라노시안(바이올린),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안드레아 마르콘(지휘)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그로소 모굴' RV208 / 타르티니: 바이올린 협주곡 D.61 / 로카텔리: 바이올린 협주곡 2/ 베라치니: 8개의 악기를 위한 협주곡

 

코렐리 사후 베니스를 중심으로 최고의 바이올린을 겨뤘던 비발디, 타르티니, 로카텔리, 베라치니 4인방의 협주곡을 담았다. 현란한 기교와 기량을 과시하기 위한 이상적인 악기로서 바이올린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작품들이다. 각 작품의 눈부신 비르투오시티의 대결이 시라노시안의 거침없는 활을 타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강렬한 악센트와 휘몰아치는 속도감이 주는 쾌감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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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945

바흐: 삼위일체 축일을 위한 칸타타 BWV78, BWV60, BWV47

르 방케 셀레스트, 다미엥 기용(지휘&카운터테너)

 

삼위일체 축일은 성령강림절 다음 일요일이다. 이때부터 성탄절까지 27주 동안(거의 반 년) 축일이 없다. 원숙기의 바흐는 라이프치히에서 연중 칸타타를 써야 했다. 그에게 삼위일체 축일은 긴 안목에서 아이디어를 시험할 숨통을 열어주는 출발점이었다. 다미엥 기용은 바흐가 첫 3년 동안 쓴 삼위일체 축일 칸타타 셋을 택했다. 열한 명의 기악주자가 뽑아낸 직물에 네 성악가가 무지갯빛 수를 놓는 장관이다. 모드 그라통은 그 사이에 장남을 위한 오르간 트리오 소나타와 실험적 양식을 총동원한 오르간 전주곡을 끼워 넣었다. 데생과 완성작을 한 데 모은 값진 앨범이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클라시카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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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739

코파친스카야 & 프로하스카 - 마리아, 성모와 막달레나

파트리치아 코파친스카야(바이올린), 안나 프로하스카(소프라노), 카메라타 베른

 

전위의 두 여전사가 뭉친 접점은 흔히 간과되는 20세기 스위스 작곡가 프랑크 마르탱의 <세 폭의 마리아 제단화>. 코파친스카야는 마르탱의 실내악을 녹음했고(<Time & Eternity> 앨범), 프로하스카도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의 묘약>에 참여했다. 특히 그녀의 조부인 지휘자 펠릭스 프로하스카는 마르탱에게 <마리아 제단화>를 위촉한 슈나이더한/제프리트 부부와 절친했다. 이 뼈대에 두 사람은 폰 빙겐, 칼다라, 하이든, 홀스트, 불랑제, 쿠르타크 등을 살로 붙였다. 성모와 막달라 마리아의 공통분모를 음악으로 투사한 독창적인 콜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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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924

시릴 뒤브와 - 프랑스 낭만주의 테너 아리아

시릴 뒤브와(테너), 릴 국립 오케스트라, 피에르 뒤무소(지휘)

 

프랑스 리릭 테너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시릴 뒤브와의 테너 아리아집. 루세나 밍코프스키의 오페라 녹음에 단골 출연하며 바로크부터 낭만파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한 뒤브와가 19세기 프랑스 테너 아리아에 주목한다. 최고의 난곡으로 꼽히는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 나의 친구들이여'나 들리브의 <라크메>, 토마의 <미뇽> 등 익숙한 작품도 있지만 오베르, 비제, 고다르, 알레비, 구노의 잊힌 작품이 주를 이루어 신선한 감흥을 준다. '오트콩트르'로부터 '테노르 드 그라스'로 이어져온 프랑스 테너만의 전통을 되살리려는 뒤브와의 의도에 걸맞은 선곡이다. 녹아내릴 듯 달콤한 미성이 전편을 지배한다.

피치카토 수퍼소닉, 오페라지 다이아몬드, 레무지카 클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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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916

카밀 엘 바샤 - 바흐, 쇼팽 전주곡 외

카밀 엘 바샤(피아노)

바흐: 전주곡 BWV851, 885, 875, 872, 880, 846 /쇼팽: 전주곡 2, 3, 4, 15'빗방울', 16, 18, 23, 24/엘 바샤: 전주곡, 간주곡

 

명피아니스트 압델 라만 엘 바샤의 아들인 카밀 엘 바샤의 솔로 앨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카밀 엘 바샤는 부친과의 듀오 연주를 비롯해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전자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흐와 쇼팽의 전주곡과 자신이 작곡한 전주곡이 자연스럽게 공명되도록 꾸민 프로그램은 고전과 현대의 감성을 아우른다.

깔끔한 컨셉트, 세련된 연주”- BBC뮤직매거진

 

 

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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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708

비올 콘소트로 연주하는 바흐 평균율 3

판타즘

 

판타즘의 평균율 콘소트 프로젝트 완결편. 바흐의 건반을 위한 촘촘한 대위법을 현악 합주로 해부하려는 시도는 모차르트도 수행했다. 모차르트도 그랬듯이 로런스 드레이퓨스도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체를 맹목적으로 편곡하지는 않았다. 평균율 48곡 가운데 38개 푸가를 편곡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전주곡 상당수는 제외했다. 다성이 아닌 전주곡은 푸가와 달리 편곡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드레이퓨스의 대안은 선법에 기초한 <건반을 위한 모음곡 3>의 합창 전주곡들이다. 궁극적으로 바흐가 꿈꿨던 조성과 화성의 망망대해로의 항해를 완수한다.

심오한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정 뛰어난 앨범”-BBC뮤직매거진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뮤직매거진 이달의 음반, 디아파종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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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710

드보르작: 전설 op.59, 체코 모음곡 op.39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지휘),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독일의 명문악단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임명된 크리스티안 마첼라루가 지휘하는 드보르작 <전설><체코 모음곡>. 마첼라루는 프랑스 국립관현악단의 음악감독까지 겸직하여 그 위상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서사적 성격의 <전설>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코 모음곡>은 고전적 양식에 낭만적, 민속적 색채가 가미된 작품이다. 마첼라루는 우아한 시성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작품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억지스럽지 않은 경쾌함과 매력”- 그라모폰

 

 

Ar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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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37

C.P.E. 바흐: 플루트 소나타

아카데미아 오토보니

플루트 소나타 Wq.128, BWV.1020, Wq.83, Wq.124, 무반주 플루트 소나타 Wq.132

 

마르코 체카토가 중심이 된 아카데미아 오토보니는 바로크 첼로 레퍼토리의 걸출한 녹음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플루티스트 마누엘 그라나티에로가 전면에 나서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를 내놓았다. 그라나티에로는 체카토와 함께 아카데미아 오토보니의 창립멤버로 아망딘 베이어의 리 인코니티 수석 플루티스트를 비롯 수많은 고음악 앙상블에서 활약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곡에 따라 4종의 바로크 플루트를 사용하여 각 시대의 질감을 훌륭히 되살렸다. 아버지 바흐와는 또 다른 카를 필립 에마누엘만의 감상적, 극적 명암이 선명하게 부각된 아름다운 연주다.

시작한지 10초 만에 사운드와 분위기에 빠져들게 되는 앨범”- 그라모폰

디아파종 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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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38

밀라노의 모차르트 - 엑술타테, 유빌라테 외

로빈 요한센(소프라노), 카를로 비스톨리(알토), 라파엘레 조르다니(테너), 알레산드로 라바시오(베이스), 기슬리에리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줄리오 프란디(지휘)

모차르트: 엑술타테, 유빌라테 K165, 미세리코르디아 도미니 K222 /J.C.바흐: 딕시트 도미누스(월드 프리미어 레코딩), 마니피카트 외

 

프란디는 모차르트 이전 이탈리아 음악을 꾸준히 추적한다. 이번에는 모차르트가 1773년 뮌헨에서 초연한 모테트 <엑술타테, 유빌라테>의 뿌리를 1770년 밀라노 방문에서 찾는다. 일찍이 바흐의 막내 아들 요한 크리스티안이 밀라노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대성당 오르가니스트가 되어 쓴 곡이 <딕시트 도미누스><마니피카트>이다. 동시대 밀라노에서 활동한 피오로니와 키에사의 모테트를 더해 모차르트가 이 도시에서 얻어간 자양분을 소개한다. 역시 뒷날 뮌헨에서 쓴 짧은 모테트 <미세리코르디아 도미니>의 반주부에는 베토벤 '환희의 송가'와 똑같은 선율이 등장한다.

 

 

Av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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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10662

아르헤리치 - 베토벤 & 라벨 피아노 협주곡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하브 샤니(지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살아있는 전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차세대 지휘자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라하브 샤니와 함께한 피아노 협주곡 앨범. 2019년 이스라엘 실황으로 로테르담 필하모닉에 이어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까지 맡게 된 샤니와 빛나는 연주를 완성했다. 아르헤리치의 섬세한 음색은 놀랍게도 자신의 전성기를 능가하며, 강약과 완급의 절묘한 조절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낸다. 전설적 거장들만이 도달했던 경지이다.

거의 숨을 쉴 수 없도록 만드는 매력적인 아다지오”- BBC뮤직매거진

BBC뮤직매거진 초이스, 디아파종 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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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10522

말러: 뿔피리 가곡집 (2for1.5)

디트리히 헨셸(바리톤), 보훔 교향악단, 스티븐 슬로운(지휘)

 

말러 애호가의 관심을 모은 클라라 폰스 감독의 영화 <요술 뿔피리>의 사운드 트랙. 영화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제1차 세계대전 회고록인 <어제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에피소드로 이뤄진다. 말러는 낭만주의 시인 브렌타노와 아르님이 채록한 민요 <어린이의 요술 뿔피리> 가운데 스물네 편에 곡을 붙였고, 그 가운데 열넷은 관현악 반주로 편곡했다(데틀레프 글라너트가 나머지 열 곡을 편곡해 수록). 헨셸은 작곡가인 동시에 위대한 오페라 지휘자였던 말러가 이 모음집에 부여한 극적인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원어민에게도 어려운 옛 독일어를 내지에 직접 영어로 번역했다.

디아파종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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