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hopin Institute, ARS 외 신보 (8/23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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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8-19 15:40 조회1,18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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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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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FCCD 107

벨 에포크 모니우슈코의 피아노 작품

토비아스 코흐(피아노)

 

스타니스와프 모니우슈코는 최근 적극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폴란드 작곡가로, 특히 그의 오페라는 최근 부쩍 자주 상연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다만 그의 오페라나 가곡에 비하면 다른 장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음반에는 벨 에포크라는 제목으로 모니우슈코의 피아노 작품을 담았다. 그는 180여 곡에 달하는 피아노 작품을 남겼는데, 집이나 살롱을 위한 매력적인 소품이 많다. 스케일은 작지만 내용이 충실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춤곡과 낭만적인 소품 모두 당대에 큰 인기를 누렸다. 토비아스 코흐가 19세기 옛 피아노로 섬세한 연주를 들려준다.

 

 

 

 

 

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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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38304 (SACD)

말러: 교향곡 2부활

아담 피셰르(지휘), 카셀 구스타프 말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합창단

 

ARS 레이블이 소개하는 1990년대의 인상적인 실황 기록! 아담 피셰르가 카셀 구스타프 말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말러 교향곡 2부활, 소프라노 이보여 베레비치와 알토 마릴린 혼이 독창자로 등장해서 인상적인 노래를 들려준다. 피셰르가 창단했던 이 오케스트라에는 빈 필하모닉 악장이었던 라이너 호케를 비롯해서 빈 필하모닉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주축을 이루었다. 피셰르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세부까지 잘 다듬어진 연주가 인상적이며, 실황의 뜨거운 열기를 잘 잡아낸 뛰어난 녹음도 칭찬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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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38307 (2SACDs, 1
장 가격)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59, D960

한스-위르크 슈트루프(피아노)

 

스위스 피아니스트 한스-위르크 슈트루프는 취리히 음대 교수이자 독주자, 앙상블 연주자로, 1980년대에 여러 콩쿨에서 입상한 뒤 지금까지 성공적인 연주 경력을 쌓았다. 다양한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하면서도 슈베르트를 녹음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평생 탐구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그 중에서도 최후의 두 곡인 D959D960을 녹음했다. 서두르지 않고 담담하게 펼쳐지는 그의 해석은 산문적이라고 할 만한데, 선율보다는 음악의 복합적인 구성이나 왼손의 위협적인 움직임, 엉킨 듯한 음악 구성을 명료하게 드러내는 연주로 은은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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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38155 (SACD)

말러: 교향곡 9(실내악 편곡판)

줄즈 게일(지휘), 앙상블 미니

 

2021년 오푸스 클라시크 상을 수상한 지휘자 줄즈 게일과 앙상블 미니가 말러 교향곡 9번을 클라우스 지몬의 실내악 판본(2012)으로 들려준다. 말러 교향곡 9번은 대편성 작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서는 매우 내밀한데, 그래서인지 실내악 판본 역시 독특한 설득력으로 빛난다는 느낌이다. 줄즈 게일과 앙상블 미니가 필하모니 베를린에서 진행했던 미니-말러프로젝트를 통해서 탄생한 결과물로, 20세기 초 쇤베르그가 진행했던 같은 컨셉의 연주회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밀한 앙상블로 듣는 마지막 아다지오 악장은 특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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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006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12, 13, 14, 15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포르테피아노)

 

이탈리아 출신의 건반 연주자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가 포르테피아노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그는 스승 파울 바두라-스코다에게서 옛 피아노와 역사주의 해석을 공부했으며, 클라비코드에서 19세기 피아노에 이르는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집에는 12번에서 15번까지 네 곡을 담았는데, ‘환상곡 풍 소나타라는 명칭이 있는 작품번호 27번의 두 소나타에서는 포르테피아노의 특징이 더욱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뉘른베르크 독일 박물관에 있는 1795년제 안톤 발터 악기를 카피한 피아노의 독특한 음향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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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011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8비창’, 5, 6, 7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포르테피아노)

 

이탈리아 출신의 건반 연주자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가 포르테피아노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그는 스승 파울 바두라-스코다에게서 옛 피아노와 역사주의 해석을 공부했으며, 클라비코드에서 19세기 피아노에 이르는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2집에는 소나타 8비창을 포함한 초기 소나타 네 곡이 담겼다. 1795년제 안톤 발터 피아노를 카피한 악기로 연주한 이 음반에서 파치아리엘로는 악기의 다양한 음색과 뉘앙스를 잘 살린 분절적인 프레이징으로 초기 소나타의 서사를 명쾌하게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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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1, 22, 23열정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포르테피아노)

 

이탈리아 출신의 건반 연주자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가 포르테피아노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그는 스승 파울 바두라-스코다에게서 옛 피아노와 역사주의 해석을 공부했으며, 클라비코드에서 19세기 피아노에 이르는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3집에서는 1810년제 브로드먼 피아노를 카피한 악기로 21, 22, 그리고 23열정소나타를 연주했다. 중기의 정점을 장식한 이 소나타들은 고전파 소나타의 형식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뚜렷하게 독자적인 개성을 추구했는데, 시대 악기의 특성과 뛰어난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수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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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0606 (2CDs, 1.5
장 가격)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28, 29, ‘함머클라비어’, 30, 31, 32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포르테피아노)

 

이탈리아 출신의 건반 연주자 마우리치오 파치아리엘로가 포르테피아노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 그는 스승 파울 바두라-스코다에게서 옛 피아노와 역사주의 해석을 공부했으며, 클라비코드에서 19세기 피아노에 이르는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음반에는 28번부터 32번까지 최후의 소나타 다섯 곡이 담겼으며, 1819년제 그라프 피아노를 맥널티가 복제한 악기로 연주했다. 역시 악기의 특징을 해석과 잘 접목시켰는데, 포르테피아노로 듣는 후기 소나타의 대위법과 푸가 형식, 트릴은 각별한 감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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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엘라 데 아르코의 예술

페르난도 마린(비후엘라 데 아르코)

 

활로 켜는 비후엘라라는 뜻의 비후엘라 데 아르코는 중세 시대 이베리아 반도에서 등장한 현악기로, 바이올린과 비올 등 근현대 궁현악기의 조상이다. 이 악기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소박하고 섬세하며 사람의 목소리를 닮은 음향으로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 음반에는 디에고 오르티스와 실베스트로 가나시, 안토니오 카베손 등 당대 에스파냐와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기악곡을 다양하게 담았다. 첼리스트이자 감비스트, 그리고 음악학자인 페르난도 마린은 두 가지의 악기로 옛 거트현 악기의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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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 여섯 곡의 리코더 소나타

조르조 마테올리(리코더), 앙상블 페스타 루스티카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는 리코더 애호가는 물론, 바로크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숨은 보석 같은 레퍼토리다. 이탈리아 출신의 리코더 연주자로 앙상블 아우로라, 앙상블 라 페니체, 아카데미아 몬티스 레갈리스 등에서 단원으로 활동한 조르조 마테올리가 시대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들려주는 헨델 소나타는 부드러운 선율을 드러내면서도 하프시코드와 첼로, 테오르보, 바로크 기타 등 콘티누오 악기의 개성을 녹여냈다. 가장 실내악적인 연주 중 하나로 꼽을 만하며, 리코더 독주 역시 자연스러운 장식과 섬세한 강약 조절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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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미뇨네: 열두 곡의 기타 연습곡

치로 델비치오(기타)

 

프란시스코 미뇨네 (1897-1986)는 브라질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로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긴 중요한 작곡가다. 그는 서유럽 클래식 음악 전통에 남미 대중음악과 민속음악을 아우른 독특한 작품을 썼는데, 열두 곡의 기타 연습곡은 좋은 예다. 여기에는 코로, 세레스타, 프레보 등 브라질의 춤곡이 담겼으며, 수준 높은 기타 연주의 기교를 요구한다. 대학에서 박사 논문으로 작곡가를 고르기도 했던 치로 델비치오는 최근 르네상스를 맞은 미뇨네 음악의 중요한 해석자로, 악곡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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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듀오 피아니스티코 디 피렌체

 

교사, 연습곡 저자를 제외한 카를 체르니의 작품은 최근 들어 조금씩 재조명받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소나타는 각각 감상적’, ‘군대풍’, ‘전원풍이라는 주제를 담아낸 개성적소나타인데, 주제도 독특할 뿐더러 네 손 피아노 연탄에 바이올린과 첼로가 덧붙여진 흥미로운 구성이다. 세 악장으로 이루어진 개별 소나타는 1820년대와 30년대에 만들어졌고 고전파의 우아한 표현을 강조했는데, 작곡가로서 체르니의 역량을 새삼 느끼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들이다. 30여 년 동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듀오로 활동한 듀오 피아니스티코 디 피렌체의 연주 역시 우아하고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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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0601 (2CDs, 1.5
장 가격)

보니: 디베르티멘토 op.2

다비데 페렐라(만돌린), 아카데미아 델리 에란티

 

피에트로 주세페 가에타노 보니는 지금 음악애호가들에게 낯선 이름이다. 바흐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보니는 볼로냐 출신으로, 로마로 건너가 코렐리와 함께 연주하며 명성을 얻었다. 1720년대에 로마에서 발표한 디베르티멘토는 코렐리 풍의 소나타 다 카메라 형식으로 된 인상적인 작품으로, 특히 만돌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마치 코렐리 소나타를 만돌린으로 변용한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다비데 페렐라의 만돌린과 하프-하프시코드-테오르보 등의 앙상블이 깔끔하고 선명하게 드러나는 바로크 음악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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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환상곡 16세기 류트 음악

프란체스카 토렐리(류트)

 

18세기까지 서양음악에서 가장 개인적이고 내밀한 악기를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도 류트가 아닐까 싶다.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아름다운 악기는 중동 문명과의 깊은 관계가 있으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황금기를 누렸다. 독주자로, 또 다양한 바로크 앙상블의 단원으로 활약 중인 프란체스카 토렐리는 이 음반에서 에스파냐,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16세기에 만들어진 류트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개인의 가장 내밀하고 명상적인 측면과 가장 자유로운 음악 형식인 환상곡의 매력이 어우러진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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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열두 곡의 무반주 플루트 환상곡

리타 다르칸젤로(플루트)

 

리타 다르칸젤로는 2010년대 이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플루티스트로 떠오른 연주자로, 교육자로도 활동하며 이미 여러 개의 음반상을 수상한 레코딩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플루티스트들의 중요한 레퍼토리인 텔레만의 열두 곡의 무반주 플루트 환상곡은 최근 몇 년 동안 바로크 트라베르소 플루트 연주자들의 전유물이 된 느낌이 있지만, 이미 바흐 앨범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다르칸젤로는 현대 플루트로도 얼마든지 텔레만을 매혹적으로 연주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채로운 음색과 풍부한 호흡으로 바로크 환상곡의 스타일을 잘 살려낸 매력적인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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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마테오 파스콸리니(하프시코드)

 

마테오 파스콸리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반 연주자 및 제작자로, 다양한 옛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보수 및 복원하면서 무지카 노바 단원 등 연주 활동에도 힘쓰는 학구적인 음악가다. 이 음반에서 파스콸리니는 미하엘 미트케를 카피한 독일 모델 하프시코드로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한다. 옹골차고 단단한 독일 악기의 음향과 악곡의 건축미를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해석이 서로 잘 어울리는 연주로, 파스콸리니는 서두르지 않은 신중한 발걸음으로 변주곡의 복잡한 구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악기의 풍부한 음향을 잘 살려낸 녹음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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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의 대화 로만 투로우스키-사우추크의 작품

마시모 마르케세(류트)

로만 투로우스키-사우추크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작곡가이자 연주자, 화가이며 사진작가이다. 1990년대 초에 서방으로 망명한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쳤는데, 작곡가로서는 류트 및 토르반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작품을 많이 썼고 루카 피앙카, 로베르트 바르토 등 중요한 류트 연주자들이 그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이 음반에서 마시모 마르케세는 시간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서양 클래식 음악은 물론 우크라이나 음악과 다양한 문명과 시대의 작품을 화두로 삼은 작품을 연주한다. 현재에 단단히 자리 잡고 과거를 바라본 독특한 음아과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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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 연주하는 모차르트

프란체스코 테오피니(기타)

 

이탈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테오피니는 유럽과 아시아를 분주히 오가며 활동하는 젊은 기타리스트로, 조반니 산티니 같은 현대 작곡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해서 찬사를 받고 있다. 2016년에 브릴리언트 클래식스에서 발매해서 찬사를 받은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 (기타 편곡) 앨범으로 찬사를 받은 이래 레코딩도 활발한데, 이번 음반에서는 모차르트의 건반 작품들을 기타로 들려준다. 소나타 G장조와 B플랫장조 등 귀에 익은 작품을 중심으로 변주곡과 아다지오 등 다양한 작품이 민첩하고 섬세한 기타 연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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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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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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