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us, Onyx, Avie 신보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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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12-17 23:56 조회6,32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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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us 신보


 


 


 


 


 








Carus 83.014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노래


여러 연주자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루스 레이블의 ‘리더 프로젝트’ 시리즈의 크리스마스 특별판! 다양한 성악가와 연주자들, 어린이 합창단 ‘징잘라징’이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노래 26곡을 들려준다. 이 노래들은 독일을 비롯한 중부 유럽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즐겨 부르는 노래들로, ‘오 탄넨바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도 있고 또 약간 낯선 노래도 있지만 모두가 정겹고 정감이 넘친다. 가정적이고 내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음반이며, 이 시리즈의 음반과 책에서 나온 이익금은 모두 어린이를 위한 음악 운동에 쓰여진다.


 


 


 


 


 






Carus 83.257


쉬츠: <크리스마스 히스토리아>


한스 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인 업적으로 기억될 카루스와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의 하인리히 쉬츠 전집 10집은 작곡가의 걸작, <크리스마스 히스토리아>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나머지 작품들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악파의 화려한 음악에 독일 고유의 전통을 섞어낸 쉬츠의 위대함은 무엇보다도 히스토리아에서 빛을 발하는데, 정갈하고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성탄의 신비는 바흐 이전 독일 바로크 음악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좋은 의미에서 원만한 연주를 들려주는 라데만의 솜씨는 이번 음반에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PAN CLASSICS 신보


 


 


 


 


 






PC 10307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 가에타노 베네치아노의 녹턴과 파스토랄


안드레아 프리기(지휘), 앙상블 오디세


나폴리는 의심할 바 없이 17세기 유럽 음악의 중심지 중 하나로 고유의 악파가 융성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특히 곳곳에서 성대한 음악이 연주되었다. 이 음반은 나폴리 악파의 거장 중 한 명인 가에타노 베네치아노가 쓴 일종의 성음악극인 녹투르노와 파스토랄을 담고 있는데, 화려한 축전적 분위기와 유려한 선율미가 어우러져 깊은 감흥을 남긴다. 소프라노 예니 회그슈트룀과 카운터테너 필리포 미네치아가 서로 잘 어우러지는 달콤한 음성으로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며, 앙상블 오디세의 섬세한 반주 역시 충실하다.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를 선명하게 잡아낸 음반이다.


 


 


 


 


AVIE 신보


 


 


AV 2291


The Promise of Ages - 크리스마스 음악 모음집


앤드류 패롯(지휘), 태버너 콘소트 & 합창단


크리스마스 음악에 관한 방대한 책과 EMI 시절 뜨거운 찬사를 받은 음반 시리즈를 발표했던 ‘크리스마스 음악의 권위자’ 앤드류 패롯이 1998년에 소니에서 발표했던 음반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이번 음반에도 중세시대부터 20세기까지 오랜 역사와 다양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몄는데, 지금까지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노래들이 얼마나 오랜 기원을 지녔는지, 또 20세기에도 얼마나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담담하면서도 표현력이 뛰어나고, 양식미가 빼어나면서도 친숙한 연주도 큰 감흥을 준다.


 


 


 


 


 


 






SFS 0060 (Hybrid-SACD)


소규모 걸작들 - 리톨프, 말러, 포레,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등의 관현악 소품들


마이클 틸슨 토머스(지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말러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형 시리즈를 마친 MTT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선사하는 작은 즐거움! ‘Masterpieces in Miniature’라는 제목 그대로 10분이 안 되는 관현악 소품들을 연주하고 있다.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나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같은 유명한 작품부터 리톨프, 아이브스 등 현대 작곡가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빼어난 연주력과 함께 펼쳐진다. 세부까지 철저하게 묘사하는 MTT의 해석과 뛰어난 녹음이 어울려 어느 곡이나 큰 즐거움을 주며, 특히 리톨프의 곡에서는 유자 왕이 가세해서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AV 2324


바흐: 오보에,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곤잘로 X 루이즈(오보에), 모니카 허깃(바이올린/지휘), 포틀랜드 바로크 오케스트라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이 오보에를 위한 작품이었다는 학설을 실제 음향으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던 곤잘로 X 루이즈가 다시 한번 모니카 허깃이 이끄는 포틀랜드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의 오보에 및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을 들려준다. 바흐의 협주곡을 오보에로 연주한 음반은 이제까지 적지 않게 나왔지만 루이즈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소박한 음색과 긴 호흡은 언뜻 비교 대상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모니카 허깃의 바이올린과 호흡을 맞춘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C단조 역시 소박한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연주다.


 


 


 


 


 


 






AV 2288


둠카 - 드보르작, 수크,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마르티누의 둠카 피아노 작품


라다 발레소바(피아노)


정규 레퍼토리는 물론 상상력이 넘치는 독특한 시도로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라다 발레소바가 자신의 조국 체코를 상징하는 춤곡, 둠카 형식으로 된 피아노 작품들을 들려준다. 소박한 농민의 영혼과 슬라브적인 우수가 담겨 있는 둠카 형식은 19세기 작곡가들을 매료시켰는데, 특히 잔잔한 애상과 옛 추억이 가득한 드보르작과 수크의 작품은 은은한 감동을 준다. 슬라브 지역을 여행하듯이 한곡 한곡 정성스럽게 다듬어낸 라다 발레소바의 피아노 연주에서 악곡에 대한 명민한 형식감과 사랑이 느껴지며, 마지막 트랙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민요에 의한 즉흥 연주까지 들려주고 있다.


 


 


 


 


 


 






AV 2308


피젠델을 위한 음악 2집 - 비발디, 피젠델, 몬타나리, 알비노니의 소나타 작품들


아드리언 챈들러(바이올린/지휘), 라 세레니시마


북이탈리아 협주곡 시리즈로 여러 음반상을 수상하며 눈부시게 떠오른 라 세레니시마가 참으로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세상에 그들의 이름을 알렸던 데뷔 음반 ‘피젠델을 위한 음악’ 시리즈 2집을 발표했다. 당대 독일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피젠델을 위한 비발디, 알비노니 몬타나리 및 피젠델 본인의 음악은 드레스덴 궁정 악단의 명연들을 염두에 둔 화려한 독주 패시지들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라 세레니시마의 깔끔하고 명쾌한 연주는 작품의 명인기를 더욱 드러내고 있다. 후기 바로크 음악의 중심지였던 드레스덴의 심장부를 파고든 음반이다.


 


 


 


















 


  (사진없음)


AV 2314


이튼 합창집의 음악 3권


스티븐 달링턴(지휘),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합창단


영국 르네상스 황금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필사본인 ‘이튼 합창곡집’ 시리즈로 그라모폰 등 여러 음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합창단의 세 번째 음반이다. 햄프튼, 터지스, 브라운 등 낯선 대가들의 폴리포니 작품을 듣고 있으면 15세기 후반 이튼 컬리지 채플의 눈부신 음악 문화에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 르네상스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은은히 달아오르는 감정을 멋지게 잡아낸 스티븐 달링턴과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합창단의 연주도 훌륭한데, 특히 소년 가수들의 청순한 노래는 오래 기억할 만하다.


 


 


 


 


 


 






AV 2318 (3CDs, 2장 가격)


베토벤: 중기 현악 4중주


사이프레스 사중주단


착실히 디스코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는 사이프레스 사중주단이 모든 현악 사중주단의 목표이자 이들이 창단 초기부터 매진했던 베토벤 사중주에 도전했다. 첫 음반인 중기 사중주집에는 ‘라주모프스키’ 사중주집 등 다섯 곡이 담겨 있는데 사이프레스 사중주단 특유의 명쾌하고 투명한 음색으로 풀어가는 자연스러운 해석이 악곡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지나치게 무거운 해석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음향과 악곡 전개에 힘을 기울인 사이프레스 사중주단의 장점이 드러난 음반으로, 앞으로 나올 초기 및 후기 사중주집에도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


 


 


 


 


 






AV 2313 (14CDs, 14 for 8)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


애셔 피슈(지휘),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애틀 오페라 합창단


미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바그너 전통을 이어온 시애틀 오페라가 최초로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을 음반화했다. 시애틀 오페라는 1975년 이후 40여년 간에 걸쳐 꾸준하게 이 연작 오페라를 상연하며 ‘시애틀 링’이라는 애칭을 얻었는데, 이 음반은 자연을 강조해서 일명 ‘그린 링’이라 알려진 2013년 네 번째 프로덕션 실황을 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성악가들로 채워진 캐스트와 열띤 실황의 열기가 돋보이는 연주이며, 요즘 음반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본과 해설, 풍부한 사진자료가 곁들여진 다섯 권의 책자가 들어 있는 박스 패키지가 매력을 더한다.


 


 


 


 


 






AV 2315


슈니트케, 파인베르크, 펜데레츠키: 현악 3중주, 쿠르탁: <사인, 게임, 메시지>


앙상블 에포메오


데뷔 음반인 한스 갈과 한스 크라사의 현악 3중주로 작은 파문을 일으켰던 앙상블 에페메오가 20세기 후반 러시아 및 동유럽 작곡가들의 현악 3중주 작품을 들려준다. 이미 현대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유명한 작품인 쿠르탁의 <사인, 게임, 메시지>를 비롯해서 슈니트케, 파인베르크, 펜데레츠키의 현악 3중주 작품을 다루고 있는데, 편성은 같지만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높은 기술적 능력과 작품에 대한 공감이 느껴지는 앙상블 에페메오의 연주는 이번 음반에서도 가장 신뢰할 만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ONYX 신보


 


 


 


 






Onyx 4133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2번, 3번, 스케르초


오귀스탱 뒤메이(바이올린), 루이 로르티(피아노)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제왕, 오귀스탱 뒤메이가 루이 로르티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전작 프랑크-슈트라우스 소나타집에서도 알 수 있었듯이 뒤메이의 바이올린은 이제 가장 원숙한 시기에 접어들었는데, 이번 브람스 소나타집 역시 참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뒤메이의 깨끗하고 달콤한 음색은 옛 프랑스 악파의 거장을 연상시키는 품위를 지니고 있으며, 루이 로르티와의 호흡은 이제까지 그들의 녹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라틴적인 브람스 해석의 가장 드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Onyx 4136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 D959, ‘악흥의 순간’ D780, 마촐리: <이사벨 에베르하르트 드림스 오브 피아노>


샤이 보즈너(피아노)


젊은 나이에도 범상치 않은 슈베르트 해석으로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샤이 보즈너가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A장조(D959)와 ‘악흥의 순간’, 그리고 마촐리의 <이사벨 에베르하르트 드림스 오브 피아노스>로 다시 한번 그의 깊은 음악성을 드러낸다. 보즈너는 슈베르트의 ‘시간’에 대한 감각을 알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내면적으로 이리 저리 방황하는 듯한 후기 소나타의 본질을 꿰뚫는 연주를 들려준다. 마촐리의 독특한 작품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듣고 느끼는 한 스위스 귀족의 내면적 경험을 그린 곡인데, 본 프로그램과 잘 어울릴뿐더러 보즈너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Onyx 4131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플로리안 뵈슈(바리톤), 말콤 마르티노(피아노)


최근 들어 발표한 음반이 모두 큰 찬사를 받으며 빠른 페이스로 최정상의 리트 해석가로 떠오르고 있는 플로리안 뵈슈가 말콤 마르티노와 함께 <겨울나그네>와 <물방앗간 처녀>에 이어 <백조의 노래>를 들려준다. 뵈슈의 따뜻하고 유려한 음색과 명쾌한 발음은 이번 음반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특히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담담한 음성과 과장된 다이내믹이나 루바토를 자제한 담백한 해석은 독특한 감흥을 준다. 함께 수록된 하이네 가곡에서는 상당히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또 다른 면을 드러내며, 마르티노의 피아노 반주는 언제나 그렇듯이 신뢰감을 준다.


 


 


 


 


 






Onyx 4122


카발레프스키: 첼로 협주곡 2번, 프로코피에프: 첼로 소나타, 왈츠, 아다지오 외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흐(첼로), 앤드류 리튼(지휘), 네덜란드 필하모닉, 알레세이 그리니우크(피아노)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작품집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던 독일 첼리스트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흐의 러시아 커넥션 2탄! 20세기 첼로 협주곡의 명곡으로 꼽히는 카발레프스키의 첼로 협주곡 2번와 프로코피에프 소나타를 양대 축으로 두 작곡가의 편곡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데, 전작처럼 스케일이 큰 악곡 해석과 눈부신 기교, 매우 다채로운 음색이 깊은 인상을 준다.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는 젊은 비르투오조의 강렬한 집중력은 마치 젊은 시절의 로스트로포비치를 연상시키며, 특히 카발레프스키 협주곡은 디스코그래피의 선두에 올릴 만한 수연이다.


 


 


 


 


 






Onyx 4139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1번, 2번, 신포니에타


키릴 카라비츠(지휘),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인 키릴 카라비츠와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사이클 2집! 이번 음반은 프로코피에프가 교향곡 작곡가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서 분투하던 초기 작품인 1번 <고전적>과 2번, 그리고 1번 교향곡과 사촌 관계라고 할 수 있는 신포니에타 A장조, 마지막으로 교향시 <가을 스케치>를 담고 있다. 카라비츠와 본머스 심포니는 고전적인 균형미가 돋보이는 1번과 작곡가 스스로 ‘철과 같이 단단하다’는 평을 내렸던 2번, 낭만적인 교향시의 특징을 잘 잡아내면서도 작품을 관통하는 프로코피에프 특유의 신랄한 맛을 이끌어냈다.


 


 


 


 


 






Onyx 4118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59번, 38번, 47번, 39번


데니스 코추킨(피아노)


2010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로 데뷔 음반인 프로코피에프 소나타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데니스 코추킨이 하이든 소나타를 들려준다.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는 모차르트보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음악적 내용은 오히려 더 충실하다고 할 수 있는 걸작들로, 최근 들어 현대악기와 시대악기 모두 뛰어난 연주가 나오고 있다. 코추킨은 갈랑트와 질풍노도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이든 소나타의 진보적인 요소를 명쾌하게 드러냈으며,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시원시원한 피아니즘을 엿볼 수 있는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댓글목록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

SFS 0060  소규모 걸작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AV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