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pani Records 신보

1990년에 설립된 ‘팀파니’는 주로 19세기부터 현대까지 200년의 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상급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미레유 들렁슈, 비올리스트 제라르 코세, 지휘자 아르투로 타마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피에르네와 로파르츠, 장 크라, 오네게르, 오아나, 크세나키스 등의 음반들이 ‘올 해의 음반’을 비롯한 다수의 명예로운 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연주와 수상으로 팀파니는 프랑스 레퍼토리의 필청 음반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C1096 피에르네: 뮤직홀의 인상, 바스크 환상곡, 이제일, 디베르티스망

필리프 코흐(바이올린),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브람웰 토베이(지휘)

19세기 말~20세기 초 프랑스의 화려하고 활기찬 모습

프랑크의 수제자였던 가브리엘 피에르네는 드뷔시와 동시대를 살았으며,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초연을 지휘하는 등, 당시 프랑스 음악계의 중심에 있었다. 그의 음악은 물랑루즈로 대표되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프랑스의 화려하고 활기찬 모습을 담고 있다. <뮤직홀의 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교를 나누며 음악을 즐기는 장면들은 실감나게 표현하며, 기원전 6세기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발레곡 <이제일>은 이국적인 선율과 화려한 프랑스의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바스크 환상곡>의 바이올린 선율도 매혹적이다.

1C1178 피에르네: 변주곡, 세 개의 작품, 연습곡, 파사칼리아

로랑 와그샬(피아노)

고전의 장중함, 낭만의 화려함, 프랑스의 아름다운 빛깔의 환상적 조합

가브리엘 피에르네는 스승인 프랑크를 이어 파리의 생 클로틸드 바실리카의 오르가니스트가 될 정도로 뛰어난 건반 연주자였다. 그의 건반작품들은 이러한 피에르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으며, 음악사와 당시 프랑스 음악,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어우러져 그만의 세계를 들려준다. <변주곡 C장조>는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장중함과 후기 리스트를 연상시키는 내적 동요가 인상적이며, <연주회 모음곡 형식의 세 작품>은 바흐의 푸가와 베토벤의 선율, 낭만의 화려함과 규모, 그리고 근대 프랑스의 아름다운 빛깔이 어우러진 수작이다.

1C1203 고베르: 바이올린 소나타, 네 개의 스케치, 세 개의 수채화 등

장-마르크 필립-바르자베디앙(바이올린), 앙리 드마르케트(첼로), 마리-조세프 주드(피아노)

고베르의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현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

필리프 고베르는 20세기 초 프랑스 최고의 플루티스트였다. 그는 작곡가로서 실내악 작품들을 많이 작곡했으며, 특히 플루트 작품들이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현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도 다수 작곡했으며, 플루트 작품들에 못지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음반에서 그 실체를 확인해볼 수 있다. <바이올린 소나타>는 경쾌하고 밝은 정서와 내적 갈등을 오가는 표현력을 들려주며, <세 개의 작품>과 <네 개의 스케치>는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다. <세 개의 수채화>는 근대 프랑스의 환상적인 분위기로 매우 매혹적인 음악 그림을 그린다.

1C1210 이베르: 카프리치오, 첼로 협주곡, 사모스의 정원사 등

앙리 드마르케트(첼로), 카린 드셰(메조소프라노), 앙상블 이니티움

포스트 드뷔시의 거장 이베르의 환상적인 화음과 경쾌한 멜로디의 진수

포스트 드뷔시의 거장 자크 이베르는 인상주의풍의 환상적인 화음과 프랑스 6인조의 경쾌한 멜로디가 결합되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었다. 특히 이 음반에 수록된 관악기를 위한 실내악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난다. 목관과 트럼펫, 현, 하프를 위한 <카프리치오>는 운동성 있는 리듬으로 첫 트랙을 장식하며, <관악 오케스트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은 안정된 앙상블과 첼로의 우아한 선율이 결합되어 새로운 음향의 세계를 보여준다. <사모스의 정원사>는 목관과 금관, 타악, 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베르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준다.

2C2223 비에른: 피아노 작품 전곡

올리비에 가르동(피아노)

감성적이고 섬세한 터치, 환상적인 화음, 아름다운 멜로디의 조화

루이 비에른은 위대한 프랑스 심포닉 오르간 전통의 계승자로, 대표작인 여섯 개의 오르간 교향곡이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 피아노곡도 이에 못지않다. 비에른의 피아노곡은 오르간곡과는 달리, 쇼팽의 영향을 받아 매우 감성적이고 섬세하며, 포레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화음으로 가득하다. 이 위에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는 꿈길을 걷는 듯 매혹적이다.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가르동은 게자 안다와 릴리 크라우스의 제자로, 파리 레욘망 레죠날 음악원 교수이다. 그는 <12개의 전주곡>과 <세 개의 녹턴>을 편집하여 출판한 비에른 전문가이다.

Collegium 신보

COLCD137s 존 러터와 캠브리지 싱어즈 30주년음반

캠브리지 싱어즈, 시티 오브 런던 신포니아,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존 러터(지휘)

캠브리지 싱어즈가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합창

존 러터는 영국 합창음악 최고의 거장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애창되고 있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Dynamic 신보

CDS7671 파가니니: 여섯 개의 소나타, 변주 소나타, 네 개의 연습곡

스테파노 델레 도네(바이올린), 다미아노 풀리티(기타), 시슬리(비올라), 세바스티아니(첼로)

<바이올린 카프리스>를 예견하는 <네 개의 연습곡> 등 세계최초 녹음

아직도 녹음되지 않은 파가니니의 작품이 있다면? 바로 이 음반에서 세계 최초로 녹음된 파가니니의 작품들이 있다! <여섯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파가니니의 제자인 시보리에게 헌정된 것으로, 파가니니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선율로 가득하다. 느린 악장과 왈츠의 두 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변주 소나타>도 바이올린 솔로의 맹활약을 들을 수 있으며, 실내악 반주가 풍부하여 바이올린의 화려함이 더욱 돋보인다. <네 개의 무반주 연습곡>은 유명한 <바이올린 카프리스>을 예견하는 작품으로, 역시 세계 최초 녹음이다. 세계최초 녹음

CDS7674 18세기 나폴리의 플루트 협주곡들

레나타 카탈디(트라베르소), 레 무지케 다 카메라

18세기 나폴리를 대표하는 여섯 작곡가의 플루트 협주곡

18세기 나폴리는 이탈리아 중부의 음악 도시였다. 그런 만큼 뛰어난 음악가들이 모였는데, 이 음반은 18세기 중엽 동시대의 여섯 작곡가의 플루트 협주곡을 수록하여 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로그로시노와 셀리토는 나폴리에서 오페라로 큰 명성을 떨쳤으며, 페레스는 나폴리 출신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궁정 작곡가로 활동했다. 또한 산탄젤로와 팔렐라의 희귀한 작품들은 18세기 나폴리의 모습을 구석구석 보여준다. 플루티스트 카탈디도 나폴리에서 공부한 트라베르소 연주자로, 18세기 나폴리 음악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Farao 신보

B108085 프랑크: 소나타, 그리그: 소나타 3번, 브람스: 소나타 3번

마르쿠스 볼프(바이올린), 율리안 림(피아노)

최대한의 극적 호소력을 지닌 바이올린과 열정이 가득한 피아노의 하모니

낭만시대 바이올린 소나타를 대표하는 프랑크의 소나타와 그리그의 소나타 3번, 그리고 브람스의 소나타 3번이 놀랍게도 모두 1886년에 작곡되었다. 이 세 곡이 바이에른 국립관현악단의 악장인 볼프에 의해 이 한 음반에 수록되었다. 특히 1722년 스트라디바리우스와 1820년 페르수아 활, 그리고 1862년 뵈젠도르퍼 피아노 등 세 곡이 작곡된 해에 사용되었을 악기로 연주하여 더욱 뜻 깊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극적 호소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바이올린과 강렬한 타건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피아노의 하모니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뛰어나다.

Grand piano 신보

GP679 리오트: 운석과 변형

테레즈 말랑그로(피아노) 세계최초녹음

한 대의 피아노로 표현하는 장대하고 순수한 음의세계

앙드레 리오트는 오네게르, 메시앙, 졸리베 등 최고의 작곡가들로부터 배웠으며, 크세나키스, 바라케 등의 현대적 노선을 따랐다. 그는 파리 8대학에서 가르쳤으며, 실내악과 관현악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피아노 음악은 그의 작품 목록의 중심으로, <운석과 변형>은 음악적 깊이와 폭넓은 식견을 대변하는 대표작이다. ‘운석’이라고 이름 붙여진 흥미로운 주제와 31개의 변주, 마지막 코다로 구성된 장대한 작품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바흐, 슈만, 드뷔시, 버르토크, 바라케 등의 음악언어를 차용하면서 프랑스적인 순수한 음의세계가 펼쳐진다.

GP666 호프마이스터: 소나타 A장조, 소나타 G장조, 소나타 B♭장조, 변주곡

빌리아나 친리코바(피아노) 세계최초녹음

고전시대 빈악파의 거장 호프마이스터의 위트 넘치는 소나타들

프란츠 안톤 호프마이스터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작품을 출판했던 출판업자로서 잘 알려져 있다. 작곡가로서 호프마이스터는 고전시대 빈악파로서 오페라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비올라 협주곡은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는 18세기 음악의 특징을 고루 반영하고 있으며, 정돈된 형식과 음악적 유머가 잘 어우러져 있는 수작이다. 또한 오페라 작곡가로서 희가극적인 멜로디도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트랙의 <변주곡>은 건반악기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초기 베토벤을 연상시킨다.

Cedille 신보

CDR 1003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 등

파시피카 사중주단

폭발하는 감정과 잃지 않는 냉철함이 공존하는 쇼스타코비치의 초상

쇼스타코비치의 사중주곡에는 시대적 특징과 그러한 시대가 주는 개인적인 고통, 이 둘이 얽혀있는 비극이 녹아있다. 파시피카 사중주단의 쇼스타코비치 사이클은 이러한 모습을 훌륭히 그려내어 새로운 명반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시피카 사중주단은 여러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미국 정상의 앙상블로, 이 음반은 “충격적일 정도로 생생한 사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 순간 번득이는 다이나믹과 폭발하는 감정, 기품을 잃지 않는 냉철함으로 음악이 말하는 장면을 생생히 포착하고 있다. 프로코피에프, 슈니트케 등 동료들의 작품도 포함되어있다.

CDR 7005 이바노비치: 카페 음악, 토마스: Out of Africa 등

데니스 아자바기치(기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우면서도 편안한 기타 음악

아자바기치는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 교수로서, 24개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11개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정상의 기타리스트이다. 그가 이 음반에서 연주한 곡들은 리드미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남미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타이틀곡인 앨런 토마스의

CDR 90000 149 교차로: 재즈가 성악을 만나다

파트리스 마이클스(소프라노), 황쾅하오(피아노), 잭브록(바이올린), 니콜라스 포티노스(첼로)

풀렝크, 거슈윈, 카푸스틴 등 재즈의 영향을 받은 클래식 음악

당김음, 자유로운 선율, 화려한 장식 등 재즈의 특징들은 20세기 클래식에 빠르게 흡수되었고, 그 결과 풀렝크, 거슈윈, 카푸스틴 등의 명작들이 탄생했다. 시카고 대학 보컬 스튜디오의 음악감독인 파트리스 마이클스가 부른 이러한 재즈 풍의 성악 작품들은 우리시대의 정서에 깊숙이 젖어든다. 풀렝크의 <바이올린>은 프랑스 카페의 한 장면을 보는 듯 나른하며, 엘링턴의 <파리 블루스>는 재즈 보컬의 진수이다. 카푸스틴의 피아노 음악은 재즈와 클래식의 완벽한 결합이며, 하르샤니의 <보칼리제>가 들려주는 목소리의 예술은 상상을 뛰어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