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e 신보

AUDITE 92641푸르트벵글러: 베토벤 교향곡 9번

Elisabeth Schwarzkopf(S) Elisa Cavelti(alto)Ernst Haefliger(T) Otto Edelmann(Bs)

Wihelm Furtwangler(cond) Philharmonia Orchestra, Luzerner Festwochenchor

60년의 시간을 초월한 위대한 예술혼의 부활! 푸르트벵글러는 생전에 베토벤 9번을 100번 넘게 연주하였다. 1954년 8월 타계 3개월 전에 루체른에서 가진 이 작품 마지막 연주는 그가 남긴 궁극의 베토벤 9번으로 손꼽힌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성악진, 슈바르츠코프, 카벨티, 헤플리거, 에델만등이 참여한 전설적인 연주. SRF(스위스 방송곡)에 보관되어 있던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사용하여 SACD로 마스터링되었다. 그간 왜곡되어 있던 피치를 최초 녹음 상태에 맞게 세세히 수정한 결과, 연주시간의 변화 뿐 아니라 푸르트벵글러가 본래 의도 했던 음악적 표현을 재현해내는데 성공하였다. 본 앨범은 기존의 모든 음반을 넘어서 푸르트벵글러 베토벤 9번의 대표반으로 자리할 것이다.

AUDITE 97679하인츠 홀리거의 슈만 작품집

첼로 협주곡, 교향곡 4번

Oren Shevlin(cello) Heinz Holliger(cond) WDR Sinfonieorchester Koln

하인츠 홀리거의 슈만 관현악 시리즈 3집. 슈만이 뒤셀도르프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쓰여진 2개의 작품,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4번의 2번째 버젼 (1851년 판본). 홀리거가 이끄는 독일 명문 쾰른 WDR 교향악단의 학구적인 연주. 70세가 넘은 노장의 나이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다. 슈만이 작곡 당시에 의도한 사운드의 재현를 추구하여 명쾌하고 청명한 소리를 들려준다. 평생을 슈만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거장, 홀리거의 해석에서 화려함 보다는 소박한 시정이 느껴진다. 협주곡에서 첼로와 오케스트라의 친밀한 대화도 정겹다. 슈만의 순수한 시정을 올곧이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가.

AUDITE 92670그리그 4집 (SACD)

WDR Sinfonieorchester Koln, Eivind Aadland(cond.) Herbert Schuch(piano)

그리그의 관현악 작품을 본 고장의 감성이 깃든 연주로 만난다! 그리그 관현악 작품 전곡 시리즈 4집. 그리그 어법을 체득한 노르웨이 지휘자 오들란과 WDR 교향악단의 연주.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곡 C단조로, 가장 유명한 작품과 생소한 작품이 함께 커플링되었다. 그리그 21세(1864년)에 작곡된 후 1981년 초연되기까지 100년이 넘게 걸린 교향곡은 19세기 북유럽 관현악의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그 25세에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은 폭포처럼 쏟아지며 하강하는 도입부의 피아노 연주로 유명한 작품으로,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 화성이 신선하게 녹아들어, 서정과 낭만으로 충만한 걸작이다. 카사그란데, 런던, 빈 베토벤 콩쿨을 차례로 석권한 피아니스트, 헤르베르트 슈흐가 발군의 피아노 연주를 펼친다. 멀티채널 SACD 레코딩의 박진감있고 생생한 레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