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dos 신보

Chan0804 토마스 톰킨스(1572-1656): 종교 합창 작품집

연주: 캠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 합창단, 앤드류 네스징어(지휘), 프레디 제임스(오르간)

캠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 합창단은 1670년 대 부터 예배 절차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300년이 넘는 오랜 전통 속에 영국 합창단의 초석이 되어 왔으며 오늘날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손꼽힌다. 1572년 태생의 톰마스 톰킨스는 그 당시 빼어난 기량과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르네상스 초기 바로크 시대의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작곡가 중 한 명이다. 톰킨스의 뛰어난 대위법과 강렬한 표현은 그만의 스타일로 인정받았다. 남성 합창 단원과 소년 합창 단원은 오르간 반주와 함께 톰킨스 종교 합창곡의 전모를 보여준다.

Chan10808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Hob.XVII : 3, 4, 11

연주: 장-에프랑 바부제(피아노), 맨체스터 카메라타, 가보르 타카치-나지(지휘)

샨도스의 대표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는 타카치 현악 사중주단의 창시자인 지휘자 가보르 타카치-나지와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를 시작했다. 본 음반의 협주곡은 하이든의 즐거운 유머와 예술의 찬사가 하나로 결합되었다. 하이든이 명명한 12개의 키보드 협주곡 중 본 음반의 3번, 4번 그리고 11번을 가장 잘 알려진 곡들이다. 나머지 많은 곡들은 신빙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많은 모방작들이 그의 생애 동안 유럽에서 그의 인기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했던 출판업자들에 의해 하이든의 것으로 둔갑되었기 때문이다. 협주곡 3번과, 4번은 초기 작품으로 초기 양식과 우아하고 단순한 구조의 건반 작품이다. 또한 두 작품 모두 하이든적인 매력과 기질이 가득하며, 느린 악장의 감동이 두드러진다. 반대로 11번은 작곡가의 원숙기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대비와 독자적인 기지가 가득하다. 하이든 피아노 작품에 가장 탁월한 해석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장-에프랑 바부제는 자신이 스스로 만든 카덴차로 그 재능을 다시금 증명하며 또한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시리즈에서 애용했던 Yamaha로 간결하고 또렷한 테크닉 그리고 순수한 음악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Chan10812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

수록곡: 기욤 릐쾨, 라벨,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타스민 리틀(바이올린_), 마틴 로스코(피아노)

영국 음악을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올린 작품을 발굴하여 고찰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스민 리틀이 오랜 실내악 파트너 마틴 로스코와 함께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위대한 바이올린 소나타 3곡을 레코딩 하였다. 1875년 포레의 30번째 생일 지난 지 얼마되지 않아 만들어진 소나타 A장조는 종종 그의 첫 걸작으로 평가되어지며 낭만주의 레퍼토리의 기준이 되어진다. 진지하고 엄숙한 첫 번째 두 악장 뒤로 날렵하고 우아한 악장이 이어지며 마지막 Allegro에는 포레가 가장 선호하는 불규칙한 화음 반주에서의 에너지가 나타난다. 라벨의 소나타 G장조 2번 대신 그의 사후 1975년 출판된 유작 단악장 소나타 A단조 1번을 수록하고 있다. 이 곡은 그의 탄생 100주년 해인 1975년까지도 발표되어지지 않았다가 그 해 뉴욕에서 첫 현대적 공연을 갖았다. 타스민 리틀의 화려하고 우아한 바이올린과 완벽한 앙상블의 마틴 로스코의 연주는 프랑스 작품에 깊이 집중하게 만든다.

Chan10821 켈틱의 반영

수록곡: 대니코디, 살리 가든,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외

연주: 배리 더글라스(피아노), 에미르 맥게온(플루트)

배리 더글라스는 1986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이래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지휘자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며 Chandos로 이적하여 브람스, 슈베르트의 매우 인상적인 레코딩을 선보이고 있다. 본 음반은 그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면을 접할 수 있는 음반으로 더글라스의 고향 아일랜드의 전통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다. 대니 보이, 살리 가든,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등 세대를 전해 내려오는 아일랜드 전통 민속 음악 선율을 더글라스가 민요의 필사본과 옛 켈틱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 민요를 기초로 하여 직접 편곡한 곡과 현대 작곡가들의 아일랜드 풍의 곡까지 매혹적인 켈트 음악을 들려준다. 더글라스와 함께 하는 재능있는 젊은 플루티스트 에미르 멕게온은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전통 아일리쉬 플루트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명성을 갖고 있는 연주자이다.

Chan10827 드보르작, 야나체크, 수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수록곡: 야나체크/ 소나타, 둠카, 로망스, 알레그로, 수크/ 4개의 소품 Op.17, 드보르작/ 로맨틱한 소품 Op.75, 녹턴 Op.40

연주: 제니퍼 파이크(바이올린), 톰 포스터(피아노)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비범한 재능의 젊은 연주자, 제니퍼 파이크는 지적인 음악적 기교와 눈부신 테크닉으로 전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Chsa5134)은 최고의 자질을 갖춘 뛰어난 연주자로서의 그녀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본 앨범은 체코의 위대한 3명의 작곡가 야나체크, 수크,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작품을 담고 있다. 원래 현악 트리오를 위해 만들어진 드보르작의 ‘로맨틱한 소품’은 묘한 매력의 소박함과 수줍은 감정을 담고 있다. 녹턴은 현악 사중주 E단조에서 버려진 악장에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수크의 ‘4개의 소품’은 표현과 화성의 범위를 넓히는 그의 작품에 전환기가 되었다. 야나체크가 두드러지게 독창적이며 성숙한 스타일로 작곡한 첫 작품 바이올린 소나타의 각 악장은 대단히 열정적이고 격렬한 표현의 멜로디 이루어졌다. ‘로망스’와 ‘둠카’는 민속적 소재를 이용한 그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난다.

Chan10829 박스: 4개의 관현악 소품,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서곡, 엘레지와 론도

연주: 필립 듀크스(비올라), 앤드류 데이비스(지휘), BBC 필하모닉

영국 클래식 음악의 선구자 아놀드 박스 관현악 작품집. 고 리차드 히콕스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늘날 영국 음악의 가장 유명한 해석자 중 한 사람인 지휘자 앤드류 데이비스가 샨도스의 오랜 박스 관현악 레코딩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고 있다. 작곡가 박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갖고 있는 Chandos가 레코딩 초기부터 중기 시기에 2번의 교향곡 전집을 발매하여 박스의 음악을 재조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부유한 영국 가정에서 태어난 박스는 더블린 고향에서 가까운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에 깊은 감동을 받아 4개의 관현악 소품은 작곡하였다. 1920년 비올라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은 아일랜드 정치 혼란에 강한 반감을 반영하고 있다. 타임즈에 의해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비올라 연주자’라고 평가받은 필립 듀크스가 솔로 파트를 맡고 있는 환상곡등 잘 알지 못했던 박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Chan10830 심포닉 유포니엄 – 호로비츠/ 윌비/ 호디노트/ 젠킨스

수록곡 – 조제프 호로비츠: 유포니엄 협주곡(1972)/ 필립 윌비: 유포니엄 협주곡(1995)/ 알런 호디노트: 유포니엄 협주곡 The Sunne Rising-The King will Ride Op.182(2002)/ 칼 젠킨스: 유포니엄 협주곡(2009)

연주: 데이비드 챠일즈(유포니엄), BBC 웨일즈 내셔널 오케스트라, 브람웰 토베이(지휘)

감미롭고 따뜻한 음색을 지닌 금관악기 유포니엄은 1843년 탄생된 이래로 오랫동안 앙상블 악기로 연주되어 왔지만 최근 십년간 솔로 악기로서 대중적 인기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데이비드 챠일즈는 뛰어난 기교와 외향적 음악성으로 한때 등한시 되었던 이 악기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 일류의 유포니엄 솔리스트다. 유포니엄 연주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연주해 봤을 호로비츠의 유포니엄 협주곡을 시작으로 빠른 패시지로 뛰어난 기술을 요하는 윌비의 협주곡, 깊이 있고 유연한 음악성을 요하는 호디노트의 협주곡,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아름다운 젠킨스의 협주곡까지 유포니엄 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곡들로만 선곡되었다.

Chan10831 하이든: 현악 4중주 Op.20 (2for1)

연주: 도릭 현악 사중주단



1772년에 만들어진 6곡의 현악 4중주 Op.20은 하이든 창작능력 절정의 시기에 작곡 되었고 종래 악기들의 역할을 뒤엎고 현악 사중주에 새로운 표현력의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으로 태양 사중주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을 연주하는 젊은 앙상블 도릭 현악 사중주단은 Chandos 레이블에서 코른골트(CHAN10707)와 슈만(CHAN10692), 슈베르트(CHAN10737) 음반으로 큰 호평을 받았고, 명실상부 영국의 대표적인 실내악 앙상블 가운데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비올라에 새

멤버를 영입하고 1년 만에 발매되는 도릭 사중주단의 연주는 빼어난 기품과 통찰력 있는 연주로 하이든과 완벽하게 매치된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높이 평가하였다.

Chan10833 브람스: 피아노 솔로를 위한 작품집 3집

수록곡: 왈츠 Op.39, 주제와 변주곡, 인터메쪼 Op.119-1 & 3, Op.116-5, 소나타 2번 Op.2

연주: 배리 더글라스(피아노)

Chando 이적 후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배리 더글라스의 브람스 솔로 피아노 음악 시리즈 3집. 최상의 완벽함과 권위의 브람스 작품들로 구성된 1집과 2집 앨범은 브람스 솔로 피아노 음악의 기준이 되는 뛰어난 연주로 평론가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본 음반 역시 브람스의 매력적인 작품이 가득하다. 16개의 왈츠는 원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이었으나 후일 1867년 대중의 요구로 피아노 솔로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다. 클라라 슈만의 요청에 의해 현악 6중주 제 1번의 2악장 주제를 사용하고 있는 ‘주제와 변주곡’가 만들어졌으며 15번째 곡은 결혼 식전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총 20 개 곡 중 선택된 3곡의 인터메쪼는 브람스 후기 원숙기의 정교한 걸작이다.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된 피아노 소나타 2번은 실제 1번에 해당하는 곡으로 정열적이면서도 감상적이다.

Chan10834 할보르센: 관현악 작품집 (4for3)

연주: 마리안느 토센(바이올린), 라근힐 헴싱(하르당게르 피들),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네메 야르비(지휘)

네메 야르비와 베르겐 필하모닉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할보르센의 관현악 작품 전집이 박스 세트로 발매 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베르겐 필의 수석 지휘자와 크리스챠니아 국립극장의 지휘자를 역임했던 노르웨이의 국민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이 작곡한 프랑스 낭만주의와 북유럽의 깨끗하고 광활한 느낌의 관현악 작품들로 가득하다.

Chsa5139 멘델스존 인 버밍엄 8집

서곡 뤼이 블라스 Op.95, 교향곡 1번,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연주: 버밍검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가디너(지휘)

잉글리쉬 내셜널 오페라의 젊은 음악 감독 에드워드 가드너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세계 각지의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낭만주의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하여 풍부한 교양과 인품이 반영된 멘델스존의 관현악곡은 고전주의 악기 편성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음향 감각을 더해서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었다. 또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의 경력은 관현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뤼이 블라스’를 바탕으로 만든 미완성 오페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교향곡 1번은 15세에 작곡되어진 곡으로 모차르트 교향곡을 떠오르게 만든다. 교향곡 3번은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방문시 받은 영감으로 스코트랜드의 민요와 음계를 인용 1841년 작곡하여 라이프치히에서 직접 초연하였다. *Hybrid SACD, Multi-ch Stereo

Chsa5142 야나체크: 관현악 작품 1집

수록곡: 신포니에타, 카프리치오, 모음곡 '영리한 새끼 암여우'(2008년 맥커라스 최종 수정판)

연주: 장-에프랑 바부제(피아노),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handos의 빛나는 작곡가 시리즈로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의 젊은 음악 감독 에드워드 가드너에 의한 야나체크 관현악 1집. 1765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노르웨이 전통 오케스트라,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립 25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부터 가드너를 수석 지휘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 음반을 듣노라면 앞으로의 활약이 매우 큰 조합이다. 야나체크의 신포니아에타는 가장 성공한 곡이자 인기있는 작품으로 37살 연하의 Kamila Stossslova와 Pisek를 여행 중 인상적이었던 군악대 연주의 팡파레 연주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왼손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카프리치오, 그리고 지휘자 찰스 맥커라스에 의한 최종 개정판, 모음곡 ‘영리한 새끼 암여우’ 까지 야나체크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Chsa5143 시마노프스키: 교향곡 1번, 3번 ‘밤의 노래’, 하피즈의 사랑 노래 Op.26

연주: 벤 존슨(테너), 에드워드 가드너(지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합창단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의 젊은 음악 감독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예정인 에드워드 가드너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폴란드 작곡가 시리즈 8집이자 시마노프스키 관현악 3집. 가드너가 앞서 발매한 음반(Chsa5155,Chsa5123)은 ‘시마노프스키의 비폴란드 해석자 중 최고다‘ 라는 평을 받았다. 시마노프스키가 20대, 1907년 작곡한 교향곡 1번은 그의 초기작으로 바그너와 슈트라우스를 등 후기 낭만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교향곡 3번 ’밤의 노래‘는 테너 솔로와 혼성 합창 그리고 대형 오케스트라를 위한 대작으로 시마노프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1911년 작곡되어진 그의 중기 작품, 테너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하피즈의 사랑 노래는 14세기 페르시아 최고의 서정시인 하피즈의 시를 기반으로 매력적인 동양적 주제를 가지고 있다. *Hybrid SACD, Multi-ch Stereo

Chsa5144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Op.71 전곡

연주: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네메 야르비(지휘)

 네메 예르비가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작품 전곡 녹음이 완결되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CHSA51132), 백조의 호수(CHSA51242)에 이은 시리즈의 마지막은 호두까기 인형 전곡 녹음이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가 원작인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어린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이브 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으며 일어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스토리에 차이코프스키가 천재적인 상상력을 불어 넣어 2막의 발레음악으로 완성시킨 걸작이다. 1892년 성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1막짜리 오페라 이올란타와 더블빌로 올려졌던 호두까기 인형은 이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상연된 발레 작품 중 하나이다.

*Hybrid SACD, Multi-ch Ster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