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Brilliant 신보 (9/7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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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8-02 20:02 조회1,34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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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Class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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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바흐: 트리오 소나타, BWV525~530
마누엘 토마딘(오르간)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바흐의 오르간 작품들
바흐의 ‘오르간 소나타, BWV525~530’은 트리오 소나타 형식으로 쓴 소나타 모음집이다. 바흐는 이 작품들을 1727~1732년에 걸쳐 라이프치히에서 썼는데, 장남인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의 연주 기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는 이전에 쓴 칸타타나 다른 오르간 작품 혹은 실내악곡을 재활용한 것이지만 일부는 새로 쓴 것이다. 이들 작품은 바흐의 작품뿐만 아니라 바로크 오르간 레퍼토리 전체를 통틀어서도 지극히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것으로도 이름이 높다. 마누엘 토마딘은 이 연작이 제시하는 모든 난관을 어려움 없이 극복했다.
96676
프랑스의 클라리넷’
알도 보타(클라리넷), 클라라 두토(피아노)
클라리넷의 발전 과정과 매력을 아울러 보여주는 음반
다른 목관악기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클라리넷은 19세기에 급격히 발전했는데, 이는 뛰어난 클라리넷 작품들이 많이 나와 악기의 발전을 촉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들은 여기에 대단히 크게 이바지했다. 드뷔시나 오네게르 같은 유명 작곡가도 작품을 썼지만, 앙리 라보나 가브리엘 및 폴 피에르네(둘은 사촌지간이었다)처럼 오늘날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기여분이 더 크다. 이 음반은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클라리넷이라는 악기가 발전해온 궤적뿐만 아니라 클라리넷 자체의 풍부한 매력도 아울러 보여준다.
96711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판)
마우로 로게리치오(바이올린), 에마누엘라 피에몬티(피아노)
베토벤 9번’의 바이올린 소나타 버전?
독일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한스 지트(1850~1922)는 이른바 세기 전환기에 활동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가운데 특히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는 많은 하이든, 모차르트, 멘델스존, 슈만 등 선배 작곡가들의 교향곡 작품들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편곡하기도 했는데, 특히 베토벤의 경우에는 교향곡 아홉 곡을 전부 편곡했다. ‘교향곡 9번’ 편곡에서 지트는 그 힘과 풍부한 짜임새를 온전히 살려내야 한다는 난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냈다. 로게리치오와 피에몬티는 이 지극히 도전적인 과제를 힘차고 명료한 연주로 정면 돌파했다. * 최초 녹음
96768
데 무르시아: 기타 음악
미겔 A. 누녜스 델가도(기타)
두 세계의 음향을 한데 녹여낸 선구자의 음악
산티아고 데 무르시아(1673~1739)는 스페인 후기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는 작곡가이지만, 그의 생애 자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그는 생전에 주목할 만한 작품집을 세 개 냈으며 이 음반에 실린 곡들도 여기 포함된다. 광범위한 역사적, 음악학적,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스페인 바로크 음악은 자국의 전통 음악과 신대륙 식민지에서 받아들인 새로운 음향을 한데 결합했음이 밝혀지고 있으며, 데 무르시아는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본보기로 꼽힌다. 누녜스 델가도의 지극히 생생한 연주를 우리에게 이 점을 한층 분명히 보여준다.
96773
졸라주: 클라브생 작품집 제1권
페르난도 데 루카(하프시코드)
18C 중반 프랑스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
샤를-알렉상드르 졸라주(1700?~1761)는 프랑스의 클라브생(하프시코드) 연주자 겸 작곡가로, 1738년에 출판한 ‘클라브생 작품집 제1권’이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집을 이루는 17개의 곡은 두 개의 모음곡으로 묶이며, 각 모음곡은 전주곡,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가보트 등으로 구성된다.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작품집은 평단과 청중의 호응을 얻었으며, 머잖아 프랑스뿐만 아니라 이외 지역의 하프시코드 연주자들에게서도 폭넓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18세기 중반 프랑스 음악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곡들이기도 하다.
96824
스페인의 세속 칸타타들
크리스티나 바욘 알바레스(소프라노) 외
사랑과 실연에 대한 18세기 스페인 노래들
이 음반은 18세기 스페인 작곡가들이 쓴 사랑과 실연에 대한 노래들을 담고 있다. 에마누엘레 린콘 다스토르가의 작품들은 이탈리아 풍의 선율미를 지녔다. 후안 데 세르퀴에라의 삶과 작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수록곡 중 특히 ‘오, 사랑하는 마음’은 가사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이 돋보인다. 호세 데 토레스는 마드리드 왕실 예배당의 악장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여기 실린 그의 두 작품에서는 표현력과 리듬의 에너지가 두드러진다. 고음악 전문 소프라노인 알바레스는 다른 반주자들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가창을 들려준다.
96877
랑글레: 오르간 음악, 제1집 (5CD)
조르조 베나티, 파우스토 카포랄리(오르간)
세자르 프랑크의 맥을 잇는 랑글레의 오르간 음악
프랑스 작곡가 장 랑글레(1907~1991)는 두 살 때 눈이 멀었지만 일찍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그가 쓴 오르간곡은 대 바흐의 오르간곡보다 수가 더 많다. 랑글레의 작품은 깊은 종교적 감정을 시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과 즉흥적인 성격이 다분하다는 점에서 조국의 대선배인 세자르 프랑크와 비슷한 성향을 보여준다. 오르가니스트 조르조 베나티는 작곡가의 제자로, 현재 그의 오르간 음악 전체를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이 녹음에 사용된 오르간은 이탈리아의 여러 성당에 있는 오르간들을 각 곡의 성격에 맞게 골라서 쓴 것이다.
96958
자댕: 피아노 소나타 Op.4~6 (2CD)
마렉 토포롭스키(포르테피아노)
슈베르트를 예언한 비운의 프랑스 작곡가
이아생트 자댕(1776~1800)은 작곡가 집안 출생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결핵에 걸려 고통받다가 가난 속에 요절한 비운의 인물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곡을 썼으며, 이 가운데 피아노 소나타는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 실린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은 각 작품번호별로 세 곡씩 묶여 있으며, 이들은 때로 낭만주의 시대를 예고하는 성격도 지닌다. 특히 이따금 엿보이는 통렬한 표현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방불케 한다. 피아니스트 토포롭스키는 직접 쓴 상세한 내지 해설에서 자댕의 삶과 작품 세계를 폭넓고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Piano Classics
PCL10251
리스트: 겨울나그네(슈베르트에 의함), 죽음의 춤, 그레첸
레오나르도 피에르도메니코(피아노)
리스트의 출중한 편곡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들
프란츠 리스트는 선배나 동료 작곡가들의 작품을 즐겨 편곡했다. 그 가운데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동명 연가곡을 편곡한 것으로, 원곡은 총 24곡이지만 리스트의 편곡은 그 절반인 12곡뿐이며 순서도 원곡과 다르다. 편곡 과정에서 성악과 반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한 작품이다. ‘그레첸’은 리스트가 자신이 쓴 ‘파우스트 교향곡’의 두 번째 악장 ‘그레첸’을 편곡한 것이며, ‘죽음의 춤’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진노의 날’ 주제에 의한 패러프레이즈이다. 리스트 전문가인 피에르도메니코의 연주는 화려함과 서정미를 고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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