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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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9-17 15:01 조회5,898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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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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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르톡: 교향시 '코수트', 관현악모음곡 1번, 2개의 초상
미카엘 루드비히(vn)/ 조안 팔레타/ 버펄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본 신보에 수록된 3편의 작품은 버트톡이 거물급 작곡가로서 막 발돋움하던 시점에 선보였던 작품들로, 20세기 초반 유럽 음악계를 지배하던 새로운 관현악사조에 적극 동참했던 특징을 보여준다. R.슈트라우스의 교향시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완성한 코슈트는 1848년의 헝가리 독립투쟁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며, 관현악모음곡 1번은 1905년 빈에서의 초연에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던 문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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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추억 (러시아 현대 기타 작품집)
이리나 쿨리코바(guitar)
2008년 미켈레 피탈루가 콩쿠르와 알함브라 콩쿠르에서 연거푸 우승하면서 낙소스를 통해 2장의 리사이틀 음반을 선보였었던 러시아의 기대주 이리나 쿨리코바가 자국의 현존 기타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작품들로 독집음반을 선보였다. 수록곡 중에서 바실리에프의 2작품(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3개의 숲 그림'과 라흐마니노프, 바리오스, 빌랄-로보스에 대한 오마주를 묶은 2개의 서정 소품)이 특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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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렁: 발레 모음곡 (동물 모델, 암사슴, 새벽 노래)
장-피에르 아르멩고(pf)
풀렁의 대표 발레인 '암사슴'과 무용적 협주곡으로 명명된 '새벽 노래'(Aubade)를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 버전으로 수록한 음반으로, 두 버전 모두 이 신보가 세계 최초 레코딩에 해당한다. 함께 수록된 '동물 모델' 역시 작곡가의 허락을 받은 그란트 요하넨센의 피아노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디아길레프의 긴밀한 협력 작업으로 발레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던 풀렁의 면모를 피아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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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프라노 아리아 (나비부인, 투란도트, 제비, 왈리, 오텔로 외)
마리아 루이자 보르시(sop)/ 이브 아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에서 푸치니의 류로 캐리어를 시작한 이후 라 페니체, 취리히 오페라, 리세우, 베로나 아레나, 도이치 오퍼 등의 정상급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루이자 보르시가 자신의 장기와도 같은 오페라 아리아들로 독집을 선보였다. 푸치니의 '어떤 갠 날', '주인님, 들으소서', '도레타의 꿈',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카탈리니의 라 왈리 중 '어디로?', 베르디의 오텔로 중 '버들의 노래' 등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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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 아리아와 서곡
모니카 그롭(ms)/ 아포 해키넨/ 헬싱키 바로크 오케스트라
스웨덴이 자랑하는 대형 저음 여가수 모니카 그롭이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고전 작곡가 요제프 크라우스의 오페라 아리아들에 도전하였다. 하이든이 모차르트의 비견될 만한 천재로 평가했던 크라우스의 대표 오페라들인 '라 템페스타', '시로에', '안티고나' 등의 아리아들과 함께 '프로세르핀', '구스타프 3세', 애프벤티라렌' 등의 서곡들을 핀란드의 시대악기 악단인 헬싱키 바로크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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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웰스: 스타바트 마테르, 테 데움, 시네 노미네
더 바흐 콰이어/ 데이비드 힐/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허버트 하웰스는 유구한 영국 합창 음악의 전통을 20세기에 계승한 대표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본 신보는 그를 대표하는 종교 합창곡 3편을 함께 담았다. '스타바트 마테르'는 9세로 요절한 작곡가 자신의 어린 아들을 추도하기 위해 완성한 작품이며, 그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의 하나인 '테 데움'은 영국 성공회 교회음악의 새 지평을 연 작품으로 손꼽힌다. '시네 노미네'는 두 독창자의 보칼리제를 동반한 독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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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카와: 순환하는 바다, 개화 II, 꿈을 엮다
윤 매르클/ 로얄 스코티시 국립 오케스트라, 리용 국립 오케스트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토시오 호소카와는 자신의 음악을 '시간과 공간의 서예'로 정의 내린다. 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꾸준히 음악으로 표현해왔는데, '순환하는 바다'는 파도, 폭풍, 안개, 구름과 같은 물의 다양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꿈을 엮다'는 자궁에서 출산에 이르는 과정을 일본의 전통 궁중 음악인 가가쿠의 양식을 빌어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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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리크: 첼로협주곡, 카르파티아 협주곡, 바이올린협주곡 외
나자리 필라티욱(vn)/ 발레리 카자코프(vc)/ 호바트 얼/ 오데사 필하모닉
미로슬라브 스코리크(1938년생)는 인민 예술가의 칭호를 받은 우크라이나의 대표 작곡가이다. 신보에 수록된 그의 첼로협주곡과 바이올린협주곡 7번은 달콤쌉싸름한 서정성과 극명한 다이나믹의 대비를 담은 작품들이다. 카르파티아 협주곡은 향토음악적인 속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현을 위한 멜로디 역시 이 나라의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19번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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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노: 바이올린협주곡, 전주곡과 버질의 죽음
이사벨 파우스트(vn)/ 아르투로 타마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외
프랑스 작곡가 티에리 랑시노(1954년생)는 오랜 시간 IRCAM에서의 연구활동을 토대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하였다. 마르크 고트롱의 텍스트에 곡을 붙인 '전주곡과 버질의 죽음'은 제목 그대로 고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죽음을 모티프로 완성한 작품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사벨 파우스트를 위해 완성한 바이올린협주곡은 거대한 기계(오케스트라)와 작은 나무(바이올린)의 대비를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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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데이비스: 검은 오순절, 스톤 리타니
델라 존스(ms)/ 데이비드 윌슨-존슨(br)/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BBC 필하모닉
검은 오순절'과 '스톤 리타니'는 모두 오크니 제도와 관련된 텍스트를 교향적인 음악으로 표현해낸 작품들이다. 오크니의 문호 조지 맥캐이의 소설 '그린보에'에서 텍스트를 취한 '검은 오순절'은 보컬 심포니의 속성을 드러내는 작품이며, '죽음의 집으로부터의 룬 기호'라는 부제가 붙은 '스톤 리타니'은 바이킹의 손에 폐허가 된 신석기 시대의 무덤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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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오중주, 전쟁모음곡
반부르그 쿼텟/ 올가 솔로비에바(pf)/ 막심 아니시모프(cl)
쇼스타코비치의 애제자였던 보리스 차이코프스키는 냉전 후반기 소비에트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피아노 오중주는 그를 대표하는 실내악 걸작으로, 심원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후일 자신의 피아노협주곡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율리 페이트 감독의 영화 '최전방에서'의 음악을 갈무리한 작품인 '전쟁 모음곡'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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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슈트라우스, 베르디: 현악사중주/ 푸치니: 크리산테미, 3개의 미뉴엣
엔조 쿼텟
오페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세 작곡가가 유일하게 남긴 현악사중주를 위한 작품들을 함께 담은 음반. R.슈트라우스의 현악사중주는 하이든의 고전적인 정형미를 느끼게 하는 생기로운 작품이며, 베르디가 60대에 완성한 현악사중주는 그가 절대음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음을 보여준다. 푸치니의 감성적인 작품인 '크리산테미'와 아기자기한 매력을 담은 3개의 소품이 함께 수록되었다.
8572909
레거: 3개의 오르간 소품, 바흐 인벤션과 토카타와 푸가 편곡
크리스티안 바르덴(org)
레거는 JS 바흐 이후 독일 오르간 음악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곡가다. 그의 오르간 작품 시리즈의 16번째 음반인 본 신보는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한 바흐의 15개의 인벤션과 토카타와 푸가 BWV913의 편곡과 함께 프로테스탄트 코랄에 의한 52개의 쉬운 코랄 프렐류드 중의 3곡, 작품 번호를 붙이지 않은 3개의 오르간 소품, 역시 바흐의 영향을 담은 초기 작품인 3개의 오르간 소품 Op.7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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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hnachten 작성일85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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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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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