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S 신보

BGS122 나이젤 노스의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프란체스코 카노바 다 밀라노의 류트 작품집 Vol.1

연주: 나이젤 노스 (류트)

세계 최고의 비르투오소 류트연주자로 꼽히는 나이젤 노스가 연주하는 프란체스코 카노바 다 밀라노 류트 작품 시리즈 1집. 프란체스코 다 밀라노(1497-1543)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류트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당대의 음악가들로부터 신성한 존재라는 의미로 ‘일 디비노’라 불리기도 했을 만큼 류트 음악에 관한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 음악가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빼어난 기교가 어우러진 그의 판타지아와 리체르카르가 나이젤 노스의 유려한 손길을 타고 더욱 빛을 발한다.

BGS124 테트라 기타 사중주단의

엘가: 세빌리아나 /베토벤: 소나타 op.101 /말러: 가곡집 /토머스 몰리: 합주 연습을 위한 작품 1집, 팀 갈란드: 초롱꽃(Canterbury Bells) 외

1988년 창단되어 혁신적인 비루투오소 앙상블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테트라 기타 콰르텟의 창립 25주년 기념 음반. 토머스 몰리에서 팀 갈란드에 이르기까지 400여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레퍼토리 안에는 말러의 가곡이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8번 등 기타 음악 편곡으로는 좀처럼 접해볼 수 없는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혁신적 성향을 잘 나타내준다. 첫 곡인 엘가의 ‘세빌리아나’에서는 테트라 콰르텟의 현란한 테크닉과 완벽한 호흡이 눈부시다.

Quartz 신보

QTZ2102 필립 글래스: 피아노 작품집 (2for1) 연주: 제레미 림브(피아노)

필립 글래스: 오프닝, "The Hours"를 위한 8개의 작품, 삼부작 소나타, 메타모르포시스, 모던 러브 왈츠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그녀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 "디 아워스"는 필립 글래스의 음악을 통해 그 아름다운 영상이 더욱 예술적으로 승화한 걸작이다. 이미 OST와 마이클 리즈먼의 피아노 편곡음반으로 친숙한 작품을 영국 왕립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제레미 림브가 새롭게 녹음하였다. "The Poet Acts" 등 다양한 편곡으로 친숙한 음악들이 그의 타건을 통해 더욱 감수성 깊은 감동을 전하고, <메타모르포시스>와 걸작 오페라 삼부작에서 가져온 <삼부작 소나타>로 두 번째 음반을 구성해 아름다운 필립 글래스의 피아니즘을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다.

QTZ2103 Dance of Shadows - 근현대 바이올린 솔로 작품집 연주: 로만 민츠(바이올린)

이자이: 소나타 op.27-2 / 피아졸라: 탱고 연습곡 2번 / 도브린카 타바코바: 스피닝 얀 / 슈니트케: 아 파가니니 / 발렌틴 실베스트로프: 후주곡

모스크바 출신으로 도브린카 타바코바의 ECM 작품집에 참여하고, 무지카 비바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등의 연주단체와 함께 하는 등 우리시대 많은 작곡가들과 교류하며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로만 민츠가, 이자이부터 우리시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이올린 솔로 작품을 녹음하였다. 바이올린을 위해 편곡된 피아졸라 탱고 연습곡 2번에서 기돈 크레머가 들려줬던 급박함과는 상반된 진한 여운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에서 이미 그의 해석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자이 소나타에서 첫악장의 바흐 파르티타 인용구를 멀리서 들리는 듯한 녹음편집 기술을 이용하는 등 자신의 이상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줄 아는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연주자임이 분명하다.

QTZ2105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전곡 (2for1) 연주: 프로 아르테 피아노 사중주단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 op.25, 피아노 사중주 2번 op.26, 피아노 사중주 3번 op.60

프로 아르테 피아노 사중주단이 연주한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전곡 음반으로, Decca나 ASV 음반 이후 실로 오랜만에 접하게 되는 프로 아르테 피아노 사중주단의 새로운 녹음이다. 멤버의 변화는 있지만 여전히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예술 감독을 역임한 케네스 실리토가 리더를 맡고 있으며, 발군의 음악적 기량 또한 여전하다. 브람스 실내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음반.

QTZ2099 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 그림 /라흐마니노프:피아노 작품집 연주: 그레이스 프란시스 (피아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2, 피아노 소나타 2번 op.36 (1931년 개정판)

영국 출신의 여류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프란시스가 브람스와 리스트 앨범에 이어 내놓는 두 번째 음반은 러시아의 향취가 짙게 풍기는 무소르그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이다. 그레이스 프란시스는 미치코 우치다와 스티븐 휴로부터 놀라운 음악적 역량에 대해 찬사를 받은 바 있는데, <전람회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테크닉과 절묘한 리듬의 분배를 통해 기존의 연주와는 다른 개성 강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Stone Records 신보

ST8023 베토벤: 현악 3중주 전곡 (2for1)

연주: 렌드바이 현악 삼중주단

베토벤: 현악 3중주 1번 op.3, 2번 op.9-1, 3번 op.9-2, 4번 op.9-3, 현악 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op.8

2006년 위그모어 홀 데뷔이래로 각종 실내악상을 석권하며 전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렌드바이 현악삼중주단이 마침내 내놓은 베토벤 현악 3중주 전곡 음반! 듣는 이를 잡아끄는 매력이 가득한 연주로 발매 직후 해외 언론에서 극찬을 이끌어냈던 화제의 음반이다. “섬세함과 위트,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매력 가득한 연주”- 스트라드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선정반 ★★★★★

ST8029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오르간 연주반)

연주: 로버트 코스틴 (오르간)

바흐의 건반 음악 작품 중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오르간 연주반. 로버트 코스틴은 캠브리지의 유서 깊은 펨브룩 칼리지의 오르간(1708년산)을 사용하여 오르간 연주자였던 바흐가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당대의 오르간으로 연주했다면 어떤 음향의 세계가 펼쳐졌을지에 대한 상상력을 멋지게 현실화시켰다. 오르간에 의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단연 돋보이는 음반이다.

“진정한 오르간 마스터에 의한 경탄할만한 연주”-인디펜던트

“오르간에 의한 연주 중 최고의 음반...강력히 추천”-콰이어 앤 오르간

ST8038 멘델스존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

연주: 마리 맥클라우드 (첼로), 마틴 스튜팰트(피아노)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 1번, 2번, 무언가 op.109, 콘체르탄테 변주곡 op.17, 아사이 트란퀼로 B단조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 전곡은 물론 콘체르탄테 변주곡, 아사이 트란퀼로, 무언가 등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모두 수록한 음반. 렌드바이 현악 삼중주단의 일원으로 더 잘 알려진 첼리스트 마리 맥클라우드와 스웨덴의 피아니스트 마틴 스튜팰트가 2009년 스웨덴 베스테로스 콘서트 홀에서 열었던 멘델스존 연주회 실황을 담았다.

Discovery Music (신규 레이블, 영국) 신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Discovery Music and Vision 레이블은 영국의 현대 작곡가들의 음반을 주로 소개하고 있는 영국의 레이블입니다.

DMV104 크리스토퍼 거닝: 기타 협주곡 외 협주곡 작품집

연주: 크레이그 오그던(기타), 마이클 화이트(클라리넷), 캐서린 핸들리(플루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퍼 거닝(지휘)

크리스토퍼 거닝: 기타 협주곡 <마요르카의 추억>, 클라리넷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라 비 앙 로즈>로 세자르 음악상과 4차례 영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음악가인 영국의 작곡가 크리스토퍼 거닝의 정통 클래식 형식미를 갖춘 협주곡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로드리고의 기타 협주곡을 연상시키는 기타 협주곡에서는 크레이그 오그던이, 클라리넷 협주곡에서는 로열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마이클 화이트가, 그리고 플루트 협주곡에서는 캐서린 핸들리가 솔리스트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인다. 영국 작곡가들의 목가적 전통 안에서 독주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들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독창적인 어법을 구현하는 음악적 깊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DMV105 크리스토퍼 거닝: 교향곡 5번, 현악 사중주 1번

연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퍼 거닝(지휘), 주노 현악 사중주단

영국 드라마음악과 영화음악 분야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토퍼 거닝의 정통 클래식 작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교향곡 5번은 자신의 누이를 추모하며 한 사람의 고난에 찬 인생역정을 4악장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현악 사중주 1번은 도-레-솔의 간단한 3음을 바탕으로 4가지 형식을 통해 확장시킨 작품으로, 단순한 아이디어가 다채로운 구성의 비르투오소를 구성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노 현악 사중주단의 명민한 하모니가 영국 작곡가 특유의 목가적 아름다움을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해 작품의 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