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 신보

AVI8553305 베토벤 &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안티에 바이타스(바이올린), 스티븐 슬론(지휘),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실내악 작품에 집중해왔던 안티에 바이타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녹음. 작품에 대한 내적 확신을 갖게 되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작품을 면밀히 검토했다는 그녀의 고백처럼 프레이징 마다 강한 확신에 찬 연주를 들려준다. 커플링된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1악장 후반의 왈츠 리듬이 대단히 섬세하게 부각되었다.

지극히 섬세하고, 차별화된 연주...들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그라모폰

AVI8553226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 & 현악 사중주 11번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 op.47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현악사중주 11번 “세리오소” op.95 (현악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연주: 안티에 바이타스(바이올린), 카메라타 베른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소나타 9번 “크로이처”와 현악사중주 11번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흥미로운 음반. 무엇보다 18세기 음악에 정평이 나 있는 카메라타 베른과 독일을 대표하는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 각광받고 있는 안티에 바이타스의 앙상블이 품격 높은 연주를 보장한다.

“솜씨 좋은 편곡...나머지 베토벤 실내악 작품들도 이러한 편곡으로 듣고 싶게 만드는 연주”- 스트라드

 













AVI8553300 브람스 & 푹스: 클라리넷 오중주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단조 op.115 /로베르트 푹스: 클라리넷 오중주 op.102

연주: 데니쉬 현악사중주단 /세바스티안 만츠(클라리넷)

클라리넷 오중주 최고의 명곡인 브람스의 작품과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로베르트 푹스의 작품을 커플링한 음반. 뮌헨 ARD콩쿨에서 40년만에 수여한 클라리넷 1등상을 받았고 두 번이나 에코 클래식 상을 수상했던 실력파 클라리네티스트 세바스티안 만츠가 데니쉬 현악사중주단과 만나 이루어낸 이 녹음은 클라리넷의 몽환적 음색과 달콤한 현악의 어울림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와 악기의 선명한 음색, 뚜렷한 질감이 느껴지는 녹음 덕에 한 자리에서 모든 곡을 듣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AVI8553316 페루의 클래식 기타 - 남미 기타 음악의 보물을 찾아서

페드로 히메네스: 미뉴에트 외 18세기~19세기 남미의 기타 음악(세계 최초 녹음)

연주: 알렉산더-세르게이 라미레즈 (클래식 기타)

1987년 알함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 우승이후 DG와 Denon의 음반을 통해 기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알렉산더-세르게이 라미레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녹음. ‘남미 기타 음악의 보물을 찾아서’란 부제가 붙어있듯 이 앨범은 페루에 남아있는 18세기~19세기 클래식 기타 악보의 사본들을 발굴해내 녹음한 것으로 페드로 히메네스의 미뉴에트를 중심으로 작자 미상의 아름다운 기타 음악이 빼곡히 수록되어 있다. 최초 녹음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낭만적 매력이 가득한 남미의 기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음반이다.















AVI8553298 바르톡, 쿠르탁, 리게티: 현악 사중주집

바르톡: 현악 사중주 4번 Sz 91 / 쿠르탁: 현악 사중주 op.1 / 리게티: 현악 사중주 1번 <메타모르포세스 녹턴> 연주: 아르미다 사중주단

바르톡, 리게티, 쿠르탁으로 이어지는 20세기 헝가리 작곡가의 위대한 계보를 현악 사중주를 통해 살펴보는 음반이다. ‘현악 사중주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하이든의 오페라 아르미다에서 그 이름을 빌려온 아르미다 사중주단은 그 계보에 있어서 바르톡의 사중주 4번이 갖고 있는 큰 영향력에 주목하여 데뷔음반을 발표하였다. 빈틈없이 몰아가는 놀라운 기술적 완성도로 프레스티시모의 신비적 음향과 완벽에 가까운 피치카토를 만들어 내고, 바르톡에서의 이러한 탁월한 연주력은 쿠르탁과 리게티로 진행 될수록 점점 더 강렬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마치 1시간동안 한곡을 감상한 듯한 이들의 구성력이 놀랍다.

★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반★















AVI8553303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작품집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4번, 10개의 피아노 소품 op.12, 3개의 피아노 소품 op.96, 풍자 op.17, 세헤라자데 환상곡

연주: 예프게니아 루비노바(피아노)

2003년 리즈 쿵쿨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독일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프게니아 루비노바의 프로코피에프 앨범. 프로코피에프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강한 부점과 날렵한 타건으로 절묘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풍자 op.12>에서의 엄청난 테크닉과 10개의 피아노 소품에서의 극도로 섬세한 무곡 리듬의 표현력은 눈이 부시다. 피아노의 음향의 밸런스가 이상적으로 잡힌 녹음도 최상급이다.

“전 작품에 걸쳐 완전한 몰입과 확신에 찬 연주... 투명함과 세련된 사운드의 표본이 될 만한 녹음”- 그라모폰

ATMA 신보















ACD22536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전곡

연주: 얀 코보프(테너), 크리스토프 해머(포르테 피아노)

최근 바로크 음악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의 테너, 얀 코보프가 들려주는 <겨울 나그네>. 코보프는 슈베르트가 작곡한 원조로 노래하며, 반주자인 크리스토프 해머는 현대 피아노가 아닌 1810년산 함머플뤼겔을 사용해 슈베르트가 처음 생각했던 <겨울 나그네>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연주를 들려준다. 얀 코보프는 특유의 달콤한 미성으로 첫 곡부터 단번에 청자를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데, 특히 정확한 딕션으로 들려주는 극도로 섬세한 시어에 대한 표현력은 아찔할 지경으로 치밀하다. 상처 입은 청년의 아픔이 프레이징 마다 깊게 배어나오는 몰입도 높은 겨울 나그네.















ACD22681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D.664 & 18번 D.894

연주: 야니나 피알코프스카(피아노)

일련의 쇼팽 앨범으로 BBC 뮤직 기악 부문 최우수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던 피알코프스카의 독보적 시성이 이제 슈베르트를 향했다. 그녀의 첫 슈베르트 녹음인 이 음반은 슈베르트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애수의 그림자를 투명하게 그려낸 13번 소나타와 치밀한 구성, 명암의 극단적 대비를 다이내믹하게 표현한 18번 소나타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13번 소나타에서 들려주는 파알코프스카의 지극히 시적인 아름다움은 깊은 감동을 안겨다준다. (24bits/96khz 녹음)

★ CBC Disc of the week 선정반 ★













ACD22636 카리나 고뱅의 모차르트: 오페라 & 콘서트 아리아집

연주: 카리나 고뱅(소프라노), 베르나르 라바디(지휘), 비올롱 뒤 로이

<피가로의 결혼>중 “어서 오세요, 내 사랑”, <마술피리>중 “아, 모든 것이 사라지고”, <코지 판 투테>중 “바위처럼”,“남자나 군인에게 정절을 바라다니”, <티토의 자비>중 “결혼의 꿈은 사라지고”, 당신을 어찌 잊을까 K.505 외

메이저와 마이너 레이블을 넘나들며 수많은 레코딩을 통해 바로크 레퍼토리 최고의 소프라노로 각광받고 있는 카리나 고뱅의 모차르트 아리아집.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등 오페라 아리아와 ‘당신을 어찌 잊을까' K.505 등 주옥같은 모차르트의 콘서트 아리아를 고뱅 특유의 화려한 기교와 당찬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올롱 뒤 로이의 반주는 더없이 상쾌하다. (24bits/96khz 녹음)















ACD22466 포레: 녹턴과 뱃노래 전곡 (2for1)

연주: 스테판 레믈랭(피아노)

카자드쉬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스테판 레믈랭은 뒤퐁, 미고, 피에르네 등의 녹음을 통해 프랑스 레퍼토리에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인 포레의 녹턴과 뱃노래는 레믈랭의 친프랑스적인 역량이 가장 잘 발휘된 연주로, 작곡가가 요구한 루바토의 자제를 지켜가면서도 풍부한 시적 감성을 지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녹턴과 뱃노래의 개별 곡들을 작곡 연대순으로 연주함으로써 포레의 작곡 기법상 발전 과정을 감상자가 용이하게 분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생각보다 전곡 녹음이 많지 않은 포레의 녹턴과 뱃노래의 디스코그라피에서 단연 주목할만한 음반이다. (24bits/96khz 녹음)















ACD22685 달콤한 추억 - 비올라 다 감바로 연주하는 즉흥곡의 예술

연주: 마가렛 리틀(비올라 다 감바), 실뱅 베르게롱(테오르보)

디에고 오르티즈, 지오반니 바사노, 존 플레이포드 등 16~17세기의 가요 및 민속 음악

비올라 다 감바와 테오르보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즐기는 16세기~17세기의 가요 및 민속 음악집. 자유로운 형식의 가요 및 목가, 연애시 등에 바탕을 둔 당대의 대중적 음악들이기에 고음악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선율의 음악들이 많으며, 마가렛 리틀과 실뱅 베르게롱의 연주 또한 매우 빼어나다. “황홀한 하모니의 비올라 다 감바와 류트의 조합...묘한 매력을 풍기는 작품들 전체에 걸쳐 리틀과 베르게롱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정말로 ‘달콤한 추억’을 안겨주는 음반”- 팡파레 (24bits/96khz 녹음)















ACD22660 로젠뮐러: 12개의 소나타 작품집 (1682년)

연주: 앙상블 마스크, 올리비에 포르탱(지휘 & 하프시코드)

요한 로젠뮐러: 2성, 3성, 4성, 5성을 위한 12개의 소나타

바흐 이전 독일 바로크 음악의 대가였던 요한 로젠뮐러의 소나타 작품집으로 1682년에 출판된 2성~5성부 소나타 12작품을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17세기 후반 독일 기악 예술의 가장 훌륭한 표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후 바흐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음악의 접목을 이미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구적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고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발매되는 음반마다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앙상블 마스크의 연주는 특유의 명쾌한 울림으로 청자를 사로잡는다. (24bits/96khz 녹음)

ACD22490 레오타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5집 (2forSP)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2번, 16번, 6번, 18번, 22번, 28번

연주: 크리스티안 레오타(피아노)

6년간에 걸쳐 진행된 크리스티안 레오타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녹음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사이클 완결작인 이번 5집에는 14번 “월광”을 비롯해 2번, 6번, 16번, 18번, 22번, 28번 총 일곱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변함없이 내적인 완결성과 지적인 해석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해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의 음악 잡지 론도는 레오타의 베토벤에 관한 해석에 관해 같은 세대의 피아니스트 중 그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베토벤 해석자라 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