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e, Onyx 등 신보 (8/9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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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8-06 16:52 조회6,857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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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X 412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4번
마리아 호아오 피레스(피아노), 다니엘 하딩(지휘),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흔 살을 맞이한 피아니스트, 마리아 호아오 피레스가 오닉스에서 내놓는 첫 번째 레코딩은 그녀가 처음으로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4번이다. 두 작품은 피레스가 무대에서 가장 많이 협연하고 사랑하는 협주곡 레퍼토리지만 해석이 무르익기를 기다려 녹음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내지에 직접 쓴 짧은 노트 역시 연주자와 본질의 해석에 대해 논하고 있다. 피레스와 다니엘 하딩이 이끄는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3년 가을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이후 바로 스튜디오에 모여 녹음을 했는데, 피레스 특유의 정열적인 감정과 시적인 정서가 어우러진 해석이 큰 감흥을 준다.
ONYX 4135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시몬 트르프체스키(피아노), 바실리 페트렌코(지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닉스의 새로운 얼굴, 시몬 트르프체스키와 바실리 페트렌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으로 첫 녹음을 시작했다. 국내 애호가들에게 이미 유명한 트르프체스키는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차이코프스키에서도 놀라운 테크닉을 드러내면서도 과장되거나 감정이 과잉된 해석을 피하고 놀랍도록 투명하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유명한 1번에 비해 여전히 별로 연주되지 않는 2번이 더욱 인상적인데, 섬세한 터치와 큰 스케일, 긴박한 극적 기복과 정교한 앙상블이 어우러진 수연으로 현대의 새로운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ONYX 4129미국의 실내악 - 코플런드: 바이올린 소나타, 아이브스: ‘라르고’, 카터: ‘엘레지’, 바버: 현악 4중주 1번 외
제임스 에네스(바이올린),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시애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외
제임스 에네스가 이끄는 시애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가 20세기 미국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을 들려준다. 애런 코플런드의 가장 원숙한 바이올린 소나타와 번스타인의 초기 걸작인 피아노 트리오를 중심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20세기 미국 음악을 두루 다루고 있으며, 쇼스타코비치 사중주 이후 물이 올랐다는 느낌을 주는 에네스와 친구들의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이번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리처드 용재 오닐이 비올라 독주자로 나선 엘리어트 카터의 매혹적인 ‘엘레지’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반가운데, 작품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린 수연이다.
ONYX 4120 그리그: 무반주 첼로 소나타, 그리그: 첼로 소나타, 야나체크: ‘동화’, ‘프레스토’
다니울로 이시자카(첼로), 샤이 보즈너(피아노)
BBC의 ‘신세대 예술가’로 선정된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첼리스트 다니울로 이시자카가 피아니스트 샤이 보즈너와 함께 연주한 리사이틀 음반! 두 사람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첼로 레퍼토리 중에서 민속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작품을 골랐는데, 이런 접근 방법은 이미 첼로의 고전에 오른 코다이와 그리그의 소나타에서 특히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냈다. 한편 음반의 숨은 보석이라고 할 만한 야나체크의 두 작품은 실로 인상적인 작품과 연주로, 과거와 미래를 모두 내다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던 야나체크 음악의 복잡한 스타일을 꿰뚫는 수연이다.
ONYX 4124 림스키-코르사코프: <셰헤라자데>,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환상곡, 이폴리토프-이바노프: <코카서스의 풍경>
사샤 괴첼(지휘), 보루산 이스탄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난 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보루산 이스탄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의욕적인 ‘컨셉 음반’ 시리즈의 세 번째 음반은 동방 풍의 정서를 다룬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여러 문화적 배경을 하나로 모은 오케스트라답게 이들은 <셰헤라자데>나 <이슬라메이> 같은 유명한 작품은 물론, 조금 덜 유명하지만 이국적 색채는 더욱 짙은 <코카서트의 풍경> 모음곡이나 <쾨셰크> 같은 작품에서 악곡의 풍미를 완벽하게 살려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터키 오케스트라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음반이다.
ONYX 4126 차이코프스키: 그랜드 소나타 op.37, ‘로만체’ op.5, 샤르벤카: 피아노 소나타 2번 외
요제프 모그(피아노)
독일 출신의 젊은 비르투오조, 요제프 모그가 차이코프스키와 루빈슈타인 협주곡에 이어 이번에는 독주곡 리사이틀을 마련했다. 폴란드 출신의 자비에르 샤르벤카(1850~1924)는 19세기 후반 큰 인기를 누렸던 피아니스트-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은 리스트나 차이코프스키에게도 큰 찬사를 받았다. 오늘날에는 거의 잊혀졌지만 모그는 슬라브적인 시정과 빛나는 명인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작품에 새 숨결을 불어넣었다. 차이코프스키의 그랜드 소나타 G장조와 로만체 등 피아노 소품 역시 모그의 명민한 음악성과 정돈된 해석, 다양한 색채가 빛을 발하고 있다.
SFS 0059 (2SACDs)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알렉산드라 실버(마리아), 샤이엔 잭슨(토니), 마이클 틸슨 토마스(지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적 후계자로 꼽히는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했던 프로젝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드디어 실현되었다. 2013년 6월~7월에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던 실황 공연을 담은 이 녹음에는 오페라 가수가 아니라 알렉산드라 실버, 샤이엔 잭슨 등 정상의 뮤지컬 가수들이 출연했으며, 대사까지 브로드웨이 스코어를 그대로 담은 매력적인 연주이다. 짜릿한 흥분이 그대로 담긴 뛰어난 연주도 훌륭하지만 100페이지 책자 형식의 호화 패키지에는 풍부한 사진 자료에 작품과 연주사를 세세하게 담은 글도 담겨 있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녹음 이후 최고의 위업이라고 할 만하다!
AV 2316 찬트 노스텔지크 - 고도프스키,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리스트의 피아노 작품들
/루이자 보라크(피아노)
섬세한 지성과 풍부한 감성, 독창적인 컨셉의 음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루이자 보라크의 새로운 음반은 아마도 이제까지 그녀의 음반 중 가장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베스트리의 작품인 ‘Chants Nostalgiques’라는 제목(세계 최초 녹음)으로 꾸민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크라이슬러나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가곡, 그리고 직접 편곡한 타레가의 ‘알함브라의 추억’을 앞뒤로 두고 그녀가 깊이 존경하는 루마니아 출신의 위대한 테너 이온 부체아의 미공개 레코딩을 담아 뜻을 더했다. 지나가 버린 옛 시대를 그린 루이자 보라크의 이야기!
AV 2307 슈베르트: 현악 5중주 D956, 현악4중주 D703/ 사이프러스 사중주단, 게리 호프만(첼로)
드보르작과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사이프러스 사중주단이 아마도 실내악 역사상 가장 숭고한 작품 중 하나인 슈베르트의 위대한 5중주 C장조(D956)에 도전했다. 작품에 대한 내면적인 통찰력을 중시하는 해석은 특히 슈베르트에서 빛을 발하는데,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음악의 텍스추어를 샅샅이 분석하듯 진행되는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캐나다 출신의 명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드높이기보다는 앙상블의 일원으로 완벽하게 녹아들었으며, 함께 수록된 사중주 단편(D703) 역시 원만한 수연이다.
AV 2310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집 / 칼 스토비(바이올린)
외젠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는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연주자와 감상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작품이지만 의외로 명연주는 그다지 많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음악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캐나다 출신으로 콘서트마스터,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 교사 역할을 모두 경험하며 눈부시게 부상하고 있는 칼 스토비는 이자이 소나타의 개별 악곡에 담긴 표현과 개성을 예리하게 살린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이제까지 2번 소나타에 숨어 있는 ‘진노의 날’ 모티브를 비롯한 내면적 의미를 이렇게 밝게 드러낸 연주는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AV 2311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1번, 2번, 로자: 독주 클라리넷 소나티나 op.27, 소나타 op.41
진 존슨(클라리넷), 스티븐 오스본(피아노)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는 클라리넷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진 존슨이 남편이자 연주 파트너인 스티븐 오스본과 함께 브람스의 소나타 두 곡, 그리고 미클로스 로자의 무반주 소나타와 소나티나를 들려준다. 노년의 브람스가 겪었던 예술적 위기와 극복이 그대로 담겨 있는 두 소나타에서 로자는 명쾌한 음색과 상상력 넘치는 프레이징으로 독특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벤허> 같은 영화음악으로 더 유명한 로자의 작품은 흔히 듣기 힘든 작품이면서 클라리넷이라는 악기의 특색을 멋지게 이끌어냈는데, 존슨의 명인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AV 2293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30번, 베리오: '흙 피아노', '불 피아노', ‘공기 피아노’, ‘물 피아노’, 슈만: 환상곡/ 안드레아스 헤플리거(피아노)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피아노 레퍼토리의 역사를 탐구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헤플리거의 ‘퍼스펙티브’ 시리즈 6탄은 베토벤의 소나타 두 곡(10번, 30번)에 루치아노 베리오의 <세쿠엔차 4>, 그리고 슈만의 환상곡을 담았다. 베토벤의 30번 소나타에서 헤플리거는 살짝 빠른 템포로 과거의 명장들을 생각나게 하는, 담백하면서도 스케일이 큰 연주를 들려주며, 그리스의 4원소설을 피아노로 옮긴 베리오의 인상적인 작품에서는 디테일을 중시한 투명한 피아니즘을 드러냈다. 헤플리거 특유의 지적인 능력과 섬세한 양식미가 빛을 발하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AV 2309 퍼셀: <디도와 아에네아스>
에밀리 반 에베라(디도), 벤 패리(아에네아스) 외, 앤드류 패롯(지휘), 태버너 플레이어즈 & 합창단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앤드류 패롯과 태버너 플레이어즈의 퍼셀 <디도와 아에네아스> 녹음이 그의 요청으로 Avie에서 재발매되었다. 1994년에 만들어진 이 녹음은 본래부터 즉흥적인 춤곡 등을 덧붙이도록 만들어진 작곡가의 의도를 살려서 만든 판본으로 발매 당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가와 세미-오페라를 비롯해서 퍼셀 음악의 명해석자로 오랫동안 군림해온 패롯의 섬세한 해석과 영어 가사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드러낸 가수들의 열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명연으로, <디도와 아에네아스>의 명반을 거론할 때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음반이다.
AV 2312 (3CDs) 로시니: 오페라 <마호메트 2세>
폴 닐론, 지안 데이비스 외, 데이빗 패리(지휘), 가싱턴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최근 영국의 또 다른 오페라 극장으로 급부상 중인 가싱턴 오페라가 25주년을 맞아 최초로 발표하는 음반! 흔히 듣기 힘든 로시니 오페라 <마호메트 2세>는 2013년에 이루어진 실황 연주로, 100페이지 책자 형식의 호화 패키지로 제작되었다. 15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마호메트 2세>는 터키 술탄이 베네치아령 네그로폰테를 포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대런 제프리의 타이틀롤을 비롯해서 최근 성가를 높이고 있는 젊은 성악가들이 열창을 들려준다. 높은 예술적 수준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싱턴 오페라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음반.
댓글목록
smorz님의 댓글
smorz 작성일onyx4124 한장부탁드립니다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Onyx 4125 베토벤 피협, onyx 4129 미국의 실내악. 부탁합니다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
ONYX 412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4번 1장
ONYX 4135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1장
SFS 0059 (2SACDs)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장
보관부탁드립니다.
rheyun님의 댓글
rheyun 작성일ONYX 4125 베토벤, ONYX 4135 차이코프스키, ONYX 4124 림스키-코르사코프
changyt님의 댓글
changyt 작성일ONYX 4124 림스키-코르사코프 한장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ONYX 4124
ONYX 4125
ONYX 4135
SFS 0059
onyx 4129
AV 2312
AV 2309
AV 2311
AV 2310
AV 2316
ONYX 4126
ONYX 4120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