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sler(헨슬러) 신보 및 베스트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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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7-05 15:53 조회5,988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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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änssler(헨슬러) 신보 및 베스트


 


 


 


 




CD93315 드뷔시: 오케스트라를 위한 <영상>,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오케스트라와
색소폰을 위한 랩소디> 외


하인츠 홀리거(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설적인 오보이스트로서, 작곡가로서, 그리고 최근에는 지휘자로서 크게 활동하고 있는 하인츠 홀리거가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와 함께 클로드 드뷔시의 관현악 작품을 연주했다. 올해 75세를 맞은 홀리거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와 <영상>,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두 곡의 랩소디를 골랐는데, 서로 조금씩 다른 양식과 개성을 지닌 작품들의 차이점을 예리하게 파고든 해석이 큰 감흥을 준다. 디르크 알트만(클라리넷), 다니엘 고티에(색소폰)의 독주 역시 훌륭하며,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투명한 표현도 작품에 잘 어울린다.


 


 


 


 


 




CD93316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5번, 아다지오 E장조, 론도 B장조, 론도 C장조 (2CDs, 1.5장 가격)


레나 노이다우어(바이올린), 브루노 바일(지휘),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레나 노이다우어가 브루노 바일과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집을 녹음했다. 15살 때 아우그스부르크의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쿨에서 우승했지만 독주자로 나서라는 청을 뿌리치고 공부를 계속했던 노이다우어는 이 음반에서 빈 고전주의의 양식감을 이해한 해석을 선보이며, 특유의 투명하고 명쾌한 음색과 활기찬 프레이징은 비르투오지티보다 세련된 조형미와 균형 감각이 중요한 모차르트 협주곡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에서 빈 고전주의에 어울리는 깔끔한 앙상블을 만들어 낸 브루노 바일의 지휘도 인상적이다.


 


 


 


 


 




CD93314 쇤베르크: 오페라 <모세와 아론> (2 SACDs, 1.5장 가격)


실바인 캄브렐링(지휘),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우로파 코어 아카데미 외


현대음악으로 이름 높은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SWR 심포니가 지휘자 캄브렐링과 함께 20세기 음악의 문제작,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오페라 <모세와 아론>을 들려준다. 12음 기법을 구사한 이 미완성 걸작은 작곡가가 필생의 힘을 기울인 작품으로, 미완성으로 남겨놓은 것은 어느 정도는 의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면적인 정신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란츠 그룬트헤버(모세)와 안드레아스 콘라트(아론)이 서로 대척점에 서 있는 두 인물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쳤으며 이스라엘인들의 날카로운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앙상블이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


 


 


 


 


 




CD93306 아메리카 - 코플런더, 라이히, 케이지, 펠드먼, 번스타인, 바버의 합창 음악


마르쿠스 크리드(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보칼 앙상블


꾸준히 20세기 합창음악의 흐름을 짚어내고 있는 마르쿠스 크리드와 슈투트가르트 SWR 보칼 앙상블이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준다. 전통적인 기법을 개인적인 언어로 녹여낸 코플런드의 <네 개의 모테트>, 미니멀리즘의 진수를 보여주는 라이히의 <속담>를 비롯해서 펠드먼의 <로스코 채플>, 바버의 <스톱워치와 실측도> 등은 모두 흥미진진한 작품인 동시에 20세기 미국 합창음악이 얼마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며, 슈투트가르트 SWR 보칼 앙상블의 놀랍도록 정밀한 앙상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CD93722 베토벤: 현악 4중주 F장조 op.59-1, 루토슬라프스키: 현악 4중주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20세기 후반기를 대표하는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이 1978년 4월 28일에 슈베칭엔 페스티벌에서 가졌던 ‘사중주의 밤’ 연주회 실황 음반이다. 1974년에 낸 첫 음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던 이들의 의욕적인 활동 초창기를 보여주는 소중한 실황 연주로, 놀라운 집중력과 스튜디오 녹음을 방불케 하는 기술적인 역량, 베토벤과 루토슬라프스키에서 보여주는 양식감은 지금 들어도 큰 감동을 준다. 제2바이올린 주자 게르하르트 슐츠가 막 새로 들어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앙상블은 여전하며, 베토벤은 특히 실황의 열기가 압도적인 인상을 준다.


 


 


 


 


 




CD93724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3번 C단조,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루돌프 부흐빈더(피아노), 요제프 수크(바이올린), 야노스 슈타커(첼로)


헨슬러 클래식과 슈베칭엔 페스티벌이 함께 선보이는 에디션의 또 다른 보고! 1973년에 있었던 루돌프 부흐빈더, 요제프 수크, 야노스 슈타커의 피아노 트리오 리사이틀을 담고 있다. 수크와 슈타커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카첸과 함께 트리오를 만들어서 1960년대에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69년 카첸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20대의 젊은 피아니스트 부흐빈더와 함께 새로운 트리오를 선보였다. 부흐빈더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는 트리오의 개성을 또 다른 경지로 이끌었으며, 강한 표현보다는 미묘한 뉘앙스를 중시하는 해석은 베토벤 1번과 멘델스존에서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CD93725 베토벤: <열정> 소나타, 멘델스존: 전주곡과 푸가, op.35-1, 론도 카프리치오소 op.14, 외


호르헤 볼레(피아노)


리히테르, 아라우, 켐프, 굴다로 이어졌던 슈베칭엔 페스티벌의 피아니스트 에디션에 호르헤 볼레가 새롭게 등장했다. 볼레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988년에 슈베칭엔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독주회를 담은 이 음반에는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와 멘델스존의 두 작품, 그리고 리스트가 만든 오페라 패러프레이즈 중 최대 걸작이자 난곡으로 유명한 <노르마의 추억>에 고도프스키와 모즈코프스키의 화려한 소품들이 앙코르로 연주되었다. 전체적으로 ‘최후의 낭만주의자’라 불렸던 볼레의 피아니즘을 압축한 멋진 프로그램이며, 특히 리스트는 큰 감동을 준다.


 


 


 


 


 




CD94225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2번, 브람스: 인터메초 op.117-1


게자 안다(피아노), 한스 뮐러-크라이, 페르디난트 라이트너(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헨슬러의 히스토리컬 아카이브 시리즈의 핵심이었던 게자 안다 시리즈가 이번 5집으로 마무리되었다. 5집에는 버르토크 협주곡 2번(1950)과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1번 및 브람스 인터메초(1973)가 담겨 있으며, 이 두 번의 연주회는 게자 안다가 남서독일 방송국(SWR)에 출연했던 첫 번째와 마지막 연주회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버르토크는 자타가 공인하는 안다의 장기였는데 이 녹음은 2번 협주곡의 첫 녹음에 해당하며, 생애 후반부로 갈수록 별로 연주하지 않았던 차이코프스키는 기록이라는 측면에서도 훌륭하지만 연주자의 원숙한 시선을 엿볼 수 있어서 큰 감흥을 받게 된다.


 


 


 


 


 




CD98035 에네스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 (2CDs, 1장 가격)


레무스 아초이타이(바이올린), 에두아르트 슈탄(피아노)


두 장의 음반으로 발매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던 레무스 아초이타이와 에두아르트 슈탄의 에네스쿠 바이올린-피아노 작품 전집이 하나로 묶였다.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피아니스트로서 동시에 활약했던 에네스쿠의 바이올린 작품은 저 유명한 소나타 3번 외에도 참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특히 현대 음악의 발전과 고전주의 음악 양식, 그리고 집시 풍의 정열이 서로 힘을 겨루듯 동거하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그라모폰>이 ‘다른 곳을 볼 필요가 없다. 이것이야말로 일급의 컬렉션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던 아초이타이와 슈탄의 연주는 작곡가에 대한 공감으로 가득하다.


 


 


 


 


 




CD98617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C단조 D958, 아다지오 D505, 헝가리 선율 D817, 10개의 변주곡 D156 외


게르하르트 오피츠(피아노)


게르하르트 오피츠가 진행하는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 전집 녹음도 어느덧 11집으로 접어들었다. 굳건한 터치와 낭만적인 정감, 스케일이 큰 굵은 해석으로 특히 독일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피츠는 이번 음반에서 슈베르트 3대 후기 소나타 중 한 곡이자 가장 극적이고 신비로운 C단조(D958)를 들려주며, 언제나 그렇듯이 아다지오 D플랫단조, 헝가리 선율 B단조, 갈로프와 에코세즈(D735), 10개의 변주곡 F장조 등 흔히 듣기 힘들지만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소품들도 함께 곁들여 연주하고 있다. 베토벤적인 건축미와 내밀한 고백을 아우른 D958에서 오피츠의 원숙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CD98032 슈만 전집 7집 - 슈만과 대위법 (2CDs, 1장 가격)


플로리안 우흘리그(피아노)


플로리안 우흘리그의 슈만 피아노 작품 전집 녹음은 예술적인 측면과 학문적인 측면 모두에서 최상의 성과와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참다운 의미에서 사상 최초의 전집 녹음이기도 하다. 이번 7집은 ‘슈만과 대위법’이라는 주제로 푸가와 카논, 전주곡과 푸가토 B단조, 페달피아노를 위한 연습곡 등 푸가와 대위법 형식을 탐구한 작품을 다루고 있다. 옛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던 슈만은 대위법을 단지 학구적이고 진부한 형식이 아니라 새로운 음악 형식을 위한 원천으로 삼았으며, 낭만적인 캐릭터피스와 하나로 엮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냈다. 시적인 정감이 풍부한 우흘리그의 연주 역시 훌륭하다.


 


 


 


 


 




CD98037 녹턴, 밤 이야기 - 드뷔시, 슈만, 글라주노프, 포레, 쇼팽 등의 피아노 음악


제니 린(피아노)


쇼스타코비치 음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제니 린의 새로운 음반은 녹턴,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피아노 음악을 다루고 있다. 사람의 낭만적인 측면을 자극하는 밤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작곡가들이 곡을 썼는데, 제니 린은 낭만적 감성은 물론 복잡한 정신적 측면을 다룬 멋진 프로그램을 짰다. 드뷔시의 ‘달밤’이나 쇼팽의 녹턴, 슈만의 ‘밤에’ 등 유명한 작품부터 로리에, 투리나, 파데레프스키 등 덜 알려진 작품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로리에의 ‘피닉스 파크 녹턴’ 같은 곡은 매우 흥미롭다. 감상에 치우치지 않은 명징한 제니 린의 터치가 빛을 발한다.


 


 


 


 


 




CD98034 비발디: 독주 협주곡집 - 플루트 협주곡 RV429, 106, 첼로 협주곡 RV417, 바순 협주곡 RV504 외


도로테아 젤(지휘), 뮌헨 바로크 졸리스텐


뮌헨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시대악기 앙상블, 뮌헨 바로크 졸리스텐이 비발디의 다양한 독주 협주곡집을 들려준다. 비발디가 재직했던 베네치아의 오스페달레 델라 피에타의 빼어난 연주자들을 염두에 두고 쓴 독주 협주곡들은 저마다 놀라운 명인기와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담고 있으며, 널리 알려진 곡이 별로 없어서 더욱 반갑다. 도로테아 젤(플루트), 로빈 미하엘(첼로), 카트린 라자르(바순) 등 젊은 시대악기 연주자들의 명쾌한 연주와 최소 편성으로 실내악의 즐거움을 담아낸 기악 앙상블이 어우러진 연주로, ‘독일적인’ 편안함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비발디 음반이다.


 


 


 


 


 




CD98038 브람스: 독일 레퀴엠


도나 브라운(소프라노), 질 카슈마유(바리톤), 헬무트 릴링(지휘),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 바흐-콜레기움


헬무트 릴링이 1991년에 녹음했던 브람스 <독일 레퀴엠>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수족과도 같은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 바흐-콜레기움을 이끌고 연주한 이 녹음은 이미 많은 찬사를 받았던 것으로, 과장되지 않는 조용한 흐름 속에서 내면적인 의미와 명상적인 아름다움, 산 자의 위안을 그려냈다. 도나 브라운과 질 카슈마유 역시 전체 앙상블과 하나로 녹아드는 노래로 결코 쉽지 않은 <독일 레퀴엠>의 독창자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이미 전성기에 올라있던 게힝거 칸토라이의 놀라운 표현력은 합창 지휘자 릴링의 역량을 다시 한번 엿보게 해준다.


 


 


 


 


 


 


 


* 헨슬러 최근 핫이슈 음반


 


 


 


 




CD94226 멘델스존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중가)


요한나 마르치(바이올린), 한스 뮐러-크라이 & 귄터 반트(지휘),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최초로 정식 공개되는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의 1959년, 64년 실황 녹음! 뮐러-크라이(멘델스존), 귄터 반트(브람스)가 지휘하는 SWR 심포니와 함께 한 이 방송 실황에서 마르치는 자신의 장기인 두 협주곡에서 빛나는 연주를 들려준다. 두 곡 모두 50년대에 만든 저 유명한 스튜디오 녹음보다 훨씬 더 열띤 감정과 추진력, 낭만적인 감성이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마르치의 실황 녹음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만한 음질과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호흡 또한 잊을 수 없으며, 특히 귄터 반트의 뛰어난 서포트는 브람스 협주곡의 이상적인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댓글목록

swellf님의 댓글

swellf 작성일

CD93306 아메리카
CD93722 알반베르크
CD94225 게자 안다
CD98617 오피츠
CD98038 독일레퀴엠

smorz님의 댓글

smorz 작성일

CD93724 베토벤 피아노트리오 ..
부탁드려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CD93315
CD93316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CD98037 녹턴
CD93315 CD93316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되었습니다 누락된 신보는 추후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ntmhw님의 댓글

entmhw 작성일

멘델스존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1장보관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ID:entmhw 님까지 연락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

America 1장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