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lassics 신보 (6/9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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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5-31 14:20 조회6,01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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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신보

CCSSA33714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말러 교향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부르크너 교향곡에 도전했다. 부르크너를 가리켜 ‘작곡가 중의 성자, 보살, 구루이자 가장 순수하고 종교적인 엑스터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피셔는 그답게 흔히 볼 수 있는 무겁고 웅대한 해석이 아니라 음악의 흐름을 들여다보듯 투명하게 펼쳐내는 선명하고 산뜻한 연주를 만들어냈다. 뛰어난 연주력으로 지휘자의 의도를 멋지게 드러낸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역시 잊을 수 없다. 피셔가 가연 말러와 브루크너를 모두 정복한 드문 지휘자가 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음반!

CCSSA35714 에니그마 - 무반주 비올라를 위한 작품들(크라이슬러, 힌데미트, 스트라빈스키, 쿠겔, 펜데레츠키, 바흐)

다나 쳄초프(비올라)

최근 들어 눈부시게 떠오르고 있는 젊은 비올라 연주자, 다나 쳄초프의 데뷔 음반! 비올라 연주자 집안에서 자라난 그녀는 미하엘 쿠겔에게서 배웠으며 각종 콩쿨을 석권한 이후 2012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으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첫 음반에서 그녀는 달콤한 선율을 담아낸 작품보다는 전쟁, 방랑, 절망, 슬픔 등의 감정을 담아낸 진지한 무반주 비올라 작품들을 통해서 인생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스승인 쿠겔과 펜데레츠키, 힌데미트가 인상적이며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을 비올라로 편곡한 연주 역시 큰 감흥을 준다.

CCSSA81014 인형의 춤 - 외스텐, 탄둔, 모차르트, 리스트, 쇼팽, 풀랑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작품들

세레나 왕(피아노)

채널 클래식스가 피아노 신동, 세레나 왕을 소개합니다! 2004년생인 세레나는 2010년 다섯 살의 나이로 버클리 음대에서 주최하는 바흐 피아노 콩쿨에서 역대 최연소로 수상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미 중국에서는 유명한 연주자이다. 세레나에게 큰 인상을 받고 음반을 제작하고 나선 채널 클래식스의 제러드 삭스는 ‘역사상 엄청난 재능을 끝까지 키워내지 못한 연주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세레나의 연주 그대로도 충분히 흥미롭다’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음악과 쇼팽의 즉흥 환상곡 같은 본격적인 곡을 다양하게 담아낸 인상적인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