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US,PASSCAILLE 신보 (6/26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6-20 20:44 조회6,110회 댓글4건

본문



 


MYRIOUS 신보


 


 


 


 














MYR 012 (Hybrid-SACD) 율리안 프레가르디엥(테너), 크리스토프 슈나케르츠(피아노)


베토벤: <멀리 있는 연인에게>, 슈트라우스: <소녀의 꽃>, 볼프: <뫼리케> 가곡집 외


아버지 크리스토프에 이어 정상급의 가곡, 종교곡 전문 테너로 떠오르고 있는 율리안 프레가르디엥이 첫 번째 독집 음반에서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를 비롯해서 베버, 슈트라우스, 볼프의 가곡을 노래한다. 응답 없는 사랑은 19세기 낭만주의의 가장 중요한 주제였는데, 네 작곡가의 가곡은 각자 독특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기품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프레이징, 그리고 좋은 취향에 따른 미묘한 장식이 깊은 감흥을 주며, 크리스토프 슈나케르츠의 반주 역시 가수를 배려하면서도 자기 주장을 펼치는 모범적인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MYR 013 (Hybrid-SACD) 키릴 게르슈타인(피아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슈만: <사육제> op.9


젊은 비르투오조에서 이제 원숙한 대가로 부상하고 있는 키릴 게르슈타인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슈만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최근 그의 <전람회의 그림> 해석은 ‘기념비적인 해석(The Boston Musical Intelligencer)’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 지성적인 악보 읽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러시아 악파의 빛나는 명인기를 잊지 않고 있어서 알렉세이 루비모프나 에프게니 코롤리오프 같은 선배들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슈만의 <사육제> 역시 작곡가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섬세하게 표현한 멋진 연주이며, 선명한 녹음도 음반의 완성도를 더했다.


 


CARUS 신보


 


 


 


 


 






Carus 83256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인스투멘타 무지카


쉬츠: <부활 히스토리아>, 5곡의 모테트


 


카루스에서 펴내고 있는 새로운 비평판 악보 에디션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하인리히 쉬츠 전집은 쉬츠 연주사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길 이정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9집은 저 유명한 오라토리오 <부활 히스토리아>를 중심으로 부활을 노래한 모테트를 함께 수록했다. 전작들처럼 소편성의 정갈하고 굳센 성악 앙상블에 루트거 레미, 리 산타나, 힐레 페를 등이 포진한 최상의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콘티누오 연주 역시 독특한 울림을 더하며, 과장하지 않으면서 음악의 흐름을 명쾌하게 잡아내는 라데만의 지휘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Carus 83351 미하엘 하이든: 오라토리오 <회개와 개종의 고통> 기오르기 바셰기(지휘), 퍼셀 합창단, 오르페오 오케스트라
미하엘 하이든은 오늘날 형 요제프 하이든에 가려 있지만 당대 최고의 교회 음악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으며, 같은 잘츠부르크에서 활동했던 모차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오라토리오 <회개의 개종의 고통>은 현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기오르기 바셰기가 이끄는 퍼셀 합창단과 오르페오 오케스트라는 악보가 남아 있는 부분을 충실하게 연주했다. 다섯 명의 주역이 모두 소프라노인 이 특이한 오라토리오는 장엄한 음향과 바로크적인 음형, 성악의 화려한 기교가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작품으로, 고전파 교회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담고 있다.


 


 


 


 


 






Carus 83408  헤어초겐베르크: 무반주 합창을 위한 교회음악들 마르쿠스 우츠(지휘), 앙상블 칸티시모

 
하인리히 폰 헤어초겐베르크의 실내악과 교회음악, 가곡은 최근 들어 독일권을 중심으로 브람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헤어초겐베르크는 1879년부터 신학자 프리드리히 슈피타의 가사에 곡을 붙인 5권의 전례음악 작품집을 발표했는데, 교회력에 맞추어 쓸 수 있는 실제적인 면모를 갖춘 동시에 음악적으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소박하다. 이미 모테트 작품집 음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마르쿠스 우츠와 앙상블 칸티시모는 보수적인 옛 전통과 낭만적 감정을 하나로 엮어냈던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멋지게 펼쳐낸다.


 


 


 


 


 






Carus 83293  슈베르트: 오라토리오 <라자로>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 합창단, 슈투트가르트 호프카펠레

합창 음악의 거장,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큰 찬사를 받았던 슈베르트의 오페라 <사콘탈라>에 이어 잘 연주되지 않는 숨은 보석 같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오라토리오 <라자로>를 들려준다. <라자로>는 비록 단편으로 그친 미완성작이기는 하지만 음악학자들이 바그너의 <파르지팔>의 선구자로 꼽을 만큼 음악적으로 독특하며, 특히 레치타티보-아리오소로 이어지면서도 전곡이 유려하게 이어지는 음악적 흐름은 깊은 감흥을 준다. 2013년 라이프치히 바프 페스티벌에서 실황으로 녹음된 연주 역시 사라 베게너, 요하나 빙켈 등 뛰어난 가수들과 명쾌한 합창단, 신뢰할 만한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Carus 83296 단치: 오페라 <산의 정령>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 합창단, 슈투트가르트 호프카펠레
19세기 초중반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오페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프리더 베르니우스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역작! 프란츠 이그나츠 단치(1763~1826)의 오페라 <산의 정령>은 1813년에 칼스루에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산의 정령(Der Berggeist)’을 통해 독일 낭만주의 운동의 중요한 주제였던 ‘현세와 초현실적인 세계의 만남’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베버의 <마탄의 사수> 같은 작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차르트를 낭만적으로 다듬은 것 같은 단치의 음악은 극적인 기복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색채를 담고 있어서 독일 오페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이다.


 


 


 


 


 






Carus 83341오토 니콜라이: 미사 D장조, 시편과 찬가 헤럴드 제이어스(지휘), 콘소노 실내 합창단, 에센 폴크방 실내악단
오토 니콜라이 (1810~1849)는 오늘날 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시자, 그리고 오페레타 <윈저의 유쾌한 미망인>으로만 기억되고 있지만 사실 그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쓴 작곡가였다. 특히 그의 교회 음악은 주목할 만한데, 멘델스존의 후임자로 베를린 대성당의 음악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무반주 합창 및 오케스트라 반주 합창곡을 많이 작곡했으며 상당수가 19세기 교회음악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수작들이다. 미사곡 D장조는 화려한 음향이 돋보이는 축전 미사로 대단히 매력적이며 함께 수록된 시편의 담백한 아름다움과 멋진 대조를 이루고 있다.


 


 


PASSCAILLE 신보


 


 


 


 







PAS 1001 슈만: <리더크라이스> op.24 & 39 호세 피차로(테너), 다비드 아이욘(포르테피아노)


빼어난 복음사가와 가곡 해석자로 떠오르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의 테너 호세 피차로가 포르테피아노 가곡 반주자로 유명한 다비드 아이욘과 함께 슈만의 두 가지 <리더크라이스>를 노래한다. 작품과 연주 양식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학구적인 연주자인 아이욘가 연주하는 그라프 모델 포르테피아노의 섬세한 음색은 내밀한 분위기는 피차로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며, 연주회장보다는 슈만 부부의 내실에서 연주되는 가정 음악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역사적 연주 방식과 옛 악기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CHRISTOPHORUS 신보


 


 


 


 


 






CHR 77386 앙상블 오피치움 피에르 드 라뤼: 레퀴엠, <성모> 미사 빌프리트 롬바흐(지휘),

피에르 드 라 뤼(c.1460~1518)는 조스켕 데프레, 야코프 오브레히트와 함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로, 프랑스-플랑드르 악파의 빛나는 별이었다. 특히 그의 레퀴엠은 다성 음악으로 만들어진 가장 이른 시기의 레퀴엠 중 하나이자 위대한 걸작 레퀴엠들이 숱하게 쏟아져 나왔던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고요한 아름다움과 당대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른 작품에 비해 저음 파트가 특히 돋보이는 작품인데, 앙상블 오피치움의 정갈한 연주가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좀 더 밝고 신비로운 <성모> 미사 역시 감동적인 작품이다.


 


 


 


 


 






CHR 77384 모스크바 총대주교좌 합창단 러시아 정교회의 새로운 전례 성가들일리아 톨카체프(지휘),

러시아 정교회의 본산인 총대주교좌 성당인 모스크바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합창단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러시아 정교회 전례 성가를 노래한다. 직업 가수들로 이루어진 이 합창단은 명실상부한 러시아 정교회의 대표 합창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녹음인 이 음반에서 나탈리아 하츨러와 일리아 톨카체프가 작곡한 성가들을 통해 옛 전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장엄한 단성가와 육중한 저음이라는 정교회 성가의 매력을 간직하면서도 좀 더 화려한 다성음악을 가미한 러시아 성가의 현주소를 비춘 음반이다.


 


 


 


 


 






CHE 0196-2 (중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드뷔시 편곡), 베토벤 변주곡 op.35

페르한 & 페르찬 왼더(피아노), 하워드 그리피스(지휘)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지금도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르한 & 페르찬 왼더 자매가 들려주는 생상스 음악의 매력! 널리 알려진 <동물의 사육제>는 하워드 그리피스와 취리히 체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아기자기한 연주로 예전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클로드 드뷔시가 두 대의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론도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흔히 듣기 힘든 진귀한 편곡으로 생상스의 화려함에 드뷔시 특유의 미묘한 색채가 더해져 독특한 감흥을 준다. 베토벤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피아노의 명인기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왼더 자매의 물샐 틈 없는 앙상블이 빛을 발하고 있다.


 


 


 


 


 


 


 


 


 


 


 


댓글목록

smorz님의 댓글

smorz 작성일

CHE 0196 -2 부탁드려요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Carus 83256 쉬츠: <부활 히스토리아>, 5곡의 모테트
Carus 83293  슈베르트: 오라토리오 <라자로>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MYR 012
MYR 013
Carus 83351
Carus 83293
PAS 1001
CHE 0196-2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