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 Classics 신보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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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3-12 12:17 조회7,04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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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Classics 신보
0300550BC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A장조, C장조, G장조, 잘로몬: 로망스
미도리 자일러(바이올린), 콘체르토 쾰른
독주자이자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악장으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미도리 자일러가 콘체르토 쾰른과 함께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가치에 비해 연주되는 일이 매우 드문 작품인데, 자일러가 들려주는 바로크 바이올린의 까실하면서도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유머 감각,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참신함은 각별한 감흥을 준다. 미도리 자일러가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연주이며, 이번에 함께 호흡을 맞춘 콘체르토 쾰른의 앙상블 역시 훌륭하다.
0300554BC 헨델: 협주곡 op.4 & 7 (포르테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하몬드) (3CDs)
라냐 시르머(포르테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하몬드), 다 쿠오레, 할레 헨델 축제 오케스트라 외
현대 피아노로 연주한 아름다운 헨델 건반 모음곡집으로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던 라냐 시르머가 이번에는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 op.4와 op.7을 각각 포르테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하몬드로 연주한 이색적인 후속작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헨델 당대부터 하프시코드로 연주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퍼졌는데, 시르머의 참신한 시도는 21세기의 시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헨델의 음악 언어를 이해하고 있는 시르머의 상상력이 풍부한 터치와 각각의 악기에 어울리는 양식감은 이번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0300547BC 오페라! -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퐁키엘리, 볼프-페라리의 오페라 아리아들
샤론 캄(클라리넷), 루벤 가차리안(지휘),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우리 시대의 클라리넷 연주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샤론 캄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소망을 실현시킨 음반! 열렬한 오페라 애호가이자 오페라 지휘자의 아내인 샤론 캄은 자신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간주곡을 모아서 매력적인 클라리넷 편곡판을 마련했다. 결과는 단순한 소품 편곡이 아닌 19세기 풍의 일급 낭만 오페라 패러프레이즈가 되었으며, 클라리넷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십분 살린 점도 훌륭하다. 다양한 색채감과 즐거운 감정이 넘치는 샤론 캄의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명쾌한 반주도 멋지다.
0300530BC 꿈 -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낭만 음악 선집 (라인베르거, 글리에르, 슈만, 생상스, 슈트라우스)
펠릭스 키저(호른), 크리스토프 케이머(피아노)
젊은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일급의 호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놀라운 음악가이다. 래틀의 초청으로 베를린 필과 협연하고 스팅의 세계 연주 여행에도 동참했던 그가 발표하는 첫 독주 음반은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낭만주의 음악 선집으로, 생상스의 <로망스>, 글라주노프의 <꿈>,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들을 빼곡이 채워넣었다. 유려하고 다양한 음색과 긴 호흡, 여러 나라 음악의 포인트를 짚어나가는 예리한 감각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0300567BC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3번, 스케르초 C단조
캐서린 매누키언(바이올린), 구닐라 쥐스만(피아노)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으로 여러 음반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떠오른 캐서린 매누키언이 구닐라 쥐스만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낭만파 음악의 감상적인 측면과 형식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매누키언에게 브람스 소나타는 정말 잘 어울리는 레퍼토리이며, 고전적인 형식 안에 벅찬 감정이 흐르는 악곡의 성격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강렬한 집중력이 돋보이는 앙상블도 실내악적인 이상에 근접해 있다.
0300548BC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클레어 후앙치(피아노)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로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레어 후앙치가 러시아 발레음악의 걸작,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피아노로 들려준다. 후앙치의 화려한 명인기와 풍부한 상상력은 러시아 레퍼토리에 특히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스케일이 크면서도 유려한 감정 표현을 담아낸 두 발레 음악은 그런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기교만을 앞세우는 피아니스트가 아닌, 풍부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후앙치의 매력이 담긴 음반!
0300551BC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19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제바스티안 크나우어(피아노), 로저 노링턴(지휘),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를 받았던 멘델스존 앨범을 필두로 선보이는 음반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바스티안 크나우어가 ‘1789년 비엔나’라는 타이틀로 고전파 피아노 음악 세 곡을 연주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났던 1789년에 빈에서 만들어진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협주곡과 소나타는 당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빈 고전파의 절정을 함축해서 보여주며, 악곡의 배치 역시 의미심장하다. 크나우어는 좋은 취향을 갖춘 명확한 양식감과 선명한 터치를 들려주며 노링턴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도 섬세하고 투명하다.
0300532BC Trialog - 한 분이신 주님을 위한 음악
페라 앙상블
<바로크 오리엔탈>, <카페> 등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만나는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페라 앙상블의 세 번째 음반! 더욱 파격적인 이번 음반에서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종교 음악을 나란히 배치해서 하나의 주님을 향한 외침을 담아냈다. 세 종교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믿음을 다룬 음악은 1,000년 동안의 음악 문화가 농축되어 있으며, 각각의 민속악기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음향은 낯설면서도 또한 친숙한 묘한 느낌을 준다.
0300553BC 가장 사랑받는 독일 찬가 모음
페터 코프(지휘), 드레스덴 보컬 콘서트
독일 찬가 선율은 독일 음악의 등뼈이자 서양 음악의 빛나는 유산 중 하나이다. 여기에는 중세 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옛 선율도 있고, 또 종교개혁 후 만들어진 새로운 선율도 있으며, ‘내 주는 강한 성이요’, ‘피와 상처로 가득한 머리’,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 같이 참으로 친숙한 노래들로 가득하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따뜻한 음색일 지닌 드레스덴 보컬 콘서트가 독일인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노래해온 이 찬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들을 골라서 들려준다.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인 음악을 담은 음반!
댓글목록
kimcs0429님의 댓글
kimcs0429 작성일독일 찬가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0300550BC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A장조, C장조, G장조, 잘로몬: 로망스 미도리 자일러(바이올린), 콘체르토 쾰른,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kbs - 0300550BC, 0300554BC, 0300547BC, 0300530BC, 0300567BC, 0300548BC, 0300551BC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0300550BC, 0300554BC, 0300547BC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 되었습니다 누락된 신보는 추후 입고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