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sler 신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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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3-05 16:59 조회6,653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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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공개되는 요한나 마르치의 방송 실황 녹음! ★


94226 (중가) 멘델스존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요한나 마르치(바이올린), 한스 뮐러-크라이 & 귄터 반트(지휘),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최초로 정식 공개되는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요한나 마르치의 1959년, 64년 실황 녹음! 뮐러-크라이(멘델스존), 귄터 반트(브람스)가 지휘하는 SWR 심포니와 함께 한 이 방송 실황에서 마르치는 자신의 장기인 두 협주곡에서 빛나는 연주를 들려준다. 두 곡 모두 50년대에 만든 저 유명한 스튜디오 녹음보다 훨씬 더 열띤 감정과 추진력, 낭만적인 감성이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마르치의 실황 녹음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할 만한 음질과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호흡 또한 잊을 수 없으며, 특히 귄터 반트의 뛰어난 서포트는 브람스 협주곡의 이상적인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C.P.E.바흐 탄생 300주년을 축하하는 헨슬러 에디션★


98003 (26 For 6) C.P.E.바흐: 건반(피아노) 독주곡 전곡집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피아노)


 


C.P.E.바흐 탄생 300주년을 맞이해서 헨슬러 클래식이 선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가장 큰 기획물로 최초의 건반 독주곡 전집 녹음이 완성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기악이 성악을 제치고 음악계의 전면에 나서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하이든과 베토벤에 이르는 후배들에게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여년 동안 C.P.E.바흐를 탐구해온 안나-마리아 마르코비나가 현대 뵈젠도르퍼 피아노로 작곡가의 모든 건반 독주곡을 연주하는 위업을 세웠는데, 악기의 모든 장점을 살리면서도 명민한 양식감, 섬세한 다이내믹, 상상력이 넘치는 장식음이 돋보이는 뛰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98027 C.P.E.바흐: 건반(피아노) 협주곡 D단조 Wq.22, G장조 Wq.43-5, F장조 Wq.46


미하엘 리스케(피아노), 라이너 마리아 클라스(피아노2), 라이프치히 체임버 오케스트라


 


각종 음악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하엘 리스케와 라이프치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C.P.E.바흐 피아노 협주곡집의 3집이다. 음악학자이자 연주자로서 리스케는 악보를 직접 정리하고 장식음과 카덴차를 직접 작곡하면서 작곡가의 음악세계에 깊이있게 파고들고 있다. 이번 음반 역시 순간적인 감정의 변화를 그대로 악보에 담아낸 역동적인 음악이 큰 감흥을 주며, 특히 흔히 듣기 힘든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도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현대 피아노로 연주하는 C.P.E.바흐 협주곡의 대표반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음반이다.


 


 


 


 


 






93312 C.P.E.바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알브레히트 브로이닝어(바이올린), 피트 카위컨(포르테피아노)


 


헨슬러가 선사하는 C.P.E.바흐 시리즈의 또 다른 보물상자! 알브레히트 브로이닝어와 피트 카위컨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1763년에 발표된 소나타들은 작곡가가 내면적인 감정을 불어넣은 사랑스러운 작품들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위대한 소나타의 모범이 된 것은 물론, 멀리 낭만주의 시대를 내다보는 작품들이다. 브로이닝어와 카위컨은 시대악기로 섬세한 뉘앙스와 작곡가의 열정을 잘 살렸으며, 특히 즉흥적인 장식음을 폭넓게 연주하면서 질풍노도의 시대정신을 살렸다. 동곡의 레퍼런스 레코딩으로 꼽을 만한 훌륭한 연주이다.


 


 


 


 


 






98637 C.P.E.바흐: <함부르크> 교향곡집 Wq.182-1~6


볼프람 크리스트(지휘),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라 독주자로 유명했던 지휘자 볼프람 크리스트가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C.P.E.바흐의 <함부르크> 교향곡을 들려준다. 당대 음악의 아방가르디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이 6개의 교향곡은 질풍노도 시대의 시대정신을 잘 보여주는 명작으로 최근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리스트와 악단은 포르테피아노로 콘티누오를 연주하는 등 작품의 양식미를 섬세하게 구현하면서도 멀리 낭만파를 내다보는 작품의 풍부한 표현과 역동적인 음향을 마음껏 드러내는 풍성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98024 C.P.E.바흐: <마니피카트>, 요한 루트비히 바흐: <미사 브레비스>


헬무트 릴링(지휘), 슈투트가르트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 바흐-콜레기움


 


헨슬러가 C.P.E.바흐 탄생 300주년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재발매한 반가운 음반이다. 1749년작인 C.P.E.바흐의 <마니피카트>는 아버지에게서 배운 엄격한 푸가 양식의 합창과 보다 격렬하고 직접적인 감정이 돋보이는 다감 양식의 독창이 결합된 작품으로, 바로크 이후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바흐 가문의 또 다른 잊혀진 작곡가, 요한 루트비히 바흐의 <미사 브레비스> 역시 흥미로운 작품으로, 전편에 걸쳐 헬무트 릴링의 자신감 넘치는 지휘와 악단의 열띤 연주가 큰 감흥을 준다. 아를린 오거를 비롯한 일급 독창진의 노래도 훌륭하다.


 


 














94223 (중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5번


게자 안다(피아노), 카메라타 아카데미카 잘츠부르크, 한스 로즈바우트(지휘),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게자 안다는 헨슬러의 아카이브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면서 새삼 위대함이 부각되고 있는 거장일 것이다. 시리즈에서 네 번째로 발매되는 게자 음반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5번이 커플링되었는데, 각각 1960(1번)년과 56년(5번) 방송 실황 녹음으로, 1번에서는 안다가 지휘도 겸하고 있다. 게자 안다의 베토벤 협주곡은 실황을 포함해도 남아 있는 것이 극히 적은데, 이번 음반은 연주와 녹음의 질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가치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직되지 않은 자유로운 흐름과 과시적이지 않은 음악성이 돋보이는 안다의 피아노 연주는 베토벤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94224 (중가)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2번,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로린 마젤(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헨슬러와 남서독일 방송국이 손잡고 선보이는 아카이브 음반에 로린 마젤이 등장했다. 1958년에 녹음된 이 방송 실황은 20대 후반 한창 큰 인기를 모으고 있던 마젤과 이 오케스트라의 첫 만남이자 ‘신동’을 벗어난 그의 청년 시대를 보여주는 좋은 기록으로, 그가 당시 자주 연주하던 베토벤 교향곡 2번과 치밀하게 계산된 템포 감각과 힘찬 추진력이 돋보이는 <코리올란> 서곡, 그리고 치밀하게 음향을 쌓아올리는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모두가 인상적이다. 전통주의자와 모험가의 두 얼굴을 지녔던 마젤의 옛 모습을 담은 멋진 음반이다.


 


 


 


 


 






93304 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돈키호테>, <맥베스>


프랑수아-사비에르 로트(지휘),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SWR 심포니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착실한 발걸ㅇ므을 걷고 있는 로트의 세 번째 음반이자 R.슈트라우스 시리즈 두 번째 음반이다. 로트의 힘찬 해석은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합주력과 명쾌한 음색과 잘 어울리며, 특히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색채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악곡의 성격과도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프랑크-미하엘 구트만(첼로), 요하네스 뤼티(비올라)의 독주 역시 오케스트라와 일체를 이루는 긴밀한 호흡을 들려주며, 슈트라우스의 교향시를 모두 담은 전집으로는 근래의 가장 뛰어난 음반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93305 라벨: <라 발스>, <쿠프랭의 무덤>,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에스파냐 광시곡>


스테판 드네브(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몇 차례의 서울 시향 객원 지휘로 낯익은 스테판 드네브는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를 맡은 이후 더욱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음반이자 라벨 관현악곡 전곡 녹음을 여는 첫 음반은 <라 발스>, <쿠프랭의 무덤>,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라벨의 정교한 관현악법과 끊임 없이 변하는 폭넓은 음색을 잘 이해한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프랑스 지휘자다운 섬세한 손길과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합주력이 빛을 발한 음반으로, 특히 <쿠프랭의 무덤>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아름다움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93309 비올라 다모레를 위한 작품들 - 비버, 슈타미츠, 힌데미트


군터 토이펠(비올라 다모레), 여러 연주자들


 


힌데미트 서거 50주년을 맞아 비올라 다모레 연주자 군터 토이펠이 힌데미트의 비올라 다모레 소나타와 캄머무지크, 그리고 힌데미트가 직접 써넣은 바소 콘티누오 파트를 구현한 비버와 슈타미츠의 작품을 모은 음반을 선보인다. 힌데미트는 옛 음악에 열정적인 관심을 지니고 비올라 및 비올라 다모레 음악을 발굴-연주했는데, 이 음반의 프로그램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토이펠은 당대 악기와 함께 힌데미트가 소장했던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있으며,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잘 살린 연주를 들려준다. 하프시코드에서 피아노를 망라하는 다른 연주자들도 훌륭하다.


 


 


 


 


 






93303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6번


안드레이 보레이코(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향곡 4번, 9번, 15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안드레이 보레이코와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의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3집은 교향곡 1번과 6번을 담고 있다. 보레이코는 이번 연주에서도 감정이 풍부하면서도 주의 깊게 정제된 해석을 들려주는데, 특히 투명한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는 1번 교향곡에서는 놀랄 만큼 잘 어울린다. 한편 교향곡 6번에서는 전편에 흐르는 멜랑콜리를 정확하게 잡아냈으며 현대 음악을 잘 다루는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특유의 명확한 앙상블도 지휘자의 해석과 일치하고 있다. 보레이코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개가라고 할 만한 음반이다.


 


 


 


 


 


 






93301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를 위한 코다이, 세켈리, 자이버, 리게티, 버르토크의 작품들


프리데만 아이호른(바이올린), 알레산더 휠스호프(첼로)


 


이미 여러 레이블에서 많은 음반을 발표하며 각자 자신만의 영역을 쌓아온 프리데만 아이호른, 알레산더 휠스호프, 두 연주자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해서 헝가리 작곡가들이 쓴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코다이와 버르토크부터 세켈리와 리게티까지,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흥미로운 작품들이며, 연주자들은 이 점을 알고 있다. 어느 곡이나 바이올린과 첼로의 열띤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다이내믹과 음색의 조화가 특히 훌륭하다. 최근에 나온 바이올린-첼로 이중주 음반 중 단연 돋보이는 음반이다.


 


 


 


 


 






93313 (10 For 3) 슈베르트,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브루크너, 브람스, 드보르작, 말러, 엘가,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 작품들


로저 노링턴(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저 노링턴의 80세 생일을 기념해서 그가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와 함께 녹음한 대표적인 낭만주의 음악 레퍼토리를 박스반으로 묶었다. 비브라토를 거의 쓰지 않는 이른바 ‘pure tone’, 혹은 ‘슈투트가르트 사운드’로 19세기 레퍼토리에서 격렬한 찬반 토론을 이끌어냈던 노링턴의 해석이 어떻게 진화하고 발전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흔히 들을 수 있는 전통적인 해석과는 전혀 다른 말러, 브루크너 해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휘자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역량과 좋은 음질도 음반의 매력을 더한다.


 


 


 


 


 






98616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 10집 - <방랑자 환상곡>, 소나타 A단조 D784 외


게르하르트 오피츠(피아노)


어느덧 10집에 도달한 게르하르트 오피츠의 슈베르트 여행은 저 유명한 <방랑자> 환상곡과 피아노 소나타 A단조 D784를 비롯해서 디아벨리 주제에 의한 짧은 변주곡 악장, 그리고 휘텐브렌너 주제에 의한 13개의 변주곡을 담고 있다. 이번 음반의 주제는 ‘변주곡’으로, 모든 곡이 변주곡이거나 변주곡 악장을 포함하고 있다. 오피츠의 호방하고 낭만적인 피아노 연주는 <방랑자> 환상곡에서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한 빼어난 경지에 도달했다는 느낌이며 A단조 소나타의 강렬한 집중력도 인상적이다. 흔히 듣기 힘든 두 개의 변주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음반이다.


 


 


 


 


 














98649 바흐: 류트 작품집


요아힘 헬트(류트)


 


프랑스, 이탈리아의 류트 음악 전통을 꾸준하게 탐구하며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요아힘 헬트가 바흐의 작품에 도전했다. 헬트는 이 레퍼토리에 오랜 세월 헌신한 연주자답게 내지에서 바흐 작품들이 과연 류트-하프시코드(라우텐베르크)를 위한 악기인가 아니면 류트를 위한 악기인가를 세심하게 논하고 있으며, 류트 연주가 얼마든지 설득력이 있을 수 있음을 글은 물론 실제 연주로도 입증하고 있다. 과시적이지는 않지만 철저한 테크닉, 다성 음악 구조를 꿰뚫고 있는 양식미, 느긋한 가운데 은은하게 풍기는 감정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반이다.


 


 


 


 


 






98018 펜데레츠키: 피아노 협주곡 <부활>


플로리안 우흘리그(피아노), 루카스 보로비츠(지휘), 폴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작곡가 펜데레츠키는 최근 들어 다시 피아노의 독주악기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2001년에 만들어진 스케치에서 시작된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본래는 가벼운 소품에서 시작되었지만 작품 초연이 이루어지기로 되어있던 뉴욕이 911테러를 겪으면서 작품 규모가 커지고 진지해졌으며, 결국 말러 교향곡을 피아노 협주곡으로 만든 것 같은 작품이 되었다. 부제인 <부활> 역시 이런 작곡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그 후 2007년에 개정 작업을 통해 규모가 더욱 커졌는데, 우흘리그와 폴란드 라디오 심포니는 바로 이 개정판을 연주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공감과 치밀한 앙상블이 인상적인 연주도 훌륭하다.


 


 


 


 






98013 슈만: <젊은이를 위한 앨범>


플로리안 우흘리그(피아노)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학문적 연구와 악보 에디션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플로리안 우흘리그의 슈만 건반 음악 전집이 어느덧 6집에 이르렀다. 여러 개의 세계 최초 녹음과 뛰어난 해석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흘리그는 이번 6집에서 <젊은이를 위한 앨범> (1848년판)을 연주했다. 슈만의 피아노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집 중 하나인 이 곡은 딸들을 위해서 쓴 것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불어넣는 재치와 사랑이 느껴진다. 섬세한 터치와 풍부한 정서를 지닌 우흘리그는 단순 쉽고 단순해 보이는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98021 (2 for 1.5) 에네스쿠: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


발렌틴 라두티우(첼로), 페르 룬트베르크(피아노)


 


조르주 에네스쿠는 아마도 20세기 음악가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르네상스형 인간’이었을 것이다. 바이올린, 피아노, 작곡가로서 모두 일류였던 에네스쿠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몇 곡 남겼는데, 이번에 최초로 녹음된 소나타 같은 초기작부터 장년기의 작품까지 모두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루마니아 혈통을 지닌 라두티우는 오래 전부터 이 레퍼토리에 주목해 왔으며, 파트너인 룬트베르크와 함께 대단히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순수하고 소박한 첼로 음색으로 에네스쿠의 화려한 표현 뒤에 숨어있는 멜랑콜리를 잡아낸 좋은 음반이다.


 


 


 


 


 






98015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G단조 op.15,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3번 F단조 op.65


트리오 아타나소프


 


프랑스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인 트리오 아타나소프는 최근 들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앙상블이다. 이 데뷔 CD는 이들의 만만치 않은 음악적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스메타나의 드보르작의 트리오에서 쉽게 보기 드문 조화로운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체코 음악 특유의 향토적인 색채를 강조하기보다는 세련되고 다채로운 음색을 마음껏 발휘한 부분이 돋보이는데, 흔히 연주되지 않는 드보르작 트리오 F단조는 특히나 인상적인 연주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전통적인 해석에 의존하지 않는 젊은 트리오의 패기가 느껴지는 멋진 데뷔 음반이다.


 


 


 


 


 






98029 베토벤: 현악 4중주 C단조 op.18-4, F단조 op.95, G장조 op.18-2


미네티 사중주단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미네티 사중주단은 2009년 이후 유럽 최고의 앙상블로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다. 하이든과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첫 녹음을 시작했던 이들이 드디어 베토벤에 도달했다. 젊은이다운 정열과 힘을 갖추고 있지만 약간 내성적이고 섬세한 해석을 추구하는 미네티 사중주단의 베토벤 해석은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세리오소’를 비롯한 초중기 사중주에서 자연스러운 표현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차갑지 않고 음영이 잘 살아있는 오스트리아 전통을 담아낸 음반으로, 최근에 등장한 베토벤 사중주 음반 중 어쩌면 가장 서정적인 연주가 아닐까 싶다.


 


 


 


 


 






98028 1707~1733년의 이탈리아 리코더 소나타 - 하세, 레오, 피오렌차, 피아니, 사르티 외


다니엘 로테르트(리코더), 루카 퀸타발레(하프시코드)


 


명인기적인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리코더 소나타를 모아놓은 이색적인 음반으로, 많은 수록곡이 최초 녹음이다. 대부분 당시 나폴리 총독이었던 폰 하라흐의 컬렉션에서 나온 이 작품들은 그가 1707~33년에 모은 것으로, 현재 뉴욕에 소장되어 있는 이 필사본은 리코더/플루트 레퍼토리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다니엘 로테르트와 루카 퀸타발레, 두 젊은 연주자들은 작품에 담긴 고도의 명인기와 풍부한 표현, 즐거움이 가득한 유머 감각을 잘 살린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곡에 따라 여러 종류와 음역의 리코더를 가려 써서 즐거움을 더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98636 (2 for 1.5) 오네게르: 오라토리오 <화형대 위의 잔다르크>


헬무트 릴링(지휘), 슈투트가르트 게힝거 칸토라이, 슈투트가르트 SWR 라디오 심포니 외


합창 음악의 거장, 헬무트 릴링이 슈투트가르트 SWR 라디오 심포니, 게힝거 칸토라이와 함께 2011년에 녹음한 기념비적인 음반! 1935년에 발표된 이 오라토리오는 대사(폴 클로델)와 음악이 동등하게 결합된 독특한 작품으로, 중세 음악극을 현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뛰어난 낭독과 노래, 언제나 그렇듯이 정밀한 표현력을 선보이는 게힝거 칸토라이, 그리고 20세기 음악에 유독 뛰어난 오케스트라가 릴링의 지휘봉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대단히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음반으로, 세이지 오자와의 음반을 뛰어넘는 동곡의 대표반이라고 할 만하다.


 


 


 


<재발매반> 






98030 (구98422) 베토벤: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헬무트 릴링(지휘), 슈투트가르트 게힝거 칸토라이, 바흐-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베토벤이 작곡한 최초의 종교 작품인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의 최고 명반이라 할 수 있는 헬무트 릴링의 녹음이 매력적인 패키지의 중가반으로 재발매되었다. 한때 exclusive series로 미사곡과 함께 커플링되어 발매된 적이 있으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구할 수 없었던 음반이다. 합창음악의 대가인 릴링의 뛰어난 통솔력과 적절한 다이나믹과 템포 등이 어우러져 탄생한 대단히 품격 높은 연주로, 그의 수족과도 같은 게힝거 칸토라이와 바흐-콜레기움이 극적인 기복을 잘 살린 표현을 선보이며 독창진 역시 빼어나다.


 


 


 


 


 






98017 (2 for 1.5) 구 (98928)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헬무트 릴링(지휘), 슈투트가르트 게힝거 칸토라이, 바흐-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헬무트 릴링의 대표반 중 하나이자 디스코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연주로 꼽히는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가 새로운 패키지와 저렴해진 가격으로 재발매되었다. 구약 성서 열왕기에 나오는 예언자 엘리야의 행적을 다룬 이 오라토리오는 19세기 오라토리오 최대의 걸작이라고 할 만하다. 헬무트 릴링은 민첩하고 풍부한 음색과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균형감이 뛰어난 수연으로, 특히 합창의 표현은 릴링 전성기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티네 셰퍼를 비롯한 독창자들 역시 최상의 수준으로, 전통적인 해석과 새로운 감각이 어우러진 현대의 명연이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94226 요한나 마르치 김*수 님 1장 주문하셨습니다.

kimcs0429님의 댓글

kimcs0429 작성일

바흐  류트 작품집

choohigh님의 댓글

choohigh 작성일

94226 (중가) 멘델스존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한 장 부탁합니다! P.S 정말 매력적인 신보가 와르르 쏟아지네요ㅋ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94226 (중가) 멘델스존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요한나 마르치(바이올린), 한스 뮐러-크라이 & 귄터 반트(지휘),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94223 (중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5번게자 안다(피아노), 카메라타 아카데미카 잘츠부르크, 한스 로즈바우트(지휘),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twostory님의 댓글

twostory 작성일

94226 요한나 마르치

chkima2003님의 댓글

chkima2003 작성일

98003 (26 For 6) C.P.E.바흐: 건반(피아노) 독주곡 전곡집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신*복님 98616, 94223 1장씩 주문하셨습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kbs - 94226, 98003, 98027, 93312, 98637, 94223, 94224, 93304, 93305, 93303, 98616, 98649, 98013, 98015, 98029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