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e, Onyx 신보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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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4-04-18 15:30 조회6,714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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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e / Onyx 신보
ONYX4130 리오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빅토리아 뮬로바와 친구들
빅토리아 뮬로바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반! 브라질 음악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이번 음반에서 뮬로바는 조빔, 누치, 벨로소 등 브라질 작곡가들의 노래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브라질과 영국의 음악가들이 참가해서 멋들어진 연주를 들려주는데, 기타, 탬버린, 침발, 등 다양한 편곡이 감칠 맛을 더한다. 뮬로바는 브라질 노래들을 직접 고른 후에 리오로 날아가 사흘 만에 녹음을 끝냈는데, 열띤 분위기와 인상적인 즉흥 연주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준다. 뮬로바가 ‘많은 사람들이 즐길 만한 음반’이라며 선사하는 브라질 음악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ONYX4121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7번, 8번
제임스 에네스(바이올린), 리처드 용재-오닐(비올라) 외,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우리 시대의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하차투리안과 쇼스타코비치를 들려준다. 이미 코른골트, 월튼, 바버의 협주곡으로 20세기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과시했던 에네스는 하차투리안에서 폭발적인 명인기와 아르메니아 민속 음악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눈부신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멤버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끄는 에네스 사중주단은 쇼스타코비치 사중주 중 가장 유명한 7번과 8번을 연주했는데, 작곡가 특유의 냉소적이면서도 내면에 리리시즘을 간직한 복잡한 정서를 명쾌하게 잡아낸 날카로운 연주이다.
ONYX4137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3번, 7번
키릴 카라비츠(지휘),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러시아 음악의 해석자로 떠오르고 있는 키릴 카라비츠가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전집 녹음을 시작했다. 1탄인 이번 음반에는 3번과 7번이 담겨 있는데, 프로코피에프 집안의 아카이브를 조사하고 작품을 면밀히 연구한 카라비츠의 해석이 깊은 인상을 준다. 특히 힘차고 직선적인 3번과 명상적이고 몽환적인 7번의 음악 언어에 대한 깊은 공감은 우리 시대의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지휘자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력 역시 인상적이다.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만드는 프로코피에프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ONYX4127 슈만: 첼로 협주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새의 노래’
파블로 페르난데즈(첼로), 라도슬라프 스출츠(지휘),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스페인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파블로 페르난데즈가 데뷔 음반으로 낭만파 첼로 협주곡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드보르작과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페르난데즈는 2013년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 상을 수상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는데, 디아파종은 그를 가리켜 ‘미래의 가장 훌륭한 첼리스트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아니, 벌써 그런 연주자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드보르작과 슈만 모두 아름답고 풍부한 음색과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 돋보이면서도 양식적인 특성을 잘 살려냈으며 ‘새의 노래’를 마지막 앙코르로 준비한 것도 스페인 출신 연주자답다.
AV2261 Wild Dreams 라흐마니노프: ‘꿈’, ‘보칼리제’, 피아노 소나타 2번, 힌데미트, 바르톡, 슈만의 피아노 작품들
조이스 양(피아노)
한국이 낳은 또 한 명의 빼어난 젊은 비르투오조, 조이스 양(양희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작 <콜라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음반! 이번 음반에서는 ‘꿈’을 표현했거나 관련이 있는 작품을 모은 독특한 컨셉의 프로그램을 담았는데, 라흐마니노프의 ‘꿈’을 비롯해서 힌데미트, 바르톡, 슈만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설득력 있게 배치했다. 자발성이 넘치는 조이스 양의 연주는 꿈의 세계를 헤매듯 낭만적으로 흐르다 돌연히 화려한 명인기를 터뜨리기도 하는 등 젊은 연주자답지 않은 깊이 있는 해석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성부를 잊지 않는 감각은 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비범함을 드러내고 있다.
AV2296 콘베르사치오니 2 - 가스파리니, 헨델, 스카를라티의 이중창 칸타타들
안나 데니스(소프라노), 앤드류 래들리(카운터테너), 줄리안 퍼킨스(지휘), 사운즈 바로크
‘콘베르사치오니’라는 제목으로 18세기 로마의 아르카디아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바로크 칸타타의 아름다움을 여행하고 있는 사운즈 바로크의 2집! 이번 음반에는 가스파리니, 헨델, 스카를라티 부자(父子)의 2중창 칸타타를 모았다. 카운터테너 앤드류 래들리와 소프라노 안나 데니스는 서로 대비를 이루면서도 멋지게 어울리는 2중창 칸타타로 목가적인 이상 위에 감각적인 미학을 이룩했던 이 궁정음악 장르의 본질을 꿰뚫는 연주를 들려준다. 전성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정념과 드라마틱한 힘, 그리고 최근 들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카운터테너 앤드류 래들리의 멋진 노래가 빛을 발하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AV2290 말러: 교향곡 2번 (소편성 오케스트라 판본) (2for1.5)
말리스 페터슨(소프라노), 재니나 배츨(메조), 길버트 카플란(지휘), 빈 체임버 오케스트라, 빈 징아카데미
말러 교향곡 2번에 평생을 바친 사나이라고 일컬어지는 길버트 카플란은 2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첫 음반으로 큰 선풍을 몰고왔으며, 두 번째 음반에서는 직접 편집한 비평판 악보로 또 한 번의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세 번째 음반은 롭 매시스와 함께 직접 만든 소편성 오케스트라 판본을 연주한 빈 실황 연주를 담고 있다. 편곡은 쇤베르크의 말러 편곡처럼 작곡가의 의도를 중시하면서도 독특한 색채를 더했으며, 단 56명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는 카플란 말러의 특징인 투명한 텍스추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큰 성공을 거두었던 빈 공연의 감흥을 그대로 담아낸 음반!
AV2284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플루트 판본) (2for1.5)
마리나 피치니니(플루트)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 중 한 명인 마리나 피치니니가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스를 플루트로 연주한다. 파가니니의 원곡을 직접 편곡한 피치니니는 한 연주자의 대담한 음악적 도전이자 자신의 ‘안전 지대’를 벗어난 길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파가니니의 난해한 악절을 빼어난 아티큘레이션과 긴 호흡으로 기술적으로 뛰어나게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정 표현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피치니니의 다채로운 음색과 파가니니의 초절기교가 한 데 어우러진 인상적인 음반으로, 플루트 레퍼토리에서 또 하나의 멋진 선물이다.
AV2233 한스 갈: 교향곡 1번, 슈만: 교향곡 1번 <봄>
케네스 우즈(지휘), 오케스트라 오브 더 스완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케네스 우즈와 오케스트라 오브 더 스완의 ‘한스 길-슈만’ 프로젝트가 이 음반으로 마무리되었다. 갈의 교향곡 1번(1927)은 작곡가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화려하고 명인기적이면서도 당시 중부 유럽의 급박한 상황이 인상적으로 묘사된 걸작이다. 갈 음악의 뛰어난 해석자인 케네스 우즈는 한스 갈 음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상상력을 풍부하게 발휘한 섬세한 연주를 이끌며, 낭만적인 감정이 유려하게 흐르면서도 세부 묘사도 놓치지 않은 슈만 교향곡 1번 역시 근래 보기 드문 수연이다.
AV2276 시벨리우스 & 아데스: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 세 개의 위모레스크
어거스틴 헤이들리히(바이올린), 한누 린투(지휘),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데뷔 음반 이후 여러 음반상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어거스틴 헤이들리히가 시벨리우스와 토마스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은 야심찬 음반을 만들었다. 토마스 아데스의 협주곡은 이제 두 번째 녹음된 작품인데, 심연을 탐사하는 듯한 강력한 저음과 강렬한 감정은 시벨리우스의 협주곡은 은밀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놀랍도록 명쾌한 리듬 감각과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득력은 두 협주곡에서 모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시벨리우스의 ‘위모레스크’ 세 곡 역시 보너스를 뛰어넘는 좋은 선물이다.
AV2300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2번, F-A-E 스케르초(첼로 편곡), 바이올린 소나타 1번(첼로 편곡), 헝가리 춤곡 1,2,5,6,7번, 6곡의 가곡, 피아노 협주곡 2번 중 안단테(편곡) (2for1.5)
조너선 아스가르드(첼로), 마틴 로스코(피아노)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인 동시에 독주자, 편곡자로도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너선 아스가르드가 ‘유대인의 삶’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음반이다. 브람스로 꾸민 두 장의 음반에는 첼로 소나타 두 곡은 물론 바이올린 소나타 1번, F-A-E 소나타의 스케르초 악장, 헝가리 춤곡, 가곡에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안단테 악장까지 다채로운 편곡을 담고 있어서 흥미롭다. 묵직하고 음영이 짙은 음색은 브람스 음악에 잘 어울리며, 교묘한 편곡을 아름답게 표현한 가곡이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느린 악장은 특히 깊은 감흥을 안겨준다. 최근 들어 만난 가장 인상적인 브람스 앨범이라고 할 만하다.
AV2299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곡 (4for2)
다니엘-벤 피에나르(피아노)
영국 왕립 음악원 교수이자 이미 몇 년 전부터 독보적인 바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다니엘-벤 피에나르가 드디어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전곡에 도전했다. 그의 바흐는 올란도 기번스부터 20세기 작품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가 골고루 녹아있는 개성적인 것으로, 마치 글렌 굴드를 연상케 할 정도로 독특하다. 과거에 녹음했던 1권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하고 변화무쌍한 그의 바흐 해석은 외향적인 과시가 전혀 없으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주며, 피아노로부터 실로 놀랍도록 다채로운 음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익숙한 한 곡 한 곡이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을 주는 탁월한 음반이다.
AV2305 제수알도: 성 금요일을 위한 레스폰소리움
앤드류 패롯(지휘), 태버너 콘소트 & 합창단
고음악의 위대한 지휘자, 앤드류 패롯이 수족과도 같은 태버너 콘소트를 이끌고 제수알도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며 녹음했던 ‘성 금요일을 위한 레스폰소리움’이 재발매되었다. 상징성이 강하면서도 대담한 반음계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제수알도의 레스폰소리움은 성주간을 위한 수많은 명곡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버너 콘소트의 연주는 오랫동안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는 명연주이다. 특히 폴리포니 텍스추어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성악과 학구적인 연구와 연주 양식이 충실하게 반영된 해석은 지금도 변함 없는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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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ONYX4121 신*복님 예약하셨습니다
myung947님의 댓글
myung947 작성일
ONYX4130 리오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AV2305 제수알도 부탁드립니다
jilee0206님의 댓글
jilee0206 작성일AV2299 바흐평균율 클라비어곡집
shccrom님의 댓글
shccrom 작성일
ONYX4127 파블로 페르난데즈 / AV2300 조너선 아스가르드 / AV2284 마리아 피치니니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ONYX4130, ONYX4121, ONYX4137, ONYX4127, AV2261, AV2290, AV2284, AV2276, AV2300, AV2299, AV2305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키릴 카라비츠 프로코피에프 심포니 1장, 브람스 첼로 소나타 1장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