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ccentus 외 새음반(6/29(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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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6-22 20:58 조회1,664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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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30599
바그너‧말러‧R.슈트라우스-관현악곡 모음 ‘사랑의 죽음’
야쿠프 흐루샤(지휘),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어둠과 죽음 너머의 사랑을 들여다보는, 음악적 탐구
2016년부터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야쿠프 흐루샤(b.1981)가 ‘사랑의 죽음’(Liebestod)이라는 코드로 바그너‧말러‧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만나게 한다. 2022년 악단의 상주홀인 요제프 카일베르트 홀에서 녹음한 것으로 흐루샤는 “절망과 비극으로 가득 찬 순간이 오히려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콘셉트로 접근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말러의 ‘장례제전(Totenfeier)’과 교향곡 5번(아다지오 악장),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이 담긴 독특한 엮음이다. 해설지(독‧영‧불어)에 음반의 의미가 잘 담겨 있다.
ALBA
ABCD520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한누 알라사렐라(피아노)
맑은 음색을 통해 투명하게 들여다보는 바로크 음악의 총화
바흐는 바로크 시대를 관통하며 형성된 이탈리아의 협주곡 양식과 프랑스 서곡 양식, 독일 코랄 양식, 그리고 대위법과 다양한 춤곡 양식 등 여러 나라의 고유한 양식이 한데 어우러진 유럽 바로크 음악의 종합이자 총화였다. 그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은 그의 뛰어난 변주 실력뿐만 아니라 이러한 다중 양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걸작으로, 오늘날 바흐의 주요 작품으로서 자주 연주되고 있다. 한누 알라사렐라는 특유의 밝은 톤으로 가볍고 감각적으로 이 작품을 요리한다. 티 없이 맑은 음색으로 <골트베르크 변주곡>이 더욱 투명하게 들여다보인다.
Cedile
CDR90000218
시카고 클라리넷 클래식스
존 브루스 예(클라리넷), 패트릭 고든(피아노), 테레사 라일리(클라리넷)
감각적인 리듬과 감성적인 선율이 교차하는 시카고의 클라리넷 음악
존 브루스 예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한 중견 클라리넷 연주자로,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들의 감성적이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체레프닌의 소나타는 감각적인 리듬이 돋보이며, 개롭의 <피닉스 라이징>은 한 대의 클라리넷으로 불사조의 움직임을 그린다. 소워비의 소나타는 어둠에서 기쁨으로의 장대한 시나리오를 들려주고, 라일리의 <Forgiveness Train>은 작곡가와 함께 두 대의 클라리넷으로 오묘한 갈등을 전한다. 무친스키의 <Time Pieces>는 역동적인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로 모던한 감성에 호소한다.
DIVOX
CDX-72201
베네치아에서의 바흐
세스티에르 아르모니코, 줄리오 데 나르도(리더)
18세기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비발디와 마르첼로의 음악이 바흐화되는 과정
라이프치히에서 교회 음악에 몰두하기 전, 바이마르의 음악 감독이었던 젊은 바흐는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비발디 등 여러 작곡가의 악보를 볼 기회를 얻었다. 그는 이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그들의 현악 작품을 건반으로 옮겨적었다. 이 일은 단순한 편곡 수준을 넘어, 이탈리아 음악이 전개되는 작곡 원리의 연구였다. 그래서 이탈리아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바흐는 그들의 언어를 자신의 언어로 체득했고, 완벽하게 이탈리아 음악을 구사했다. 바젤의 고음악 단체 ‘세스티에르 아르모니코’는 비발디와 마르첼로에 대한 바흐의 연구 결과를 들려준다.
Grand Piano
GP922
20세기 폭스트롯 5집: 스위스
고틀립 발리시(피아노)
스위스의 폭스트롯과 블루스, 그리고 탱고
20세기 초에 미국발 재즈 열풍이 유럽에 불어닥쳤다. 재즈 중에서도 폭스트롯과 블루스는 인기가 높았고, 남미에서 들어온 탱고도 아메리카의 뛰어난 수출품에 끼어있었다. 이 열풍에는 스위스도 피할 수 없었는데, 이 앨범은 1920~40년대에 스위스 작곡가들의 폭스트롯과 블루스, 탱고가 수록되었다. 이 작품들은 당시 지식인과 예술인의 모임 장소였던 캬바레와 살롱에서 연주되었다. 작곡가 중에는 부르크하르트와 같이 살롱 음악가로 활약했던 인물부터 콘라트 베크, 자크-달크로즈, 오네게르 등 20세기 스위스 음악의 거장들도 포진되어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IBS Classics
IBS22023
카잘스의 목소리
로제르 모렐로 로스(첼로)
바흐와 카사도, 그리고 카잘스를 기념하는 카탈루냐의 음악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잘 알려지게 된 것은 20세기의 위대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공이 크다. 그는 뛰어난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가스파르 카사도는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카잘스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이 음반에 바흐와 카사도의 음악이 수록된 이유이다. 이들을 연주한 모렐로는 카잘스를 기념하며 두 명의 작곡가에게 위촉하여 이 음반에 수록했다. 파브레가스의 <땅의 춤>은 카탈루냐 음악을 소재로 하며, 미고의 <간결한 변주곡>은 바흐의 음악과 카잘스의 이름을 주제로 하는 독특한 음악이다.
J.S.Bach-Stiftung
C177
바흐: 칸타타 43집 - BWV38, 89, 138
바흐 협회 합창단과 관현악단, 루돌프 루츠(지휘)
신앙과 교리를 노래하는 작은 음악극
바흐가 작곡한 칸타타들은 예배용 음악이지만, 합창과 아리아, 레치타티보로 구성된 작은 음악극이기도 하다. 극의 전개는 주로 레치타티보가 맡으며, 아리아는 신앙 고백을 들려준다. 그리고 합창은 독일 코랄 전통의 발전된 모습을 띤다. 이 음반은 ‘삼위일체 대축일’ 바로 다음 주일과 15번째, 22번째 주일을 위한 세 곡의 칸타타를 수록했다. 칸타타 38번 <굶주진 자들에게 네 빵을 나누라>, 칸타타 89번 <에브라임아, 내가 너로 무엇을 만들까>, 칸타타 138번 <내 마음아, 어찌 슬퍼하느냐>는 어두운 분위기와 내면적인 리듬에 극적인 전개가 돋보인다.
VOX
VOX-NX-3019CD
거슈윈: 관현악 작품집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그 시절 그 느낌을 최상의 음질로 재현한 주목할 음반
1974년에 LP로 발매된 거슈윈의 명반이 뛰어난 음질의 오디오파일 CD로 재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LP에 수록된 작품 중 <파리의 아메리카인>과 <자장가>, <프롬나드>, <쿠바 서곡>, <캣피시 로우>(‘포기와 베스’ 모음곡) 등 거슈윈의 관현악 작품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파리의 아메리카인>이 들려주는 재즈풍의 제스처는 매우 섬세하고, <쿠바 서곡>이 들려주는 아바나의 룸바는 상큼하고 경쾌하다. <자장가>는 꿈나라에서 속삭이는 듯한 흐릿하고 몽롱한 음색이 매혹적이며, <캣피시 로우>는 관현악과 실내악을 넘나들며 <포기와 베스>의 장면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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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VOX-NX-3019CD 거슈윈: 관현악 작품집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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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