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e (아우디테) 신보

audite95625    죠지 셀의 브람스 1번, 드보르작 8번

* George Szell(cond.)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Swisss Festival Orchestra

루체른 페스티발 실황 녹음 시리즈. 조지 셀!. 면도날과 같은 지휘로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철저한 완벽주의자였다. 2차 대전 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감독에 취임한 이후에도, 50-60년대 루체른 페스티발에 정기적으로 등장하였다. 그의 장기인 드보르작 8번과 브람스 1번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음원이다. 타계하기 1년 전 1969년, 만년에 지휘한 드보르작 8번은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부드러움과 원숙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연이다. 브람스 1번은 1962년 녹음으로 파워풀하며 명료한 해석의 연주이다. 두곡 모두 실황 녹음으로 완벽하지만 냉정한 스튜디오 녹음에 비하여 라이브의 열정이 고양된 연주로 한층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스테레오 녹음)

audite95624    아이작 스턴의 차이코프스키와 바르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1958) 바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2번 Sz112 (1956)

*Isaac Stern(violin) Swiss Fetival Orchestra, Lroin Maazel, Ernst Ansermet

‘연주를 위한 음악이 아니라, 음악을 위한 연주’를 추구하였던 아이작 스턴의 연주 녹음. 유대인으로서 독일 공연은 절대 하지 않았지만,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는 기꺼이 참가하였다. 최초로 공개되는 1956년과 58년 녹음(모노)으로, 전성기였던 30대 후반, 스턴의 기량이 십분 발휘되는 찬란한 연주이다. 아름답고 풍려하기 그지없는 울림, 지칠 줄 모르는 활력, 감동적 해석.... 바이올린으로 청중에게 이야기하는 스턴의 연주 스타일이 만들어내는 뜨거운 현장감이 전해온다. 차이코프스키에서는 28세의 젊은 로린 마젤이 지휘를 맡아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바르톡에서는 73세의 거장 앙세르메가 스턴과 세대를 초월한 명연을 들려준다.

audite95623    클라라 하스킬의 모차르트 20번, 카자드쉬 베토벤 황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Clara Haskil(piano) Otto Klemperer, Philharmonia Orchestra, obert Casadesus(piano) Dimitri Mitropoulos, Vienna Phlharmonic

유서 깊은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의 소중한 녹음을 발굴, 마스터음원을 사용하여 발매되는 명연주 시리즈. 전설적 명연으로 알려진, 하스킬의 모차르트 20번과 카자드쉬의 베토벤 ‘황제’ 녹음. 하스킬의 모차르트는 너무도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클렘페러와의 협연이 가장 손꼽힌다. 1959년 하스킬이 타계하기 1년 전인 64세 때의 연주로 그녀의 테크닉은 시들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터치로 만개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터치의 연주가 다시금 있을까 싶다. 1악장에서 하스킬 자신이 만든 멋진 카덴자를 들을 수 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카자드쉬가 환상의 파트너 미트로풀로스, 빈 필과 호흡을 맞춘 ‘황제’ 도 남성적인 강인한 피아노 터치와 비르투오시티가 발휘된 명연이다.(모노 레코딩)

audite21423    첼리비다케 베를린 레코딩 (12CD+Bonus CD, 4장 가격)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이탈리아’ 아름다운 멜루지네 이야기 서곡 / 모차르트: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터키풍’ / 쇼팽:피아노 협주곡 제2번/ 베를리오즈: 해적 서곡 / 비제:교향곡 제1번, 로마의 사육제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 R. 슈트라우스: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 볼프:5개의 가곡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2번 ‘소 러시아’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 림스키-코르사코프: 러시아의 부활절 서곡 / 드보르자크:첼로 협주곡 / 글라주노프 ‘사육제 서곡 외

* Sergiu Celibidache, Berliner Philharmoniker, Rundfunk-Sinfonieorchester Berlin,

Deutsches Symphony-Orchester Berlin

아우디테의 RIAS 녹음전집(1948-57)에 이은 첼리비다케 2번째 기획 앨범. 베를린 시절(1945-57년) 녹음을 모은 13CD 박스. 첼리비다케가 베를린 필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청중을 매료시킨 연주들이 담겨 있다. 만년에 보여준 서정적 해석 이전의 젊은 시절, 역동적 연주로 ‘느림의 미학’으로 대변되는 그의 음악관의 뿌리를 만날 수 있다. 당시 그의 지휘 스타일은 대단히 역동적이었다. 보너스 CD 베토벤 7번에서 발을 구르고 고함치는 모습은 그의 격정적이고 정열적인 기질을 보여준다. (보너스 CD는 미완성 녹음) RBB(베를린 브란덴부르그 방송)의 세션 및 라이브 녹음으로 아카이브에 보관되어 있던 오리지널 마스터를 독점 사용, 고음질 리마스터링이 이루어졌다.

audite21424    아마데우스 쿼르텟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모음곡 (7CD, 3장 가격)

베토벤 현악사중주 1-9, 11-16번. 대 푸가, 현악 5중주

* Amadeus String Quartet

20세기 최고의 사중주단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마데우스 쿼르텟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모음집.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중심 레퍼토리 였으며, 견고한 테크닉, 치밀한 앙상블, 섬세한 해석으로 정평이 높다. 1950-67년에 이루어진 현악사중주 모음(10번 제외 전곡)과 오중주가 담겨 있다. 끊임없는 영감으로 베토벤의 세계를 개척하나가는 아마데우스 사중주단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1바이올린, 노베르트 브라이닌의 음색은 매우 우아하며 앙상블에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각각의 파트를 부각시켜 마치 관현악과 같은 큰 스케일의 연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본 녹음은 모든 악장이 일체의 편집 없이 원테이크로 녹음된 덕분에 스튜디오 녹음이면서 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역동감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의 다른 스튜디오 녹음과는 다른 감성의 차이를 보여주는 이유이다. RIAS 마스터의 최초 발매반이다.

audite92669    그리그 관현악 작품집 3집 (SACD)

연주회용 서곡 ‘가을에’ op.11/ 서정 소곡 op.54(목동/노르웨이 전원 행진곡/야상곡/난장이의 행진) 종소리 op.54-6(자이들 편곡) 옛 노르웨이 츰곡과 변주곡 op.51/ 모음곡 ‘십자군 시구루 op.56(전주곡"왕궁에서 "/간주곡"보그 힐의 꿈"/충성 행진곡)

* WDR Sinfonieorchester Koln, Eivind Aadland(cond.)

그리그의 관현악 작품을 본 고장의 감성이 깃든 연주로 만난다! 그리그 관현악 작품 전곡 시리즈의 마지막 3집. 그리그의 작품에는 북구 노르웨이의 민속정서가 깊이 배어있다. 그리그와 같은 고향 베르겐 출신으로 작품의 바탕에 깔린 감성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지휘자 아드랜드의 연주. 북구의 소박하고 정감어린 서정이 담백하게 배어나온다. <연주회용 서곡> <서정 소곡> <옛 노르웨이의 로망스와 변주> <십자군 시구르> 의 관현악 연주. SACD 멀티채널 레코딩으로 마음을 녹일 듯한 진한 애수가 시리도록 진하게 전해온다.

audite97677    슈만 관현악 작품 전곡 Vol.1

<교향곡 1번>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그리고 <교향곡 4번(1841 오리지널 버전)>

* Heinz Holliger(cond) WDR Sinfonieorchester Koln

슈만 관현악 작품 전곡 레코딩 1집. 하인츠 홀리거가 WDR 교향악단을 지휘한다. 슈만의 음악과 생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려내는 홀리거의 심도 깊은 해석의 연주. 흔히 슈만이 피아노에 능했지만 관현악법에 약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이 슈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내지 못한 이전의 연주들에 기인한 편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홀리거는 각 파트의 균형, 세분화된 다이내믹과 점증되는 템포를 통하여 슈만 특유의 경쾌하고 명료한 음악세계 구현에 성공하고 있다. 슈만 관현악 시리즈 첫 번째 앨범으로 <교향곡 1번>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그리고 <교향곡 4번(1841 오리지널 버젼)>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