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Atoll, Quartz, BGS 등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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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8-23 18:23 조회6,66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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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Records (영국)
ST8022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 연주: 매튜 로즈(베이스), 게리 매튜맨(피아노)
한스 호터 이후 실로 오랜 만에 만나보는 훌륭한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의 베이스 버전 앨범. 베이스 매튜 로즈는 필라델피아에서 학업을 마친 뒤 영국과 이탈리아, 미국,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오페라 가수로서 바로크부터 현대를 오가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향기로운 음색, 베이스답지 않은 기민한 표현력을 장기로 하고 있다. 그의 겨울 나그네는 너무 낭만적이지도, 그렇다고 너무 염세적이지도 않은 해석으로서, 첫 ‘밤인사’부터 마지막 ‘거리의 악사’까지 현대적인 관점과 일관성 높은 흐름의 조화를 가꾸어낸다.
(하드커버 디지팩, 풀 컬러 내지, 겨울 나그네 악보 파일 포함)
ST8020 뒤리플레: 레퀴엠 / 로빈 밀퍼드: 5성을 위한 미사
* 연주: 크리스틴 라이스(메조소프라노), 마크 스톤(바리톤), 데이비드 크라운(지휘), 옥스퍼드 섬머빌 칼리지 합창단, 가이 존스턴(첼로), 트리스탄 미트차드(오르간)
미사의 틀을 넘어선 레퀴엠이 점차 인생역정과 죽음의 공포, 그리고 위안까지 포괄적으로 노래하는 것과 다르게 전곡에 걸쳐 깊은 위안의 이미지를 담아 널리 사랑받고 있는 뒤리플레의 레퀴엠을 그에 어울리는 순수의 이미지로 펼치는 데이비드 크라운의 리드가 돋보이는 음반이다. 또한 동시대 영국 작곡가인 로빈 밀퍼드의 5성을 위한 미사 <크리스마스 아침을 위한 미사> 역시 2차 대전 직후 인류의 평안을 향한 바램을 깊이 담고 있는 작품으로 최초로 녹음되었다.
ST8017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Op.70 No.2, Op.97 ‘대공’
연주: 피닉스 피아노 트리오
피닉스 피아노 트리오는 지나치게 비르투오소적이거나 과도한 낭만성을 배재하고 가장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앙상블을 바탕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새로운 전형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진 앙상블이다. 2010년 결성하여 성공적인 캐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피닉스 트리오가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앨범은 신선한 연주와 활력이 인상적이다. 특히 강렬한 서주부와 매혹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Op.70 No.2도 훌륭하거니와 ‘대공’의 대범한 스케일과 오소독스한 표현력은 이 앙상블에 높은 기대치를 안겨준다.
Atoll (뉴질랜드)
ACD114 보리스 피고바트: <홀로코스트> 레퀴엠, 기도, 고요의 음악, 니군
* 연주: 도날드 모리스(비올라), 마크 타데이(지휘), 벡터 웰링턴 오케스트라, 도미니언 현악사중주단
오데사 출신의 유태계 작곡가 보리스 피고바트는 태생적 음울함이 깊이 침잠해 있는 작품세계로 유명하다. 특히 비올라를 즐겨 사용하는데,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곤 하는 <홀로코스트> 레퀴엠 역시 비올라의 절규와 강렬한 오케스트라의 폭발하는 에너지가 압도하는 작품이다. 나치가 자행한 크리스탈나흐트 70주년을 되새기는 음악회 실황으로 <홀로코스트> 레퀴엠과 함께 서정적 비올라 음악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니군>이 함께 담겨 있다.
* 피치카토 수퍼소닉 선정반
ACD441 크리스토퍼 블레이크: 아히파라의 천사, 파와렝가로 밤여행, 왕가페의 크리스트, 카이파라 송가
* 연주: 케네스 영(지휘),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질랜드 작곡가 크리스토퍼 블레이크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작으로, 뉴질랜드 풍광을 담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로빈 모리슨의 유작 <여행>을 주제로 작곡한 음악들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부클릿에 각 작품의 소재가 된 로빈 모리슨의 사진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데, 그 흑백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신비로운 구성, 그리고 현의 처연한 느낌이 어우러져 신성함마저 감도는 깊은 감동을 얻게 된다. * 뉴질랜드 올해의 클래식 음반
ACD141 이브 드 카스트로-로빈슨: 천사의 해방여행, 다른 반향, 당신을 잡기 위한 팔, 렌 댄스
* 연주: 데이비드 치커링(첼로), 첸카 디아노바(피아노), 케네스 영(지휘),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클랜드 음대의 작곡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곡가 이브 드 카스트로-로빈슨의 작곡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음반이다. 그녀의 음악은 유연하고 자유로운 시상을 함축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돌이었으나 그 안의 천사를 풀어 주었다는 미켈란젤로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천사의 해방>이 그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어린이 합창단의 천진하고 편안한 노래가 왠지 모를 벅찬 감동을 전하는 <당신을 잡기 위한 팔> 등 뉴질랜드 예술계 깊이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그녀의 활동 스펙트럼이 고스란히 담긴 음반이다.
* 뉴질랜드 헤럴드 ★★★★★
ACD116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 / 풀랑: 오르간 협주곡
* 연주: 토마스 트로퍼(오르간), 아르보 볼머(지휘),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홀 연주자로 활동하며 사이먼 래틀과의 협연과, 프롬 콘서트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영국의 오르간 거장 토마스 트로퍼가 연주하는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과, 풀랑 오르간 협주곡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기교에 더불어 마리-클레르 알랭을 사사하며 프랑스 오르간 음악에도 정통하기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오클랜드 타운홀 오르간의 재건을 기념하는 첫 번째 연주 실황의 의미 또한 깊은 녹음이다.
ACD402 베토벤: 현악사중주 op.59 <라주모프스키> 2, 3번
* 연주: 뉴질랜드 현악사중주단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 아래 유일한 상설 현악사중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뉴질랜드 현악사중주단이 연주하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작품59 <라주모프스키> 가운데 2, 3번을 만나게 되는 음반이다. 수차례 내한공연을 통해서도 들려준바 있는, 오랜 호흡을 증명하는 완벽한 하모니와 제1바이올린 헬렌 폴의 강렬한 비르투오소와 진한 비브라토는 베토벤에서도 그 효과를 완벽하게 드러낸다.
Sleeveless Records (영국)
SLV1002 쇼팽의 추억
즉흥환상곡, 녹턴 op.27-No.2, op9-No.2, 연습곡 op.10-No.5 “흑건”,op.10-No.12 "혁명”,'강아지‘ 왈츠, ‘빗방울’ 전주곡, 파가니니의 추억 변주곡, 발라드 1번 외
* 연주: 워렌 메일리-스미스(피아노)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인 워렌 메일리-스미스는 연재 언론과 청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신인이다. 특히 BBC 뮤직 매거진으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선정받은 그가 Sleeveless Records 레이블에서 발매한 쇼팽 앨범은 그의 특별한 개성과 천부적인 음향감각이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호르헤 볼레를 연상시키는 터치와 주지주의적인 엄격한 템포로 색다른 쇼팽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흔치 않은 ‘파가니니의 추억’ 변주곡이 수록된 것도 이 앨범만의 특징.
Quartz (영국)
QTZ2098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집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D장조 Hob 16:37, E단조 Hob 16:34, B단조 Hob 16:32, E플랫 장조 Hob 16:52, 안단테와 변주곡 Hob 17:6
* 연주: 알렉산더 코브린(피아노)
1980년 모스크바 태생의 알렉산더 코브린은 전설적인 교수 레프 나우모프를 사사한 뒤 1999년 부조니 콩쿨 우승, 2000년 쇼팽 콩쿨 3등, 2005년 반 클라이번 콩쿨 우승을 거치며 세계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여기 하이든 소나타 앨범은 Quartz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으로서 천부적인 구조력과 리듬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감수성, 나우모프로부터 물려받은 영롱한 톤의 향연을 유감없이 펼쳐내어 쉽게 느낄 수 없는 하이든 소나타의 매력을 발산해 낸다. 21세기에 주목해야 할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Netmark (영국)
NEMACD800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페트르슈카 (포핸즈 버전)
* 연주: 데이비드 네틀, 리처드 마크햄(피아노)
스트라빈스키가 자신의 발레 음악 가운데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봄의 제전과 페르트슈카는 한 대의 피아노를 위한 포 핸즈 버전이다. 원곡의 원시적인 리듬과 강렬한 타격감을 위해 종종 타악기를 포함하여 연주하기도 하는데, 이 음반은 오리지널 그대로의 포핸즈 버전으로서 작곡가의 탁월한 편곡솜씨와 본래의 의도를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네틀과 마크햄 피아노 듀오가 자신들을 위해 설립한 Netmark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이 여덟 번째 앨범은 홀스트의 행성 투 피아노 버전 앨범과 더불어 반드시 경험해야 할 의미있는 앨범이다.
BGS (British Guitar Society, 영국기타협회)
BGS120 칸타빌레 - 레오폴드 바이스의 음악 2집
레오폴드 바이스: 소나타 D장조, 소나타 A장조, 소나타 G장조(1719)
* 연주: 나이젤 노스(류트)
세계 최고의 비르투오소 류트연주자 가운데 한사람인 나이젤 노스가 레오폴드 바이스(1687-1750)의 명곡을 연주하는 시리즈 2집. 24현 류트에서 쏟아지는 악기의 아름다운 울림과 질감이 귀에 감기는 연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류트 연주자이자 선구자인 레오폴드 바이스의 음악을 재조명한다.
“나이젤 노스는 바이스의 코스모폴리탄적인 음악을 완전한 감각과 능숙함, 매력적인 방식으로 설득력 깊게 전달한다.”- BBC 뮤직 매거진★★★★★
BGS121 기타사중주로 연주하는 랩소디 인 블루
거쉰: 랩소디 인 블루, 말콤 아놀드: 영국 무곡, 데이빗 크리텐던: 스코틀랜드 환상곡, 아담 고브: 이디쉬 무곡
* 연주: VIDA 기타 사중주단
영국의 걸출한 기타리스트인 마크 애쉬퍼드와 이든 스텔 기타 듀오를 중심으로 결성한 VIDA 기타사중주단이 전작 ‘Love, the Magician'으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후 내놓은 신작.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기타 사중주로 편곡해 작품 특유의 열정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기타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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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ST8017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Op.70 No.2, Op.97 ‘대공’ 연주: 피닉스 피아노 트리오, ACD116 생상스: 오르간 교향곡 / 풀랑: 오르간 협주곡 * 연주: 토마스 트로퍼(오르간), 아르보 볼머(지휘),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부탁합니다.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BGS120 칸타빌레 - 레오폴드 바이스의 음악 2집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