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Accentus, EuroArts, Arthaus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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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8-09 15:54 조회7,50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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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신보
ACC20258 (DVD) ACC10258 (Blu-Ray)
2012년 루체른 페스티벌 실황
모차르트: 레퀴엠 (바이어 에디션)
안나 프로하스카(sop)/ 사라 밍가르도(alt)/ 막시밀리안 슈미트(te)/ 르네 파페(bass)/ 바이에른 방송합창단, 스웨덴 방송합창단/ 클라우디오 아바도/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달관의 경지에 도달한 듯한 아바도의 모습만으로도 감동적인 영상물
위대한 마에스트로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클래식 영상물의 새로운 명가 Accentus에서 그의 최근 모습을 담은 소중한 영상물을 출시하였다. 2012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실황이 그것으로,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담고 있다. 아바도의 모차르트 레퀴엠은 베를린 필과 함께 했었던 1999년 잘츠부르크대성당 콘서트실황 또한 영상물로 발매된 바 있는데, 두 영상물에 등장하는 아바도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그가 겪었던 13년 동안의 격랑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안나 프로하스카, 사라 밍가르도, 막시밀리안 슈미트, 르네 파페로 이어지는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안정된 가창과 바이에른 방송합창단과 스웨덴 방송합창단의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빼어난 앙상블도 훌륭하지만, 달관의 경지에 오른 듯한 담담함 모습으로 이 걸작의 감동을 한 올 한 올 이어나가는 노거장의 모습만으로도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프란츠 바이어의 판본을 선택했으며, 상투스는 로버트 레빈의 판본을 사용하였다.
EuroArts 신보
2072628 (DVD) 2072624 (Blu-Ray)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
브람스: 교향곡 1번/ 바그너: 베젠동크 리트/ R. 슈트라우스: 돈 환
니나 슈템메(sop)/ 마리스 얀손스/ 빈 필하모니커
▶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의 거장 마리스 얀손스와 빈 필의 강렬한 만남
최근 들어 마리스 얀손스의 최신 공연실황들이 연이어 영상물로 출시되면서 그를 아끼는 많은 음악애호가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그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매력적인 영상물이 등장하였다. 그가 빈 필하모니커를 지휘했던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얀손스는 19세기 후반 독일 음악계를 양분했던 두 세력의 대표작곡가들의 작품들로 콘서트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였다. 전설적인 호색한을 다룬 레나우의 문학작품을 큰 스케일의 관현악을 통해 그려낸 R. 슈트라우스의 대표 교향시 ‘돈 환’으로 호쾌하게 시작되는 본 콘서트는 정상급 소프라노 니나 슈템메가 노래하는 바그너의 ‘베젠동크 리트’로 이어진다.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을 보여주는 펠릭스 모틀의 관현악반주 버전은 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콘서트의 대미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 화려하게 장식한다. 얀손스의 군더더기 없는 지휘와 빈 필의 뛰어한 앙상블은 작품의 당당한 스케일과 아기자기한 디테일 양쪽 모두를 만족스럽게 구현해내었다.
102317 (2DVD) 108083 (Blu-Ray)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한글자막]
귀네스 존스(이졸데)/ 르네 콜로(트리스탄)/ 로버트 로이드(마르케)/ 한나 슈바르츠(브랑게네)/
게르트 펠트호프(쿠르베날) 외/ 이지 코우트/ 베를린 도이체오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 위대한 바그너 가수 르네 콜로와 귀네스 존스의 모습을 담은 소중한 영상물.
20세기 후반을 풍미했던 정상급 바그너 가수들의 활약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 다시 재발매되었다. 베를린 도이체오퍼가 1993년 9월 도쿄의 NHK 홀의 무대에 올렸던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그것으로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어버린 르네 콜로와 귀네스 존스가 남녀 주인공을 노래한 실황이다. 두 가수 모두 자신들의 최전성기를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큰 스케일의 무대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명 연출가 괴츠 프리드리히의 선 굵은 연출도 훌륭하다. 당시 도이체오퍼의 상임지휘자로 재임했던 체코 출신의 지휘자 이지 코우트는 강렬함과 유려함을 겸비한 반주로 이 프로덕션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하였다. 켈트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바그너의 위대한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사랑의 묘약에 취한 나머지 금지된 사랑에 말려든 왕비와 기사의 얘기를 담고 있다. 바그너가 실제로 겪었던 베젠동크 부인과의 금지된 사랑의 아픈 경험이 이러한 걸작을 낳은 원동력이 되었다.
102318 (2DVD)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한글자막]
볼프강 브렌델(작스)/ 외스타 빈베르이(슈톨칭)/ 아이케 빌름 슐테(베크메서)/ 에바 요한손(에바)/ 빅토르 폰 할렘(포그너) 외/ 라파엘 프뤼벡 데 브루고스/ 베를린 도이체오퍼
▶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저력을 확인시켜주는 강력한 무대
과거 ‘마이스터징거’ 영상물의 주요 레퍼런스로 여러 바그네리언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를린 도이체오퍼의 1995년 실황을 독일 Arthaus 본사에서 한글자막이 추가된 형태로 재발매하였다. 명연출가 괴츠 프리드리히의 전통적인 연출을 담은 본 프로덕션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의 자연스런 연기와 뛰어난 가창을 가득 담고 있다. 뮌헨 출신의 실력파 바리톤 볼프강 브렌델은 이 프로덕션을 통해서 처음 한스 작스를 노래하였지만, 바그너 오페라의 다른 주요 바리톤 배역을 통해 다져졌던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이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던 스웨덴 출신의 테터 외스타 빈베르이의 매력적인 슈톨칭, 당시 괴츠 프리드리히의 강력한 후원아래서 도이체오퍼의 인기스타로 각광받았던 덴마크 소프라노 에바 요한손의 건강미 넘치는 에바, 노련한 바그너 바리톤 아이케 빌름 슐테의 베크메서가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당시 도이체오퍼의 수장을 맡고 있었던 스페인 출신의 거장 라파엘 프뤼벡 데 브루고스의 안정된 지휘도 훌륭하다.
100395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연주하는 프랑스 바로크음악들
듀파르, 비세, 포르크레, 마레, 텔레만, 라모, 비발디의 작품들
▶ 이 시대 최고의 시대악기 테크니션들이 빚어낸 매력만점의 영상물
에우로파 갈란테와 더불어 이탈리아 시대악기 연주단체의 쌍벽을 이뤘던 일 자르디오 아르모니코. 이 단체가 최고의 멤버들을 자랑하던 무렵인 2002년에 제작한 매력만점의 영상이 DVD로 등장하였다. 현재 저마다 거물급 연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조반니 안토니니(플루트와 리코더), 엔리코 오노프리(바이올린), 비토리오 기엘미(비올라 다 감바), 루카 피안카(류트), 오타비오 단토네(쳄발로)가 참여한 본 영상은 바로크 시대의 아담한 사설 음악회를 충실히 재현해내었다. 샤를 듀파르의 춤곡 모음곡, 로베르 드 비세의 류트 독주곡, 니콜라 셰드빌이 편곡한 비발디의 소나타 ‘충실한 목자’, 비올계의 양대 거물이었던 마랭 마레와 앙트앙 프로크레의 작품들, 그리고 라모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이들의 생기발랄한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악기는 물론이거니와 연주자들의 복장까지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춤곡들에서는 카스파르 마인츠가 충실한 고증을 통해서 안무한 무용까지 덧붙였다.
101672
프리드리히 굴다와 친구들
JS 바흐: 평균율 발췌, Air/ 모차르트: 소나타 KV333/ 코렐리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 외
프리드리히 굴다, 허비 행콕, 칙 코레아, 니콜라스 에코노무(pf)
▶ 프리드리히 굴다, 허비 행콕, 칙 코레아, 니콜라스 에코노무의 색다른 만남
지난 2000년 1월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프리드리히 굴다는 클래식과 재즈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인 성향과 클래식 연주회의 격식을 깨뜨린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었던 기인 피아니스트였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와 같은 정통 클래식 레프트와는 물론, 재즈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지를 구축했으며, 두 장르의 특성을 교묘하게 조합한 자신의 창작곡들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었다. 1982년과 1989년 뮌헨 클라비어좀머 콘서트 실황을 함께 담은 본 DVD는 굴다의 이러한 개성을 확실히 확인시켜준다. 1989년 콘서트에서는 정통 클래식피아니스트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확인시켜주는 바흐의 평균율과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도어스의 고전 ‘Light my Fire'에 의한 자신의 변주곡, 그리고 재즈계의 거물 허빙 행콕과 함께 연주한 콜 포터와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넘버들을 들려주며, 1982년 콘서트에서는 칙 코레아, 니콜라스 에코노무와 더불어 코렐리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 바흐의 Air, 민요 ’Danny Boy'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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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아바도 모차르트 레퀴엠 블루레이 - 얀손스 잘츠부르크 블루레이 -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dvd - 굴다 dvd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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