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VE 신보 (8월 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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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6-27 18:19 조회7,30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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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ÏVE 신보
V5314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집
연주: 세르게이 하차트리안(바이올린), 루시네 하차트리안(피아노)
2000년, 불과 15세의 나이에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쿨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하였고, 2005년 퀸 엘리자베트 음악 콩쿨 역시 석권함으로써 의심의 여지 없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은 아르메니아 출신의 세르게이 하차트리안의 다섯 번째 NAIVE 음반이다. 2, 3년 마다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고 있는 하차트리안은 혜성처럼 나타난 신동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벗어나, 이제는 한층 더 가다듬어진 기량과 보다 깊이 있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브람스를 들려준다. 브람스가 불혹의 나이를 지난 이후에나 출판했던 이 세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의 바이올린 소나타들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작곡가 특유의 애잔한 정서가 유려하고 풍부한 선율들 속에서 묻어난다. 흐르는 노래 선율에 맺혀 있는 고독의 시정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차트리안의 바이올린 음색은 참으로 아름답다. 완벽한 연주력을 절제하고 그의 풍부한 감수성과 기민한 감각은 오로지 브람스가 인도하는 데로 노래하는 데에 집중되고 있다. 담백하고 우아한 가운데 하차트리안의 개성이 아름답게 녹아 있는 브람스 연주다. 또한, 프랑크&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집(V5122) 이후 오랜만에 세르게이, 루시네 남매의 공연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V5327 슈만 & 드보르작 : 피아노 협주곡
연주: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지(피아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지휘)
스위스가 배출한 ‘라이징 스타’ 프란체스코 피에몬테지의 NAIVE 데뷔 음반이다. 1983년 생으로 아리 바르디와 세실 우세에게 사사하였으며, 알프레도 브렌델, 알렉시스 바이센바르크, 머레이 페라이어, 우치다 미츠코 등으로부터 귀중한 음악적 영감을 얻었다. 2007년 퀸 엘리자베트 음악 콩쿨을 비롯한 주요 음악 콩쿨에서 입상함으로써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피에몬테지는 미묘한 뉘앙스의 정밀한 표현과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 영롱하게 빛나는 명징한 음색으로 19세기의 걸작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 연주한다. 약관의 나이에 이미 음악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공감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마르타 아르헤리치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던 만큼, 그의 슈만은 시정으로 가득하다. 지극히 아름다운 느린 악장과 찬란한 생명력으로 눈부신 마지막 악장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탁월한 기량과 감각으로 들려주는 드보르작 역시 감동적이다. 그의 음악과의 교감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벨로흘라베크가 이끄는 BBC 심포니의 탁월한 반주와 어우러져 큰 만족감을 준다. 이 스위스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주목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해주는 멋진 음반이다.
V5338 파리 노트르담 사원의 오르간 음악 300년
수록곡 - 니콜라 세장: 스위스의 크리스마스/ 귀욤 앙투안 칼비에르: 오르간 소품/ 루이 클로드 다캥: 크리스마스, 성대한 행사와 이중주/ 클로드 발바트르: 마르세유 사람들의 행진/ 장 자크 보바를레 샤르팡티에: 탕부랭 풍의 크리스마스/ 알렉상드르 귈망: 소나타 1번 중 피날레/ 루이 비에르느: 환상 소곡집 중 ‘달빛’ ‘도깨비불’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종소리’/ 장 피에르 르게: 19개의 전주곡 중 6번, 7번, 9번/ 피에르 코셰로: 샤를 라케의 주제에 의한 볼레로 (그랜드 오르간과 타악기를 위한) / 올리비에 라트리: 살베레지나 테마에 근거한 즉흥곡
연주: 올리비에 라트리(오르간), 엠마뉘엘 큐르트 & 플로랑 조들레(타악기)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교회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파리의 노트르담 사원은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 예술의 가장 빼어난 예에 속한다. 노트르담이 1163년에 건립된 이래로, 이 장엄한 울림의 공간에서는 52명의 오르가니스트들이 음향을 통한 영혼의 고양과 신앙심의 고취를 책임져왔다. 18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니콜라 세장의 ‘스위스의 크리스마스’에서 19세기 후반의 알렉상드르 귈망의 장대한 음향이 압권을 이루는 ‘소나타 1번의 피날레‘을 거쳐 현재의 올리비에 라트리가 들려주는 즉흥 연주까지, 이 유서 깊은 사원과 인연이 있었던 탁월한 오르가니스트들의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오르간 애호가들에게는 특히나 큰 기쁨을 선사할 음반이다.
DR2159 드뷔시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DVD)
연주: 스테판 드구(바리톤), 엘레나 찰라고바(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메조 소프라노), 뱅상 르 텍시에(바리톤), 프란츠 요제프 젤리히(베이스), 줄리 마테베(소프라노), 제롬 바르니에(베이스),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 필리프 조르당(지휘)
벨기에의 극작가로서 191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모리스 메테를링크가 쓴 동명의 상징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드뷔시의 유일한 오페라다. 신비적인 분위기와 미묘한 뉘앙스가 인상적인 20세기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드뷔시의 독창적인 가사 배치와 절묘한 관현악법은 그의 천재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2012년 3월, 프랑스의 명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은 이 드뷔시의 걸작을 파리 국립 오페라 무대에 올렸다. 1960년 대 미국의 맨하탄의 무대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아방가르드 스타일 연출가 중 한 사람으로 즉각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로버트 윌슨의 연출은 무대 설치와 의상, 조명, 배우의 연기 등 모든 부분에서 극도로 절제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푸른빛이 지배하는 조명이 어우러져 아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조르당이 이끄는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섬세하고 효과적인 반주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기용된 독창자들 역시 매우 뛰어난 노래를 들려준다. 현재 최고의 펠레아스로 평가받고 있는 스테판 드구의 ‘펠레아스’는 그야말로 감동적인 절창이며, ‘멜리장드’ 역의 엘레나 찰라고바 역시 ‘펠레아스’와 황홀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탁월한 가창을 들려준다. 두 사람의 타이틀 롤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골로’ 역의 뱅상 르 텍시에의 노래는 특히나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사건을 전개하며 작품 전반에 긴장감을 심어주는 그 역할은 사실상 이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텍시에의 ‘골로’는 그 몫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빼어나다. 세계 최고의 메조 소프라노 오네 소피 폰 오터를 비롯한 다른 독창자들 역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여, 음악적 측면에서만 본다면 NAIVE의 하이팅크 반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리만큼 완성도가 지극히 높은 연주를 이루어냈다.
* CHOC DE CLASSICA, LE DIAMANT D'OPERA
*2012년 3월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라이브
*DVD 기본 정보 - 오디오: 스테레오 (돌비 AC3) / 영상: 컬러, 16:9, NTSC / 상영시간: 168분 / 자막: 영어, 프랑스어 / 지역코드: 0
AM209 케루비니 : 오페라 로도이스카 (2CD)
연주 : 나탈리 만프리노(소프라노, 로도이스카), 효르디스 테보(바리톤, 리진카), 세바스티안 게즈(테너, 프로레스키), 레 젤레망(합창), 르 세르클 드 라르모니(오케스트라), 제레미 로레르(지휘)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의 원전 이야기인 케루비니의 ‘로도이스카’는 프랑스 혁명 직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걸작으로 1791년 7월 18일 파리에서 초연되어 프랑스 혁명 직전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약 200회 넘게 상연되는 대히트를 누렸다. 포로를 구출하려는 주인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에 의해 궁지에 빠지는 스릴이 느껴지는 이야기는 격렬한 음악과 함께 혁명 전후의 파리 청중을 열광케 함으로 케루비니는 프랑스 음악사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젊은 이탈리아 작곡가로 기록되어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프라노 나탈리 만프리노, 유연한 미성으로 최근 급부상한 세바스티안 게즈 등 화려한 성악진과 제레미 로레르의 지휘 아래 원전 악기 단체 ‘르 세르클 드 라르모니’는 강렬한 울림과 추진력으로 초연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되살리고 있다.
E7748 루이스 밀란(ca.1500 – ca.1561) : 엘 마에스트로 1536 (비우엘라 데 마노의 음악)
연주 : 홉킨스 스미스(비우엘라 데 마노)
발렌시아 귀족 가문의 유명한 시인이자 음악가였던 루이스 밀란은 최고의 비우엘라 작곡가들 중 한 명이자, 당대 음악 수준을 한 층 더 발전시킨 거장이었다. 1536년 역사상 최초로 비우엘라 음악과 함께 성악곡이 담긴 비우엘라 곡집 ‘엘 마에스트로(El maestro)’를 출판하였다. 본 앨범에는 이 중 비우엘라 곡만을 선별하여 담고 있다. 겹줄의 6음 현으로 된 비우엘라는 16세기 스페인의 가장 대중적인 악기 중 하나로 당시 서민적인 기타와는 달리 귀족적인 악기였다. 미국 출신의 류트 음악 권위자 홉킨슨 스미스는 류트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조르디 사발를 비롯한 주요 고음악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해 오며 수 십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E8841 파반느 – 버지널 하프시코드
수록곡 – 버드: 파반느, 갈리아드/ 작가 미상: 3개의 무곡/ 불: 크로매틱 파반느/ 기본스: 환상곡/ 불: 트럼펫 파반느/ 다울랜드: 라크리메 파반느 외
연주 : 스킵 셈페(버지널 & 하프시코드), 올리비에 포르탱(하프시코드), 피에르 앙타이(하프시코드)
스킵 셈페가 버지널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던 16세기에서 17세기 작곡가 윌리엄 버드, 존 다울랜드, 존 불, 올란도 깁슨, 피터 필립스 등과 같은 버지널리스트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쳄발로의 한 종류인 버지널은 15세기 말에서 17세기 말까지 영국에서 유행한 건반이 있는 발현악기로 무릎이나 탁상에 놓고 연주할 수 있어 가정이나 살롱용으로 친근하게 이용되었다. 스킵 셈페는 1500~1750년에 만들어진 잘 알려지지 않은 하프시코드 레퍼토리 발견에 선구적인 업적을 해 왔으며 자신의 독립 레이블을 통해서 활발한 레코딩을 하고 있다. 본 음반 또한 그의 그러한 노력이 담긴 것으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버지널을 잘 이해할 수 있다.
V5026 말러: 교향곡 5번
연주: 사라 넴타누(바이올린 솔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베르나르드 하이팅크(지휘)
나이브에서 발매되는 하이팅크의 두 번째 말러 레코딩으로, 위대한 지휘자 하이팅크가 애정 어린 손길로 음악을 다듬어 내고 있다. 2004년 6월 30과 7월 1일에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에서 있었던 연주회 실황 녹음으로, 말러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5번을 수록하고 있다. 프랑스 라디오가 개최하는 연주회의 일환이며, 매 시즌 이들 연주회의 실황은 기록, 보관되어 ‘프랑스 라디오 레코딩스’라는 소중한 자료로 남아 있고, 그 규모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약간 불안하게 들리는 트럼펫 독주를 듣고 연주의 성격을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다소 인템포로 진행되는 그 트럼펫 독주 뒤에 곧 비극적인 분위기에 걸맞는 템포로 장송 행진곡이 이어지는데, 이 날 하이팅크가 어떤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연주의 백미는 단연코 4악장 ‘아다지에토’! 2004년 경이면 전반적으로 하이팅크가 대하는 작품마다 넉넉한 템포 속에 음악을 유연하게 전개하고 프레이징을 유려하게 다듬으며 악곡의 디테일을 보다 명료하게 표현하려던 시기이어서, 이를 감안하면, 말러가 그토록 애정을 갖고 있었던 이 음악이 이 날 얼마나 감동적으로 들렸을지 짐작이 된다. 거장 하이팅크의 숨결이 느껴지는 소중한 기록이다.
OP30526 1650년경 로마의 종교 음악회
자코모 카리시미: 예프타 이야기, 저주받은 자들의 비탄, 성스러운 행복/ 렐리오 콜리스타: 신포니아 D단조, 신포니아 B플랫 장조/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 오 쓰라린 죽음이여, 파르티테 소프라 파사칼리 중 토카타 1권, 우리들의 주
연주: 엘리사 프란제티(소프라노), 메르세데스 에르난데스(소프라노), 엠마뉘엘 알리미(소프라노), 스테판 반 다이크(테너), 루카 도르돌로(테너), 슈테판 임보덴(베이스), 르 파를르망 드 뮈지크, 마르탱 제스테르(지휘)
17세기 초중반의 로마에서 개최되었을 법한 종교 음악회를 재구성한 음반.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자코모 카리시미의 대표작 ‘예프타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또다른 작품 두 곡, 그리고 프레스코발디과 콜리스타의 작품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했다. 세속 칸타타 및 오라토리오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몬테베르디와 샤르팡티에, 스카를라티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카리시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충만한 영감과 뛰어난 감각의 성부 및 악기 배치와 조성 변화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출중한 해석으로 오늘날 고음악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르탱 제스테르와 그가 이끄는 르 파를르망 드 뮈지크의 섬세하면서도 강약 대비가 선명한 연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기용된 독창자들의 가창 역시 아주 훌륭해서 음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스테르의 탁월한 예술 감각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탐구 정신이 만들어낸 매력 만점의 고음악 음반이다!
한정 발매! La Collection NAÏVE (라 콜렉션 나이브)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Naïve의 명반 15타이틀을 특별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새롭게 쓰여진 흥미진진한 에세이와 일화, 청자들을 위한 팁, 쉽고 간결하게 정리된 음악 용어 설명이 담긴 북클릿에 깔끔한 디자인, 이 모든 것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찬스!
NC40017 비발디: 글로리아 RV.589, 성모 승천을 위한 저녁기도 RV.594
연주: 겜마 베르탕놀리(소프라노), 밍가르도(콘트랄토),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인기리에 발매 중인 비발디 에디션 중에서 두 성악곡을 발췌한 앨범. 풍성한 음성의 사라 밍가르도의 목소리가 일품인 글로리아 RV589(OP30485)와 부분적으로만 남아있던 저녁기도의 단편들을 모아 재구성해 화제를 모았던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의 성모 승천을 위한 저녁기도(OP30383)중 일부를 발췌하였다. 이탈리아 바로크 합창음악의 전형을 바로 이 작품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음악의 세계 쇼크상/ 레페르트와르 만점/ 클래시카 추천
[오리지널 음반]
OP30485 OP30383
NC40018 비발디: 사계, 협주곡 RV.171 & RV.163
수록곡 – 비발디: 사계/ 바이올린 협주곡 RV.171/ 현악과 통주저음을 위한 협주곡 RV.163
연주: 연주: 유로파 갈란테 합주단,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1991년 기존의 연주를 뒤엎는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사계 연주로 화제가 되었던 파비오 비온디의 비발디 사계를 수록. 사계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주곡 RV.171과 현악과 통주저음을 위한 협주곡 ‘콩카’도 함께 수록해 지금도 퇴색하지 않는 비온디의 압도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유죄냐 무죄냐, 사계를 이렇게 연주해도 되는가!”
“이제 이 음반은 사계절이 아니라 100년 동안을 놀라게 할 것이다.” 전 유럽 시장을 뜨겁게 달군 비온디의 파격적인 연주, 선율의 소나기란 바로 이런 것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연주’/ 디스코필 그랑프리/ 레페랑스>콤팩트
*1991년 올해의 황금 디스크/ 스웨덴 & 캐나다 올해의 음반
[오리지널 음반]
OPS569120
NC40019 비발디: 니시 도미누스, 스타바트 마테르
수록곡 - 니시 도미누스(주님이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RV.608/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RV.621/ 크루치픽수스(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연주: 필립프 자루스키(카운터테너), 마리 니콜 르뮤(콘트랄토), 앙상블 마테우스, 장 크리스토프 스피노시(지휘)
시편 제126편을 가사로 하여 작곡된 니시 도미누스는 콜로라투라적인 화려하면서도 매혹적인 보칼과 시칠리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인다. 비올라 다모레와 카운터 테너 필립프 자루스키의 애절한 하모니가 매우 감동적이다. 미남 성악가 필립프 자루스키는 자신만의 테크닉과 유연함, 예민한 음색과 풍부한 색채와 레가토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프랑스 성악계의 촉망 받는 인물이다. 청순하고 여성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는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200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 마리 니콜 르뮤는 종교적이며 인간적인 마리아의 모습을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오리지널 음반]
OP30453
NC40020 시빌라의 노래 1권
연주: 몽세라 피구에라스(소프라노), 라 카펠라 레이알 데 카탈루냐, 조르디 사발(지휘)
이 무슨 예기치 않은 장엄하고도 음울한 음률인가? 우리의 가슴을 서늘하게 꿰뚫는 것만 같은 이 지극히 조용하고도 심상치 않은 노래는 도대체 어떤 세계로부터 유래되는 것일까? 아랍의 발현악기인 우드의 신비로운 음색은 두 번째 예언녀의 노래의 그 어두운 멜로디를 반주하는 지하 세계의 마적임에 틀림없다. 그리스의 아폴론 신전에서부터 신탁의 일부로서 행해졌던 예언녀 시빌라들에 의해 불려지는 세계의 종말과 최후의 심판에 대한 예언의 노래는 그리스 단선율 가창의 가장 오래된 형태의 하나인데, 여기에 녹음된 시빌라의 노래는 로마 카톨릭에 의해 기독교화된 예언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창자의 노래와 합창 사이에 이루어지는 응답송(레스퐁소리알)과 아라보-안달루시아 음악에서처럼 노래의 선율을 그대로 다시 재연하는 독주 악기의 반주 등으로 구성된 이 예언녀의 노래는 서구 음악의 시원이자 남상임에 틀림없다. 정규 교회에서는 금지되었던 시빌라의 노래가 여기서는 중세때까지 스페인과 남불의 일부 지역에서 연주되었던 것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데, 라틴어판, 남불의 프로방스어판 그리고 북스페인의 카탈로니아어판 등의 세가지 언어로 각각 불려지는 이 시빌라의 노래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에서 유래되는 존재적인 불안의 본질을 그려내고 있다. 마녀적인 표현력과 비극적인 호소력을 지닌 몽세라 피구에라스의 목소리는 우리의 몸 전체를 전율시키고 있으며, 최저음까지 내려가는 비올족 악기를 포함하는 관현악기의 합주는 인간 존재의 시원 자체를 질문하는 것만 같은 감동의 홍수 속으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오리지널 음반]
ES9971
NC4002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소나티네, 가곡 편곡집
수록곡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821, 바이올린 소나티네 Op.137, D.384(첼로 편곡판), 가곡 편곡집[세레나데, 음악에, 숭어, 물위에서 노래함, 모든 영혼의 축제를 위한 기도, 환영, 영혼]
연주 : 안느 가스티넬(첼로), 클레르 데제르(피아노)
안느 가스티넬의 풍부한 감성과 부드러운 선율의 연주는 원곡이 가곡임을 잊게 만든다. 안 가스티넬은 음반 내지에 슈베르트를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열렬한 팬으로 첼로곡이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으며, 슈베르트를 온전히 독차지 하기 위해서 가곡을 편곡해 연주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라고 되어있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클래시카- 레페르트와르 커버 스토리/ Classique d'or RTL
*프랑스내 6주동안 1만3천장 판매
[오리지널 음반]
V5021
NC40023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K.581, 케겔슈타트 삼중주 K.498
연주: 모자이크 사중주단, 볼프강 마이어(클라리넷), 패트릭 코헨(햄머플뤼겔)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와 더불어 클라리넷을 위주로 하는 실내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는, 피아노 오중주의 한 변형이라고 볼 수 있다. 느린 악장 뒤에 미뉴엣 악장이 오는 것은 그 전형적인 형태의 예이다. 그리고 마지막 악장에서의 주제와 변주는 변주곡 양식이 실내악 사중주의 한 악장으로 삽입된 것인데, 이는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악장 구성 방식이다. 특히 그의 현악 사중주에서 그러한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너무나도 잘 알려진 클라리넷 오중주의 연주를 새롭게 시도한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주와 녹음이 행해졌다는 점에서, 연주자들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녹음에서처럼 매번 진지하게 시도되는 새로운 연주(도전)를 무조건 지난 날의 유명한 연주에 비교하기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연주는 결코 연주, 즉 연기가 아니며, 오히려 그것은 하나의 미학적인 해석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해석은 본질적으로 객관적인 '설명'과 더불어 주관적인 '이해'의 차원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물론 설명의 차원에서는 분명히 한스 게오르그 가다머가 말한 바 역사와 전통의 영향을 받은 기존의 가치관이 깔려있다. 결국 연주란 이 두 차원의 변증법적인 긴장과 지양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트리오 '공놀이'는 피아노 트리오의 한 변형이라 볼 수 있는데, 주선율을 담당하는 바이올린 대신 클라리넷을 사용하여 특이한 효과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패트릭 코헨의 투명하고 정확한 햄머플뤼겔과 절제되었지만 풍요로운 볼프강 마이어의 클라리넷이 만들어내는 화음은 고전주의적 이상의 본질인 완벽한 조화(하모니) 그 자체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음악의 세계 쇼크상
[오리지널 음반]
E8736
NC40024 페르골레지 & 스카를라티: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연주: 젬마 베르타뇰리(소프라노), 사라 밍가르도(콘트랄토),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경묘한 표현과 아름다운 색조가 인상적인 명연, 이탈리아 최고의 고음악 지휘자와 연주단체로 꼽히는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가 선보이는 스카를라티와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 이들 특유의 경묘한 표현과 아름다운 색조가 대단히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이 음반은 스타바트 마테르 녹음 중 단연 으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라마폰 에디터스 초이스/ 텔레라마상/ RTL 황금상/ 텔레라마 추천*
[오리지널 음반]
OP30441
NC40025 하이든: 런던 교향곡 102번, 103번, 104번
연주: 루브르궁의 음악가들, 마크 민코프스키(지휘)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악기 앙상블이다. - The Independent -
하이든 12개의 런던 교향곡 박스세트(V5176)에서 3곡을 발췌해 발매된 앨범.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궁의 음악가들’이 비엔나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가졌던 콘서트 시리즈를 녹음한 앨범이다. 이 때의 공연들은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열정이 너무 뜨겁고 강렬해 관객들뿐만 아니라 비평가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되는 공연들이다. 긴장감이 흐를 정도로 모든 시선이 이들의 연주에 집중 되었기에, 한 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주가 이들로부터 흘러나왔던 것이라 생각된다. 런던의 청중들을 위해 작곡되었다 해서 ‘런던 교향곡’, 음악 흥행을 주선하는 잘로몬의 협조하에 작곡되었다 해서 ‘잘로몬 교향곡’으로 불리기도 하는 12개의 교향곡은 고전 교향곡의 정수이자 하이든 최고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디아파종 황금상/ 일본 2011 레코드예술 아카데미 대상
[오리지널 음반]
V5176
NC40026 헨델: 오페라 세리아의 아리아 모음집
수록곡 - 시피오네/ 오를란도/ 줄리오 체사레/ 파르테노페/ 아마디지/ 알레산드로/ 로델린다/ 파라몬도/ 타메를라노/ 데이다미아/ 크레타의 아리아나의 아리아들
연주: 상드린 피우(소프라노), 레 탈랑 리뤼크, 크리스토프 루세(지휘)
그리스 신화와 고대 영웅담을 소재로 한 엄숙하고 비극적인 헨델의 오페라 세리아의 아리아 모음집. 상드린 피우는 구르타프 레온하르트, 필립프 헤레베헤, 지그발트 쿠이겐, 톤 쿠프만등 정격 지휘자들과 함께 바로크 시대의 작품에 뚜렷한 재능을 보여 왔으면 특히 바로크 시대의 아리아, 칸타타 등의 독집 앨범을 통해 널리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애절한 아리아가 많이 선곡된 이 앨범에서 그녀의 어두운 톤의 목소리는 각각의 배역을 너무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그라마폰 에디터스 초이스
[오리지널 음반]
댓글목록
physica1님의 댓글
physica1 작성일
V5314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집
V5338 파리 노트르담 사원의 오르간 음악 300년
E7748 루이스 밀란(ca.1500 – ca.1561)
OP30526 1650년경 로마의 종교 음악회
NC4002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소나티네, 가곡 편곡집
NC40032 알레그리: 미제레레, 미사, 모테트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V5314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집, V5026 말러: 교향곡 5번, NC40018 비발디: 사계, 협주곡 RV.171 & RV.163, NC40025 하이든: 런던 교향곡 102번, 103번, 104번, NC40030 바흐: 브란덴부르크, NC40027 쇼팽: 24개의 전주곡 Op.28 부탁합니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
E7748 루이스 밀란(ca.1500 – ca.1561) : 엘 마에스트로 1536 E8841 파반느 – 버지널 하프시코드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