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HI (벨기에)

<신보> LPH011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집★★★★★ <2CD, 1.5 price>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40번, 41번 “주피터”

우리나라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필립 헤레베헤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집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헤레베헤는 시대악기 앙상블로는 적지 않은 규모인 40여명의 연주자들로 적절한 양감을 주었으며, 전체적으로 쾌적한 템포를 유지하면서도 결코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는 탁월한 균형감과 모든 성부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선명한 텍스추어를 선보인다. 시대악기의 질감과 인간적인 따스함이 조화를 이룬 우리 시대의 수연이다. ★ 그라모폰 이 달의 음반 선정!

* 연주: 필립 헤레베헤(지휘),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신보> LPH008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2CD, 1.5 price>

이미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집에서 빛나는 명연을 들려주었던 크리스티네 부슈가 드디어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에 도전했다. 부슈의 연주는 가장 좋은 의미에서의 ‘실내악적인’ 해석으로, 섬세하게 조절된 아티큘레이션을 통해 주선율과 내성부, 반주부를 구분해주는 음악적 혜안을 보여준다. 특히 내면을 파고드는 깊이 있는 해석과 풍부한 뉘앙스, 아름다운 장식음이 한 데 어울린 부슈의 샤콘은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연주”-그라모폰

★ 그라모폰 크리틱스 초이스, BBC 뮤직 초이스!, 객석“Must Listen"

* 연주: 크리스티네 부슈(바로크 바이올린)

2. Alpha (France)

<신보> Alpha 813 에릭 르 사쥬의 슈만: 피아노 작품 전집(13CDfor3 Price) 슈만: 피아노 소나타, 어린이 정경, 아베크 변주곡, 사육제, 다비드 동맹 무곡집, 나비, 숲의 정경, 크라이슬레리아나, 교향적 연습곡 등등 피아노 솔로 전작품

슈만의 깊은 감수성을 지적이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냄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에릭 르 사쥬의 슈만 피아노 레코딩을 13장의 CD에 집대성한 슈만 솔로 피아노 작품 전집! 독일 비평가 협회상, 쇼크 드 클라시카 등 각국의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연주들로 슈만의 피아노 작품 전집 음반으로는 연주와 녹음 양면에서 단연 최고의 것이다. 13장의 CD를 석장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메리트 또한 매우 크다.

★ 쇼크 드 클라시카 선정!

* 연주: 에릭 르 사쥬(피아노)

<신보> Alpha 190 비발디: 드레스덴 합주 협주곡집

비발디: 협주곡 RV 569, RV 568, RV 562, RV 571, RV 574, RV 568

훌륭한 비발디 카탈로그를 보유한 알파 레이블의 또 다른 역작. 알렉시스 코센코가 이끄는 레장바사되르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제피라 발로바와 함께 비발디가 드레스덴 궁정 오케스트라를 위해서 쓴 협주곡 작품들을 들려준다. 당대 유럽 최고의 명인들이 모여 있던 오케스트라답게 드레스덴 악단을 위한 작품들은 독주악기의 명인기가 두드러지는데, 악곡의 특성을 예리하게 드러낸 감각적인 연주와 다채롭고 상쾌한 음색이 깊은 감흥을 준다.

* 연주: 레장바사되르/ 제피라 발로바(바이올린), 알렉시스 코센코(지휘)

<신보> Alpha 187 존 다울런드: 라크리메

최근 눈부시게 부상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젊은 류트 연주자, 토머스 던포드가 루비 휴즈, 폴 애그뉴 등 르네상스 음악을 제대로 부를 줄 아는 가수들과 함께 선사하는 다울런드 앨범! 섬세한 멜랑콜리가 흐르는 류트 독주곡 사이사이로 다양한 조합의 가수들이 노래하는 다울런드의 가장 유명한 류트 노래를 넣은 멋진 프로그램이며, 탁월한 균형감과 표현을 갖춘 류트, 실내악적인 앙상블, 영어 가사의 미묘한 맛을 살려낼 줄 아는 가수들의 노래 역시 대단히 아름답다.

* 연주: 루비 휴즈(소프라노), 폴 애그뉴(테너), 토머스 던포드(류트&지휘)

<신보> Alpha 189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네(15세기 폴리포니와 무곡집)

중세의 가을이 저물고 르네상스 시대의 여명이 서서히 밝아올 무렵인 1400년 경의 다채로운 춤곡과 목가, 궁정의 사랑을 노래한 연가, 폴리포니 음악을 모아놓은 컬렉션이다. 음유시인으로부터 이어져 내린 가사들은 중세의 가장 인기 있는 소재를 읊고 있는데 현대적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솔직하고 직설적이며, 다양한 중세악기를 적절하게 가려 쓴 기악 앙상블은 중세 음악 연주에 꼭 필요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중세음악의 매력을 골고루 담아낸 음반!

★ 디아파종 황금상, 르 크루와 프랑스 뮈지크, klassiek Centraal 수상!

* 연주: 레 뮤지시엥 드 생-줄리엥, 프랑수아 라자레비치(지휘)

<신보> Alpha 191 필사본으로 남겨진 환상적 소나타 작품집

헨리 버틀러, 윌리엄 영, 하인리히 샤이드만, 존 젠킨스, 디트리히 스토프켄 외 더햄 대성당이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의 초기 바로크 시대 다수 작품.

바로크 초기의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탐구한 흥미로운 음반! 더햄 대성당이 소장하고 있는 필사본은 대단히 중요한 음악 문헌이 담긴 역사적 기록물인데, 작자 미상이거나 무명의 작곡가들이 많아서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바로크 기악 양식의 발전과 전파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 많다. 아직 저물지 않은 비올의 영광과 새롭게 떠오른 바이올린의 광채가 교차한 지점을 잡아낸 프로그램과 빼어난 연주가 어울린 매력적인 음반이다.

★ 디아파종 데쿠베르트 선정반!

* 연주: 라 생트 폴리 판타스티크

<신보> Alpha 534 갤러웨이 경의 기쁨 - 16~17세기 켈트 춤곡과 라멘트

민속음악과 궁정음악을 오가며 영국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의 고음악 발굴에 역량을 집중시켰던 레 위치스 앙상블의 새 음반으로, 이번에는 민속적 전통을 재현하고 있다. 16~17세기 켈트 풍의 음악으로, 특유의 애상어린 아일랜드 악기와 선율, 영국의 소박한 민속 춤곡 양식, 그리고 스코틀랜드 지역의 토속적인 익살스러움까지 녹아있다. 아이리시 하프연주자 시오반 암스트롱을 초대하여 그 애절한 울림을 더한다.

* 연주: 레 위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