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lassics, Onyx, Myrios, Cantus 외 신보 (5/17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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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5-13 15:52 조회6,55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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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CCSSA32713 바그너: <마이스터징어> 전주곡, <지그프리트> 목가, <신들의 황혼> 중 ‘지그프리트의 장송 행진’ 등 여러 장면
페트라 랑(소프라노), 이반 피셔(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반 피셔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관현악 세계를 탐구한다. 그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음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시각과는 달리 오케스트라의 텍스추어를 투명하게 드러내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바그너 음악에 얼마나 섬세한 뉘앙스가 필요한지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마이스터징어> 전주곡에 담긴 유머 감각이 인상적이며, 최근 브륀힐데 역으로 주가를 날리고 있는 소프라노 페트라 랑이 가세한 <신들의 황혼> 중 ‘브륀힐데의 자기희생’ 장면에서는 저물어가는 세상을 비추는 거대한 불길 속을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이 지닌 극도의 리리시즘이 큰 감동을 준다.
Onyx
Onyx4114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편곡 협주곡들 – BWV 1041,1042,1053,1060
빅토리아 뮬로바(바이올린), 오타비오 단토네(하프시코드,지휘), 아카데미아 비잔티나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무반주 작품집을 잇달아 발표하여 찬사를 받았던 빅토리아 뮬로바가 다시 한번 오타비오 단토네, 아카데미아 비잔티나와 함께 협주곡집을 들려준다. 이번 음반에는 통상적인 바이올린 협주곡 두 곡 외에 흔히 바이올린과 오보에 협주곡으로 알려진 C단조(BWV 1060)를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으로 연주하며 하프시코드 협주곡 E장조(BWV 1053)도 연주한다. 선이 분명하고 음색이 다양한 뮬로바의 바로크 바이올린은 시대악기와 현대악기의 장점을 결합했다고 할 만하며, 단토네와 아카데미아 비잔티나의 감각적인 연주 역시 가장 좋은 의미에서의 라틴 풍 바흐이다.
Onyx4113 브리튼: 바이올린 협주곡 op.15,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op.77
제임스 에네스(바이올린), 키릴 카라비츠(지휘),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제임스 에네스가 멘델스존, 버르토크, 차이코프스키에 이어 협주곡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키릴 카라비츠가 이끄는 본머스 심포니와 함께 만든 이번 음반에서는 20세기 협주곡의 일대 걸작인 브리튼과 쇼스타코비치 1번을 연주했다. 에네스는 2차 대전이 막 터졌을 무렵에 나온 브리튼 협주곡에 담긴 고뇌 어린 두려움과 쇼스타코비치 1번의 냉소적인 위트, 그리고 파사칼리아 악장의 장대한 건축미를 예리하게 잡아냈으며, 바이올린의 다채로운 음색과 서늘한 프레이징, 오케스트라의 민감한 반응이 한 데 어울려 새로운 명연이라고 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Onyx4107 랄로: 첼로 협주곡, 생상스: 첼로 협주곡 2번,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중 ‘사랑 장면’
피터 비스펠베이(첼로), 김성향(지휘), 플랜더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터 비스펠베이가 김성향(세이쿄 킴)이 이끄는 플랜더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 첼로 음악의 걸작인 랄로 협주곡 D단조, 생상스 협주곡 2번, 베를리오즈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사랑 장면’을 녹음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널리 사랑받는 인기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페인 교향곡> 같이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다른 작품에 뒤지지 않는 낭만적 아름다움과 우아한 서정미가 담겨 있다. 비스펠베이는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뉘앙스가 풍부한 음색을 잘 살려 지나친 낭만적 과장 없이 각곡의 스타일과 깊이 있는 음영을 잘 살려냈으며, 오케스트라의 반주 또한 모범적이다.
Onyx409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집 - 4번 op.7, 14번 <월광>, 24번 op.78, 환상곡 G단조
조나단 비스(피아노)
피아노 소나타 시리즈 1집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조나단 비스의 두 번째 베토벤 음반은 <월광> 소나타를 비롯해서 4번과 24번, 그리고 환상곡 G단조(op.77)를 담고 있다. 비스는 스케일이 크고 대조의 미가 돋보이는 4번과 간소하고 담백한 24번, 중기 소나타의 대표작인 <월광>을 함께 넣은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짰으며 자신이 작곡가 특유의 강력한 추진력과 극적인 제스추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뛰어난 베토벤 해석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말 매력적인 음반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 흠 없는 테크닉을 도처에서 실감할 수 있다. 어떤 음반을 갖추고 있던지 꼭 추가해야 할 음반’ - BBC뮤직매거진
Myrios
MYR009 베토벤: 현악4중주 3번 op.18-3, 5번 op.18-5, 16번 op.135 (Hybrid SACD)
하겐 사중주단
유서 깊은 오스트리아의 실내악 전통을 지켜가는 우리 시대 최고의 사중주단, 하겐 사중주단이 Myrios 레이블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제3탄은 모든 사중주단의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인 베토벤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현재 이들은 베토벤 전곡으로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인데, 2013년 9월 내한 연주회에서 들려줄 마지막 16번 F장조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반갑다. 가장 원숙한 시기에 들어선 하겐 사중주단의 무르익은 음색과 참된 실내악적 앙상블, 따뜻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베토벤의 강력한 건축미를 표현한 노련한 해석에 압도당하게 되는 음반이다.
MYR008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F단조 op.120-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프랑크: 바이올린(비올라) 소나타 (Hybrid SACD)
타베아 침머만(비올라), 키릴 게르슈타인(피아노)
타베아 침머만과 키릴 게르슈타인의 낭만주의 소나타 시리즈가 2집으로 접어들었다. 이번에는 브람스 소나타 F단조를 필두로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프랑크의 바이올린(비올라) 소나타를 연주했는데, 수록곡 모두가 비올라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음향을 낼 수 있는 작품들이다. 가장 비올라다운 비올라 소리를 내는 타베아 침머만은 슈베르트 특유의 멜랑콜리와 밝고 가벼운 감정, 프랑크 소나타에 담긴 뜨거운 열정, 브람스의 고즈넉한 감성을 완벽하게 잡아냈으며, 원곡의 매력을 하나도 잃지 않고 비올라의 매력을 더한 감탄할 만한 역량을 보여주었다.
Cantus
CV1210 바로크 콘서트 – 텔레만, 비발디, 카스텔로, 팔코니에리, 데 셀마 등의 실내악 작품들 (PAL DVD)
호세추 오브레곤(지휘, 첼로), 라 리티라타
빌스마의 제자로 뛰어난 바로크 첼리스트인 호세추 오브레곤이 이끄는 라 리티라타 앙상블이 2011년 5월에 마드리드의 산 로렌조 데 엘 에스코리알에서 가졌던 공연을 담은 DVD 영상물!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스페인, 독일로 이어졌던 실내악곡의 역사와 악곡 형식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짠 프로그램부터 대단히 인상적이며, 이미 Veroso를 비롯한 여러 레이블에서 낸 음반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이들의 감각적인 해석과 빼어난 양식미, 명확하고 힘찬 음색이 인상적이며, 작은 옛 연주회장에서 펼쳐지는 아늑한 연주 장면 역시 편안한 느낌을 준다.
C9637 파시오네 - 조스켕 데프레, 콩페르, 오브레히트, 베어베케의 수난 모테트
파올로 다 콜(지휘), 오드헤카톤
고음악의 명가, 칸투스 레이블이 선사하는 르네상스 폴리포니 음악의 아름다움! 1998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정상의 르네상스 폴리포니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파올로 다 콜과 오드헤카톤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주제로 조스켕 데프레, 야콥 오브레히트, 콩페르 등 위대한 르네상스 마스터들이 쓴 모테트를 노래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남성 가수들로만 이루어진 오드헤카톤의 투명하고 담백한 음색과 가사에 대한 예민한 감각, 서로 잘 어우러지는 앙상블은 이들 작품에서 특히 매력을 발휘하며, 칸투스 특유의 자세하고 방대한 내지 해설 역시 보너스 이상의 큰 선물이다.
C9636 스카를라티, 보논치니, 로카텔리, 포르포라, 비발디의 세속 칸타타들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카운터테너), 앙상블 일 프로폰도
바젤 음악원 출신의 콘티누오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앙상블 일 프로폰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카운터테너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와 함께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칸타타를 연주했다. 로마의 아르카디아 같은 서클에서 주로 연주되었던 이들 칸타타들은 실내 칸타타라고도 불렸는데,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언어와 내밀한 음악 언어로 표현한 사랑스러운 작품들이다. 서양음악에서 성악 예술이 정점에 도달했을 무렵의 기념비라고 할 수 있는 이들 작품을 플라비오 페리-베네데티의 감각적인 음성과 유려한 기악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Musiques à la Chabotterie
605012 비발디: 6곡의 리코더 협주곡 RV441, 433, 440, 428, 108, 439, 565
위고 레인(리코더, 지휘), 라 생포니 뒤 마레
위고 레인과 라 생포니 뒤 마레가 자신의 레이블에서 발표하는 열 번째 음반은 모든 리코더 연주자들의 중심 레퍼토리 중 하나인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을 담고 있다. 10살 때 라디오에서 <라 노테>를 들었을 때부터 리코더로 따라 불기를 원했다는 레인의 비발디 연주에는 자신의 모든 연주자 경력이 녹아있으며, 그는 각각의 연주(해석)를 프란스 브뤼헨, 버튼-페이지 등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스승과 선배들에게 헌정했다. 리코더라는 악기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화려한 명인기와 다양한 옛 리코더의 다채로운 음색, 개성적인 해석이 한 데 어우러진 빼어난 음반이다.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하겐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이반피셔 바그너 SACD 하나 부탁합니다
능금소년님의 댓글
능금소년 작성일CCSSA32713 바그너: <마이스터징어> 전주곡, <지그프리트> 목가 Onyx4114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편곡 협주곡들 MYR009 베토벤: 현악4중주 부탁드립니다.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MYR009 베토벤: 현악4중주 3번 op.18-3, 5번 op.18-5, 16번 op.135 (Hybrid SACD) 하겐 사중주단, MYR008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F단조 op.120-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프랑크: 바이올린(비올라) 소나타 (Hybrid SACD) 타베아 침머만(비올라), 키릴 게르슈타인(피아노), 605012 비발디: 6곡의 리코더 협주곡 RV441, 433, 440, 428, 108, 439, 565 위고 레인(리코더, 지휘), 라 생포니 뒤 마레
kimuy님의 댓글
kimuy 작성일CCSSA 32713 바그너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Onyx4114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편곡 협주곡들 / Onyx4113 브리튼: 바이올린 협주곡 op.15,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op.77 / MYR009 베토벤: 현악4중주 3번 op.18-3, 5번 op.18-5, 16번 op.135
shjeong0720님의 댓글
shjeong0720 작성일CCSSA 32713 이반피셔&BFO 바그너. 한 개 예약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