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ament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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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4-03 15:20 조회6,23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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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2 1481 (2CDs, 1.5장 가격 - Stereo)


차이코프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하이든: 교향곡 100번 <군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거장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가 1989년 3월 4일에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했던 기념비적인 연주회를 담은 실황 음반! 카라얀이 죽고 후임으로 아바도가 뽑혔으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던 혼란스러운 해에 열렸던 이 연주회는 스베틀라노프와 베를린 필하모닉의 유일한 만남이었는데, 베를린 필이 초청하기 전에는 그 어떤 독일 오케스트라도 지휘하지 않겠다는 결심 때문에 예순의 나이에 이루어진, 실로 특별한 공연이었다. 스베틀라노프는 그다운 웅장한 스케일과 치밀한 표현을 아울러 갖춘 해석을 들려주는데, 끊이지 않는 청중의 기립 박수 때문에 옷까지 다 갈아입은 상황에서 다시 무대에 올라야 했다는 에피소드만으로도 이 연주회의 특별한 감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SBT 1487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 K.330, 12번 K.33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 <고별>, 14번 <월광>, 32번


빌헬름 박하우스(피아노)


빌헬름 박하우스가 76살 때인 1960년과 1961년에 영국 BBC에서 가졌던 방송 녹음이 최초로 공식 발매되었다. 이미 16살 때 영국에서 데뷔하고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던 박하우스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자 당대 최고의 베토벤 해석자였다. 이 음반에 실린 베토벤과 모차르트 소나타는 스튜디오 녹음 외에 실황도 여러 개가 있는 박하우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였지만 이 연주회만큼 빈틈 없는 테크닉과 노년의 원숙한 시선이 조화를 이룬 실황 연주는 극히 드물다. 산뜻한 템포로 담담하게 흘러가는 베토벤 32번 소나타의 아리에타 악장이나 깊이와 무게감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모차르트 모두 각별한 감흥을 준다.


 


 


 


 




SBT 1486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슈베르트: 즉흥곡 1~4번, <악흥의 순간> 3번


클리포드 커즌(피아노), 아드리안 볼트(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찬미받지 않았던 위대한 피아니스트, 클리포드 커즌이 1961년 9월에 런던과 에딘버러에서 가졌던 연주회를 모은 귀중한 실황 녹음이다. 에딘버러에서 녹음된 슈베르트는 피아노의 음향과 밸런스를 완벽히 조절하면서 풍부한 감정을 불어넣은 감동적인 연주로, 커즌이 당대 최고의 슈베르트 해석자였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런던 프롬스 축제에서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역시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명연으로, 커즌이 피아노로부터 이끌어내는 섬세하고 다채로운 음향과 빼어난 조형미, 독주자를 배려하는 아드리안 볼트의 노련한 지휘가 한 데 어울려 잊을 수 없는 연주를 만들어냈다.


 


 


 


 




SBT2 1479 (2CDs, 1.5장 가격)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예후디 메뉴인(바이올린), 오토 클렘페러(지휘), 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66년 1월 30일에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렸던 공연을 담고 있는 음반으로, 당대 영국에서 최고의 베토벤 해석자로 꼽혔던 오토 클렘페러와 예후디 메뉴인이 만났다는 점에서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공연이다. 클렘페러의 베토벤 사이클은 1957년에 시작되었지만 메뉴인은 이 해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1938년 이래 두 사람의 첫 번째 만남이었다. 스튜디오 녹음보다 실황에서 참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은 베토벤 협주곡에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작품의 건축미를 쌓아나가는 멋진 해석을 들려주며,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나 화려한 음향보다는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베를리오즈를 보여주는 굳건한 <환상 교향곡> 역시 인상적이다.


 


 


 


 




SBT2 1477 (2CDs, 1.5장 가격)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오토 클렘페러(지휘),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거장 오토 클렘페러와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1965년 11월에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연주했던 브루크너 교향곡 7번과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담은 음반이다. 클렘페러는 통상적인 지휘자들과는 정반대로 항상 녹음을 공연에 대한 연습으로 먼저 하고나서 그 다음에 공연을 했는데, 그런 만큼 실황 연주가 스튜디오 녹음보다 더 훌륭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클렘페러는 모차르트 40번과 브루크너 7번을 각별하게 아꼈고 함께 프로그램으로 엮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연주회에서도 특유의 호방한 스케일과 강력한 힘 안에 담겨 있는 서정미가 빛을 발한다. 특히 브루크너 7번은 그가 평생 동안 다듬었던 해석의 마지막 경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각별하다.


 


 


 


 




SBT2 1478 (2CDs, 1.5장 가격)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 베토벤: 교향곡 1번, 모차르트: <프리메이슨 장송 음악>, 베를리오즈: <로미오와 줄리엣> 발췌


오토 클렘페러(지휘),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거장 오토 클렘페러와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1968년 2월 11일에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가졌던 연주회는 출판업자이자 정치학자, 음악애호가, 인권운동가였던 빅터 골란츠 경에게 바친 헌정 연주회로, 클렘페러의 장기와 잘 다루지 않았던 레퍼터리가 섞인 흥미로운 기록이다. 슈베르트와 베토벤은 클렘페러만의 치밀한 구축과 명쾌한 세부 묘사가 빛을 발한 좋은 해석이며, 오케스트라 역시 지휘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반적인 당대의 해석과는 달리 직선적이면서 순음악적인 면을 강조한 베를리오즈는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연주로, 클렘페러의 음악 세계가 얼핏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광대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SBT 1482


라모-클렘페러: 가보트와 6개의 변주곡, 모차르트: <프라하> 교향곡, 슈만: 교향곡 2번


오토 클렘페러(지휘),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거장 오토 클렘페러와 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1968년 10월 10일에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가졌던 연주회 실황 음반. 당시 클렘페러는 80대를 향해 가고 있었고 건강도 좋지는 않았지만 정말 왕성하게 활동했는데, 바렌보임, 뒤프레, 불레즈와 함께 일하는 한편 빼곡한 녹음 및 공연 스케줄도 소화했다. 이날 연주회 프로그램에서 클렘페러는 모차르트 <프라하> 교향곡에서는 힘 있고 호방한 낭만풍의 해석을, 평소 별로 연주하지 않았던 슈만 교향곡 2번에서는 작품에 대한 공감을 담은 치밀한 해석을, 라모의 하프시코드 작품을 직접 편곡한 가보트와 변주곡에서는 작곡가로서의 - 인정받지 못한 -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댓글목록

swellf님의 댓글

swellf 작성일

SBT 1487, SBT 1486, SBT2 1479, SBT2 1477

ysjo9076님의 댓글

ysjo9076 작성일

SBT2 1481 (2CDs, 1.5장 가격 - Stereo) 차이코프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하이든: 교향곡 100번 <군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에프게니 스베틀라노프(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BT 1487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번 K.330, 12번 K.33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 <고별>, 14번 <월광>, 32번 빌헬름 박하우스(피아노),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