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C major, Arthaus 신보 (4/23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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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3-04-17 17:30 조회7,41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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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신보
712608 (DVD) 712704 (Blu-Ray)
베토벤: 장엄미사 [한글자막]
마를리스 페테르젠(sop)/ 엘리자베트 쿨만(alt)/ 베르너 귀라(te)/ 제러드 핀리(bass)/ 네덜란드 방송합창단/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로얄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 아르농쿠르와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가 함께 완성한 감동의 장엄미사
어느덧 80세 중반으로 접어든 고령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아르농쿠르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그가 2012년 4월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에서 유럽의 일급 솔리스트들을 이끌고 공연했었던 베토벤의 장엄미사 실황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베토벤의 장엄미사는 바흐의 미사 B단조와 더불어 고금의 수많은 미사곡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정점에 놓여있는 종교음악의 걸작이다. 실제 가톨릭전례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히 긴 연주시간과 방대한 연주편성 등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연주회를 염두에 두고 완성했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는 작품이지만, 베토벤을 대표하는 종교음악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비브라토를 억제한 현 파트의 선명한 사운드와 구형 케틀드럼의 단단한 울림은 이른바 절충주의적 관점에서 이 작품을 풀어나가고 있는 아르농쿠르의 심미안을 대변하며, 네덜란드 방송합창단의 정갈한 앙상블과 각자의 명성에 걸맞은 빼어난 가창을 보여주는 솔리스트들의 활약이 연주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723608 (DVD) 723704 (Blu-Ray)
Tutto Verdi 18: 라 트라비아타 [한글자막]
스베틀라 바실레바(비올레타)/ 마시모 조르다노(알프레도)/ 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제르몽)/ 다니엘라 피니(플로라) 외/ 유리 테미르카노프/ 테아트로 레조 디 파르마
▶ 거장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한 베르디 최고의 인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오페라들 중에서는 물론, 모든 오페라 작품들을 통틀어서도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걸작이다. 2012년 Operabase 자료에 따르면 그 해에 세계각지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었던 오페라로 <라 트라비아타>가 1위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이 아니다. 1853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의 초연무대는 관객들의 큰 야유세례를 받았었다. 초연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던 소프라노가 병약한 비올레타의 이미지와 완전히 동떨어졌던 것이 중요한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막과 3막에 대한 약간의 개작을 거친 뒤 이듬해 베네치아의 다른 극장에 올려졌던 무대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지금까지 프리마 돈나 오페라의 대명사로서 변함없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07년 10월 파르마 테아트로 레조에서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거장 유리 테미르카노프의 지휘 아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불가리아의 소프라노 스베틀라 바실레바와 이탈리아의 기대주 마시모 조르다노가 열연을 펼친 무대다.
723808 (2DVD) 723904 (Blu-Ray)
Tutto Verdi 19: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글자막]
다니엘라 데시(엘레나)/ 파비오 아르밀리아토(아리고)/ 레오 누치(몽포르테)/ 자코모 프레스티아(조반니) 외/마시모 자네티/ 테아트로 레조 디 파르마
▶ 프랑스의 그랑 오페라 스타일로 완성한 베르디의 독특한 대작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는 베르디의 3대 인기걸작인 <리골레토>,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서 완성되었지만, 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이후의 작품들보다도 덜한 지명도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원인은 이 작품의 태생적인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오페라는 베르디가 1855년 파리 오페라극장의 위촉을 받아서 완성한 작품으로, 당시 파리의 관객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프랑스 그랑 오페라 스타일을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특징으로 인해 베르디의 다른 오페라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 작품만의 독특한 풍미를 간직하고 있기도 하다. 원래 프랑스어 리브레토를 기초로 완성된 작품이었지만, 이탈리아어 버전으로 개작한 이후에야 보다 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본 영상물은 2010년 10월 파르마의 테아트로 레조에서 있었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내한 공연을 통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다니엘라 데시/ 파비오 아르밀리아토 커플이 남녀 주인공을, 관록의 바리톤 레오 누치가 몽포르테를 열연하였다.
724008 (DVD) 724104 (Blu-Ray)
Tutto Verdi 20: 시몬 보카네그라 [한글자막]
레오 누치(시몬)/ 로베르토 스칸디우치(야코포)/ 시모네 피아졸라(파올로)/ 타마르 이베리(아멜리아)/프란체스코 멜리(가브리엘레) 외/ 다니엘레 칼레가리/ 테아트로 레조 디 파르마
▶ 위대한 베르디 바리톤 레오 누치가 노래한 시몬 보카네그라
베르디의 중후기 걸작 중 하나인 <시몬 보카네그라>는 어두운 내용만큼이나 3명의 주역 저음남성가수들의 중후한 음성이 지배하는 독특한 느낌의 작품이다. 시몬 보카네그라는 14세기 중반 제노바의 황금기를 다스렸던 실존인물이다. 베르디는 역사적 사실 위에다, 자신이 즐겨 다뤘던 소재인 부성애를 더하여 이 묵직하고도 어두운 작품을 완성하였다. 1857년에 있었던 초연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베르디는 절치부심으로 이 오페라를 뜯어고쳤다. 결국 26년 뒤에 선보였던 개정판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2010년 5월 파르마의 테아트로 레조에서의 실황을 담은 본 영상물 역시 개정버전을 따르고 있다. 조르조 갈리오네가 연출한 본 프로덕션은 이미 2007년 볼로냐 테아트로 코무날레에서의 실황(로베르토 프론탈리가 시몬을 노래하였다.)이 Dynamic을 통해 DVD로 출시된 바 있지만, 본 영상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베르디 바리톤들인 레오 누치와 로베르토 스칸디우치의 시몬과 야코포를 한글자막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베르디 애호가들의 큰 환영을 받을 것이다.
712304 (Blu-ray) 브루크너: 교향곡 4번, 7번
크리스티안 틸레만 /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게르만 마에스트로 계보의 계승자 틸레만의 브루크너 교향곡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휘자다. 카라얀 이후 정통 게르만계 마에스트로에 목말라했던 수많은 이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갈해줄 가장 유력한 후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뮌헨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그는 바그네리언들의 성지인 바이로이트에서도 음악고문 직책을 맡고 있다. 본 영상물은 그가 지휘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2편을 담고 있다. 교향곡 4번 ‘로맨틱’과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가 남긴 열 한편의 교향곡들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걸작들이다. 틸레만은 거대한 고딕 대성당과 같은 이 작품들의 위용을 큰 스케일과 여유로운 흐름으로 당당하게 펼쳐나간다. 뮌헨 필 역시 과거 첼리비다케의 수하에서 일급 부르크너 악단으로 조련 받았던 악단답게 장쾌한 사운드로 틸레만의 지휘를 뒷받침 하였다. 2006년 (7번)과 2008년(4번) 독일 바덴-바덴의 페슈트필하우스에서 있었던 콘서트 실황들로 화질과 음질 양쪽 모두에서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Arthaus 신보
101677 (2DVD) 108076 (Blu-Ray)
빈터: 미궁 - 마술피리의 다음 이야기 [한글자막]
말린 하르텔리우스(파미나)/ 마이클 섀이드(타미노)/ 크리스토프 피셰저(자라스트로)/ 율리아 노비코바 (밤의 여왕)/ 토마스 타츨(파파게노) 외/ 이버 볼튼/ 모차르테움오케스터
▶ <마술피리>의 그 다음 이야기를 담은 피터 폰 빈터의 유쾌한 징슈필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당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오페라의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 유명한 오페라의 2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대본작가 엠마누엘 쉬카네더는 <마술피리>의 2부에 해당하는 리브레토 또한 만들었다. 이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뒤인 1798년에 독일 작곡가 페터 폰 빈터의 손에 의해 오페라로 완성되었다. 바로 그 작품이 <미궁 또는 4원소들과의 다툼>(Das Labyrinth oder Der Kampf mit den Elementen)이다. 타미노, 파미나, 밤의 여왕, 자라스트로, 파파게노와 같은 <마술피리>의 등장인물들이 고스란히 등장하며, 파파게노의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악역인 티페우스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빈터의 음악 또한 <마술피리>를 충실히 답습하고 있다. 본 영상은 201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의 공연실황을 담은 것으로, 마이클 섀이드, 말린 하르텔리우스와 같은 정상급 모차르트 가수들의 열연과 알렉산드라 리트케의 동화와 같은 무대가 이 작품의 매력을 만끽하게 만든다.
107325 (2DVD) 108046 (Blu-Ray)
베르디 : 운명의 힘
비올레타 우르마나(레오노라)/ 마르첼로 조르다니(알바로)/ 카를로 구엘피(카를로)/ 율리아 게르체바(프레치오실라) 외/ 주빈 메타/ 마조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 우리 시대에 기대할 수 있는 최고 캐스팅이 열연한 <운명의 힘>
<운명의 힘>은 베르디 중기의 걸작이다. 벨칸토를 계승하는 명쾌한 오페라를 작곡하던 베르디는 5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인간군상의 비극을 그 누구보다도 무거운 시선으로 관찰한다. 잉카 제국의 후예인 돈 알바로 (테너), 후작의 딸인 연인 레오노라 (소프라노)는 물론 부친의 복수를 한다며 이들을 추적하는 일종의 악역 돈 카를로 (바리톤)조차도 베르디가 보기에는 운명적인 아픔을 겪고 있는 불쌍한 인간들이다.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 오페라를 위해 최고의 출연진이 피렌체 시립 가극장에 모였다.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마르첼로 조르다니 (돈 알바로)는 도밍고가 격찬한 정통 이탈리아 테너이며, 비올레타 우르마나(레오노라)는 메조소프라노에서 출발한 가수답게 드라마틱한 열정을 비극적인 분위기로 전달하는데 최고다. 카를로 구엘피 (돈 카를로)의 신음하는 듯 내뱉는 깊은 내성의 악마적 표현력은 현역 최고라 할 수 있다. 이런 황금 트리오를 피렌체 시립가극장의 터줏대감 주빈 메타가 확고한 음악성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격조 높은 연출로 호평을 받는 니콜라스 요엘이 전통에 입각한 감동적인 무대를 창조해냈다. 2007년 실황
댓글목록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712704 (Blu-Ray) 베토벤: 장엄미사 [한글자막]
712304 (Blu-ray) 브루크너: 교향곡 4번, 7번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장엄미사 블루레이 하나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101677 전** 님 예약하셨습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완료되었습니다 ^^